가면라이더 스피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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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라이더 SPIRITS (仮面ライダー SPIRITS) ~ The Legend of Masked Ri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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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쇼와 라이더팬들을 미친 듯이 땡기게 하는 마성의 매력을 가진 만화.

가면라이더 시리즈의 8번째 작품인 가면라이더 ZX(제크로스)를 중심으로 다룬 만화. 스토리 및 작화는 우리들의 필드로 유명한 무라에다 켄이치가 맡고 있다.

본래 제대로 작품화 되지 못하고 특집 기획으로만 남게 된 제크로스의 스토리를 보완하고 일부 설정을 변경하여 기존의 쇼와 라이더들을 재조명 하는 작품이다. 어떤 의미로 가면라이더계의 모빌슈트 건담 디 오리진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로 가면라이더 블랙 이전의 라이더들만 등장한다.

1부는 역대 라이더들을 한 명씩 주인공으로 삼아 그들의 활약을 보여주 는 것과 동시에 새로운 주인공인 제크로스를 소개해 나가는 전개. 2부에서는 기억을 되찾고 자신의 과거와 비밀을 알게 된 제크로스의 방황과 성장. 3부는 제크로스가 '가면라이더 10호'로서 선배 라이더들과 만나며 바단의 공격에서 일본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내용이다.

예고편 격인 1부에서 선배 라이더들이 너무 간지폭풍이었기 때문에 본편은 비교적 미묘하다는 평가가 있었다. 하지만 선배 라이더들의 활약뿐만 아니라 주인공인 무라사메 료가 정신, 육체적으로 성장하여 바단 대수령이 공포를 느낄 정도로 존재감을 확립해 나가는 모습에 1부 못지않은 뜨거움을 느낄 수 있다.

15권까지 다뤄진 주역 라이더들은 가면라이더 2호와 스카이 라이더, V3와 라이더맨, X라이더, 아마존과 스트롱거.허나 스카이 라이더는 전체적으로 비중이 너무 낮아서 의미가 없다.

강강지이는 제크로스의 조수를 자처하며 쫓아다닌다. 주연처럼 보이지만 제크로스가 워낙에 나홀로 돌격 스타일이라 본격적인 전투가 벌어지면 활약이 공기 수준.

그런데 연재하던 와중에 잡지인 매거진 Z가 폐간되는 바람에 이후 연재가 불투명했으나, 월간 소년 매거진으로 옮겨 신 가면라이더 스피리츠를 연재했다. 근데 바로 다음화로 연결된게 아니라 이치몬지 하야토가 아직 가면라이더 2호가 되기 전, 혼고 타케시 홀로 싸우고 있던 시절의 과거 이야기로 시작됐다.(물론 쇼커가 적이다.) 단행본은 2010년 9월 17일 3권까지 발매된 상태이며 2권부터는 혼고와 이치몬지의 과거 이야기가 끝나면서 다시 본편으로 돌입했다.

영상화를 바라는 사람들도 있지만 애초부터 영상화를 기초로 제작되는 작품도 아니거니와, 작가인 무라에다 켄이치의 발언이나 기타 관련업자들이 이구동성으로 주연 배우들의 연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어떤 형식이든 영상화는 절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발언했다.[1]

하지만 스컬맨의 사례[2]도 있으니 가능성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2 국내 정발

국내에선 학산문화사에서 정식발매 중이며 번역가는 최윤정. 1~3권에 오역이 많으며 심지어 2권은 제본순서까지 틀렸다.(다만 추가 인쇄로 제대로 수정된 판본이 나왔고, 지금은 오히려 제본이 엉망인 초판이 귀할지도?)

하지만 2권부터 특촬 쪽에 조예가 있는 사람들[3]에게 자문을 구한 건지 해설과 번역 퀄리티가 급상승. 너무 친절해져서 등장인물의 이름과 소개까지 할 정도이고, 괴인의 소개와 기술 해설까지 적어 놓는다.

출판사에서 공급을 잘 해주지 않는지 쇼핑몰이나 서점마다 특정 권수가 품절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오프라인 매장에서 찾아보면 전 권 즉시 구입 가능 한 곳도 있다.

기존의 스피리츠는 16권까지 전부 정발되었지만, 판매량 부진으로 신 가면라이더 스피리츠의 정발은 아직까지 계획이 없다.# 안습.

3 문제점

특촬물, 특히 가면라이더의 팬들은 물론, 특촬물에 문외한인 사람도 무리없이 볼 수 있으며 이걸 보고 특촬물에 빠지는 사람도 있다. 사실상 국내에 정식으로 소개된 유일한 쇼와 라이더물이기도 한데, 문제는 이 만화가 가진 엄청난 미화성(?)때문에 쇼와 라이더 - 나아가서 가면라이더 전반에 걸쳐 이상한(?) 환상과 편견을 가지게 되는 부작용이 있다. 소위 말하는 대한민국의 얼치기 쇼와 라이더 매니아를 만들어낸 장본인. 라이더빠의 한 분파를 만들정도다.

