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 |
이름 | カシウス・ブライト Cassius Bright |
사용 무기 | 봉 |
생년월일 | 칠요력 1157년 |
나이 | 45세 |
성우 | 키시노 유키마사 |
목차
1 개요
겉보기에는 그냥 댄디한 아저씨처럼 보인다. 사실 지금도 수염만 깎으면 20년은 더 젊어보이는 미중년(...).
에스텔 브라이트의 아버지. 딸내미바보인데다가 마이페이스를 자랑하는 극강 바보 아버지이다. 딸인 에스텔은 항상 이런 모습의 아버지를 보면서 한심하다면서 한숨만 푹푹 내쉬고 있다.(...)
그런데 게임을 하다 보면 정유격사이자 C급(중상위다)에 B급 진급 예정인 셰라자드 하비나 애거트 크로스너, 심지어 대륙에 20명 밖에 없다는 A급 정유격사인 진 바섹을 포함한 유격사 협회 사람들, 군대의 간부들 모두 이 사람을 존경하고 따르고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이것에 대해 에스텔은 이런 바보아빠가 뭐가 대단하다고 이러는지 의문을 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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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엽일도류의 검사 | ||
검선 윤 카파이 | 검성 카시우스 브라이트 | 바람의 검성 아리오스 맥클레인 |
잿빛 기사 린 슈바르처 | 이명 없음 아넬라스 엘피드 | 이명 없음 앨런 리샤르 |
실은 그의 이명은 '검성' 카시우스 브라이트. 작품 내 최고의 먼치킨이자 사기캐릭터이다. 리벨 왕국을 포함한 전 대륙에 걸쳐서 4명밖에 없다는 S 클래스의 유격사로, 한마디로 말하면 전설의 인물(...).
이 아저씨의 사기성 때문에 영웅전설이 아니라 카시우스전설이다. 궤적 시리즈의 본질은 카시우스의 궤적을 쫒는것라는 얘기도 생겨나고 있다. 영웅전설7, 8를 해보면 농담같지가 않다...에스텔 브라이트, 요슈아 브라이트, 셰라자드 하비, 애거트 크로스너, 앨런 리샤르, 맥시밀리언 시드, 유리아 슈바르츠의 스승이자 맵시있는 수염의 소유자이다. 사실 군부에 있었을 당시 키운 부하들은 더 많은거라고 생각되지만, 그중에서도 리샤르와 시드, 유리아가 두각을 드러내 높은 지위에 오른 인물들이다.
백일전쟁 당시 1개월만에 수도인 그란셀을 제외한 전 국토가 에레보니아 제국에게 털리는 안습 상황이 발생하였으나 이 분의 활약 덕택으로 한큐에 역전(...)하여 제국의 항복을 얻어냈다. 영웅전설 천공의 궤적 시리즈에서는 거의 관우의 무력에 제갈량 급의 머리를 갖추었다고 봐야되는 게 아닌가 하는 정도의 인물.
검술의 달인이어서 리샤르나 시드에게 검술을 가르쳤으나 백일전쟁 당시 아내를 잃은 슬픔 등의 이유로 인하여 검을 버리고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봉술을 터득하기로 한다.[1] 말하자면 검술, 봉술 마스터 클래스(…).
