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가지

RGZ-91 Refine - Gundam ZETA
UC. 0093. 03. 12 제2차 네오지온 항쟁
소속?width=30%?width=30%
지구연방 우주군 제13독립부대 론도 벨신생 네오지온
사령관브라이트 노아 대령샤아 아즈나블 대령
모빌슈트RX-93
뉴 건담
RGZ-91
리가지
MSN-04
사자비
NZ-333
알파 아질
RGM-89
제간
RGM-86R
짐 III
MSN-03
야크트 도가
AMS-119
기라 도가
함대 구성기함 라 카이람크랍급 순양함기함 레우루라무사카급 순양함
기동전사 건담 UC
기동전사 건담 UC 등장 모빌슈트
소속모빌슈트 & 모빌아머
Londo Bell유니콘 건담풀아머 유니콘 건담리젤제간
리가지제스타델타플러스짐 III
제간
ECOAS Type
로토풀아머 유니콘 건담
Plan B
Earth Federation Forces유니콘 건담 밴시유니콘 건담 밴시 노른리젤제간
제타플러스짐 III구스타프 칼바이알란
아쿠아 짐안크샤유니콘 건담 페넥스시난주 스타인
The Sleeves시난주네오 지옹시난주 스타인크샤트리아
드라이센로젠 줄루기라 줄루샴블로
자쿠I자쿠 캐논바우리바우

1 개요

RGZ-91 Re - G.Z Profile
형식 번호RGZ-91
기체 명칭리가지
기체 타입선행 양산형 가변 모빌슈트
제작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
설계지구연방
소속론도 벨
탑승론도 벨
파일럿아무로 레이 대위
케라 수 중위
첸 아기 준위
높이최대높이 21.5m
두부높이 20.5m
무게자체무게 24.7t
완장무게 55.2t
장갑건다리움 합금
동력초소형 미노프스키 핵융합 엔진
슬러스터버니어 슬러스터/애퍼지 모터 26개
출력2,250kW
가속력1.62 G
추력14200 kg X2
11000 kg X4
8600 kg X2
RGZ-91 Re - G.Z Armaments
전용 장비
센서범위 14200m
핸드 런처더미 내장
끈끈이 내장
백 웨폰 시스템웨이브 라이더 변형
전용 무장
발칸 건 X2두부 장비
2연장 그레네이드 런처 X4양측 하박 장비
사이드 스커드 장비
빔 사벨 X2양측 하박 내장
옵션 무장
빔 라이플에너지캡 사용
실드핸드 그레네이드 내장
대형 빔 캐논백 웨폰 시스템 내장
빔 캐논 X2백 웨폰 시스템 내장
RGZ-91 Re - G.Z Mechanical Designer
이즈부치 유타카
RGZ-91 Re - G.Z Picture
모빌슈트 설정화
웨이브 라이더 모드극중 모습

극장판 애니메이션《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에 등장하는 모빌슈트.

2 상세

053 RGZ-91 Re-GZ (from Mobile Suit Gundam: Char's Counterattack)

형식번호 RGZ-91 모빌슈트 리가지
리 가지란 'Refined Gundam Zeta'를 줄인 명칭이다. 왕년에 에우고의 주력기로 싸웠던 Z 건담. 그 양산기로 개발된 모빌슈트다.
당초의 파일럿은 론도 벨 부대의 에이스 아무로 레이 대위. 그 뒤에 케라 수 중위가 탑승해서 활약했다.

백 웨폰 시스템에 의해 모빌아머 형태로 변형 가능. 이것은 Z 건담의 변형 기구를 간략화 해서 도입한 것이다.
무기는 빔 라이플, 빔 사벨과 허리 사이드 아머와 두 팔에 그레네이드 런처를 장비. 근접 전투용 더미를 방출해서 적을 교란한다.

네오 지온군 총수, 샤아 아즈나블의 사자비와 격렬하게 싸우는 아무로의 리 가지.
론도 벨의 에이스 기체로서 큰 활약을 펼친 Z 건담의 후계기였다.

