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지옥 방공호 살인사건

소년탐정 김전일의 주요 에피소드
2기 - R(리턴즈)
여우불 띄우기 살인사건개미지옥 방공호 살인사건흡혈 벚나무 살인사건
원제蟻地獄壕殺人事件
개미지옥호 살인사건
현지화 제목개미지옥 방공호 살인사건
연재기간2014년 12월 24일 ~ 2015년 3월 28일
No.File 41
화수11화
중심 소재심박수 측정

1 작품 개요

어느날 김전일에게 고액의 아르바이트를 제안한 이츠키 요스케. 김전일은 이에 솔깃하여 이츠키, 미유키와 함께 아르바이트를 하러 간다. 아르바이트는 매우 간단하며, 사막 한가운데에 모여있는 방공호들 속에서 심박수 측정 장치를 달고 버티는 것. 그런데 같이 나온 대학생들 중 한 명의 심박이 끊어지고, 그 장소로 가보니 대학생은 시체가 되어있는데...!

2 등장인물

2.1 레귤러 캐릭터

성우 : 마츠노 타이키
- 본작의 주인공. 보라색 실험복. 온라인 게임의 과금 (....)을 위하여 이 실험에 참가.
성우 : 나카가와 아키코
- 본작의 히로인. 후도 고교의 학생 회장. 분홍색 실험복.

2.2 그 외의 인물

성우 : 히라타 히로아키
- 프리라이터. 짙은 청색 실험복.
성우 : 오노 켄이치
- 김전일의 숙적인 범죄 코디네이터.

2.2.1 용의자 목록

  • 미즈키 나나오
고등학교 2학년. 빨간색 실험복.

  • 이와키 키리히코
대학 4학년. 주황색 실험복. 초반에는 냉정한 모습을 보였으나 아야세의 시체가 발견된 후 츠카사가 의심하자 처음부터 봤다는 증거라도 있냐면서 무서울정도로 정색한다. 그 외에도 쿠사나기 렌에 대한 언급이 나올때마다 당황하거나 하치쿠라의 멱살을 잡고 화를 내는 모습을 보인다.

  • 마이타니 카에데
대학 2학년. 청록(에메랄드 그린)색 실험복.

  • 하나가타 타쿠토
대학 2학년. 노란색 실험복.

  • 하치쿠라 슈타
대학 3학년. 회색 실험복.

  • 아야세 이즈미
대학 3학년, 베이지색 실험복. 이 사건의 첫 희생자.

  • 츠카사 키리코
고등학교 3학년, 검은색 실험복. 이츠키와는 초면이 아닌듯하다. 시체가 발견된 후 어그로를 끌지만 정색한 이와키를 보고 이츠키 뒤에 바짝 붙는다 이츠키씨는 발그레

  • 마에다 준키
교수, 실험의 주최자. 실험 자체에 대해서 김전일이 수상하다면서 의심을 받고있다.

3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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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희생자 목록

3.1.1 본편 이전에 죽은 인물

1//쿠사나기 렌
사인//조류에 휩쓸려 사망

3.1.2 범인에게 죽은 인물

1//아야세 이즈미
사인//칼로 등을 찔려 사망
2//하나가타 타쿠토
사인//칼로 심장을 찔려 사망

3.1.3 그 외

3.2 범인의 정체

"그때 내 뱃속에는 렌의 아이가 있었어....! 그애의 목숨도 당신들이 빼앗아간거야!!"
이름//마이타니 카에데
나이//불명
신분//대학생
가족관계//불명
살해 인원수//2명
살해 미수 인원수//1명 : 이와키 키리히코
심볼//개미지옥
공범//미즈키 나나오(타카토 요이치)

3.3 살해 동기

마이타니의 아버지는 포목점을 운영하고 있었으나, 가게는 도산해 버리고 살인까지 저지르게 된다. 게다가 심장이 약하던 어머니마저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아 발작을 일으켜 그대로 사망하였다. 절망에 빠진 마이타니는 자살을 결심하고 바다에 몸을 던지지만 스쿠버 다이빙를 하고 있던 쿠사나기 렌이 살려준다. 그후 둘은 가까워져 마이타니는 열심히 공부해 쿠사나기와 같은 대학에 들어가게 된다..

마이타니의 연인인 쿠사나기는 기업체 사장의 아들로, 거래처로 안면이 있던 대형 은행에 취직이 결정되어 몇년간 사회생활을 배운 뒤 아버지의 회사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그래서인지 아야세는 계속해서 쿠사나기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쿠사나기는 큰 관심이 없었고 마이타니와의 결혼을 서두르려 한다. 그러나 쿠사나기의 아버지는 마이타니를 탐탁하게 여기지 않았는지 마이타니의 뒷조사를 했고 마이타니의 아버지가 살인자라는 것을 알게 되지만, 쿠사나기는 그런것은 상관 없다며 마이타니에게 다시한번 청혼하고 오키나와 여행에서 돌아오면 결혼을 할것을 약속한다. 그무렵 마이타니의 뱃속에는 쿠사나기의 아이까지 있었고 둘은 행복한 가정을 꿈꾸지만....

