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부산)

밑줄은 시청 소재지.

부산광역시 기초자치단체
자치구강서구금정구남구동구동래구
부산진구북구사상구사하구서구
수영구연제구*영도구중구해운대구*
자치군기장군

밑줄은 구청 소재지.

부산 서구 법정동
법정동동대신동1가동대신동2가동대신동3가
부민동1가부민동2가부민동3가
남부민동부용동1가부용동2가
서대신동1가서대신동2가서대신동3가
아미동1가아미동2가암남동*
초장동충무동1가충무동2가
충무동3가토성동1가토성동2가
토성동3가토성동4가*토성동5가


西區 / Seo-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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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청. 원래 서구청은 서대신동에 있었으나 '99년 충무초등학교가 폐교후 리모델링해 이곳으로 이전했다.[1] 주소는 부산광역시 서구 구덕로 120 (토성동4가 2-3). 서구청 홈페이지

서구
西區 / Seo District
국가대한민국
면적13.68km2
광역시도부산광역시
하위 행정구역13
시간대UTC+9
인구11만 4,445명
(2016년 7월 주민등록인구)
인구밀도8,365.86명/km2
구청장박극제
3선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회의원유기준(서구-동구)
4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홈페이지

1 개요

부산광역시의 남부[2]에 위치한 자치구. 인구는 114,445명[3] 1957년 부산시에 구(區)제가 실시되면서 설치된 6개 구 중 하나인데, 당시의 서구는 지금의 사하구까지 포함된 넓은 구였다.지금은 독립한 사하구가 서구보다 훨씬 커졌다 영국미국

부산광역시에서 가장 조용한 동네 중 하나. 10년 이상 큰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슬럼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부산광역시의 조사에 따르면 부산시에서 결핍도가 영도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을 정도로 낙후도가 심하다고 한다. 구내에서 빈부격차가 매우 심하여, 부민동을 기점으로 남쪽 지역은 브라질의 파벨라를 연상시킨다. 허나, 부민동을 기쪽으로 북쪽 지역은 원도심의 모습을 갖춘 부산의 구 시가지라 할 수 있다.

한 때 부산의 중심지였던 구도심에 속한다. 이전하기 전에는 부산 법원[4]이 이곳에 있었으며,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인들이 많이 살았던 곳이다. 덕분에, 한국 정부 주도의 국토 개발이 이루어지기 전에 만들어진 시가지치고는 도시구성이 잘 된 편이다. 다만 엄청나게 낡아서 60년대에서 70년대 사이 개발을 거친 이후의 도시에서 사는 사람들이 보면 많이 적적해 보일 것이다. 그만큼 조용한 분위기가 좋다는 외지인들도 종종 있긴 하다. 낮이고 밤이고 굉장히 조용한 편에 속하는 동네로, 민방위 훈련이라도 하게 되면 그야말로 적막 그 자체.

지금은 큰 개발을 진행하고 있지 않지만, 관광지도 없지는 않고[5], 요즘은 송도해수욕장이 그나마 인기를 누리는 편. 물론 해운대광안리와 비교하면 심히 곤란하다.

2 정치

서구15대16대17대18대19대서구-
동구
20대
홍인길/초선[6]
신한국당
정문화/재선
한나라당
유기준/초선
한나라당
유기준/재선
무소속
유기준/3선
새누리당
유기준/4선
새누리당
정문화/초선
한나라당

부산광역시에서 고령층이 많이 사는 지역인 탓인지 금정구에 이어서 보수세가 제일 강한 지역이다. 그리고 김영삼 전 대통령이 이 곳에서 지역구 7선(분구 전의 사하구 지역 포함)을 하였다. 이후 17대부터 20대 현재까지 유기준이 이 지역구에서 국회의원을 지내고 있다.

파일:411088.jpg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개표상황. 새누리당이 전 지역에서 앞서고 있다.