Z건담 양산 계획에 의해 시험제작된 모빌슈트. 기존 Z건담의 복잡한 가변형 구조 때문에 생산 단가가 높아져 실용적 단계의 양산이 어렵다는 결론이 나오자, 생산단가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의 가변 구조를 제거하고 대신 모빌아머 지원형 탈착식 백팩을 장비하는 안건이 통과되었다. 이러한 계획에 따라 BWS(Back Weapon System)을 장비하고 소체가 되는 모빌슈트를 최대한 단순하게 구조화시킨 것이 바로 리가지이다.

BWS 자체에 메가입자포와 2연장 빔 캐논이 장착되어 있어 빠른 기동성과 강력한 화력을 모두 만족시켰지만, BWS가 분리된 상태의 모빌슈트 소체는 Z건담에 비해 별로 나을 것이 없는 전투력[1]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코스트 다운을 위해 개발된 BWS였지만 결과적으로 절약 효과는 미미한 편이었고, 벗어버리고 나면 전함으로 수거해서 정비반에 의해 재장착되지 않는 이상 MS모드에서 자력으로 수복하는 것이 불가능해 실질적으로 소모재 취급을 받아서 전투 중 운영 비용은 오히려 증가해 버리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말았다. Z의 강점이 모빌슈트 모드와 전투기 모드의 전투력만이 아닌 이 두 모드를 자유자재로 운용 가능한 가변 기믹에 있다는 점에서 볼 때 이 BWS의 문제점으로 인해 이미 운용성과 범용성 모두 Z건담에 비할 바가 못 되는 셈.

종합하면 2차 네오지온 전쟁 시절에서도 쓸만한 성능을 가지고 있기는 한데, 양산기로써도 커스텀기로써도 동시대의 다른 MS와 비교해 봤을 때 딱히 차별성을 두지 못한 어중간한 기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성능만으로 보면 전체적인 모빌슈트 성능 평균을 상회하는 것은 확실하며, HGUC 건프라 설명서에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공인하고 있다. 다만 이 기체는 에이스들이 타고 나가서 지온 계열 MS 기술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는 사자비야크트 도가 등과 맞짱을 떠야 하는 하이엔드 프리미엄 양산기였어야 했는데 그 기준을 맞추지 못했던 것이다.

3 작중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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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상으로는 심하게 어중간한 성능이라고는 하지만, 정작 작중 활약은 설정이 무색하게 뛰어나다. 저 애매한 설정은 단지 뉴 건담을 합리화하기 위한 것이 아닌지 의심스러울 정도. 극중에서는 "그까짓 모빌슈츠"(샤아)나 "건담 짝퉁"(규네이)이라고 폄하받지만 실제로는 그 둘 다 리가지 상대로 고전하거나 한 방 먹었다.

루나 5th에서는 샤아가 모는 사자비와 일시 호각으로 붙기도 했으며, 리가지의 공격으로 사자비는 빔 라이플을 날려먹었다.또 샤아가 오지 않았다면 규네이 거스는 아무로한테 애를 먹다가 그대로 야크트 도가와 함께 요단강 익스프레스를 탔을 판이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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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로가 뉴 건담을 수령한 후에는 케라 수가 탑승하며 다수의 기라 도가를 격추하는 전과를 올린다. 하지만 규네이를 상대로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못하고[3] 기체는 대파되고 케라는 인질로 잡혔다가 사망한다. 그렇게 대파된 상태에서 약간만 고쳐놓은 걸 첸 아기가 아무로에게 사이코 프레임을 전해주기 위해 타고 출격했다가 퀘스 파라야알파 아질일격에 격추시켜 버렸다. 물론 그 뒤로 애들 싸움에 휘말려 하사웨이 노아제간에 의해 격추되기는 했지만.[4]

파일:Attachment/p4.jpg

기동전사 건담 UC OVA 4화에는 라 카이람에 탑재된 또 다른 기체가 딱 한 컷 출연하긴 했는데, 역습의 샤아에 등장한 기체와는 달리 백-청 계열로 칠해져 있다. 그 이후로는 토링턴 기지 사건 때도 출격하지 않았고, 5화에서도 격납고에 없었던 것을 보아 출격했거나, 아니면 그리는 것을 잊어버렸다거나 둘 중 하나일 것이다.[5]

