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용 건담

(건담 서브마린에서 넘어옴)

1 개요

1년전쟁 당시 수중전을 위해 만들어진 건담은 총 2가지 종류[1]로, 본 항목에서는 각각의 경우를 나눠서 설명한다.

2 건다이버

2.1 기체 설명

파일:Attachment/gundiver.jpg
작중 정식 명칭은 'RAG-79-G1 수중용 건담'. 아쿠아 짐의 성능에 불만족이었던 일부 에이스 파일럿들을 위해 만들어진 일종의 커스텀기이다.

성능상으로는 아쿠아 짐을 개량해 약간의 성능 향상을 꾀한 버전이고 장갑 재질도 동일한 티탄 세라믹 복합재라서 딱히 건담이라 불릴 만한 이유가 없지만, 건담 헤드[2]가 달려 있어서 건담이라고 불리고 있다. 다시 말해서, 건담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고 건담 헤드까지 붙었지만 건담 타입이 아니다.

SD클럽에서 게재된 단편 소설 Fifty-Fifty에 처음 등장하며, M-MSV 프로젝트를 통해 오오카와라 쿠니오의 최종 디자인이 정식으로 채택되었다. 다만 처음에 큰선생님이 디자인할 때는 '수중에서 운용하는 RX-78-2'라 생각했는데 나중에 소설에서 묘사된 기체는 단순히 건담 헤드만 달아놓은 개량기에 불과했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도 놀랐다고 회고한 적이 있다.

2.2 무장

  • 마이크로 미사일/어뢰 포트 X 2
다른 무장들을 장비하기 위해 포트가 2문으로 축소되었다.
  • 빔 피크 X 2
양 허리에 2기 장비되었으며, 아쿠아 짐의 것보다 출력이 약간 상승했다.
  • 작열식 하푼 건
왼팔에 장착했으며, 작살형 탄두 끝에 지향성 폭약이 들어 있어 적기에 꽂아넣은 뒤 내부폭발하는 방식으로 공격한다.
수증기 폭발을 최소화하여 근거리 수중 사격을 할 수 있도록 빔 줄기를 최대한 가늘게 만들었다.
  • 수상 부유식 메인 센서
후두부의 메인 센서를 분리하여 케이블 연장식으로 수면에 띄울 수 있다. 잠망경처럼 사용 가능.

2.3 그 외 트리비아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는 건다이버라는 명칭으로 나오는데, 예전에 슈퍼패미컴용 게임 SD건담 가샤폰 전사에서 출력 문자 수의 제한으로 '수중용 건담'을 모두 표기하지 못하면서 약어로 사용한 명칭이 그대로 전달되어 널리 알려진 경우다. 원래라면 잘못된 명칭이지만, 건담 타입의 설정 정리와 아래쪽에 언급할 건담 서브마린의 설정 분리화, 그리고 건덕후들의 "나의 건담은 이렇지 않다능!" 하는 부심 등의 사정 때문에 이 쪽이 오히려 정식 명칭으로 굳어져 가고 있는 상황이다.

참고로 SD 건담 포스에서는 리가지를 베이스로 한 건다이버라는 수중용 메카닉 7기가 각각 1호기부터 7호기까지 넘버링 모델로 등장하는데, 수중용 메카라는 설정답게 백팩 완전변형 형식으로 잠수함 모드로 변신할 수 있다.

2.4 모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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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GGTO MSD로 발매 확정이나 반다이 답게 한정판. (....) 참고로 국지형 건담에 들어있던 의문의 정크 파트는 여기서(건다이버 가슴 장갑의 둥근부분)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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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전 색분할을 염려하는 의견이 많았으나 의외로 좋은 색분할로 발매되었다.

3 RX-79M 건담 서브마린

파일:Attachment/Rx78m.jpg

또 다른 외전 소설인 시크릿 포뮬러에서 G-4 계획의 바리에이션 중 하나인 건담 서브마린이 등장하는데, 여기에서는 지구연방군 해군에서 1호기부터 3호기까지 총 3대의 시험기가 건조된 것으로 나온다.

육전형 건담의 설계를 베이스로 한 수중 지휘관용 모빌슈트로, 수중에서의 지휘와 통신 시스템을 강화했다. 특히 각종 음파 탐지기를 추가하여 색적 능력이 한틍 강화된 것이 특징. 무장 면으로는 다수의 어뢰 발사관을 비롯해 수중용 편광 빔 라이플을 장비해 중장거리 전투에 특화시켰으며, G파이터의 설계를 기반으로 만든 증가 옵션 잠수정 파츠인 G마리너와 도킹하여 장시간 잠행이 가능했다.

건다이버와 달리 이 쪽은 퍼스트 건담계보를 제대로 잇는 건담 타입이지만, 건다이버가 워낙에 유명한지라 이 쪽의 설정은 대개 묻혀간다. 게다가 아쿠아 짐의 영향 때문인지 아쿠아 건담이라는 잘못된 이름이 꽤 널리 알려지기도 했는데, 그 때문에 건담 서브마린이라는 정식 명칭 이외에도 아쿠아 건담이라고 검색하면 역시 이 항목으로 리다이렉트된다.
  1. 원래는 한 쪽으로 설정을 몰아넣으려고 하는 움직임이 었었으나, 아쿠아 짐의 설정 재정립과 함께 21세기 들어서는 두 기체를 따로 보는 경향이 더 강하다.
  2. V자형 블레이드 안테나와 턱 파츠를 달고 있으며, 백식처럼 듀얼 아이 센서 위에 고글을 씌워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