이 인물 한명 때문에 결사나 리샤르나 계획 진행을 하지 못하고 이 인물이 국외로 나가게 하기 위해 온갖 수단을 썼다. fc초반에 제국으로 급하게 떠난것도 결사의 계획에 따라 s급 유격사인 카시우스를 주 활동지인 리벨에서 내보내기 위해 도화사 캄파넬라가 제국 유격사 지부를 엽병들을 써서 습격하는 방식으로 꾀어낸 것이며[2], 최후엔 캄파넬라를 직접 보지 못합에도 엽병들의 뒤를 조종하는 존재를 파악하고 전략으로 4명의 유격사들만으로 엽병들을 단번에 처리해버린 카시우스가 뒤를 조종하던 캄파넬라를 추적하기 시작하자 캄파넬라는 리벨로 복귀. 리벨 복귀 후 교수와 다른 집행자들에게 한 캄파넬라의 말을 보면 캄파넬라는 카시우스 브라이트를 말로만 들어보다가 간접적인 방법으로 시간을 버는것으로 상대하려 했는데, 검성이 순식간에 상황을 정리하고 뒤를 조종하던 캄파넬라의 존재를 확신해서 그를 추적하기 시작했다. 결국엔 카시우스가 거의 다 따라붙자 엄청 식겁하고 리벨로 대피. 이후로 결사의 경우에는 이 인물이 군에 돌아가자 "저 인간이 이제 군에 묶이겠구나"하고 좋아하면서 계획을 진행했다.
젊을땐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검을 닦다가 리벨 군문에 입대하였다. 백일전쟁 후 아내가 죽은 충격에 대령이었던 지위를 버리고, 뒷일을 리샤르에게 부탁한채 유격사로 전향해 여기서도 S클래스를 획득한다. 이 행동으로 인하여 그를 총애하던 모르간 장군이 유격사에 대한 상당한 반감을 가지게 되어 초반 에스텔들이 군에 협조를 받는 것이 상당히 어렵게 된다. 후에 봉술을 에스텔에게 가르쳐 주게 된다. 리벨 왕국의 반란 사건 진압(FC) 후 다시 군 소속 준장으로 복귀하여 일선에서 활약한다.
2 작중 행적
2.1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FC 이전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검을 수련한다. sc이전에는 안개협곡에 머물던 고대룡을 찾아내 도전하였다.
이후 군문에 들어가 리벨 왕국 정규군 대령으로 오른다. 에레보니아 왕국과의 100일 전쟁 당시 35세.
더 이전에 리벨군 사관학교에서는 왕위계승자인 클로제 린츠의 부모님과도 친구사이였던 듯 하다(...). 이후 계급이 오른후 검술을 부하였던 리샤르와 시드, 유리아 슈바르츠에게 가르쳐 준다. ...아마 리벨 군부에서 재능있는 인물들은 전부 이 사람에게 한수 배운 듯.
전쟁 발발 후 에레보니아의 대규모 지상군에 의하여 1개월만에 리벨 왕국의 중요 거점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점령당하여 고립상태.
그런데 이 상황을 예측하고 있던 카시우스가 사전에 러셀 박사에게 비행정의 개발을 요구했었고 전쟁 발발 1개월째에 이 비행선 3개가 완성. 왕국 최정예만 모은 독립부대와 이 비행선 3대로 전국 각지를 돌면서 제국군의 보급로와 병력지원을 차단, 고립시킨후 왕국군 병력을 투입해 각개격파 하는 전술로 1달만에 전황은 다시 역전. 리벨 왕국은 에레보니아에게 점령당했던 전국토를 한순간에 회복하며 최종적으로 유격사 협회를 통해 양국간의 강화조약을 이끌어 낸다.
군에 있을 때에는 제무리아 대룩 전체에서 검술의 실력이 높이 알려저 검성 카시우스로 더 많이 불리고 있었으나, 100일전쟁 후에 아내를 잃어버린 슬픔 등의 이유로 인하여 준장 직위를 버리고 군을 나와서 유격사가 되면서 봉술을 익힌다.[3]
5년 후, 자신을 암살하러온 요슈아 브라이트를 관광태우고 집에 데려와 양자로 키운다. 그리고 어렸을 적 자신의 집에 자주 놀러오던 셰라자드 하비가 갈곳을 잃어버리고나서 유격사가 되려고 하자 그녀도 제자로 받아들여 키운다. 동생의 사후 불량배에 불과했던 애거트 크로스너도 갱생시킨다. 이 두 유격사는 모두 리벨에서 손꼽히는 강자가 되고, 인맥도 전부 장난이 아닌 인물들이 되었다(...).