4 모형화

  • 1987년 12월 구판 1/144 스케일로 800엔에 발매되었다. 국내에서도 90년대 초중반까지 아카데미 판으로 쉽게 구할 수 있었다.
  • SD G 제너레이션으로 리가지 커스텀이 발매되었는데 부품 교체로 기본 리가지를 재현할 수 있다.
  • 2001년 6월 MG로 4000엔에 발매되었다. 가동성도 좋은 편이고 BWS도 재현되었으며, 관절 강도도 양호한 편이다. 다만 면상이 메뚜기 같다는 단점이 있다.
  • 2008년 1월 HGUC로 2800엔에 발매되었다. BWS 모드가 재현되었고 가동성도 좋으며 MG의 메뚜기 면상과 살짝 아쉬웠던 프로포션도 개선된 양호한 퀄리티. 하지만 문제는 가격으로 2800엔이라는 비교적 높은 가격이 발목을 잡는다. [6]

5 그 외 트리비아

현대 비우주세기의 가변기체의 아버지[7]
'제타의 양산기'라는 컨셉은 이후 기동전사 건담 UC에 등장하는 리젤이 이어받았다. 문제는 BWS를 갖다 버리고 젯 투계로 이어진 메타스식의 변형 시스템을 채용했다는 점이지만, 일단 형식번호상 RGZ를 쓰고 있으니 리가지의 후계기로 봐야 할 것이다.

좀 마이너하지만 탑승자는 전원 사망한다는 일명 '리가지의 저주' 징크스가 있다. 실제로 작중에서 아무로 레이, 케라 수, 첸 아기 모두 사망 처리되었다.[8]

하이스트리머판 리가지가 장비한 BWS는 간이 가변기구가 아니라 대구경 빔포를 운용하기 위한 입자가속기 백팩이다. 초판인 호시노 유키노부 일러스트로나, 나중에 신장판으로 나오면서 리메이크한 쿠오리 치마키의 일러스트나 모두 커다란 입자가속기 백팩과 대형 빔포를 장비한 비가변 인간형 MS로 그려진다. 이 컨셉은 역습의 샤아 기획 초기에 참가했던 나가노 마모루의 디자인군 중에서 ‘대구경 빔포 팩을 등에 진 리파인 건담 제타’의 컨셉이 나가노 강판 후에 극장판/벨토치카 칠드런에서는 BWS로 변이되고 하이스트리머에는 그대로 남은 것. 호시노판 사자비 / 야크트 도가가 나가노판 나이팅게일 / 도 라와 유사한 것을 보면 나가노의 디자인 컨셉은 어떻게든 하이스트리머에 남은 듯하다.

그리고 절대로 리가즈'이'가 아니다. Refined Gundam-Z의 일본어 약자로서 リ・ガズィ리가즤라고 읽는 것이 정식 발음법인데, 저 ズィ 부분이 Z를 읽은 거라서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지'가 된다. 아마도 마지막 ィ(이)가 소자인데 대자로 착각해서 리가즈이 라는 표기가 퍼졌기 때문에 이렇게 와전된 발음이 퍼진 듯. 국내 아카데미 사 수입판이 이 표기를 썼기 때문에 많은 나이든 오덕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 편.

또한 헷갈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리 가지는 건담 타입 기체다. 단지 리가지라는 이름 안에 건담이 들어가 있어서 리 가지 건담이라고 불리지 않는데다 극중 성능이 꽤나 후달리는 면모가 강해서 규네이는 대놓고 "건담 짝퉁"이라고 비하했고, 샤아는 "그런 시원찮은 모빌슈트한테 이겨서 무슨 의미가 있겠나?"라고 했으며, 아무로는 뉴 건담을 완성도 덜 된 상태에서 가져와서 사실상 무시하는 수준이다. 안습.