새누리당(보수정당) 우세지역우세정당 평균 득표율보수정당 경합우세지역우세정당 평균 득표율경합 지역각 당 경합세 득표율민주계열 경합우세지역우세정당 평균 득표율더불어민주당 우세지역우세정당 평균 득표율
충무동68%
초장동69%
아미동68%
부민동59.5%
서대신제 1동64.5%
서대신제 3동64.5%
서대신제 4동61.5%
동대신제 1동68.5%
동대신제 2동66.5%
동대신제 3동64%
남부민제 1동66.5%
남부민제 2동66.5%
암남동65.5%
  • 위 표는 지방선거의 광역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이나 기초비례대표 정당지지율 +α 가 되는 지방선거의 광역선거, 총선, 대선등의 1:1구도 내 각 양대 정당의 양자구도 시의 대략적 평균 지지율을 나타낸 것입니다. 실제 선거에서는 후보나 각종 변수, 구도, 후보 등의 변화에 따른 크고작은 득표율 오차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3 지리

지도에서 보면 이상할 정도로 상하로 길게 뻗어있는데,이게 1995년 사하구로 분구 되어서 그런거다 그 때문에 전체적인 면적은 좁으면서도 쓸 데 없이 포함하고 있는 지역이 넓다. 사실 돈 되는 지역은 주변 구에 전부 빼앗겨서(...) 서구는 다른 구들에게 치어서 콩나물처럼 가늘게 이어진다. 그야말로 구도심의 주거지만 따로 떼서 모아놓은 동네.

한 마디로 한적한 주택이 끝없이 길게 이어지는 동네인데, 주요 시가지 인근의 주택가만 모아놓은 지역이 구덕산 내에 위치한 대신공원에서부터 해안가 지역인 송도해수욕장까지 길게 이어진다! 터널 하나만 통과너면 나오는 시가지 하나만 떼어주면 안 되겠니

사하구/사상구와는 천마산이나 구덕산을 경계를 삼는 상태. 서구에 속하는 동네는 대부분 사하구사상구와의 경계가 되는 을 접하고 있다. 이건 좌우로 좁아서 그렇다. 구덕터널처럼 긴 터널이나 구덕꽃마을 고갯길을 넘어가면 사상구와 이어지고, 반대쪽의 평지로 나가면 서면이나 남포동 같은 주요 도심으로 이어진다. 콩라인 참고로 구덕터널은 부산에서 제일 긴 터널중 하나였다.[7] 여름/겨울러시아워에 만원버스에 서서 통과하게 되면 그야말로 헬게이트. 기본적으로 사람은 걸어서 통과하면 안 되지만 오토바이는 통과할 수 있다. 그런데 그런 위험을 무릅쓰고 굳이 걸어서 통과하는 용자들이 있을까?

지리적으로는 부산의 번화가 중 상당수와 접하여 있고(서면[8], 남포동 등), 실제로 교통이 편리하긴 하다. 그러나 편리한 만큼 교통정체가 많이 발생한다. 주로 서구를 경유하여 다른 로 넘어가는 차량들이 많기 때문이다. 주로 대티터널, 부산터널 인근 안습(...) 출.퇴근 시간대에는 구덕터널도 정체가 상당히 심하다. 주로 서부산낙동강교 감전IC 쪽으로 가려는 차량들이 많기 때문. 반대쪽 북구, 사상구 일대에서도 빠르게 남포동, 자갈치로 진입할 수 있기때문에 정체가 심하다.

4 생활환경

사람이 산지 오래 된 동네라서 까지도 집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다. 이나 계곡을 깎아서 만든 도로에 첩첩히 쌓아놓은 도시를 보면 장관. 산간 동네에는 좁은 산복도로가 지난다. 그래서 주택가 계단 경사가 전 부산중 가장 개념없다. 단, 이런 산간 주택들은 한국전쟁 이후에 한국 사람들이 개발한 것이다. 일제시대까지만 해도 전부 기와집 아니면 초가집이었고, 지금만큼 경사진 고지대까지 집들이 올라가있지도 않았다.

서구의 경계인 산기슭을 따라서 산간주택가도 죽 이어지는데, 이중에서 바다를 보는 동네에는 다른 지역에서도 유명한 해안 주택가들이 있다. 검색을 쳐보면 바닷가를 바라보고 있느 작은 집들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가보면 폐가달동네도 제법 있는 편. 전체적으로 산간동네는 조용한 편이지만, 본능적으로 폐허를 자주 찾아다니는 양아치들이 가끔 모인다(...)

서구에서 제일 평평한 동네는 대신동 부근인데, 이곳은 일본인들이 거주한 지역이라서 그런지 척 보기에도 부유한 집이 많으나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가 조성되면서 원룸 건물이 상당히 늘어나는 중으로, 현대식 건축물(부민캠퍼스 건물들, 신축 원룸)과 적산가옥 같은 근현대식 주택이 섞인 특이한 풍경을 보인다. 허나 같은 대신동이라 해도 서대신동쪽 고운들로 일대(특히 재개발이 한창인 서대시장 맞은편 약간 위의 예전 모습) 및 그위에 있는 해돋이로 일대는 아미동 까치고개쪽 동네를 서대신동에다 그대로 갖다 옮겨놓은 듯한 분위기다. 동대신동에도 부산터널 입구 바로 옆동네(동일교회 근처) 역시 아미동 까치고개쪽 동네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분위기다!! 부산대, 동아대병원+동아대학교+시가지로의 접근성을 갖춘 덕에 신축건물이 아니라도 방세는 상당히 높은 편. 최근에는 동일본 대지진 때문인지 일본 사람들도 이곳에 집을 구하는 경우가 있는 듯 하다.

