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펠

1 기독교에서

1.1 복음

복음 항목 참조.
참고로, Gospel이라는 단어는 good+spell(=news)에서 유래하여 godspel을 거쳐 gospel이 된 것이고, 노래를 담당하는 천사의 이름이라는 말은 그냥 끝이 el이라서 억지로 갖다붙인 것이다.

1.2 음악

1.2.1 한국에서

한국 개신교에서는 대체로 복음성가의 의미로 쓰이는데, 이 복음성가의 정의가 좀 느슨하다. 일반적으로 나이드신 어르신의 경우 찬송가에 없으면서 현대에 만들어진 곡들을 뭉뚱그려 복음성가라고 칭하는 경향이 있고, 젊은 사람들은 CCM이나 찬양(워십)이라고 하지, 복음성가라는 말 자체를 잘 안쓴다.

한국 가톨릭에서는 이 부류를 '생활성가'라고 칭한다.

1.2.2 미국에서

CCM과는 다르다! CCM과는!

미국 대중음악계에서 Gospel Music이라는 장르가 차지하는 영역은 생각보다 꽤 넓다.
일단, 우리나라에서 가스펠은 대충 현대에 작곡된 기독교 음악을 의미하지만, 미국에서 Gospel Music이라는 건 CCM과는 엄연히 장르가 다르다. 물론 소비하는 입장(개 교회 차원)에서는 별로 분간이 안가겠지만, 음반 시장은 확실히 구분되어 있으며, CCM이나 찬양은 기독교서적을 취급하는 곳에 가야 있는 반면 Gospel Music은 일반 음반매장에도 어느정도 깔려있고 대중음악으로 취급 받는다.

Gospel Music은 Black Gospel(흑인음악; 이하 블랙 가스펠)과 Southern Gospel(백인음악; 이하 서던 가스펠)우리나라 개신교 찬송가집을 보면 대부분이 19세기 후반 20세기 초반에 작사작곡된 백인가스펠 투성이다 역시 백인하면 남부으로 나뉘는데, 그냥 Gospel Music이라고 하면 보통 그 중에서 흑인음악을 지칭한다.[1] 백인들의 서던 가스펠은 쉽게 생각해서 컨트리 풍의 음악+싱어롱을 떠올리면 되는데, 블랙 가스펠에 비해 음악적 특색이 약해서인지 그리 인기가 높은 편은 아니며, 주 수요층은 독실한 백인들이다. 반면 블랙 가스펠은 서던 가스펠에 비해 인기가 많은데, 일단은 무엇보다 신앙여부를 떠나 흑인들의 '정신적 고향'[2]으로서 수 많은 흑인들의 버프를 받고 있으며, 현대 블랙 가스펠의 음악 스타일 또한 다른 장르가 흉내낼 수 없는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어서[3] 인종을 막론하고 시장성이 넓기 때문이다. 그래서 박진영처럼 신앙이 없더라도 그 음악 자체가 좋아서, 그 음악을 배우기 위해 블랙 가스펠에 빠지는 사람도 많다. 특히 흑인음악만을 다루는 BET같은 곳에는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보통 우리나라에서 흑인음악이라고 하면 랩이나 힙합을 떠올리지만, 사실 흑인 음악의 정수는 블랙 가스펠이다.

Hezekiah Walker & the LFCC[4] - Power belongs to God
보통 '블랙가스펠'하면 떠오르는 성가대 스타일
Mary Mary - The Real Party
성가대 없이 솔로나 소수로 활동하는 현대 가스펠의 예. 이게 가스펠이라니(...)[5]
Tye Tribett[6] and G.A.[7] - Victory
퍼포먼스 위주의 예.


시장이 넓기 때문에 우리나라 기독교인들이 보기엔 충공깽인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를 테면 마케팅 문구를 '가스펠의 왕자(prince of gospel)'라고 소개한다던가[8] 블랙 가스펠 가수이면서도 신앙이 없는(?...) 사람도 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이 'fake gospel singer'로 의심가는 사람들을 파헤치는 블로거도 있다. 유명해지고 이혼(...)한 사람도 부지기수고, 성정체성을 솔직하게(...) 얘기했다가 기독교계에서 퇴출당하고 대중음악으로 전향한 사람도 있다. 하지만 신앙과 무관한 대부분 미국 사람들의 반응은 '그게 뭐 어때서?..' 정도.

