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식

화학식
구조식분자식시성식실험식

構造式 / Structural Formulas

1 개요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화학식. 화합물의 입체적 구조를 선으로 나타낸다.

하지만 단백질그런 거 없다(...)

2 저분자

두 원소가 1개씩 붙는 경우, H一Cl 처럼 단일결합을 살리는 경우가 있지만 중요하지 않으면 HCl처럼 결합을 생략할 수도 있다. 특정 원소가 2개 이상일 경우 해당 원소의 오른쪽 아래에 작은 글씨로 해당 원소의 개수를 적는다. 일산화이수소|H2O와 같이.

이온 결합을 하는 물질인 경우, 각 이온끼리는 결합선을 그리지 않고 대신 한 칸 띄우고 오른쪽 위에 양이온인지 음이온인지를 표시하면 된다. Na+ Cl-처럼. 좀 아스트랄한 예를 들어보자면 소듐 하이드라이드(Na+H-)[1] 같은 것도 있다.[2]

분자 자체가 이온이고 이것이 둘일 경우, 괄호로 싼다. Ca+2 (OH-)2처럼.
이중결합, 삼중결합 등의 다중결합인 경우 결합선을 거기에 따라 그려준다. O=C=O, K+ C≡N-과 같이.

중성 분자라면 분자 내의 이온 전하를 몽땅 더했을 때 0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꼭 잊지 말자.

3 중분자

중분자 이상부터는 탄소수소투명라인 취급한다(...) 탄소는 점으로 취급하며 수소는 결합이 이상한 게 아닌 이상(...) 더 이상의 표기를 생략해버린다. 분자 내에 약간 복잡한 작용기가 있는 경우 또는 손 움직이기 싫은 경우 약자로 표기하기도 하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Ac는 아세틸기, Et는 에틸기, Me는 메틸기, Ph는 페닐기 등. 유기화학에서 AcOH는 절대 수산화악티늄이 아니다

다음은 중분자 표기의 맛보기이다.

저기서 굵은 선은 결합이 평면의 앞으로 나와 있다는 의미이고 점선은 결합이 평면의 뒤로 물러나 있다는 의미이며, 꼬불꼬불한 선은 결합의 방향이 모호하거나, 엇갈린 이중 결합이라는 의미이다.

한편 방향족 고리 중 벤젠/페닐기는 연필 단면 같은 식으로 그리기도 하는데, 단일결합도 아니고 이중결합이 아닌 공명 구조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교과서에서는 1.5중결합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 사람에 따라선 이중결합처럼 그리지만 안쪽의 선을 점선으로 처리하기도 한다. 반응 메커니즘 등에서 공명 구조 하나하나를 나타내야 할 땐 물론 단일결합과 이중결합이 교대로 나타나도록 그린다.

4 고분자

고분자단백질을 제외하면 결국에는 최소 단위가 있는 중합체이므로, n을 이용한 일반화 식을 사용할 수 있다. 단백질인 경우는... 후새드.

파일:Attachment/구조식/policresulen.png
중합체인 경우 이렇게 표현할 수 있는데, 주로 플라스틱을 표현할 때 사용한다.


한편 단백질은...

파일:Attachment/구조식/haemoglobin.png
이건 미친 짓이야!! 난 여기서 나가겠어!![3]

단백질은 원소 기호 하나하나를 표현할 수 없는 규모인데다, 평면으로는 절대로 그릴 수 없기 때문에 저렇게밖에 표현할 수 없다. 그리고 단백질은 아미노산 하나하나보다 전체적인 구조(알파나선, 베타병풍 등)가 어떻게 되는지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원소 자체를 표시하지 않는다. 사실 저렇게 많은 걸 다 그리기는 절대적인 무리수지만(...)
  1. 유기화학을 들었다면 수소를 산이 아닌 염기로 쓰고 싶을 때 사용하는 물질로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2. 수소가 음이온이 되는 것은 그렇게 신기한 일은 아니다. 그냥 양성자+전자에 전자가 하나 더 들어온 것일 뿐. 중고등학교 과학 시간엔 안 가르쳐줬을 뿐이지 멀쩡히 존재한다.
  3. 참고로 이건 헤모글로빈으로, 굳이 저분자 표현하는 식으로 표현한다면 C3032H4816O872N780S8Fe4라는 부왘 소리가 나오는 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