6 각종 게임에서의 리가지

6.1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슈퍼로봇대전에서도 BWS를 장착한 모드의 리가지가 상당히 좋은 유닛으로 등장한다. 보통 원작에서처럼 아무로가 타고 나와서 뉴 건담이 추가되면 다른 건담계 파일럿에게 물려준다. 물론 분리하면 성능이 병슨이 되고, 치명타로는 하늘을 날 수가 없다.(…) 대부분의 시리즈에서 BWS 모드에서 격파당해도 분리와 마찬가지로 모빌슈츠 상태도 다시 부활하며 수리비도 나오지 않기 때문에, 자폭용으로 쓰는 플레이도 가능. 가끔 건담 원작을 보지 않은 게이머는 "건담이 비행기보다 멋있다"라며 시작하자마자 분리를 하기도 한다. 물론 그때되면 성능이…. 제타의 양산기라는 포지션 덕분에 시간을 달리는 참전을 이루고 있다.

제4차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숨겨진 기체로 등장한다. 초반에 건담, 건캐논, 건탱크 따위만 있는 암울한 상황에서 아무로한테 알맞는 기체가 되었고, 슈퍼로봇대전 알파에서는 숙련도가 낮을 경우 제타의 고동이후 2기가 합류한다. 성능은 그럭저럭.

신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우주 루트에서 론드 벨이 등장할 때 아무로가 한 대, 케라가 한 대를 타고 합류한다. 주력급 기체가 상당히 부족한 우주 루트에서는 귀중한 전력. 메가 빔 캐논과 EN을 개조하여 활용하자. 아무로가 뉴 건담으로 갈아탄 후에는 쥰코 젠코하사웨이 노아 등을 태워서 활용하게 된다.

슈퍼로봇대전 A에서는 케라 수가 타고 나온다. 메가빔캐논은 비교적 공격력이 높아서 디스토션 필드가 악명높은 A에서 제법 유용한 편이다. 뉴건담이나 사자비가 나온 뒤에야 볼일이 없겠지만 그 전까지는 충분히 제몫을 해준다.

슈퍼로봇대전 R에서는 초반부터 아무로가 타고 나온다. 뉴건담의 입수시기가 늦어서 주력으로 활약...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슈퍼 건담이나 건담 MK-3같은 리가지보다 더 우월한 기체가 많아 역시나 창고행.

슈퍼로봇대전 D에서도 초반부터 역시 아무로가 타고 나온다. 도트가 바로 옆에서 본 모습으로 바뀌었고, 아무로의 대사는 여전하다.물론 여전히 리가지의 특징을 살리면 맞지 않는다 하지만, 진행하다보면 금방 다른 건담으로 바뀌게 된다.

슈퍼로봇대전 MX에서는 카미유가 첫 등장시 타고 나오는데[9] 주력급 성능은 못되지만 BWS 상태에서 격추시 MS형태로 나오고 전함에 들어가면 다시 BWS가 되기 때문에 생존성이 매우 높다. 안그래도 우주세기 건담 계열들이 좀 피보는 시리즈고 스트라이트 세레나데 같은 시나리오는 우주세기 2군급 파일럿들도 출격해야 하기 때문에 2군급 파일럿에게 태워놓으면 높은 생존성으로 꽤 요긴한 전력으로 써먹을 수 있다.

슈퍼로봇대전 Z에선 BWS어택이란 무기가 생겼으며 BWS 장착하고 돌진하면서 빔을 난사하고 분리후 계속 쏘면서 닥돌하다가 적 소대장의 목을 정확히 따고 이탈하는 연출로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다른 무장들이 많이 생략되었고 가장 치명적인건 퍼지기능이 삭제되었다는 것. 다른 기체들처럼 한번 격추되면 끝이며 MS로 운용할 수도 없다. PLA무기 공격력이 높고 비행기체니 소대원용으로는 아주 유용하다.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에서 아무로가 다시타고 나온다. 일반 형태와 BWS 형태 모두 나오지만 BWS 어택이 삭제되어서 BWS 모드의 활용도는 Z보다도 더 안 좋다. Z와 다른 점이라면 격추되면 리가지로 다시 부활한다.