2.2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FC
에레보니아 제국에서 일어난 유격사 습격사건을 해결하기위해 출장. 문제는 그가 타고 있던 비행선이 하이잭을 당했고, 그는 그 직전에 내려서 아무도 눈치 못챘었다는 것(…). 그 덕분에 에스텔과 요슈아, 세라자드+애거트가 황당해 했고, 애거트는 아예 안 믿었다. 이후 사실을 알게된 3명이 허탈해 하고 있을때 정체불명의 소포를 보내서 또 황당하게 만든다.
저 3명이 황당해하든 어쨌든 제국에 가서 제국 유격사 협회의 임시대표가 돼서 사건을 해결한다. 당시 유격사 측은 굉장히 심각한 상태였는데, 엽병들의 습격으로 유격사 지부가 전부 날라가서 제국의 유격사협회가 사실상 모든 대처 능력을 잃은 상황이었기 때문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사라 발레스타인, 토발 란드너, 벤첼과 같이 엽병의 본거지로 가서 4명[4]이 1개 중대를 쓸어버리고 그 엽병중대를 이용해서 엽병단 전체를 통째로 괴멸시켜버리는 걸로 사건 해결(...). 사후 처리(엽병들을 사주한 도화사 캄파넬라의 존재를 간파하고 추적했다.)에 시간을 들이는 바람에 일찍 돌아오지는 못했지만 어쨌든 무사히 해결하고 돌아왔다. 이 사건으로 제국 정보부내에서 4급(요주의 인물)에서 5급(최상급 요주의 인물)로 격상하게 된다. 흠좀무. 카시우스의 이 활약상은 TC 별의 문 제국 정보부의 보고서에서 대략적으로 언급된다.
이 사건은 결사에서 FC당시 결사의 계획에 카시우스가 신경쓰지 못하도록 끌어내기 위한 유인책이었다고 한다. 플레이어가 최종보스인 트로이메라이를 잡으면 파티는 헉헉대고 있는 상황에서 트로이메라이가 힘을 받아 재기동해 위기에 빠지는데, 타이밍 좋게 돌아와 위기에 처한 에스텔 일행을 구해주고, 카시우스 혼자서 순식간에 반작살내 에스텔 일행이 마무리 지을 수 있게 하는 먼치킨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유저 입장에선 굉장히 어처구니없는 광경. 만약 에스텔이 준유격사 5급 이하라면[5] 카시우스가 그냥 박살내 버린다(...). 그 뒤 군에서 최정예였던 정보부가 없어지고 군의 중심 인물이었던 리샤르가 군을 나와서 생긴 공백을 메우기 위해 군에 복귀한다. 준장으로.
...그리고 코믹스판에서도 이 숨겨진(?) 루트로 가서 주인공 일행이 싸우기도 전에 카시우스가 갑자기 툭 튀어나와 최종보스를 한방에 박살내버린다. 사실 이 코믹스판에선 여태껏 서브 퀘스트들이 거의 다 생략되었는데, 이게 다 막판의 요러한 전개를 위한 복선이었다는 설까지 나돌 정도(...).
2.3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SC
준장으로 복귀해서 미친듯이 바쁜 일정을 소화해내고 있었고, 작중에 간간히 등장해서 조언해주는 역할이다. 사실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카시우스가 조금씩이라도 계속해서 등장하는 작품으로 그것에 비례해서 활약도 미친듯이 늘어난다.
