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릴라 게임즈

게릴라 게임즈
Guerilla Games
유형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자회사
업종비디오 게임 사업
설립일2000년
소재지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기업 규모직원 수: 270명 (2015년)
모회사SIE 월드와이드 스튜디오
공식 사이트

1 개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시에 위치한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산하의 게임 제작사.

보조 스튜디오로 게릴라 케임브리지가 존재한다

2 역사

2.1 오렌지 게임즈 시절

본래 오렌지 게임즈라는 소규모의 PC 게임 제작사였으며 1990년대 초·중반 에픽 게임스의 전신인 에픽 메가 게임스를 통해 재즈 잭래빗 2를 출시, 크게 히트하며 이름을 알리게 된다.[1] 동시에 재즈잭 래빗의 제작자인 아르잔 브루지[2]의명성도 높아졌는데 후에 게릴라 게임즈의 2명의 공동 창립자중 한명이 된다.

2.2 로스트 보이즈 게임즈 시절

재즈 잭 래빗 2 출시 이후 승승장구하던 오렌지 게임즈는 평소에 게임 사업에 눈독을 들이던 네덜란드의 거대 멀티미디어 기업인 로스트 보이즈가 게임 사업 부문을 구성하면서 네덜란드의 다른 게임 업체인 디지털 인피니티와 함께 로스트 보이즈 게임즈로 합병된다.

그후 로스트 보이즈 게임즈는 딱히 이렇다할 타이틀 없이 게임보이 컬러와 게임보이 어드밴스로 캐릭터 게임등을 내면서 근근히 명맥을 잇게되고 그저 그런 중소 게임 회사로 남는듯 했지만...

2002년 10월, 로스트 보이즈 게임즈는 업계 관계자들을 초대하여 'kiri'라고 명명된 극비 신작을 선보이고 당시로써는 놀라운 그래픽으로 찬사를 받는다. 하지만 아주 극소수의 업계 관계자만을 대상으로 정보를 공개했던 관계로 일반 유저에게는 게임의 존재자체도 알려지지 않는다. 그 후 1년이 지난 2003년 5월, 유럽의 한 플레이스테이션 2 잡지에 게임의 스크린샷이 공개되면서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내게된다.그 당시 'kiri'에 대한 해외 유저들의 반응은 뜨거웠고 그 해 6월 중순,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킬존이란 타이틀 명으로 발표된다.

킬존이 주목을 받게되자 로스트 보이즈의 창업자는 로스으 보이즈 게임즈를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의 세컨드 파티로써 활동을 시킴과 동시에 로스트 보이즈사로부터 독립, 미디어 리퍼블릭이라는 신생 회사를 설립하여 관리하게 하고 게릴라 게임즈로 회사명을 바꾼다.

2.3 게릴라 게임즈 이후

SCE와 게릴라 게임즈는 킬존에 대해 헤일로 킬러,16인 멀티 플레이,60프레임을 보장한다는 등의 꾸준한 언플로 게임이 실제 발매되는 2004년 말까지 꾸준한 주목을 받는다. 그리고 이런 주목에 힙입은 게릴라는 에이도스사와 계약을 성사시키며 쉘쇼크라는 베트남전 배경의 TPS 게임을 발표한다. 하지만 킬존을 연기하면서까지 출시한 쉘쇼크는 기대치와는 달리 낮은 평가를 받으면서 오히려 킬존을 불안하게 만드는 요소가 되었고 마침내 발매된 킬존은 리뷰어들에게 낮은 AI문제가 집중적으로 까이며 평균 75점이라는 처참한 점수로 밀려난다. 물론 75점이라는 점수가 낮은 점수는 아니지만 당시 발매시기에는 헤일로2, 메탈 기어 솔리드 3 가 있었기 때문에(...).

그래도 발매전의 기대가 상당히 컸던 이유로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어느정도 이익을 올리는데에는 성공하지만 유저들의 킬존에 대한 기대가 식으면서 게릴라 역시 관심 밖으로 밀려나게된다.

그렇게 킬존이 아오안이되어 묻혀갈 즈음 2005년 5월 E3에서 게릴라는 PS3용 킬존2의 인게임(이라고 주장하는) 영상을 선보이는데 내로라하는 게임들도 범접하지 못할 충공깽급의 영상을 선보이면서 해외는 물론 루리웹등 국내 콘솔 유저들을 뜨겁게 달군다.