6.2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도 당연히 등장. Z건담 루트에서 개발되며, 제타플러스리가지 커스텀 등으로 개발된다. WORLD까지는 BWS<->MS의 전환이 '가변'인데, 당연히 MS모드가 되면 전함에 도로 들어가기 전까지는 MA모드가 되는 것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OVER WORLD에서는 이 기능이 '변형'이 아니라 '퍼지'로 변경되면서 BWS로 싸우다가 EN이 바닥나면 이걸로 HP도 EN도 꽉 찬 MS를 꺼낼 수 있다. 물론 BWS로 되돌리려면 귀함시켜야 된다.

우주세기에서 끝나는 SD건담 G제네레이션에서는 최강기체의 한 축이었다. 연방계 기체 중 최강이 리가지라면 지온계는 캠퍼로 당시의 G제네는 유닛당 무기가 4개까지로 한정되어있었고 성능적으로 최상권인 건담 타입 기체들은 그 중 3칸을 빔 사벨, 발칸, 빔 라이플로 채우고 나머지 하나에 고화력의 무기가 들어가는 게 보통이었다. 여기에 리가지의 원본인 Z 건담은 하이퍼 메가 런처를 달고 있었는데 당시에는 I필드니 뭐니 해서 빔 병기의 대접은 그리 썩 좋지는 않았고 반면 리가지는 사정거리 2~3인 그레네이드 런쳐가 달려있었다. 그런데 대개의 유닛들은 사정거리 2~3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기는 고작해야 빔 라이플이나 발칸 밖에 없었으므로 건담 타입이라 기본 성능이 충실한데다가 비행까지 가능한 리가지가 최강기체 중에 하나가 될 수 밖에 없었다. 즉, 기본적인 성능이 좋고 시스템적으로 다른 기체가 취약한 거리에서 강하기 때문에 거의 반격의 위험성이 없이 일방적으로 공격을 퍼부을 수 있는데다가 빔과는 달리 실탄병기는 마땅한 방어수단 역시 없었으므로 리가지는 강할 수 밖에 없던 것이다. 리가지보다 시대적으로는 한참 앞인 캠퍼가 전력으로 높게 평가받는 것도 그 때문인데 캠퍼의 경우 사격무기가 다 실탄계인데다가 역시 2~3칸에서도 화력이 크게 감소하지 않았기 때문.

SD건담 G제네레이션 ZERO의 경우 다른 게임의 스토리 모드에 해당하는 시추에이션 모드가 V건담까지 확장되고 후기 우주세기 작품이나 G, W, X가 어느 정도의 비중을 할달 받으며 예전만큼의 위용은 갖지는 못했으나 변함없이 후반까지 사용하는 것이 가능한 안정권의 기체였다.

이후 비우주세기 기체들이 등장하고 전반적으로 화력이 상승한 SD건담 G제네레이션 F 이후로는 가성비를 보고 중간 단계로 거쳐가는 기체 취급을 받고 있다. 대체로 리가지 커스텀이 참전하느냐 마느냐에 따라서 입지가 달라지는 취급이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WARS에서는 아무로가 마스터 캐릭터가 되며 베이직 버전으로 등장하지만, 이후로는 뉴 건담 베이직한테 밀렸다.

그리고 WARS에서는 뉴 건담을 뽑기 위해 꼭 필요한 기체였다. 뉴 건담이 리 가지 또는 리가지 커스텀사자비 또는 나이팅게일의 설계를 통해 나오는 기체였기 때문. 이 설계 자체는 WORLD나 OVER WORLD에도 그대로 이어지지만 이때는 뉴 건담 베이직을 키워서 뽑을 수 있기 때문에 필수는 아니게 되었다.

6.3 기렌의 야망 시리즈

3부가 추가된 액시즈의 위협에서 첫 등장. 이미 제2차 네오지온 동란이 벌어진 시점에서 게임은 극후반이 되는지라 존재감이 없다. 성능 자체는 꽤 괜찮은 편이지만, 변형이 자유롭지 못하고 BWS를 떼어 내도 내구도가 회복되거나 하지 않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만들 필요는 없다.

