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목

1 古木. 오래된 나무

매우 큰 물체(혹은 사람)에 매우 작은 것이 달라붙어 있는 것을 보고 "고목나무에 매미가 붙어 있다"고 한다. 혹은 무언가가 애매한 자세로 매달리거나 달라붙어 있을 때 그렇게 부르기도 한다.

인류 초기부터 신목으로써 신앙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 동시에 전래동화에서 본의 아니게 악역(?!)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늙으신 할머니가 돌아가실 적에 고목나무[1]를 조심하라 했는데 예전에 주인공에게 원한을 졌던 매체(생선 훔쳤다가 맞아죽은 고양이라든지)가 고목 안에 들었거나 밑에 묻혀있다든지 하는 식으로.

2 바둑 용어

각 귀의 4×5 지점으로, 화점(4×4)에서 변 쪽으로 한 칸 떨어진 지점을 이르는 말. 여기서 변 쪽으로 한 칸 더 떨어진 지점, 즉 4×6 지점은 대고목이라고 한다.

3 베리타스의 등장인물 중 하나

목(木)의 기운을 사용하는 계승자. 천부오행의 우두머리 역할을 하고 있다. 뇌호, 수교와 함께 리유니온과 싸운 인물이나 뇌호와 수교가 실종된 현재 리유니온에 반쯤은 굴복한 상태. 강룡이 리유니온 학교를 떠날수 있게 선택권을 준 대가로 화룡에게 자신과 천부칠성 개양, 천부육합 동은 어떤 일이 있어도 베라 라이너스를 천부의 주인으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했다.

작품 말미에 벌어진 천부계의 습격 사건에도 동조하지 않은 듯 보이기 때문에 훗날 베라에게 보복을 당할 여지가 많은 인물이다. 토(土)의 기운에 강하고 금(金)의 기운에 약하다.

실력은 전투장면은 나오지 않았지만 화룡이 존대하는걸 봐서 아마 9.5레벨 수준으로 보인다.
  1. 옛날 애들 보는 책에는 고목을 나무의 종(種)으로 오해하고 고목나무(말하자면 역전 앞과 같은 오류)라고 적은 경우가 종종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