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황후

촉서 「이주비자전(二主妃子傳)」
감부인목황후경애황후유영유리유선

敬哀皇后 張氏
(? ~ 237년)

1 개요

삼국시대 촉나라의 인물. 장비하후씨의 장녀, 장황후의 언니, 유선의 황후.

2 정사

221년 때 태자 유선의 아내로 들어왔으며, 223년 황후가 되었다. 제갈량이 오장원에서 죽은지 3년 후인 237년 사망하여 남릉에 묻혔다. 그녀는 촉이 멸망하기 전에 사망하였기 때문에 시호가 있어 경애황후라 불린다.

이어서 경애황후의 여동생인 장황후가 237년에 유선의 귀인이 되고 238년에 죽은 경애황후를 이어 황후로 책봉된다.

238년, 경애황후의 시녀였던 왕귀인이 낳은 아들 유선(劉璿)이 태자가 된다(!)

하후패가 촉에 귀순하자 유선은 자신의 아이를 보여주며 "이 아이는 하후씨의 외손자요."라고 말했다.[1]

촉한이 멸망하고 264년, 장황후는 유선을 따라 낙양으로 간다. 경애황후의 여동생은 촉 멸망 후 사망하였기 때문에 시호가 없어 그냥 장황후라 불린다.

3 연의

삼국지연의에서는 유선의 즉위 때 제갈량이 추천하여 17세의 나이인 장황후가 유선의 황후가 된다.

경애황후라는 시호는 등장하지 않으며 그녀의 여동생인 장황후와 합일된 대우를 받고 있다.

4 미디어 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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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1
삼국지 12,13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장씨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열전 내용이나 몰년이 237년으로 설정되어 있는 것을 보아 장황후가 아닌 경애황후가 확실하다.

삼국지 11 콘솔판에서 추가되는 것이 최초 등장. 능력치는 56/79/58/66/78. 무력이 79씩이나 되지만 무력과 매력 말고 다른 능력치들은 암울하며 병종 적성도 창병과 극병만 B이다. 게다가 특기도 없는 것보다 나은 수준인 앙양. 사실 시나리오에서는 자기 남편과의 혼인 관계를 활용하면 그나마 공성용 전투 유닛으로 써먹을만 하지만 그것조차도 수명이 너무 짧아서 (30살 정도에 자연사 책정) 효율이 나쁘다. 수명 걱정 없이 육성할 수 있는 영웅집결같은 시나리오에서나 취미용으로 키워볼 수 있는 수준. 친애무장은 관평, 조운, 장비로 대놓고 진삼국무쌍 시리즈의 장성채를 노린 것을 볼 수 있다.

삼국지 12에서의 능력치는 20/61/37/50으로 매력이 삭제되고 모든 능력치가 뭉텅 깎여나가 평균 능력치가 전작보다 25 가량이나 떨어졌다. 기병에 병법은 창병격봉인으로 전장에서는 요화의 완벽한 하위호환이며, 특기는 수집과 인맥으로 지력을 감안하면 무특기와 큰 차이가 없으니 내정에서도 쓸모가 없는 일러스트 감상용 무장이다. 삼국지 12에 등장하는 모든 여성 무장 중에서 가장 쓸 데가 없는 암울한 무장. 여성 무장이 많이 추가된 시리즈임에도 동생은 빼놓고 자신만 나오며 능력치는 암울하지만 장비의 딸이라는 설정 때문에 사모를 들고 나온다. 친애무장은 전작에서 너무 노렸다고 생각했는지 유선 한 명.

삼국지 13에서의 능력치는 전작과 동일. 전법은 전법포인트 3의 주위공격으로 특징은 자부대의 범위공격 부여이다.

진삼국무쌍 시리즈에서는 장성채로 등장한다. 다만 언니(경애황후)와 동생(장황후) 중 어느 쪽을 모델로 했는지 알 수 없다.

삼국전투기에서는 정글은 언제나 맑음 뒤 흐림구우로 등장한다. 타이틀 컷에 등장했을 때 몰년이 237년으로 표기된 것으로 보아 이 항목의 경애황후가 확실하다.

배한성, 배칠수의 고전열전에서는 겉보기에는 예쁘고 얌전하나 술을 사발로 마시며 술마시면 개되는 아버지의 성격을 그대로 닮았다. 첫날밤에 이걸 본 유선은 삼촌 딸이 맞다는걸 그대로 확인했고 급히 승상 아버지를 불렀다.
  1. 황제 유선에게는 아들 7명과 딸 여럿 있었는데 이들 중 누가 경애황후, 장황후의 소생인지 알려지지 않았다. 따라서 여기서 보여준 아이가 누구인지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