전체적으로 다른 시가지에서 주택가만 떨어져 나와서 독립시켜놓은 동네. 외부인들에게는 따로 구경거리가 없지만, 주택가가 밀접해서 그런지 인구밀도는 높다. 그리고 이렇게 적당히 시가지에서 이격한 입지에 적절한 대학병원이 세 개나 있다.[9] 그 밖에도 부산에서 가장 큰 병원이 여러 개 있다. 이건 서구가 워낙 세로로 넓어서 그런 탓도 있지만, 여러 가지로 생활 기본 시설들이 집중적으로 발달한 지역이다.

주택가를 접한 동네라서 학교도 엄청나게 많다. 주로 거주하는 인구도 연령대가 많이 갈리는 편. 서구를 걷다보면 초중고 학생들이나 노인들을 항상 볼 수 있다. 하지만 청년층 인구는 다른 지역의 대학이나 도심에 전부 빼앗겨서 거의 보이지 않는다. 동아대학교 구덕캠퍼스 및 부민캠퍼스가 있긴 하지만 남포동이 가까워 상권이 크게 발달하지 않았고, 학생들도 교내에 머무르거나 남포동, 서면 등의 시가지로 나가는 편.

서구와 중구가 접하는 보수대로 구간은 옛날 보수천을 복개시킨 구간이다. 따라서 서울 청계천처럼 복원할 계획은 갖추고 있다고 하나 아직 미지수라고 한다.

4.1 격차

전체적으로 부유한 평지 주택들과 산간 및 해안 주택으로 큰 격차가 벌어지는데, 서로 간에 알력 같은 건 없다. 아니, 서로 별로 관심이 없다. 실제로 같은 서구 사람들이라도 워낙 세로로 길다보니 별로 만날 일이 없다(...) 오히려 서구 주민들은 가까운 남포동이나 자갈치를 이웃으로 생각할 정도. 실제로 어디서든 10~30분만 걸어나가면 남포동이 나온다.

반대로, 시가지 쪽에서는 서구로 들어올 일이 거의 없다. 가끔씩 고등어 축제 같은 행사를 즐기려고 송도해수욕장에 들어오거나, 남항대교를 타고 사하구에서 영도구를 갈 때나 영도구에서 사하구를 갈 때는 들리는 용도 외에는 올 일이 거의 없다. 산에 막힌 탓에 다른 구로 나가는 터널만 해도 대티, 구덕, 부산 셋이나 된다.

의외로 한강 이남 도시에서는, 개발에서 한참 밀려난 동네인데도 시설이며 생활수준이 제법 서울이랑 근접한 지역이다.- 이는 대신동 일부지역에 국한된다. 부산광역시가 얼마전 한 조사에 의하면 영도구 다음으로 부산에서 가장 결핍도가 높은 곳 이라고... 대체 어찌 서울과 비슷하단 말이냐?

5 명소

사직야구장에 밀려서 별로 유명하진 않지만, 부산에서 한때는 상당히 중요한 야구장이었던 구덕운동장이 있다. 하지만 서구의 시설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이곳도 한국이 제대로 개발되기 전에 만든 시설이라 규모도 작고 인접한 편의 시설도 적다. 그래서 부산 외부에선 사직 야구장밖에 없는 줄 아는 사람이 많다. 전체적으로 콩라인(...)인 동네.

부산이 임시수도로 지정되었던 6.25 전쟁 당시 정부 관련 주요 시설들은 대부분 서구에 몰려있었다. 임시수도 정부청사[10], 임시수도기념관[11], 지금은 철거된 임시수도 국회 등. 별로 알려지지 않았었으나 최근에는 임시수도기념로를 테마거리로 조성하고 홍보를 시작하였다.

그 밖에도 송도해수욕장, 암남공원, 대신공원, 구덕꽃마을 등 여러 명소가 있다.

