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어괴수 무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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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48m
체중1만 톤
출신지지구
무기입에서 발사하는 광선
(초대는 붉은색, 조아무르치는 푸른색)

울트라 시리즈의 등장 괴수. 첫 등장은 돌아온 울트라맨 33화.

어류파충류의 중간 형태의 생물 양서류? 로 공해의 영향으로 변이한 물고기[1]라고 추측된다. 원래 선량한 우주인인 메이트 성인에 의해 고속도로 근처 지하에 봉인되어 있었지만, 대기오염으로 몸이 약해진 메이트 성인이 지구인의 손에 죽었기 때문에 봉인에서 풀려나 날뛰었다.[2][3] 근처 공업지대를 습격하여 파괴했지만 결국에는 울트라맨 잭과 폭우 속에서 싸워 스페시움 광선을 맞고 죽었다.[4] 특유의 날카롭고 가래 끓는 듯한 울음소리 때문에 한번 들으면 쉽게 알아차릴 수 있다.[5]

울트라맨 에이스에서는 전신이 은색인 무르치가 등장하여 독나방초수 드라고리, 환각우주인 메트론 성인 Jr.와 함께 울트라맨 에이스를 상대로 싸우지만, 실수로 드라고리를 화나게 해버려 온 몸이 찢어져 끔살당했다.[6] 이때 연출이 되게 고어한게 입부터 찢어버리는데다가 잘린 부위에 자세히 보면 피가 튀는 듯한 묘사도 있다!

울트라맨 뫼비우스에서는 강화 개조형태인 조아무르치가 등장하였다. 원반이 메이트 성인 비오[7]의 뇌파와 동조하고 있어서 분노와 증오의 감정이 강해지자[8], 공명 현상으로 조아무르치의 봉인이 풀리고 지상에 해방되어 날뛰게 되었다. 비오의 분노와 증오가 사라지지 않는 한 파괴 활동을 절대로 멈추지 않게 프로그램 되어 있기 때문에, 지구인의 친절에 보답하려는 마음과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복수심이 충돌하여 고통스러워 하는 비오가 뫼비우스에게 부탁하여 겨우 쓰러뜨릴 수 있었다.
  1. 정확히는 가물치. 항목 참조.
  2. 고 히데키가 말하기를 "마치 카네야마 씨가 분노하는 것 같아..." 라고 했을 정도였다. 카네야마 쥬로로 살고 있던 메이트 성인이 죽음과 동시에 무르치의 봉인이 풀려버렸기 때문.
  3. 이때 히데키는 자신들 때문에 사태가 커진 것은 생각도 안하고 괴수 퇴치를 애원하는 사람들의 이기적인 모습에 실망하여 싸움에 회의를 느끼지만, 지나가던 승려가 "마을이 위험에 처해있다네." 라는 설득에 싸우러 나간다. 이때 이 승려의 정체는...
  4. 여담으로 울트라맨 잭과 무르치의 전투는 울트라 시리즈 사상 가장 슬픈 전투 Best 3에 꼽힐 정도라고 한다.
  5. 이 울음소리는 울트라맨 에이스 39화에서 화염초수 파이어몬스의 울음소리로 유용되었다.
  6. 원래 이 슈트는 츠부라야 프로덕션 미술팀이 어트랙션 용으로 만들었는데, 촬영팀이 슈트를 공중분해한 것을 보고 관계자를 질책했다고 한다.
  7. 초대 메이트 성인의 아들로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보상을 위해 지구에 조아무르치를 끌고 왔다. 맨 처음 히비노 미라이와 만나 자신이 지구에 온 목적을 설명하자 미라이가 "하지만 지구인들은, 그 괴수를 무기라고 생각하고 있어!"라고 말했는데 비오는 "우리들에게 있어서는, 너도 지구인들의 무기야." 식으로 맞받아쳐 데꿀멍시켰다.
  8. 사실 이렇게 된 원인은 비오를 보고 적대적인 우주인으로 여겨 무차별 사격을 가해 부상을 입힌 아이하라 류에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