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 바퀴

1 중세시대에 고문에 쓰이던 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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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EL OF DEATH
BREAKING WHEEL

보통 희생자를 이곳이 사지를 벌린 상태로 묶어 고문하는 형틀이지만 발전되어 긴 장대위에 올려 빈사 상태에 이르도록 방치하는 차륜형을 한다든가 혹은 물레방아와 결합해 빙글빙글 돌리며 자동 물고문이나 불고문을 시키는 장치도 있고, 바퀴를 굴려 희생자의 팔다리를 으스러트리는 살벌한 물건도 있는 등[1] 다양한 바리에이션을 자랑하는데 국가와 지역마다 조금씩 처형 방식의 차이가 존재한다. 최초 발생지는 명확하지 않으며 서유럽에서 시작되서 동유럽으로 퍼졌고 심지어 유럽국가의 식민지에서 이런 처형이 행해졌다.

그저 매우 단순히 피해자를 눕혀놓고 마차 바퀴[2]로 두들겨 패 팔다리를 너덜너덜하게 만든 뒤 그 걸레짝이 된 팔다리를 베베 꼬아서[3] 마차 바퀴 올려놓고 밧줄로 동여맨 후 사람들이 보기좋게 높은곳에 전시.....해놓으면 다행이고 광기에 휩싸인 관중들 한복판에 던져서 노리개로 만드는게 최종 진화였다고 한다. 특히 그 잔혹성은 근세, 근대로 갈수록 더 심해졌으며[4] 프랑스 혁명 이후에야 사그라들었다.숙련된 고문 기술자들은 피해자 팔 다리등을 때리되 급소를 때리지않아 곧바로 죽지 못하게했고 복부를 때려 내장을 파열시켰다.그리고 팔 다리의 뼈가 살을 뚫고 튀어나오기도했으며 뼈가 없으니 팔 다리가 느슨해지면 바퀴에다 묶고 돌리며 구경꾼들에게 오물이나 토마토 등을 던지게하여 모욕감을 느끼게도하였다.

최대한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바퀴에 묶어놓을 수록 구경꾼에게 인기가 좋았다. 그러니까 현대의 표현을 빌리자면 마치 요가를 하는 듯한 포즈로 바퀴에 묶어놓아 구경꾼을 웃기게 만드는 게 중요했다.

보통은 죄수가 사망해 비바람에 풍화될 때까지 방치해놓았는데 독일 지방에서는 3일이 지날 때까지 죄수가 사망하지 않으면 무죄방면했다고 한다. 사실 저런 치명상을 입고도 살아남을 사람이 있다는 게 불가능한 듯 보이지만 실제로 살아남아서 방면된 남자 1명이 있다고 한다. 물론 방면된 뒤의 생존여부는 알려져 있지 않다. 그 당시 의료와 위생수준을 생각해보면 사망했을 가능성이 매우매우 높다.

왜 하필 바퀴냐 하면, 싸니까. 아이언 메이든같은 철제 고문 도구들은 비싼 금속을 사다가 대장장이에게 돈 주고 맞춰야하고 거기에 왕이나 교회의 권위를 세우기 위해 쓸데없이 화려한 장식을 달기도 했는데 문제는 당대의 처형, 특히 마녀사냥은 현대의 공개 처형처럼 그냥 범죄자의 처벌이 아닌 대중에게 보여주기 위한 국가 차원의 '쇼' 였던것. 악과 이단을 심판한다는 광기에 취한 백성들에게 피를 넉넉히 보여주려면 대규모의 처형이 필요했고 이는 곧 처형 도구도 대규모였어야 함을 의미했다. 당연히 경제력이 그걸 다 충당할 순 없었다. 정 반대로 바퀴를 이용한 물고문이나 불고문은 그냥 가까운 물레방앗간이나 대장간에 푼돈 좀 주거나 너 지금 성스러운 의식에서 돈놀음을 하겠다고?하고 협박해 무료로 할 수도 있고 바퀴로 후드려 팰 작정이라면 그냥 마굿간에서 마부들이 교체한 바퀴를 수거해 오면 될 일이다. 게다가 빙빙 돌아가는 방아에 묶여 천천히 타들어가거나 익사하는 이교도, 팔다리가 죄다 꺾인채 마차 바퀴에 묶여 죽음을 기다리는 마녀는 대중들에겐 굉장히 인상적인 모습이었을 것이다.