아미동에는 비석문화마을이라는 곳에는 골목을 걷다보면 담벼락이나 계단에 웬 한자들이 박혀있는 것을 볼수 있다. 그 한자들은 다름아닌 일제강점기 한반도에 거주했던 일본인의 묘비에 새겨져 있던 법명을 일컫는 것으로, 해방 이후 집 지을 자재를 구하지 못했던 부산 거주인들이 묘비를 떼다가 계단이나 담벼락의 재료로 썼기 때문이다. 다시말해 그 한자들이 적혀있는 돌은 진짜 묘비들이며, 그 묘비석이 바로 비석문화마을의 "비석"이라는 용어의 유래이다.

아미동에는 대한민국 유일의 티베트 불교 사원이 있는데, 멀리서 보아도 황금색 지붕과 독특한 기와양식 등으로 대단히 이채로운 건축물이다.

묘법사라는 절이 있는데, 건물 양식이 우리가 사찰이라고 들으면 흔히 떠올리는 가람양식이 아니라 양옥주택이다. 그러나 파란 담벼락에 커다랗게 그려진 관음화, 그리고 들어오면서 보았을 빨간 나무문에서 절 임을 그나마 느낄수 있다. 그리고 가장 인상적인 것은 묘법사 바로 위에 있다. 사실 절 가까이 오지 않아도, 부산 시내 웬만한 건물옥상에서 봐도 산쪽에 하얀 조각들이 빼곡히 박힌 것에 누구라도 시선을 뺏기게 되는데 바로 묘법사의 불상들이다. 특이한 점은 안개 낀 새벽에 먼 곳에서 보면 마치 파란 오로라 비슷한 착시를 불러 일으킨다는 점이다.

6 행정동 일람

파일:Attachment/서구(부산)/map5.jpg

6.1 남부민1동, 남부민2동

관할 법정동은 남부민동이다. 부산공동어시장이 있는 곳으로, 흔히 송도입구라고 불린다.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부민동에서 분리된 지역으로, 천마산자락에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버스 노선이 대부분 남포동이나 서구청을 지나가서 교통은 편리하다. 서구의 달동네(1). 3동도 있었으나 2009년 2동에 흡수되었다.

남부민2동의 부산관광고등학교 바로 옆에는, 울지마 톤즈의 주인공 이태석 세례자 요한 신부의 출신 본당인 천주교 부산교구 송도성당과 그의 생가가 있다. 현재 생가에는 사람이 거주하고 있지는 않고, 이태석 신부에 관한 관련 자료(사진, 유물, 영상)들을 전시하고 있다.

6.2 동대신1동, 동대신2동, 동대신3동

관할 법정동은 1동은 동대신동1가, 2동은 동대신동2가, 3동은 동대신동3가이다. 주거지역. 2동은 보수산자락에 단독주택이 몰린 달동네 이미지가 있으며 부산터널이 있어 중구 영주동이나 동구 부산역 방면 바로 갈 수 있다. 그 외에 동아대학교병원이 이 곳에 있다. 동대신역이 여기에 있다. 2동 한정으로 서구의 달동네(2).
동대신동3가에 1915년부터 1968년까지 도시철도 노릇을 했던 부산전차의 종점이 있었다. 전차 모양의 버스정류장과 비석 등을 여기저기서 볼 수 있다.

6.3 부민동

관할 법정동은 부민동1가·부민동2가·부민동3가·부용동1가·부용동2가이다. 동주민센터는 부민동3가[12]에 있다. 행정동으로 따로 부용동이 있었으나 1998년에 합병되었다. 이 곳에 서구보건소가 위치해있다.[13]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와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임시수도기념거리, 부산근대역사관이 이 곳에 있어 이래저래 찾는 사람은 제법 있는 편이다. 대청로 방면으로 가면 보수동책방골목, 국제시장과 더불어 중앙동으로 갈 수 있다.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도 많아서 암남동과 더불어 교통이 가장 편리한 지역 중 한 곳이다. 더불어 서구에서 몇 없는 평지 지역이기도 하다.[14]

6.4 서대신1동, 서대신3동, 서대신4동

관할 법정동은 1동은 서대신동1가와 서대신동2가를 포함하고, 3동과 4동이 서대신동3가를 나눠서 관할한다. 2동은 2006년에 1동으로 합병되었다. 주거지역으로, 구덕운동장(구덕야구장)으로 유명하다. 구덕터널을 통하여 사상구 학장동으로 갈 수 있다. 터널 위에는 꽃마을이 있는데 이 동네는 1978년에 학장동에서 편입해 온 곳이다. 서대신역이 있다. 서대신역 근처에는 대티터널이 있어서 대티터널을 통과하여 사하구 괴정동으로 갈 수 있다.