우리나라에서 인지도가 있는 사람으로는 커크 프랭클린(Kirk Franklin)이 있으며, 교회에서는 이스라엘 호튼(Israel Houghton. 휴튼이 아니다.)이 잘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도 블랙 가스펠을 지향하는 헤리티지(콰이어)가 있지만, 블랙 가스펠이라는게 흑인 억양과 흑인 특유의 재능이 아니면 구현하기 어려운 장르라서 그런지 다소 어색함이 있고, 이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2010년대 부터 유행하는 나는 가수다, 불후의 명곡 류의 프로그램에 보면 기존 곡을 흑형 센스로 멋들어지게 편곡한 경우가 간간히 있는데, 한국에는 잘 안 알려진 이 쪽 계통 음악을 참고(?)해서 만든 경우가 눈에 띈다. 심한 경우, 유명 가스펠 곡을 가져다가 가사와 멜로디만 미션곡으로 바꿔치기 하여[9] 만든 경우도 있다. 아는 사람만 아는 사실.(...)

그동안 국내 음원업체에서는 아주 유명한 몇몇 아티스트만 들을수 있었으나 2016년 애플 뮤직의 한국 서비스 오픈으로 인해 국내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입문자여서 뭘 들어야할지 모르겠으면 검색란에 'wow gospel'을 검색하여 들어보자.

2 궤적 시리즈의 관련설정

ゴスペル
Gospel

파일:Attachment/가스펠/gospel.jpg

카시우스 브라이트가 딸인 에스텔 브라이트에게 보낸 소포로 정체불명의 검은색 도력기. 그런데 편지에는 「K」가 보냈으며「R」박사와 상의해 보라고만 적혀있었다.

K는 쿠르츠 나르단이며, 카시우스가 리베르 왕국을 떠나기 전 정체불명의 조직이 움직이고 있는 것을 눈치채고 그것에 대한 조사를 진 파섹과 쿠르츠에게 부탁했었고 쿠르츠는 정보부가 옮기고 있던 것을 발견해 빼앗은 것. 그러나 그 후 누군가에게 당해서 기억을 잃고, 다행히 그 전에 다른 루트로 에스텔에게 넘어왔다.

이후 에스텔은 아무 생각 없이 이 검은색 도력기를 가지고 다니고 있었고, 루안시에서 시간을 멈추는 아티팩트(고대유물)의 힘으로 위기에 처했을 때 이 가스펠의 작동해 아티팩트의 효과가 멈춘 덕분에 살아남는다.

이후 차이즈 지방에서 R이 알베르트 러셀 박사였다는 것을 알게되고 그에게서 이 장치가 도력정지현상을 일으키는 도력기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나 그 이외에는 모든 것이 오리무중이었다.

그들은 좀 더 자세한 연구를 진행하려 했지만[10], 이 물건을 찾던 정보부 특무대의 소행으로 앨런 리샤르에게 강탈당하고, 결국 이 물건은 리벨=아크의 제1봉인을 푸는데 사용된다.

이후 SC에서 우로보로스의 집행자들의 등장에 따라 이 물건의 정식명칭은 가스펠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신형 가스펠을 그들이 가지고 있고, 그것을 이용해 있을 수 없는 현상[11]을 일으키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동시에 러셀 박사가 기존 가스펠을 가지고 실험을 한 결과 몇 가지 결과가 도출된다.

가스펠의 정체는 도력을 정지시키거나 하는 물건이 아니라 오리올이 낼 수 있는 각종 기적이나 신비한 힘들을 가스펠을 통해서 실현하는 장치로, 도력정지현상은 사실 이것을 위해 도력을 흡수하는 기능이었던 것. 또한 이것을 통해 각종 현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결사에서 하고 있었던 실험은 정말로 제대로 가스펠이 제 역할을 할 수 있었냐에 대한 실험이었다.

이후 리벨=아크에서 결사가 사용하는 가스펠은 과거에 존재한 오리지널 가스펠의 복제품이라는 것을 알게되고, 가스펠은 리벨=아크의 주민등록증 같은 것의 역할을 하고, 필요한 물질을 보급해주는 역할의 기계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3 위치 헌터(만화)의 등장인물들

타샤 가스펠아리아 가스펠 항목 참조.
  1. 유튜브에 Gospel Music을 쳐 보면 수긍이 간다.
  2. 현대 블랙 가스펠은 과거 흑인영가의 직계후손.
  3. 대충 설명하자면 '진한 소울'+'재즈와 맞붙는 테크니션'+'하드락에 견줄만한 파워'.
  4. The Love Fellowship Crusade Choir의 약자.
  5. 과거 한국의 예능프로에서 연예인이 한명씩 나와 섹시댄스 출 때 단골로 나오던 음악.
  6. 먼치킨. 3살때부터 알파벳보다 악보를 먼저 읽었다고.. 모짜르트?
  7. 싱어와 밴드까지 모두 한 팀이다.
  8. prince of peace가 예수라는 걸 생각해보자(...)
  9. 즉, 밴드구성과 사운드 스타일, 전주, 간주, 후주는 거의 같은 곡
  10. 프레임 소재가 합금인 크르다레곤이여서 해체가 어려웠다.
  11. 어느 특정지역에 국한되는 지진을 발생시키거나 먼 지역에 홀로그램 영상을 만드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