1.1 관련 인물

던전키퍼2 고문실에서 볼 수 있다. 영웅들을 전투로 기절시킨 다음 여기다 집어넣은 다음 죽지 않게 힐을 해주면 한 편으로 만들 수 있다. 미스트리스는 가끔씩 자기 자신을 고문한다. 근데 고문 장면이 문제가 되었는지 회사는 이를 가려버렸고, 플레이어들은 자체 제작 패치로 이 고문 장면을 다시 드러내게 했다.
희생자의 팔다리를 들고있는 거대하고 두꺼운 고문바퀴로 짓이긴 뒤 으깨진 팔다리를 마차 바퀴에 둘러 차륜형을 해 버린다.
토쳐 어택 중 하나로 등장한다. 1분 40초무렵부터 등장.
8번 기구 쇄식원한모드 breaking by wheel at francs(프랑크 왕국의 차륜형)와 9번 기구 포식 회전모드 An inquisitional wheel(이단 심문 바퀴)이라는 이름의 고문장비를 기능 중 가지고 있다. 주로 집어던진다.
고문 과정이 쓸데없이 생생하게 묘사된다.
성 카테리나의 '수레바퀴 전설'에 기초한 마법특성이 달린 산탄형 고문바퀴. 내려치면 박살나며 파편을 튀겨 적을 유린, 다시 수복한다.

2 유희왕에 등장하는 카드

내수판해외판
한글판 명칭고문 바퀴
일어판 명칭拷問車輪
영어판 명칭 Nightmare Wheel
지속 함정
상대 필드의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고 이 카드를 발동할 수 있다.
①: 이 카드가 마법&함정 존에 존재하는 한, 대상의 몬스터는 공격하지 못하고, 표시 형식의 변경도 할 수 없다. 그 몬스터가 필드에서 벗어났을 때에 이 카드는 파괴된다.
②: 자신 스탠바이페이즈에 발동한다. 상대에게 500 데미지를 준다. 이 효과는 대상의 몬스터가 몬스터 존에 존재하는 경우에 발동과 처리를 실시한다.

상대 몬스터의 표시 형식 변경을 봉쇄하면서 서서히 고문하는 카드. 하지만 행동이 완전히 봉쇄되는 것도 아니고, 고문 바퀴나 지정 몬스터가 파괴당해도 효과가 끝나기 때문에 금새 저지당할 확률이 높다. 그래도 공격 봉쇄+매턴 데미지라는 이중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고문덱이나 풀번덱에선 자주 쓰였다. 이젠 그런 덱이 거의 사라져서 이 카드도 보이지 않지만.

가장 이상적인 경우는 용암 마신 라바 골렘, 볼캐닉 퀸에게 박아주었을 경우. 공격은 공격대로 봉쇄되고 데미지는 데미지대로 입으니 미칠맛이 될 것이다.

사용자는 당연히 고문광 마리크 이슈타르, 그리고 5D's 76화에서 절도단의 리더 시드도 사용했다.

여담이지만 일본판은 고문당하는게 인간인데, 이게 잔인하다고 판단되었는지 미국판과 국내판은 고문당하는게 고블린으로 바뀌었다.

수록 팩 일람

수록 팩카드 번호레어도발매국가기타사항
밀레니엄 팩DSW-KR184울트라 레어한국상형문자가 코팅되어 있다
왕가의 수호자PGD-KR106울트라 레어한국한국 최초수록
하이 그레이드 팩 1HGP1-KR055울트라 레어한국절판
익스팬션 팩 2ESP2-KR060슈퍼 레어한국
新たなる支配者301-055시크릿 레어일본세계 최초수록, 절판
STRUCTURE DECK : 마리크 편SDM-038노말일본절판
EXPERT EDITION Vol.1EE1-JP055슈퍼 레어일본절판
STRUCTURE DECK -염왕의 급습-SD24-JP039노말일본
Dark Revelation Volume 1DR1-EN055울트라 레어미국
Structure Deck : MarikSDMA-EN033노말미국
Structure Deck: Onslaught of the Fire KingsSDOK-EN038노말미국
  1. 이런 형벌을 알형(軋刑)이라고 한다.
  2. 테는 나무로 되있고 깨지는걸 방지하기 위해 금속테가 둘러져 있었다고 한다.
  3. 뼈가 완전히 가루가 되어 좀 딱딱한 고무처럼 되어버렸다고 한다.
  4. 보통 현대 사회에서 중세 시절의 혹형으로 기억하는 고문형벌의 대부분은 교회에서 이단자 심문 목적으로 만든 게 아니라 아이러니하게도 세속의 군주들이 반역자 고문 목적으로 만든 것이다. 물론 교회에서 이런 고문법을 역수입해 종교재판에 써먹은 스페인 같은 사례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