姜鈕遠(1962년 3월 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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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철학고전강의 종강일에 찍은 사진
머리스타일이 절대로 평범하지는 않은데... 그것 때문에 어머니가 터치하지만 그러면 그냥 냅두슈라고 해버린다. 입시때 철학과에 진학할 때도 어머니가 말렸다. |
회사원 철학자.로 불리는 사람... 강의와 서평이 그 남자의 주 포지션이라서 그 남자가 쓴 책도 서평이나 책에 관한 책이나 그 남자가 했던 강의를 바탕으로 하거나 강의 성격을 띠는 책이 주를 이룬다. 번역한 책은... 교수들이 나서서 번역하지 않는 책이 많아서 직접 나서서 한다. 책을 한 권 쓰거나 번역하면 희열을 느낀다. 돈 주고 산 책이 아니라면 서평을 쓰지 않는다.
강유원은 한국의 철학자이다. 동국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그곳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강사로서 생활하다가 그만두고 회사원과 철학자를 겸하다가 요즘은 강사로 활동하며 철학자로서 일만 하는 듯하다. 강유원이 유명해지게 된 계기는 회사원 철학자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여러 곳에서 강의하고 여러 책을 낸 것이다. 이전에는 서울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과 인천 연수도서관에서, 지금은 서울 이진아도서관과 예수회센터에서 강의하고 있다. 인문학과 관련된 여러 책을 쓰거나 번역했고 여러 매체에 글을 기고했다. 주로 인문학 관련 글이나 서평을 많이 쓴다. 그 남자가 글을 투고한 매체는 씨네21, 미디어오늘, 우리교육 등이 있다. 씨네21에 투고한 여러 글은 씨네21 홈페이지에 가면 나오고 미디어오늘에 투고한 여러 글도 네이버 신문 기사 검색을 이용해 쉽게 찾을 수 있다. 우리교육에 투고한 여러 글은 DBpia에 가면 볼 수 있다.
홉스로 석사를 헤겔로 박사를 취득했다. 세부로는 역사철학인데 그래서인지 역사를 바탕으로 철학을 다룬다. 박정희와 미국을 매우 싫어한다. 그 남자가 쓴 글을 조금 읽어 보면 박정희와 미국을 엄청나게 까고 있는 것이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박정희, 미국 만큼은 아니지만 조갑제도 싫어한다. 다만, 조갑제는 증오의 대상이라기보다는 조롱의 대상[1]이며, 좌우 구분을 싫어해서 본인을 좌파라 규정하는 것을 싫어한다[2]. 본인은 헤겔이나 마르크스를 숭배하는 게 아니라 그저 참고할 뿐이라고.
홈페이지를 운영하였으나...(http://allestelle.net/ [3]) 방문객의 융단 폭격으로 문을 닫아서 강유원과 그 홈페이지의 회원들이 쓴 주옥 같은 수많은 글이 다 사라젔다. 다른 곳에서 퍼간 여러 글이 남아있기도 하지만. 또한 홈페이지에 꾸준히 올려오던 강의 mp3파일이 흩어져 버렸다. mp3파일을 찾고 싶으면, 이곳저곳 뒤져야 나온다. 대신 텀블러와 트위터를 운영한다.텀블러 트위터 하지만, 텀블러는 거의 메모장이나 다름없어서 강유원이 직접 쓴 글은 별로 없다. 트위터에는 강유원의 잡담과 기사/동영상 링크, 짤막한 인용 등 각종 정보가 올라온다. 강유원봇 링크도 있다. 강유원이 한 강의나 저술한 책을 인용하여 보여준다.
2004년 김어준이 CBS라디오에서 진행하던 <저공비행>의 <배수의 진> 코너의 게스트로 참여했다. 다양한 문화 전반에 걸쳐, 최소한의 지식으로 각 분야에 대해 이야기할 때 상대를 데꿀멍시킬 방법을 제시한다. 2012년 12월 19일 대선 직후 트위터와 텀블러가 폭파되었고 이어 강유원봇도 2012년 연말을 기점으로 사라졌다. 그러나 2013년 1월 새로운 계정 링크으로 돌아왔다. 블로그도 워드프레스링크로 다시 시작되었다. 2012년 11월부터 CBS라디오(98.1Mhz)에서 매주 토요일 아침 8시 <강유원의 라디오인문학>링크이 방송되고 있다. 책은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인문학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프로그램으로서 가히 '인문학의 정석'이라 할 만하다.
