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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즈!의 주인공. 성우는 토요구치 메구미/이명선/루시 크리스천
자칭타칭 시부야 No.1 걸. 시부야의 날라리 역할을 맡고 있으며 사건이 벌어질 때마다 종로의 김두한처럼 나서서 폭력카리스마로 정리해주는 걸 좋아한다. 체력이 엄청나서 오기로 운동장 50바퀴를 뛴 적도 있으며 평소에는 공부와 담쌓고 놀기 바쁘고 생각없이 사는 듯해 보여도 중요한 순간마다 간지나는 명언를 날려주고 힘들어하는 친구들을 신경써주는 등 의외로 생각이 깊고 의리있다. 그래서 남자들에게 인기도 많지만 전혀 관심없어한다.
중학생때 담임선생님의 협박부탁으로 같은 반의 일진이었던 야마자키 미유를 갱생시킨 후로 친구가 되었고, 함께 호우난 고등학교에 진학했다. 이후 동급생이자 전교 1등인 호시노 아야가 원조교제하는 장면을 목격하고는 싸닥션을 날려 정신차리게 해주고 또 친구가 되어 도원결의셋이서 똘똘 뭉쳐 놀게 된다. 대인배 확정.
그리고 이때 메이쇼 다이이치 고등학교의 인기짱 1, 2위 오토하타 레이와 아소우 유야의 가방을 탐내 입수하려고 무작정 달려든 걸 시작으로, 아야 구제작전에 도움을 받으면서 연을 맺고 같이 어울리게 되었다.
상대방의 진심을 알기 전까지는 스킨십을 절대 허용하지 않으며, 어깨에 손만 올려도 어퍼컷을 날린다(...) 먹는 거라면 사족을 못 쓰는 성격으로, 란을 아는 사람들은 그런 걸 이용해서 먹을 것을 미끼로 조건을 내걸면 란은 100% 승낙한다.
액세서리와 패션에 관심이 많으며, 그런 것들을 구입하느라 돈이 쪼들려서 배가 고플 때면 다른 사람에게 손을 벌릴 때가 많다.[1]
마치다에서 놀러온 남자 쿠로이 다츠키가 첫눈에 반해 고백하자 별 고민없이 재밌다는 이유로 덜컥 사귀게 된다. 애정표현이 전무해 다츠키가 한때 실망하고 흔들리기도 했지만 결국 무난히 가는 듯. 애정표현이 전무했던 이유는 일단 남자들에게 그동안 인기가 많았긴 했지만 진심으로 남자를 사랑해본적이 전혀 없었기때문에 좋아하는 남자에게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란이 잘 알지못해서였다(...) 사랑이라는 감정이 없는게 아니라 모르는것.[2] 결국 이렇다할 스킨십도 하나없다가 마지막 엔딩 절친 미유와 친오빠 야마토의 결혼식때 타츠키의 볼에 키스를 하긴 하는데...아무튼 작중 란의 캐릭터성과 란이 보여주는 활약들은 당당히 주인공으로 꼽힐만하지만 주인공커플로는 낙제점(...) 차라리 미유-야마토가 훨씬 주인공 커플 같다. 드라마성으론 아야-레이도 만만찮고. 가장 늦게 이루어졌지만 유야-마미쪽이 란네보다 더 멋진 커플로 보일 정도.
경찰 집안의 딸로 어릴 적에는 경찰이 되기를 꿈꿨으나 머리 염색을 못한다는 이유로 경찰이 되기 싫어했다. 하지만 원작에서 오빠 야마토의 교통 사고 사건[3]을 계기로 자신이 좋아하는 시부야 거리를 지키기 위해 경찰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면서 엔딩. 체력이 뛰어나서 범죄자 검거는 쉬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