여기에 원작에는 없거나 다른 설정을 들고 나오기도 하므로 쇼와 라이더의 설정을 모르는 팬이라면 그대로 믿지 말고 한번 필터링을 해야 한다.

그밖에 위에서 언급한대로 작가가 편애를 하는 캐릭터와 그렇지 않은 캐릭터의 비중이나 연출 차이가 노골적으로 심하다는 점도 들 수 있다. 대표적으로 타키 카즈야를 비롯하여 몇몇 인물(카자미 시로 , 조 시게루)은 정말 작가의 편애가 느껴질 정도로 비중이 큰 반면, 츠쿠바 히로시같은 일부 인물은 존재감이 낮다. 이 과정에서 원작 캐릭터에 비해 심하게 미화된 캐릭터도 있어서, 일부 쇼와 라이더 팬들에게는 그다지 좋게 비춰지지 않는 경향도 있다.[4] 그때문에 일부에서는 가면라이더 오피셜 동인지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렇게 양극단 적으로 갈리는 팬덤과는 달리 작가인 무라에다 켄이치씨는 가면라이더 시리즈를 전반적으로 좋아하는 편. 단행본 뒷편에다 늘 제작/발행 비화 같은 것들을 적어놓는데, 본인이 주로 담당하는 쇼와라이더 뿐만 아니라 헤이세이 라이더에 대한 얘기도 적혀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작품에서 다루는 것이 쇼와라이더이기 때문에 헤이세이 라이더에 대한 얘기는 그냥 팬으로써의 감상일 뿐이지만, 헤이세이 라이더 특유의 참신함을 꼽아 대체적으로 호평을 하고 있다. 실제 덴오가 방여하던 해에는 덴오에 대해서 "블랙 RX 때는 라이더가 자동차를 타고 나와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는데, 이번엔 전차를 타고 나온다. 예전과는 다르게 또 하나의 개성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부분들을 보면 시대가 참 많이 변하였구나라는 생각을 한다."라고 코멘트를 하기도 하였고선생님 다행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피터지는 극렬빠들의 싸움을 아직 못 보셨군, 외의 다른 헤이세이 라이더가 방영을 시작할 때에 감상 코멘트를 적기도 했다. 또한 팬들의 팬아트를 직접 선정하여 만화책 뒷편에 싣고 선정된 사람들에게 상품을 주는 등의 이벤트에서도 심심찮게 헤이세이 라이더의 캐릭터도 5위 내로 꼽는 등의 모습을 보면 작품 소재와는 다르게 헤이세이 라이더도 즐겨보는 것으로 보인다.

3.1 원작과 다른 설정

  • 원작에서 요로이 박사가 조종했던 킹 다크는 순수한 인간만 조종할 수 있다라는 설정이 추가됐다.
  • 아폴로 가이스트의 설정이 뒤섞여 있다. 본작에서 등장하는 건 재생 아폴로 가이스트지만 원작에서 오른팔 폭탄은 재생 이전의 아폴로 가이스트에게서만 언급된다.
  • 신 스피리츠에서 슈퍼-1은 누적된 피해를 메넨터스 머신으로 수리하지 않으면 변신할 수 없다는 설정을 추가했다.

4 내용 전개

  • 1부:부제는 없음
가면라이더 1호부터 가면라이더 슈퍼-1까지의 쇼와 라이더 시리즈의 이야기가 차례로 이어지며 제크로스와 적 조직 바단의 서두를 다룬다.
스트롱거와의 싸움에서 대파된 일개 커맨더였지만 신의 그릇인 ZX(제크로스)로 강화 개조되어 부활한 무라사메 료는 FBI 수사관이었으나 인간에게 염증을 느껴 바단에 투항해 타이거 로이드로 개조된 미카게 에이스케와 바단의 첨병으로 활동한다. 하지만 가면라이더 1호, 2호와 전투 후에 거부반응과 함께 자신의 사라진 기억과 과거에 의문을 느끼고 조직에서 탈주. 그 후로 4개월이 지난다. 결국 제크로스는 자신의 기억을 되찾고 자기 몸의 비밀을 알게되어 바단에 대적하며 복수를 결심하지만 자신이 가면라이더임을 인정하지 않는데...
  • 3부: DRAGON ROAD(참고로 가면라이더 ZX의 오프닝이다)
JUDO가 인류에게 환영을 보여주어 전 세계에 혼란을 가져오고 일본 전체에 거점을 세워 모든 과거의 적들이 좀비로 되살아나 일본 전체로 흩어진 라이더들의 분투를 그린다.[5]
타키가 대장으로 임명된 신설조직, 바단 헌터 유격대 스피리츠(혼) 부대와 제크로스가 고전중인 라이더들을 하나씩 도와주러 가는 진행방식.