몇 년째 매주 월요일마다 '책읽기 20분'이라는 팟캐스트 방송을 진행해왔는데 2016년 5월 무렵부터 별다른 예고 없이 방송이 중단되었다. 그리고 2016년 5월 28일 무렵에 강유원의 트위터와 블로그가 통째로 삭제되었다. 자세한 사정을 아는 위키러는 추가바람
- 저서 (발간 순)
- 《근대실천철학연구》[4], 미래글, 1998년 3월
- 《인터넷으로 떠나는 철학여행》[5], 지정, 1998년 6월
- 《책》(서평집), 야간비행, 2003년 5월
- 《서양문명의 기반 - 철학적 탐구》, 미토, 2003년 11월
- 《책과 세계》- 살림지식총서 085, 살림, 2004년 4월
- 《장미의 이름 읽기 - 텍스트 해석의 한계를 에코에게 묻다》[6], 미토, 2004년 12월
- 《몸으로 하는 공부》- 강유원 잡문집, 여름언덕, 2005년 7월
- 《주제 - 강유원 서평집》, 뿌리와이파리, 2005년 12월
- 《강유원의 고전강의 공산당 선언 - 젊은 세대를 위한 마르크스 입문서》, 정훈이(그림), 뿌리와이파리
- 《서구 정치사상 고전읽기 - 통합적 사유를 위한 인문학 강의》, 라티오, 2008년 4월
- 《인문 고전 강의 - 오래된 지식, 새로운 지혜》, 라티오, 2010년 4월
- 《역사 고전 강의 - 전진하는 세계, 성찰하는 인간》, 라티오, 2012년 6월
- 《철학 고전 강의 - 사유하는 유한자, 존재하는 무한자》, 라티오, 2016년 8월
- 번역서 (발간 순)
- 《홉스와 로크의 사회철학》, C.B. 맥퍼슨 (지은이), 황경식과 공역, 박영사, 1990년 10월
- 《로크》- 궁리필로소피 4, 마이클 에이어스 (지은이), 궁리, 2003년 6월
- 《낭만주의의 뿌리 - 서구 세계를 바꾼 사상 혁명》, 이사야 벌린 (지은이), 나현영과 공역, 이제이북스, 2005년 6월
- 《헤겔 근대 철학사 강의 - 근대 철학의 문제와 흐름》, 하워드 P. 케인즈 (지은이), 박수민과 공역, 이제이북스, 2005년 9월
- 《경제학-철학 수고》, 칼 마르크스 (지은이), 이론과실천, 2006년 12월
- 《제국》, 스티븐 하우 (지은이), 한동희와 공역, 뿌리와이파리, 2007년 8월
- 《달인 - 천 가지 성공에 이르는 단 하나의 길》, 조지 레오나르드 (지은이), 여름언덕, 2007년 9월, 2009년 12월 개정판
- 《파시즘》, 케빈 패스모어 (지은이), 뿌리와이파리, 2007년 11월
- 《루트비히 포이어바흐와 독일 고전철학의 종말》, 프리드리히 엥겔스 (지은이), 이론과실천, 2008년 1월
- 《철학, 더 나은 삶을 위한 사유의 기술》, 브렌다 아몬드 외 (지은이), 석기용과 공역, 유토피아, 2008년 3월
- 《공산당 선언》, 칼 마르크스, 프리드리히 엥겔스 (지은이), 이론과실천, 2008년 11월
- 《르네상스의 마지막 날들》, 시어도어 래브 (지은이), 정지인과 공역, 르네상스, 2008년 12월
- 《역사와 역사가들 - 서양사 연구를 위한 입문》, 마크 길더러스 (지은이), 이재만과 공역, 이론과실천, 2009년 10월
- 《인문학 스터디 - 미국대학 교양교육 핵심과정과 한국에서의 인문학 공부안내》, 마크 C. 헨리 (지은이), 서민우, 손세정, 양유성, 이명훈, 지주형과 엮음, 라티오, 2009년 1월
- 《중국의 역사와 역사가들 - 중국사 연구를 위한 입문》, 오카다 히데히로 (지은이), 임경준과 공역, 이론과실천, 2010년 7월
- 《하버드, 철학을 인터뷰하다》, 하버드 철학 리뷰 편집부 (엮은이), 최봉실과 공역 , 돌베개, 2010년 7월
- 《헤겔 법철학 비판》, 칼 마르크스, 이론과실천, 2011년 6월
- ↑ 예를 들어 조갑제의 '주석궁 탱크' 발언을 예로 들며 탱크 한 대가 그곳에 이르기까지 손실을 생각치 않은 무개념이라고 깐다.
- ↑ 일화로 좌파를 기본적으로 공부를 열심히 안 한다고 한탄하며, 스칼라십을 제대로 갖춘 일진급 학자들 (펠로폰네소스 전쟁사의 도널드 케이건, 네오콘의 대부 레오 스트라우스등)은 이라고. 다른 일화로 조갑제닷컴 회원들이 본인의 강좌를 열심히 듣고 요점을 정확히 집어냈다고 한다. 다만 결론은 '그래서 강유원 좌빨로' 안습
- ↑ 홈페이지명은 단테의 신곡의 Cantica의 마지막에 반복되는 '별을 향하여'라는 의미
- ↑ 교수직에 지원해 볼까 하고 자비출판한 책이다. 최초 저서이긴 하지만 별 의미를 두지 않는다.
- ↑ 은사인 노교수가 정리해 준 서구의 철학 웹사이트에 코멘트를 단 책이다. 98년이면 인터넷이 활성화되기 한참 전이다.
- ↑ 강유원은 이윤기의 오역을 지적한 것으로 유명해졌다. 이윤기도 강유원의 지적을 반영해 번역을 수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