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덕운동장


주 경기장, 야구장, 실내체육관.

1 개요

부산광역시 서구 대신동에 위치해 있는 종합운동장이다. 이 종합운동장 안에는 야구장과 실내체육관과 주경기장이 있다. 주경기장은 축구장과 육상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2 주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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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경기가 펼쳐지고 있는 구덕운동장 주경기장

부산교통공사
구덕운동장 주 경기장
개장1928년
소재지부산광역시 서구 서대신동 3가 211-1
설계이광노
홈구단부산 대우 로얄즈 (1983~2000)
부산교통공사 (2011~)
크기한지형 잔디 7,810㎡
트랙 7,368㎡
잔디천연잔디
좌석규모24,363석 (최대수용 30,000명)

주 경기장은 과거 K리그 부산 대우 로얄즈의 홈구장으로 사용되었다. 부산 대우 로얄즈 시절에는 K리그 최고의 명문구단이었으나, 아이파크로 바뀐 이후론 어째 그 이름이 시들시들하다. 인기도 같이 시들시들...[1]

부산 아이파크가 아시아드 주경기장으로 홈경기장을 옮긴 이후로 구덕운동장을 홈구단으로 쓰는 축구팀은 한동안 없었다. 2005년 아이파크가 AFC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하자, 로얄즈 시절을 기억하는 관중들을 끌어모으기 위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4강 1차전을 이곳에서 열었으나, 알 이티하드에게 5:0으로 개털린 안습의 역사가 있다.(...) 그러다가 2006년 부산교통공사가 축구단을 만들면서 그 이후로는 부산교통공사 축구단이 홈경기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2011년 현재 내셔널리그 경기가 치뤄지고 있으며 입장은 무료이다.

내셔널리그 경기가 없는 날에는 시민들에게 무료개방하고 있다. 저녁시간대에 가면 육상트랙위를 걷고 있는 수많은 시민들과 만날 수 있다. 단, 잔디위로는 못간다. 가면 나오라고 아저씨들이 소리지른다...

1988 서울 올림픽 당시 축구 예선 경기장으로 사용되었다. 1997년에는 부산에서 제 2회 동아시아 대회가 열렸는데, 그때 당시에 주경기장으로 개회식과 폐막식이 치러졌다.[2]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당시에는 축구경기가 이곳에서 펼쳐졌다. 대한민국이란의 4강전이 이곳 구덕운동장에서 치러졌다. 경기자체는 굉장히 흥미진진했는데 두 팀다 연장전까지 치뤘지만 결국 승패를 가리지 못해 승부차기로 돌입했다. 그리고 이운재 선수의 미친듯한 선방이 나올뻔 했지만, 결과는 이란의 승리...이 경기를 끝으로 한국의 축구선수 이동국상무로 입대하였다...[3]

노후화되고, K리그 축구팬들이 떠나며 인근 상권이 위축되자 이 구장을 축구전용구장으로 개축하여 사용하자는 대안이 제시되기도 하였다.#

2015년 1월 15일, 구덕운동장의 철거 및 축구전용구장화가 결정되었다. # 최초 계획은 기부체납 방식으로 건설될 예정이었으나 참여하고자 하는 건설업체가 단 한곳도 없어서 부산시 재정으로 건설하는 것도 검토되고 있다고 한다. 결국 부산시에서 주경기장은 놔두고 야구장, 실내체육관 철거후 공원화 하기로 확정지었다. 사실상 전용구장은 물건너 간 셈.

2015년 12월 5일 K리그/2015년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이 구덕운동장에서 열리면서 오랜만에 K리그 경기가 열리게 된다. 그리고 부산 아이파크는 강등이라는 새역사를 창조했다(....). 아울러 부산아재 부활은 덤

3 구덕 야구장

주경기장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한가운데 주경기장이 있고 그 앞에 주차장이 있는데 그 오른편에 야구장이 있는 형태. 왼쪽에는 실내체육관이 있다. 롯데 자이언츠가 1985년 사직 야구장이 완공되기 전까지 이 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였다. 롯데 자이언츠의 이전 이후로는 현재까지 이 야구장으로 홈으로 쓰는 프로야구팀은 없다.(단 1경기이기는 하나 1988년 4월 30일 사직 경기장에서 축구 경기가 열리는 바람에 임시로 구덕 야구장으로 옮겨 홈경기를 소화 한적있음)

부산에서 열리는 화랑대기 고교야구대회가 이곳에서 열렸다. 그 외에도 각종 아마야구예선전이 이곳에서 치뤄졌다. 주말리그가 시행되는 지금도 간혹가다 경기가 열린다.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 촬영당시 이곳에서 영화가 촬영되었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4 실내체육관

각종 실내경기가 이루어진다. 주로 투기종목경기를 여기서 하는 듯 하다. 투기경기뿐만 아니라 바자회 같은 것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추성훈선수가 부산시청 유도팀 소속일때 이곳에서 훈련하였을 가능성이 높다.

2002년 아시안게임 당시 투기종목의 경기가 이곳에서 치뤄졌다. 일본 유도국가대표로 출전한 추성훈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1. 부산아이파크는 총 4번의 우승을 한것으로 되어 있으나 순수 아이파크 시절에 우승한 적은 한번도 없다...모두 대우 로얄즈 시절에 우승한 것이다. 부산 대우 시절에 K리그의 역사가 고작해봐야 17년 정도된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 기간동안 4번 우승한 기록은 대단한 것이다. 그리고 부산 대우 로얄즈는 K리그 최고의 명문이자, 최고의 인기팀이었다. 지금 아이파크는 그야말로 안습... 거기다가 서울 이전 병크로...팬심도 떠났다. 기업구단 최초의 강등 일보 직전, 2015년 12월 5일 승강 PO 2차전을 이곳 구덕운동장에서 진행했다. 대우 로얄즈 시절을 떠올리며 반전을 시도했지만 결과는 2대 0 참패... 결국 기업구단 최초의 강등팀이 되고 말았다. 구덕과 대우 로얄즈를 먹칠한건 덤.
  2. 그때 당시에는 꽤나 떠들썩한 대회였는데 지금은 그 대회가 있는지 없는지도...
  3. 당시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감독이었던 박항서 감독은 울고 있는 이동국 선수를 따뜻하게 위로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