문제의 영상

물론 이런 퀄리티가 PS3로 나올리 없었건만 게릴라는 킬존 1때의 마케팅으로 재미를 본것을 못 잊었던지 계속 인게임 영상이라고 언플을 계속 했고 어쨌든 확실히 주목을 끄는데는 성공한다. 2005년 포풍 같던 E3가 지나가고 유저들의 반응을 살펴본 소니는 킬존2에 대한 기대가 상상 이상으로 커졌음을 알게되었고 킬존 2가 망하게 되면 다가올 사태에 대해 걱정하기 시작, 결국 킬존을 기기를 이끌어나갈 프랜차이즈로 만들기 위해 미디어 리퍼블릭으로 부터 게릴라를 인수하게 된다.[3]

이제 게릴라에게만 맡겨서는 킬존2가 성공할수 없음을 잘 알고있던 소니는 자사의 게임 스튜디오중 그래픽 기술로 가장 뛰어난 케임브리지 스튜디오에게 게릴라의 서포트를 맡도록 시켰고 두 회사는 CG 트레일러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던 게임을 완성시키기 위해 말 그대로 밑바닥부터 PS3를 연구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2006년, 그해에 출시된 모터스톰 시리즈, 헤븐리 소드 등의 독점작들이 실망스러운 반응을 얻으면서 게릴라를 더욱 애간장을 태우게 만들었고 이런 형국에 위기를 느낀 소니는 게릴라를 닥달하여 킬존의 외전인 PSP용 킬존: 리버레이션을 출시하게 한다.


탑뷰 형식의 게임이었던 킬존 리버레이션은 전작의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AI가 많이 개선되었고 게임성도 어느 정도 괜찮았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얻으며 킬존 2의 기대치도 높아지게 된다.

2년 후, 2007년 7월 킬존2의 실 게임 화면이 기자들을 대상으로 공개되었고 꽤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으며 한달후에는 일반인에게도 영상이 공개되어 나름 좋은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2년전 공개된 인게임 영상(이라고 주장했던 CG 영상) 만큼의 퀄리티는 아니었기에 루리웹 등지에서는 낚존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포풍처럼 까이게 된다.

2009년, 게릴라는 마침내 킬존 2를 출시하였고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와 90점 초반의 리뷰점수를 얻으며 선전하지만 헤일로 킬러라는 부담스러운 타이틀과 발매 전의 설레발에 비하면 아쉬운 성적인 것은 사실.


2011년 2월 킬존 3를 개발했다. 새로운 기능으로 3D와 플레이스테이션 무브를 이용한 플레이가 가능 하다고 한다. 평가는 메타크리틱 기준으로 84점으로 다소 아쉬운 점수이다.

2013년 PS4의 런칭과 함께 킬존 : 쉐도우폴을 출시하였으며 뛰어난 그래픽을 선보였으나 불편한 길찾기 등이 단점으로 뽑혔고 결국 메타크리틱 기준 73점이라는 점수를 받게 되었다.

현재는 2017년 2월 발매 계획인 호라이즌: 제로 던의 개발을 하고 있다.

3 개발 작품

게릴라 게임즈
발매연도 제목발매기종
2004년쉘쇼크: 남 '67Windows, PS2, Xbox
킬존PS2
2006년킬존: 리버레이션PSP
2009년킬존 2PS3
2011년킬존 3
2013년킬존: 섀도우 폴PS4
2017년호라이즌: 제로 던
  1. 여기엔 흥미로운 사실이 하나 있는데 재즈 잭 래빗의 개발에 참여한 개발자 중 한명인 아르잔 브루지는 현재 킬존의 메인 디렉터를 맡고 있으며 또 다른 한명인 클리프 블리진스키는 기어스 오브 워의 디렉터로써 활약하고 있다. 한 게임을 만들던 개발자들이 현세대 콘솔의 대표 슈팅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 플레이스테이션 3 진영의 킬존과 엑스박스 360 진영의 기어스 오브 워로써 대결하고 있는 것이다.
  2. 아르잔 브루지는 재즈 잭래빗 개발 전 이미 3D 데모씬을 PC에서 작업해서 실시간으로 구현하는 작업으로 유명했던 사람으로 네덜란드의 게임 제작자중 가장 처음으로 성공하므로써 네덜란드 게임 개발 쪽에선 선구자로 통한다고 알려져있다.
  3. 이 시기에 소니는 모터스톰 시리즈의 개발사인 에볼루션 스튜디오도 사들이는데 이것 역시 같은 범주에 해당하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