초반 차이스 각지에서 지진이 일어날 때 네번째 지진이 레이스톤 요새에서 일어났지만 이 상황을 예측하고 있던 카시우스에 의해 피해를 최소화했다. 그리고 후반부 리벨=아크의 출현으로 도력정지현상이 일어나지만 이 상황을 예측하고 있던 카시우스가 러셀박사에게 정지현상을 막는 도력기의 개발을 요구했었고, 러셀박사가 때 맞춰 개발하는데 성공하여 각지의 연락망을 복구시킨다. 그리고 혼란에 맞춰서 수도인 그랑셀에 결사가 쳐들어오나, 이 상황을 예측하고 있던 카시우스가 리샤르와 시드를 대기시켜 놨다가 쫓아낸다. 그리고 그 것에 맞춰서 제국군이 증기탱크를 끌고오자 이 상황을 예측하고 있던 카시우스는 올리비에와 함께 제국군을 쫓아낼 시나리오를 짜고 훌륭하게 연출해냈다.[6] 또한 게오르그 와이즈맨이 다시 요슈아에게 암시를 걸 것을 예측하고 있었던지라 그에 대한 대비가 쓰인 종이를 리벨 아크 돌입전 요슈아에게 준다.
그리고 리벨=아크가 붕괴할 때 에스텔과 요슈아 두 사람만이 고립되어 죽을 위기에 처하자 이 상황을 예측했는지 아닌지 몰라도 어쨌든 타이밍 좋게 레그나드를 타고 등장해 에스텔들을 구한다.
……뭔가 모든걸 꿰뚫어보는 무서운 아저씨다(…). 에스텔도 나중에는 어처구니가 없어진건지 레그나드가 뭔지 잘 모를 말을 하자 바로 카시우스에게 추궁을 하고, 카시우스도 "안심해라, 나도 모른다"라고 답변해준다. 그리고 그 다음에 이제는 다른곳에서 다른이들이 할 일이라고 떡밥을 던진다(…).
2.4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TC
갑자기 적 보스로 출현하여 유저들로 하여금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였다. 물론 카시우스 본인은 아니고 여러 사람들의 기억을 재조합해서 만든 환영일 따름이지만 그래도 본인 비슷한 존재. 플레이어블 캐릭터도 아닌 주제에 문어발 인맥을 자랑해서, 모든 캐릭터(16명)와의 대화 이벤트가 있어 캐릭을 바꿔가며 짤막한 대화 이벤트를 보는 것도 또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수호기사와 검성의 후계자가 포함된 4인 파티를 홀로 상대하며, 이기더라도 플레이어측은 헉헉대고 있고 카시우스는 멀쩡히 서서 실력이 늘었다고 칭찬하는 여유있는 모습을 보여주신다. 덤으로 무술대회 최종 난이도에서는 레베와 둘이서 출현하여 최종 보스전보다 어려운 전투를 하게끔 만들어주었다.
보스 캐릭터로 등장하면서 그의 능력의 편린을 드디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되었는데, 인간형 적들중에서는 당연히 최강자급. 8만의 HP를 비롯, 흑기사와 쌍벽을 이루는 본작 최고의 스테이터스를 자랑한다. 사용하는 스킬의 면면도 강력하다. 백열격은 딸내미의 S크래프트인 열파무쌍격을 그냥 크래프트로 쓴다는 것에서 일단 격의 차이를 보여주며, 맞은 상대를 화면 끝까지 밀어내고 차회 행동도 빠르기에 진형이 망가지기 쉬워서 상당히 귀찮다. 열갑단은 상당히 넓은 직선범위를 대상으로 AT딜레이를 주기 때문에 운 나쁘게 연발로 날아오면 순식간에 파티가 붕괴해 버릴 수 있을 정도로 위협적. 자신을 중심으로 초대원범위에 높은(노멀에서 8000이상) 대미지를 주는 뇌광격, 태극륜의 원조이자 화면 전체를 공격하는 S크래프트 봉황열파로 범위공격력도 강렬무비하다. 특히 무서운 건 슈퍼검성타임으로 불리는 기린공. STR과 SPD를 올려주기에 플레이어가 매우 괴롭게 된다. 다행히도 사용빈도는 높지는 않은 편.