쿠사나기가 아야세 이즈미, 하나가타 타쿠토, 이와키 키리히코 3명과 같이 간 여행에서, 아야세가 쿠사나기에게 고백했다 차이게 되고, 아야세는 실의에 빠져 술을 진탕 마셔댄다, 그 모습을 본 이와키가 하나카타와 아야세를 꼬셔 장난을 치자 하고 다음날 쿠사나기의 스노클링에 쓰일 구명조끼의 내용물을 고분자흡수체와 바꿔치기 한다. 이는 물속에 고성능 스펀지를 차고 들어간 것이나 마찬가지라 구명조끼는 물을 빨아들여 무거워지게 되고, 그 때문에 쿠사나기는 조류에 휩쓸려 사망한다.뇌가 있으면 이게 장난수준이 아닌걸 알텐데.

평소 수영실력이 출중한 쿠사나기가 익사했다는 것이 석연치 않았지만 그 때까지만 해도 쿠사나기의 죽음을 사고사로 알고 있던 마이타니는 아이를 생각해서라도 열심히 살아보려 한다. 하지만 충격이 컸기 때문인지 뱃속에 있던 아이까지 잃게 되고 또다시 절망에 빠진다. 그리고 그런 그녀 앞에 나타난 타카토 요이치가 쿠사나기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알려주고 복수를 제안한다.[1] 모든 것을 알게 된 마이타니는 그 제안에 따라 그 3명에게 복수를 결심, 살인을 실행하게 된다.

3.4 살해 트릭

피해자들은 모두 자신의 방에서 살해당한 뒤 옮겨졌으며 범인은 피해자의 측정기를 빼서 자신의 반대편 손목에 착용함으로써 사망시점을 속이고 시체로 변장해서 밀실을 만들었다.

  • 아야세 이즈미 살해 트릭
실험에 사용된 심박수 측정기는 5분마다 한번씩 심박 등의 활력징후를 기록하는 장치인데, 마이타니는 이 5분을 활용하여 아야세를 살해한 뒤 자신의 다른 쪽 팔에 측정기를 착용함으로써 아야세가 아직 살아있는 것처럼 보이게 했다. 이후 원하는 시간에 측정기를 원래대로 돌려놓고 탈출하면 끝.

이 때 마이타니는 서쪽 실험동으로 아야세의 시체를 옮겨두면서 중앙 홀에서 서쪽 실험동으로 통하는 문을 안쪽에서 잠가 두었다. 처음에는 자신이 있는 서쪽 실험동에 용의가 집중되지만 이후 그 문은 실 같은 것으로 밖에서도 쉽게 잠글 수 있다는 사실이 금방 드러날 것이므로 역으로 동쪽 실험동에 있는 누군가의 알리바이 공작이라 여기게 만들 목적이었다. 잠깐 동안이나마 다음 목표물의 경계를 다른 곳으로 돌려야 했기 때문.

측정기를 대신 착용해서 사망시점을 속이는 방법은 하나가타 살해 때에도 사용한 알리바이 트릭이지만 역으로 희생자들의 심박이 멎기 직전 측정된 데이터가 마이타니의 것과 완전히 같다는 것이 드러나 범인을 특정하는 결정적인 증거가 되었다. 마지막 목표를 살해한 뒤 데이터도 파기할 생각이었지만 그 전에 측정값이 같다는 것을 들켜 버린 것. 그런데 사실 동일인의 왼쪽과 오른쪽 손목에서 측정한 혈압/맥박 등이 완전히 일치하는 것도 상당히 어렵다. 기본적으로 심장에서의 거리도 다른데다 가벼운 일상생활을 하는 상태에서 측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팔에 들어간 힘이나 높낮이 등에 따라 많은 변수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번 다 30분 내외의 측정값이 모두 동일하게 나온 건 어떻게 보면 굉장한 우연이다. 제아무리 지옥의 광대라도 이렇게까지 운이 없는 범인이 있을 줄은 몰랐겠지


  • 하나가타 타쿠토 살해 트릭
아야세 때와 마찬가지로 하나가타 역시 그의 방에서 살해한 뒤 측정기를 대신 착용하고 아야세가 발견된 근처로 시체를 옮겼다. 하나가타가 발견된 장소는 아야세의 시체가 있던 곳부터 이와키, 하치쿠라의 방까지 이어진 밀실 상태였는데, 이때 마이타니는 가발과 베이지색 실험복을 입고 아야세의 시체로 변장해서 밀실 안에 숨어 있었다. 그렇게 모두의 눈을 속인 후, 변장을 풀고 진짜 시신을 제자리에 돌려놓은 다음 아무렇지 않게 일행에 합류했다.