비슷한 위치의 제타플러스와 비교하면 가변 쪽의 단점이 있는 대신 자원을 600정도 덜 먹고 화력이 강한 데다가 연비까지 뛰어나서 이 쪽이 조금 유리하다. 또한 지형에 맞춰서 개조해야 되는 제타플러스와는 다르게 지상과 우주에서 모두 개조 없이 쓸 수 있긴 하지만, 3부에서는 지상전을 할 일이 없기 때문에 장점이라고 보긴 힘들다.

그래도 빔캐논의 사정거리가 1-3인데다가 화력도 괜찮고 색적기능까지 딸려있기 때문에 좋은 기체이다. 그 놈의 등장 시기가 문제지

6.4 건담 vs 시리즈

드디어 건담 vs 시리즈에도 참전이 결정.맥시부스트 아케이드판(7월 29일)과 풀부스트 ps3판(8월 27일) 양쪽에 동시참전을 달성하게 되었다.
코스트는 1500코스트(맥시 부스트),1000코스트(풀 부스트),파일럿은 첸 아기.

전투시작시에 BWS모드로 출격해 부스트 제한 없이 하늘을 날아다닌다. 과거 연합 VS 자프트에 등장했던 스카이 글래스퍼와 같은 사양으로.. 유도가 되기는 하지만, 항상 이동중이기 때문에 조작에 익숙하지 않으면 빔포를 맞추기가 힘들다. 제한 시간이 되면 파츠는 자동으로 퍼지되나, 그전에도 특수 사격으로 BWS를 분리 사출해서 적에게 충돌시키는 V건담스러운 공격도 가능.

그러나 전장에서 바로바로 파츠를 보충하는 V건담과는 달리 리가지는 원작 설정 그대로 분리 사출한 BWS는 재출격 전까지 다시 쓸 수 없다. 재출격시엔 다시 BWS 상태. BWS에 적응하기 귀찮은 사람들은 바로 사출 공격을 써버려서 위력을 버리고 조작성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있다. 문제는 슈로대의 리가지처럼 BWS가 좀 더 강하다는 점.

6.5 리가지 커스텀

항목 참고.

6.6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의 리가지(BWS)

리가지/캡슐파이터 항목 참고.
  1. 우주세기 0093년 당시의 최신 기술을 투입했다고는 하지만 양산을 전제로 했기 때문에 일부 부분에서는 소체가 된 Z건담보다 오히려 뒤떨어지는 부분들도 있었다고 한다. 특히 바이오센서는 가설이란 명칭으로 탑재하고 있는데, 이것이 마이너 버전을 탑재한 것인지 동일 사양을 탑재한 것인지도 불명인 데다가 거의 대부분의 건담 관련 게임에서 센서 미탑재 취급을 하고 있다.
  2. 다만 이 때의 샤아는 아직 아무로와 결판을 낼 생각이 없었던 탓에 전력을 다하지 않은 만큼 정말로 호각이라 할 수는 없다. 판넬을 안 쓴 것도 그 때문이다.
  3. 케라는 엑시즈의 핵엔진을 멈추는데 집중하고 있다가 규네이에게 뒤를 잡혔다.
  4. 다만 이게 알파 아질을 때려잡을 정도로 강하다라고 이해하면 안 될 것이, 첸의 공격은 단순히 알파 아질을 하사웨이가 탄 제간에게서 떨어뜨려놓고자 견제사격을 한 건데 퀘스가 하사웨이를 감싸다가 재수없게 직격당한 것일 뿐이다.
  5. 하지만 상황을 보면 그냥 잊어버린 듯하다. 단순한 이벤트성 기체로 전락.
  6. 이는 훗날 라이트닝 건담이 백웨폰을 별도발매로 내놓는 이유다.
  7. 뒤집고, 방패로 얼굴 가리고, 다리접고.
  8. 단 소설판에서 탑승한 벨토치카 이르마는 살아 남았다.
  9. 제타는 이미 루 루카가 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