흑기사와 비교하면 먼저 스테이터스면에서는 공격력은 대등하며 속도가 떨어지지만 내구력은 우위. 특히 아츠에 대한 내성은 압도적으로 높다. 속도가 떨어지는 것도 기린공 발동시에는 역전된다. 게다가 무술대회에 등장하는 검제 레온하르트 버전은 기본 SPD도 카시우스보다 낮다. 흑기사의 경우 진행상 더 뒤에 나오는 보스인 데다가 다른 캐릭터가 카피인 것과는 달리 본인에 가까운 존재인 점 때문에 어드밴티지를 받은 듯. 전술은 흑기사가 분신을 비롯해 영창 방해, 다양한 상태이상 등으로 플레이어를 귀찮게 하는 쪽인 것과는 달리 이쪽은 순수한 공격력과 속도로 승부하는 정면 힘싸움에 가까운 편.
무엇보다 카시우스는 아츠는 하나도 안 쓰고[7] 순전히 몸으로 때우는 전투기술, 즉 크래프트만으로 이런 정신나간 화력을 자랑한다는 것이다. 그것도 원래 주 무기였던 검이 아니라 봉을 잡아서 이 정도이니 이건 뭐... 작중에서 엄청난 검술 실력을 자랑해 검제라고 불리는 검제 레베도 통상 화력이나 크래프트가 막강하긴 하지만 실버쏜 등의 상태이상 아츠나 분신술이 더 골때린다는 점에서 카시우스의 위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사실 강하긴 강하지만, 혼자 나오는 데다가 3rd의 특성상 아군의 강화가 워낙 쉽고(특히 SPD), 사기캐릭터 앨런 리샤르, 사기S크래프트 그랄스피어, 사기아츠 클락업2,어스월등의 존재로 때려잡기 자체는 그다지 어렵진 않다. FC, SC를 거치면서 플레이어들이 게임에 충분히 익숙해져 있기도 하고. 뒷무술대회의 최종 난이도 나이트메어에서는 카시우스와 레베가 최종보스로 함께 등장하는데, 뭐 그래도 열심히 준비를 갖추고 각종 버프와 함께 완전방어스킬을 풀활용하면 충분히 이길 수는 있는 수준이긴 하다. ....여기까지는.
진짜 문제는 PSP판에 추가된 나이트메어 난이도. 기본 스탯이 최강급인 만큼 나이트메어모드에서의 스탯 상승량이 공포스럽게 높다. 장비를 풀로 갖추고 계승으로 얻은 아이템을 풀로 활용한다 하더라도 실수하면 그냥 전멸할 정도. 특히 무서운 건 기린공인데, 쓰는 빈도가 낮아서 노멀 난이도에서는 아예 못 볼 수도 있는 기술이지만 나이트메어는 워낙 장기전이 되기에 십중팔구는 기린공이 뜬다. 그리하여 슈퍼검성타임이 되면 평타 한방에 용신공 쓴 진이 빈사가 되는(...)공격력에, 원래부터 높은 SPD+나이트메어의 스탯 1.45배+기린공의 SPD업... 그야말로 지옥을 볼 수 있다. 너무 빨라서 클락업을 전원에게 걸고 어스월 전술을 쓰더라도 완전방어상태를 유지하기조차 힘들 정도. 잘못해서 토벽이 비어있는 틈에 열갑단이라도 처맞으면 순식간에 끝장난다.
당연하지만 CP회복템+그랄 스피어는 필수. 또한 혼자서 나오는 데다 아츠는 전혀 쓰지 않으니 물공 대미지를 반으로 낮춰주는 몸의 이치가 매우 적절하다. 회차 플레이를 해서 물리공격을 50% 확률로 반사시켜주는 신경 쿼츠를 얻었다면 이것도 유용. 장비는 무조건 스피드 중시. 반드시 얻게 되는 SPD+15의 내열부츠가 아주 좋다. 레어드롭템인 고양이세트와, 무술대회 노멀의 드롭템인 광대의 문장도 있으면 있을 수록 좋다.