하나가타의 시체 발견 당시 여기저기 잠겨있던 문 역시 변장을 풀고 시체를 돌려놓는 것을 도중에 들키지 않기 위한 장치였는데, 서로서로 문을 열어주러 다니게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모두의 동선을 조종하기 위해 사전에 계산된 것이었다. 먼저 측정값을 모니터링하던 마에다 교수가 하나가타의 심박이 멎은 것을 보고 바로 옆방인 이츠키에게 확인을 부탁했으나 밖에서 빗장이 걸려서 나가지 못한다. 이에 직접 상태를 보러 나섰으나 그쪽 역시 잠겨 있어서 가장 가까운 김전일에게 문을 열어주러 와 달라 부탁했는데 중앙 홀로 나가는 길 역시 막혀 있었다. 그래서 같은 동쪽 실험동에 있던 미즈키, 미유키를 호출하여 4명이 함께 하나가타의 방으로 향하지만 아야세의 시체가 있는 구역 앞에서 문이 잠겨서 마지막으로 이와키와 하치쿠라를 호출하고 결국 시체를 발견하게 된다. 이렇게 해서 따로따로 다니는 사람 없이 모두가 한꺼번에 움직이게 되었기 때문에 마이타니는 일행에서 떨어진 사람에게 들킬 걱정 없이 뒷처리를 할 수 있었다.

호출 순서가 달라진다면 꼬일 위험이 있는 트릭이지만 마에다 교수를 제외한 나머지 참가자들의 인터폰은 방에 고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결국에는 이동식 송수신기를 갖고있는 마에다를 중심으로 움직일 것이라 예상할 수 있다. 거기다 김전일은 마이타니 역시 이동식 송수신기를 갖고 다니며 자유롭게 행동함과 동시에 인터폰 대화를 엿들어서 다른 사람들의 동태를 파악했을 것으로 추정하지만 이미 그와 관련된 증거는 모두 처분되었다.

  • 이와키 키리히코 살해에 쓰려던 트릭
하나가타의 시체가 있던 곳은 이와키, 하치쿠라 둘만이 접근할 수 있는 곳이었다. 쿠사나기 렌의 사고와 관련이 있던 이와키는 당시 함께 있던 두 사람이 연달아 살해당하자 다음 목표는 자신이며 이번 사건의 범인은 하치쿠라일 것이라 확신한다. 그를 경계한 이와키는 후배인 하치쿠라를 동쪽 실험동으로 옮기도록 하고 그걸로 모자라 자기 방으로는 아무도 올 수 없도록 하나가타 때와 같은 밀실이 되게끔 스스로 문을 걸어잠갔다. 자기 방문만 잠글 수 있다면 간단하겠지만 각자의 방에는 안에서 잠글 수 있는 장치가 없고 통로의 문 역시 밖에서만 잠글 수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었다. 거기다 하치쿠라와 방을 바꾼 김전일도 자기 쪽으로 오지 못하게 한 뒤 안심하고 방으로 들어갔는데 마이타니는 이 때에도 아야세의 시체로 변장해 있다가 이와키를 살해한 뒤 자살로 위장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이미 트릭을 간파한 김전일 역시 하나가타의 시체 행세를 하며 기다리고 있었고 미리 이와키의 옆방에 모여 있도록 한 나머지 사람들과 합세하여 마지막 범행을 저지한다.

3.5 살인 프로토콜

본편의 실험은 표면상으로는 트라우마와 연관있는 색상에 노출될 때의 변화를 연구하는 심리실험을 표방하였지만 실상은 그 모든 것이 연속살인을 위해 꾸며진 무대, 일명 "살인 프로토콜"이었다. 참가자 선발을 위한 심리테스트부터가 살해할 대상들과 범행에 적합한 보조자들을 모으기 위한 것이었고 선발부터 방 배치까지 수월한 범행을 위해 계획되어 있었다. 등장인물들의 실험복은 각자의 트라우마나 좋지 않은 기억과 관련이 있는데, 저마다 각기 다른 색상의 옷을 입힘으로써 집단의식을 약화시키고 나쁜 기억을 상기시켜 참가자 스스로가 외부와의 접촉을 꺼리게 되는 심리를 이용하여 범행에 방해가 될 만한 요소들을 없앴다. 그렇지 않을 경우 트릭이 들키는 것은 둘째치고 누군가 살해당했다는 공포로 사람들이 뭉치게 되어 범행 자체가 불가능해지기 때문. 거기에 실험복 색만 보고 특정 인물을 연상하게 하는 효과도 있었다. 실제로 첫 시체 발견 이후에는 베이지색 실험복만 보고도 당연히 그것이 아야세의 시체일 것이라 생각하고 아무도 의심을 품지 않았다.

