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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明寺 司
꽃보다 남자의 남주인공.
일본 드라마의 배우는 마츠모토 쥰. KBS 리메이크 버전의 배우는 이민호. 이민호가 역할한 구준표의 일본어 더빙의 성우는 타카하시 히로키.
에이토쿠 학원(신화 학교)의 꽃미남 4인방으로 구성된 F4의 리더 격. 세계적인 대기업인 도묘지 그룹(신화 그룹)의 후계자이기도 하다.
형제로는 위로 누나인 도묘지 츠바키가 있다[1]. 그래서 실질적으로는 외동아들인셈. 훤칠한 키에, 준수한 외모로 F4중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에이토쿠 학원의 여학생들 상당수가 그의 장래의 배우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기도 할 정도. 다만 집안이 집안인지라 '황금만능주의'에 젖어 있다. 돈으로 하지 못할 것이 없다는 주의이기 때문에 인간관계도 돈이면 그만이란 식의 생각이 단단하게 박혀있다. 아예 타인에 대한 배려를 전혀 모르는 인물. 특히 초반부의 행각을 보면 싸이코패스 아닌가 싶을 정도로 미친 놈이다.
그래서 인간관계 특히 이성관계에 있어서 마찰이 발생하는 일이 잦다. 마키노 츠쿠시 역시 처음엔 평범한 보통집안 아이 주제에 당돌하게 자신을 대하는 모습에 흥미를 느낀 것이 시초였다. 자신을 위해서라면 껌뻑 죽는시늉까지 할 정도인 여자애들 가운데 둘러싸인 가운데 평범한 집 출신이지만 절대로 기죽지 않고 당당히 자신의 의견을 밝히는 츠쿠시에게 조금씩 다가가기 시작한다.
이성관계가 서툴다보니 자신의 딴엔 배려랍시고 했던 행동이 오히려 민폐로 변질되기도 하고, 자신이 원하는대로 진행되지 않으면 비뚤어지는 모습도 보인다. 성격이 츤데레 + 얀데레로 표현되어서 하나자와 루이와 츠쿠시가 같이 있는 것을 보고 삐둘어져 루이를 F4에서 강퇴시키고 츠쿠시마저도 퇴학시키려는 중2병적 행보로 질타를 받기도 한다. 더 나아가 자기 아래 똘마니 남학생들에게 츠쿠시를 윤간당하게 만들려는 천하의 개쌍놈 짓거리를 한 적이 있다. 물론 그러라고 시킨 것은 아니고, 빨리 쫓아내라는 식으로 협박한 것이지만 결과적으로 큰일을 당할 뻔 했다는 점에서 그 부분은 참작의 여지가 없다(...)
그나마 츠쿠시와 사이가 서서히 좋아져 갈 때쯤 다른 여학생들의 횡포로 츠쿠시와 루이의 사이를 오해한 적이 있는데, 이 때 분노로 눈이 뒤집어져서는 츠쿠시를 아무도 없는 밤의 학교에서 강간하려고까지 한다. 다행히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보내주긴 했지만...
게다가 엄청나게 멍청하다. 나름대로 격언을 내뱉나 싶으면 꼭 몇 글자가 틀려서 개망신을 당하지 않나, 츠쿠시한테 다가간답시고 이따금씩 사고를 쳐서 완전히 사이가 틀어져놓고는 자기가 뭔 짓을 했는지도 제대로 몰라서 오죽하면 다른 F4 멤버들이 한소리 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