어쨌든 SPD가 낮아서 나이트메어 모드에서도 기어다니는 최종보스와는 비교도 안 되는 장벽으로 플레이어를 가로막는다. 난이도 자체만 따지면 다음 스테이지의 흑기사 자체가 더 높기는 하지만 이 쪽은 팬텀이 함께 나오며 소환하는 분신이 나이트메어에서는 주체가 안 되어서 수의 폭력에 밀리는 것 뿐이고, 개인의 위협만 따지면 카시우스가 더 높다. 애초에 PSP판의 난이도 밸런스에서는 강한 보스 하나보다 완전방어 유지가 힘든 쪽수가 많은 편이 훨씬 무서움에도 불구하고 혼자 몸으로 최상급 난이도로 꼽히는 것 자체가 위엄을 증명하며, 실제로 가장 대표적인 제한플레이인 완전방어계 봉인 플레이시에 가장 난이도가 급등하는 적이기도 하다. 난이도가 하드 이상만 되어도 토벽 없이는 절망적으로 느껴질 정도로 어려워지며, 상당한 준비와 대책이 필수가 된다.
PSP판 나이트메어 카시우스 대전영상. 이기기 위한 영상이 아니라 카시우스의 능력 검증을 위한 영상인 점을 감안할 것.
놀랍게도 어떤 용자가 유투브에 3rd 최종보스인 아니마 = 문디와 카시우스가 1:1로 싸우는걸 올렸다. 오오 아버지 오오
1:1이라는 점을 감안해야겠지만 카시우스도 HP 10000이하로 가서야 겨우 잡았으니 압도적으로 강한건 아닐지도 모른다.(하지만 그것도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아츠가 있었다면..) 뭐 필살기 성흔포 메기델스를 버티는것 자체가 대단한거지만. 역시 카시우스의 사기화에 한몫하는 기린공
- 크래프트
- 백열격 : 딸내미가 쓰는 S크래프트인 열파무쌍격이 연상되는 기술. 하지만 카시우스는 일반 기술로 막 써댄다(…). 카시우스가 가장 많이 쓰는 기술로 사용 후에 맞은 상대를 뒤로 밀어버린다. 영웅전설7에서는 딸내미도 쓴다. 팔엽일도류의 팔엽말살의 어레인지로 보인다.
- 열갑단 : 일직선으로 데미지를 주면서 AT딜레이까지 주는 기술. 딸내미의 염사곤이 연상되지만 성능은 이쪽이 더 우위. 팔엽일도류의 호영참을 어레인지 한 것으로 보인다.
- 뇌광격 : 거의 전체 범위 수준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공격하는 기술. 영웅전설7에서는 결국 요슈아도 사용하게 된다. 팔엽일도류의 질풍을 어레인지 한 것으로 보인다.
- 기린공 : 카시우스 자신의 STR과 SPD를 대폭 증가시키는 기술. 카시우스의 기본 스텟이 높기때문에 기린공 사용뒤엔 공격이 엄청 아파진다. 특히 SPD까지 대폭 상승하기 때문에 태세 정비할 틈도 없이 아군 파티가 박살나는 무서운 버프. 쓰는 빈도 자체가 낮은 게 다행.
- S크래프트
- 오의 봉황열파 : 카시우스의 S크래프트로 전체 공격이다. 전체 공격이라고 약할거라 생각하면 오산. 자체 대미지가 상당히 강력해 1~2만 정도의 대미지가 나오기에 상당히 무섭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레베의 S크래프트처럼 상태이상을 유발하지는 않는다는 것. 사실상 에스텔의 오의 태극륜이 전체 공격으로 나간다고 봐도 무방하다. 제로의 궤적에선 백열격과 마찬가지로 결국 딸내미도 사용하게 된다(…). 다만 범위도 한정되어 있고 위력도 별로라 카시우스의 그것에 비하면 마이너 버전.