참가자들의 실험복 색의 유래와 그 역할은 다음과 같다.

  • 마에다 준키
- 희생자들이 다니는 대학의 교수로, 그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역할.
- 군청색 : 깊은 물(오리엔탈호 사건)
- 마에다에게 실험을 의뢰한 익명의 단체로부터 고등학생 참가자를 모집할 사람으로 지정됨. 그로 인해 김전일 일행이 실험에 참가하게 된다.
- 보라색 : 욕구불만
- 탐정 역.
- 분홍색 : 하도 김전일이 팬티 같은 속옷으로 놀려대서인 듯 하다(...).
  • 마이타니 카에데
- 에메랄드 그린 : 바다, 스노클링 (쿠사나기가 죽은 사건)
- 실행범.
  • 아야세 이즈미, 하나가타 타쿠토, 이와키 키리히코
- 베이지, 노랑, 주황 : 모래 (자신들이 저지른 죄[2])
- 살해 목표들.
  • 하치쿠라 슈타
- 회색 : 회색분자, 눈에 띄거나 나서기 싫어함.
- 이와키에게 범인으로 몰릴 역할.
  • 츠카사 키리코
- 검정 : 어둠.
- 히키코모리 : 범행을 위해 빈번히 돌아다녀야 하는 마이타니로서는 그 모습을 최대한 숨겨야 했다. 그렇다고 해서 마이타니 주변을 모두 빈 방으로 해 두면 부자연스럽기 때문에 좀처럼 밖으로 나오지 않을 사람을 골라 근처로 배정함으로써 자신의 모습을 들키지 않도록 했다.
  • 미즈키 나나오
- 빨강 : , 장미
- 아무 역할이 없는 방관자 : 이츠키를 모집책으로 지정하여 김전일을 일부러 현장에 끌어들인 것을 알게 된 시점에서 김전일은 이번 범행에 타카토가 관련되어 있음을 확신한다. 그리고 참가자 중에 타카토가 숨어들어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직접 손을 쓰지 않고 실행범에게 범행을 사주하여 뒤에서 지켜보는 것을 즐기는 타카토의 성향으로 보아 각자 필요성에 의해 선발되었을 참가자 중에 만약 아무 역할이 없는 사람이 있다면 그가 바로 타카토의 변장일 것이라고 추리한다.

3.6 그 외

타카토는 김전일이 범인과 트릭을 밝혀내는 것을 끝까지 지켜본 뒤 밖에서 문을 잠그고 도주한다. 이번 사건의 무대가 된 개미지옥 방공호는 소정의 입장료만 내면 누구나 견학이 가능한 곳이라 사전에 범행을 위한 장치를 할 수 있었는데, 이와키의 방에 있는 잠금장치 역시 그 때 설치해 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의 방에는 그런 장치가 없었다. 김전일은 '계획을 세울 때부터 그곳에서 범인이 밝혀진다는 결말을 예측한 것은 아닐까?' 라고 추측하지만 진실은 저 너머에..

범행동기가 복수인 사건 말미에는 종종 범인을 다독이는 장면이 나오기 마련이지만 여긴 그런거 없다.마이타니 불쌍해

3.7 평가

본 사건의 주요 트릭은 희생자가 차고 있던 심박수 측정기를 대신 착용하는 것과 시체로 변장하여 밀실에 숨어 있는 것인데, 소년탐정 김전일을 오랜 기간 구독한 독자라면 너무 빤히 보이는 트릭이라 맥이 빠질 수 있다. 하야미 레이카 유괴 살인사건처럼 사건에서 가장 비중이 적은 인물이 타카토 요이치의 변장이라는 점도 구태의연한 전개...

사건 현장이 동/서로 구분된다는 점과 범인이 장발의 여자이고 시체로 변장하는 트릭을 사용하는 점, 살인을 저지른 계기가 남자 친구의 죽음이라는 점이 밀랍인형성 살인사건과 흡사하다. 다만 밀랍인형성 살인사건에서 범인은 희생자의 형상을 한 밀랍인형 안에 들어가 인형으로 변장했다.

  1. 쿠사나기가 허우적거리다 물 속으로 가라앉는 장면을 촬영해서 동영상 사이트에 업로드했다가 바로 삭제했다. 하지만 서버에 남아있던 것을 타카토가 Get!!
  2. 구명조끼가 모래와 무슨 상관이 있을까 궁금해지는데, 쿠사나기의 구명조끼에 넣은 고분자흡수체는 공사현장 등에서 홍수를 막기 위해 구비해 놓는 흙포대의 내용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