서대신1동에는 2018년 4월 입주 하게 될 대우건설의 대신 푸르지오가 있을 예정이다.

6.5 아미동

관할 법정동은 아미동1가·아미동2가이다. 동주민센터는 아미동2가에 있다. 한때 법정동별로 1동과 2동으로 나뉘어진 적도 있었으나 인구감소로 1998년에 행정동을 합쳤다. 옛날에는 일제강점기 일본인 공동묘지였던 곳에 점점 사람들이 정착하면서 자연스럽게 마을이 형성된 곳. 이 마을이 바로 비석문화마을이다. 사하구 감천동에 위치한 감천문화마을과 매우 가까이 인접해있으며 실제로 일제강점기 시절 옛 일본인들이 만든 비석 위에다가 터를 잡고 움집을 지어서 생활한 데에 그 유래가 있다. 군데군데 당시 묘비를 주춧돌이나 계단으로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15] 서구의 달동네(3). 까치고개를 넘으면 또다른 달동네사하구 감천동으로 갈 수 있다.[16] 참고로 토성역 서쪽에 있는 부산대학교병원의 주소는 충무동이 아니라 아미동이다.

6.6 암남동

행정동과 법정동이 일치한다. 대한민국 최초의 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이 있어서 보통 암남동보다는 송도라고 부른다. 이외에 암남공원, 국제수산물시장, 고신대학교복음병원등이 있다. 또 2014년 12월 24일 KBS1 에서 방영한 성탄 특집 다큐멘터리 '천상의 엄마' 에서 소개한 '마리아수녀회' 가 이곳에 위치해 있다. 대부분의 버스노선이 충무동이나 감천동으로 가기 때문에 교통이 썩 불편하진 않으나, 송도해수욕장 이북 암남공원, 모지포마을 쪽에서는 영도구 방면으로 가는 노선들 밖에 없어 상당히 불편하다. 그마저도 배차간격이 모두 길다는 것이 함정 남항대교가 있어 영도구로 빠르게 갈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서구 남쪽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서구 중에서는 교통이 가장 편리한 지역 중 하나이다.[17]

송도초등학교 인근에 빨간 지붕들로 이루어진 집들이 밀집한 덕수빌라가 있는데 이름은 빌라지만 사실 고급 주택들이 모여있는 타운하우스 같은 곳이다. 전체적으로 낙후한편인 서구이며, 덕수빌라가 특별히 매매가가 높거나 한곳도 아니지만[18] 평수가 대형이고 하다보니 과거부터 부자들이 많이 살았으며 덕수빌라 일대는 부촌에 속할만한 지역이다.

암남공원을 넘어서 쭉 가다 보면 감천항동편부두가 나온다. 여담으로 이 곳은 면적이 상당히 좁은 서구 지역에서 유일하게 주거지역이 하나도 없다.!!

송도 해수욕장 인근에 이진 베이시티라는 30평대~50평대로 구성된 69층짜리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가 건설될 예정이다. 단 분양 예정일이 2016년 1월이였으나 2016년 10월까지도 전혀 아무 소식이 없다. 아무래도 주로 해운대구, 남구, 수영구, 동래구 등 동부산권에 많이 거주하는 부산의 부자들이 서부산권으로 넘어오려 하는 수요도 많지 않고 또 서구에는 중대형평수의 고급 주복 수요가 그리 많이 없다보니 사업성 등이 문제가 된것으로 추정이 된다. 이것이 완공되면 전체적으로 낙후한 편인 서부산권 최초의 마천루이다. 또, 서린건설의 송도 서린엘마르가 위치하고 있다.

6.7 초장동

행정동과 법정동이 일치한다. 지명은 말을 키우던 풀밭이라는 데에서 유래했다. 남부민동과 아미동의 중간에 끼어있다. 서구의 달동네(4).

6.8 충무동

관할 법정동은 충무동1가·충무동2가·충무동3가·토성동1가·토성동2가·토성동3가·토성동4가·토성동5가이다. 주민센터는 토성동5가에 있다. 행정동으로 따로 토성동이 있었으나 1998년에 합병되었다. 한때 완월동이라 불리던 지역도 있었으나 주변 인식이 좋지 않아[19] 1982년에 충무동으로 개명되어 합쳐졌다. 동쪽에 바로 남포동이 있어서 유동인구는 그럭저럭. 서구청이 이 곳에 있다.