2.5 영웅전설 제로의 궤적 ~ 영웅전설 섬의 궤적 II
세르게이 경부의 교단 섬멸작전 당시의 회상씬에서 '어느 한 유명한 유격사의 지휘로'라고 나오는 장면이 있는데, 이제는 하도 봐서 그냥 누군지 알 사람이 바로 이분이다. 회상에서 등장하는 인물은 가이 바닝스, 세르게이 로우, 아리오스 맥클레인, 카시우스 브라이트 또, 카시우스 옆에 있지만 얼굴이 보이지 않는 인물은 진 바섹이다.
이 이야기는 벽의 궤적에서 숨겨진 퀘스트를 통해 한번 더 언급되는데, 이번에는 이름이 제대로 언급된다. 특무지원과 멤버들이 그와 에스텔의 관계를 알게 되는 것도 이때가 처음.[8] 섬의 궤적에선 빅터 S 알제이드가 그와 동급으로 평가된다면서 처음 언급되더니, 카레이져스에서 린 슈바르처가 사라와 토발과 대화할 때, 마침 아리오스 맥클레인이 언급된 김에 2년 전 카시우스와 같이 싸운 적이 있다는 말(FC 항목에서 말한, 4명이 엽병단을 개박살낸 사건)도 해준다.
이분은 대륙 중대사에 안끼는 일이 없는 것 같다. 아버지의 궤적-
참고로 확실한 건 아니나, 섬의 궤적 2에서 사라 발레스타인과의 인연이벤트 중에 사라가 술을 좋아하게 된 계기가 어떤 "아저씨" 때문이라고 한다. 버번을 흔드는 그 모습을 너무나 동경하게 되어 그대로 술을 좋아하게 됐다고. 또한 사라의 아저씨 취향도 그때부터냐고 주인공인 린이 물어보자 얼버부리는데, 정황상 양주를 꽤 좋아했던 카시우스가 아닌가 추측된다.
단 이 "아저씨"란 인물이 사라가 유격사가 되기 훨씬 전, 엽병으로 일할 무렵에 따르던 인물일 수도 있어서 확실하지는 않다.
3 카시우스 브라이트에 대한 정리
왕족을 비롯 각종 대륙에서 한가닥 할만한 인물들과 친분 관계가 두터우며 심지어 미지의 생물과도 친분이 있으며 전쟁 당시 패망직전인 리벨 왕국을 한큐에 역전태세로 전환시켰으며 이후 검성으로도 유명할 만큼 뛰어난 검술을 버리고 택한 봉술임에도 초랄 킹왕짱하시며 어마어마한 세력을 지닌 결사에서도 그 한 명을 두려워해 제국 유격사 협회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그쪽으로 보냈슴에도 불구하고 몇명과 함께 제국내 엽병단을 개발살내버리고 잽싸게 귀국하신 후 리벨 군의 중장으로 복귀 후 모든 것을 한수 내봤다는 듯이 결사의 이런저런 책략을 죄다 막아내시는[9] 그야말로 도력 세계관의 Power overwhelming 내지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
순수 무력 자체는 검을 놓았기 때문에 아리오스나 레베에 비해서 조금 쳐지지만 종합적인 능력치는 최강자급이다. 작중 묘사로도 시리즈 전체에서 카시우스와 동급으로 취급받는 면면들이 초월자적인 강함을 뽐내는 반면, 의외로 무력적인 면의 묘사는 두드러지지 않고 책사[10]로서의 면모가 더 돋보인다.