5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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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배우들의 특징은 그런대로 잡혀 있지만 아무래도 만화다 보니 꽤 미화되었다.특히 카자미 시로

5.1 10인의 라이더

5.2 조력자들

JUDO와 같은 곳 출신인 듯한 외계인. 제크로스의 모습을 조금 변형한 외형을 하고 있다. 예전에 역시 같은 출신인 아마테라스를 파괴했으며, JUDO를 가둔 장본인이다. 차원을 다루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제크로스를 여러번 도와주었다.
  • 빅토르
겉보기에는 어린 아이에 지나지 않지만, 고지에서 살고 있던 생물들의 유전자를 조합해서 만든 생명체로 초월적인 지능을 가지고 있다. 덤으로 같은 생명체와 우호적인 관계를 취하거나 조종할 수 있는 능력도 가지고 있는데, 그 대신에 몸이 약하다.
어린 나이에도 천재적인 능력때문에 주임 대우를 받고 있지만 태어난 배경과 능력때문에 주변 연구원들에게 경원시되고 있기에 우울한 생활을 하고 있지만, 지역 탐사 가이드로 나선 야마모토 다이스케 덕분에 마음을 열고 협력하게 된다.
  • 프레이야
고성에서 살고 있는 미소녀로 생명체를 치유할 수 있는 개조인간이다. 원래는 평범한 인간이었지만 비행기 사고때문에 과학자였던 부친의 힘으로 부득이하게 개조인간이 된건 훼이크고, 원래는 아버지가 의도한 사고에 의해서 개조인간이 되었다. 참고로 오빠였던 프레이는 프레이아와는 다르게 생명체를 독으로 죽이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고, 자신의 능력을 감당하지 못해서 결국에는 멘탈붕괴하고 가출하고 바단의 개조인간이 된다. 그럼에도 프레이아는 아버지를 원망하지 않는 대인배의 모습을 보여준다.
능력이 향상되어 돌아온 프레이를 본 프레이아는 아버지에 의해 다시 재개조되는 수난을 겪으나, 츠쿠바 히로시에 의해 저지당하고 아버지와 오빠가 죽은 이후에는 자신이 살던 성을 개방하여 고아들과 같이 살기로 맹세한다. 이후에도 가끔 모습을 보이며, 어째서인지 매번 힐러(...) 포지션을 맡고 있다.
  • 요시츠네
적심소림권의 살인권 유파, 흑소류의 권사. 여자지만, 죠 시게루와 맞먹는 초 험악한 인상. 오키 카즈야의 매화와 대비되는 비기 앵화를 익히고 있다. 성공만 하면 괴인도 맨손으로 찢는(...) 기술. 변신하지 못하는 오키 카즈야와 함께 헤비소다와 싸워, 오키 카즈야의 매화에 방어를 맡기고 기회를 노려 카즈야와 함께 앵화로 쓰러뜨린다. 직후 흑소류의 총수로 변한 테라마크로에게 배를 뚫리고 목을 밟히고 그대로 죽었다.
스피리츠 대원들에게 죽었다는 말까지 전해졌고, 카즈야가 싸울 때 환영으로 몇번이나 나오며 죽었다는 걸 어필했으나 S-1편 마지막에 프레이야가 치료해 살아난다.

5.3 바단

5.4 그 외

  1. ↑ 블랙 이전에 가면 라이더를 맡았던 배우들은 2015년 기준으로 전부 50대 이상으로 너무 고령이며 라이더맨, 스트롱거 역을 맡은 배우들은 사망했다.(라이더맨 배우는 1986년, 스트롱거 배우는 2012년 사망.)
  2. ↑ 사실 스컬맨도 특촬물 이외에는 영상화 하지 않겠다고 쇼타로 선생이 말했으나 오마주 비슷하게 해서 에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다.
  3. ↑ 게임잡지 기자출신으로 특촬물에 정통한 엄다인씨가 자문을 맡음
  4. ↑ 특히 츠쿠바 히로시는 작가가 안티냐는 이야기까지 들을 정도로, 너무나도 비중이 낮다.
  5. ↑ 지옥대사는 예외, 데드 라이온은 행방불명이었기 때문에 유일하게 살아서 재등장. 델저 군단의 개조마인들은 원래 영혼이 없는 존재라 인격이 남아 있는 무시무시한 존재로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