7 관내 도시철도 목록

아쉽게도 남부민동, 아미동, 초장동, 암남동 지역은 도시철도 비수혜지역이다. 부산 도시철도 1호선의 선형이 서구 중심가 부분만 대충 훑어서 지나가기 때문이다. 따라서 버스를 타고와서 환승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8 관내 각급학교

대학교

고등학교

  • 경남고등학교 (동대신동3가 1-28)
  • 경성전자고등학교 (서대신동3가 184)
  • 부경고등학교 (서대신동3가 521)
  • 부산관광고등학교 (남부민동 611-20)
  • 부산서여자고등학교 (동대신동2가 75-2)
  • 알로이시오전자기계고등학교 (암남동 7-62)

중학교

  • 경남중학교 (토성동3가 12)
  • 대신여자중학교 (동대신동2가 87-9)
  • 부산대신중학교 (서대신동3가 96-2)
  • 부산여자중학교 (서대신동3가 60)
  • 부산중앙여자중학교 (서대신동3가 166-3)
  • 송도중학교 (남부민동 611-236)
  • 알로이시오중학교 (암남동 7-62)
  • 초장중학교 (초장동 75-56)

초등학교

  • 구덕초등학교 (서대신동3가 41-1)
  • 남부민초등학교 (남부민동 76)
  • 대신초등학교 (서대신동3가 195)
  • 동신초등학교 (동대신동3가 315)
  • 부민초등학교 (부용동2가 11)
  • 부산알로이시오초등학교 (암남동 2-18)
  • 송도초등학교 (암남동 313)
  • 아미초등학교 (아미동2가 89)
  • 천마초등학교 (암남동 81-11)
  • 토성초등학교 (토성동2가 25)
  • 화랑초등학교 (동대신동1가 348)

특수학교

  • 부산혜송학교 (남부민동 611-43)

9 관련 항목

  1. 비슷한 예로 서울특별시 종로구가 있다.
  2. 부산 시가지가 구도심에 한정되어있던 과거에는 이름 그대로 부산 시가지의 서쪽 부분이었다. 여기서 방위의 기준은 중구. 부산의 남쪽은 남해 바다가 있으니 점차 북쪽 해운대, 서면, 동래 쪽으로만 시가지가 확장되면서 현재의 서구는 상대적으로 남쪽이 되어버렸다.
  3. 행정자치부 2016년 7월 통계
  4. 현재 동아대학교 법과대학/법학전문대학원 건물로 쓰인다.
  5. 대신공원, 암남공원. 그리고 대한민국 최초의 해수욕장송도 해수욕장이 이 곳에 있다. 그 외 시가지에는 임시수도기념로, 정부청사 등 근현대유적이 많은 편.
  6. 97.12.26 의원직 상실(뇌물수수)
  7. 현재는 금정터널이 크고 아름답게 길 길이를 가지고 있다.
  8. 서면이 속한 부산진구와 접하고 있기는 한데 산이다(...) 때문에 부산진구로 바로 넘어갈 수 있는 도로는 없다. 다만 구덕꽃마을로 올라가서 산길따라 엄광산 방면으로 걸어 넘어가면 부산진구가 나온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이 함정
  9. 부산대학병원, 동아대병원, 고신대 복음병원.
  10.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 건물.
  11. 대통령 관저로 쓰였다.
  12.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후문 바로 앞.
  13. 보통 구청보건소는 서로 붙어 있기 마련인데, 떨어져있어 드문 경우라 할 수 있겠다.
  14. 반면 부민동의 남쪽에 위치해있다 하여 붙혀진 남부민동은 산동네이다...
  15. 그래서인지 젊은 남성은 여기 살면 귀접을 경험하기 쉽다는 괴담이 있다. 보통 일본인 여자귀신과의 몽정(?)등이 주된 괴담썰이라고. 한술 더떠서 고층건물 건설시 귀접때문에 인부들과 공사회사가 변을 당한다는 설도 있어서 이 지역의 재개발 혹은 고층건물을 올리는게 더딘 이유아닌 이유이기도 하다.
  16. 감천문화마을로 바로 갈 수 있는 산길이 있다.
  17. 송도해수욕장, 고신의료원 한정.
  18. 단 과거에는 상당히 고가의 고급 빌라였다.
  19. 한때 아시아 최대규모의 "집장촌" 이었다. 현재까지도 성업(..;;;)중이다 차로 밤에 10시쯤 지나가봐 멘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