이 괴물의 약점을 굳이 찾으려고 한다면 아내인 레나 브라이트일듯. SC 4장에서 에스텔이 환술 속에서 본 꿈에서 나온 카시우스는 큰소리를 치다가 레나의 태클에 바로 쩔쩔매는, 영락없는 공처가 수준의 애처가. 궤적 시리즈 그 어디에서도 이렇게 기가 약한 카시우스는 찾아볼 수 없다. 에스텔 본인의 추억으로 만들어진 꿈이니 실제로도 그러했을 것이다. 레나가 사망한 이상, 나쁜 의미로 약점이 없어져버린 셈이지만.
작품에 등장하는 여타 동급의 딸바보들과는 달리, 유일하게 딸내미에게 애정어린 디스(...)를 당하는 인물. 순하기 순한 딸로부터 다정다감한 애정을 받는 아리오스나, 무인으로서든 귀족으로서든 깊은 존경을 받는 빅터와는 다르게, 이쪽은 불량하다 바보다 뭐가 대단한건지 모르겠다 등등 좀 안습한 대우를 받는다. 물론 에스텔의 경우 반은 농담이고 투덜거리면서도 항상 걱정하고 내심 존경한다는 묘사가 있지만. '까마득히 높은 목표'로 생각하고는 있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불성실한 아저씨'정도의 인식도 있는 모양이다. 사실 본인 성격부터가 같은 급의 고수들과 비교해서 마냥 진지하지만 않고 인간적으로 재밌는 성격이기도 하다. 올리비에와 죽이 맞을 정도니 뭐...
영웅전설 제로의 궤적에 등장하는 아리오스 맥클레인과 영웅전설 섬의 궤적의 주인공인 린 슈바르처의 검술 유파가 팔엽일도류이므로, 이 두 사람은 카시우스의 동문 사제가 된다.
한편 에레보니아 제국의 재상인 길리아스 오스본은 그의 안티테제격이라 볼수있다. 아직 재상에 대해 완전히 공개되지않은 부분이 있음에도.
하늘의 궤적 제작초기부터 구상되어 있던 캐릭터중 한명 팔콤 어쿠스틱 라이브에서 콘도 사장의 말에 의하면 원래는 오프닝에서 사망할 예정이었으나 어찌어찌하다가 먼치킨 캐릭터가 되어버렸다고.- ↑ 그 당시 카시우스에게 봉술을 전수해준 사람은 전 유격사이자 티타 러셀의 아버지인 댄 러셀이 가르쳤다.
- ↑ 그리고 이 계획은 장장 5년에 걸쳐 결사 최고 레벨의 첩보원을 붙여두고 교란작전을 펼친 뒤에야 가능했다...
- ↑ 그에게 봉술을 가르친 사람은 댄 러셀. 티타의 아버지로, 부상을 입어 은퇴한 전(前) 유격사다.
- ↑ 하늘의 궤적에선 유격사 4명을 보냈다는 거 정도로만 나오는데 섬의 궤적에서 사라, 토발, 벤첼, 카시우스가 같이 간 거라고 언급된다. 벤첼은 섬의 궤적 시점에서는 크로스벨 지부의 유격사로 활동하고 있다.
- ↑ 서브 퀘스트를 한 개도 깨면 안되고, 보너스 BP는 모조리 무시해야만 가능하다.
- ↑ 이 연극에 당한 에스텔들과 제국군 3사단 사령관 젝스 반다르 중장까지 아군과 적군 모두 할 말을 잃었다.
- ↑ 실제 에딧 등으로 뜯어봐도 카시우스에게 배정된 아츠 기술은 하나도 없다.
- ↑ 로이드는 수사1과 연수 중에 관련 자료를 읽어 이미 알고 있었다. 게임 내에서도 이 부분은 로이드가 설명.
- ↑ 그나마도 정보부의 반란 이후 엉망진창이 된 군의 재편 때문에 군무에 묶여있는 상황에서 이룬 업적들이다. 캄파넬라와 레베가 카시우스는 군무 때문에 움직이지 못할 거라고 안심했음에도...결사 입장에선 그야말로 안습
- ↑ 작중 표현으로는 위기 관리 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