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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국군의 부대로 국군의 재정을 관리하는 부대이다. 국방부 직속 부대이다.
이 부대의 모체는 육군중앙경리단이었으나 3군의 각 경리단이 통합되면서 국직부대로 전환되었다.
단장은 준장이 보임되며 예외가 없는 한 육군준장이다.
2 설명
주로 처리하는 업무는 60만 군인들의 급여와 직업군인 대상의 군인연금 지급이다. 그 외에 국방부에서 맡는 계약업무 등도 처리한다. 이런 재정관리 업무 때문에 병보다는 장교와 부사관의 비율이 높다. 만일 장병이 급여 및 연금, 수당 관련 실수를 했다면 여기로 전화해서 고쳐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과정이 워낙 귀찮아서 간부들이 행정병과 회계병에게 실수하지 말라고 압박을 주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실수하면 업무평가에서 좋지 못한 결과를 받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간부들도 연말정산, 미사용 휴가 및 초과근무에 대한 수당 지급 및 주요 재정관련 업무에서는 총력전 모드로 돌입하고, 최소 2번 이상의 확인을 거치는 경우가 많다.
국방통합급여정보시스템(DIPIS)의 관리를 맡고 있다. 그래서 연말이 되면 행정 및 재정관리 부서에서는 이 시스템에 접속하는 빈도가 높아진다.
부대가 용산구 경리단길의 바로 옆에 있고 길 건너에는 한미연합군사령부가 있다. 대도시권 소재 부대이면서 변두리(수방사, 군수사, 교육사 등)가 아닌 도심의 한복판에 위치한 부대이다.
예전에는 국군경리단(구 육군중앙경리단)이란 이름으로 불렸으나 경리란 표현이 재정으로 바뀌면서 부대명칭도 바뀌었다. 경리단길의 이름은 바로 이 육군중앙경리단이 위치한 길이란 뜻에서 나왔다. 여전히 여러 행정상의 속어에서는 중경단(중앙경리단)이라는 호칭으로 불린다.
휴가 나오면 걸어서 3분 거리에 녹사평역이 있다.
해당부대를 병으로 자대배치를 받기위해서는 재정회계병(331101)특기로 입대하는것 이외에는 거의 불가능하다 참고로 재정회계병 한 기수마다 최소 한명씩은 재정관리단으로 배정 받으며 많은경우 한기수에 10명까지도 배정받는경우가 있다고 하지만...... 실제 재정회계병으로 지원하여 군생활을 했던 경험상 절대 갈 일 없다. 절대 없다. 재정단으로 가고싶다면 일반 소총수로 경비소대(혹은 중대), 취사병쪽으로 해서 발령받는 수 밖엔 없다. 재정단이라고 재정특기병을 뽑을 것이라는 생각은 크나큰 오산. 후반기 재정회계병 교육을 받던 시절, 당시 특기병중대장님께 여쭤보았으나 재정단으로 간 경우는 단 한번도 없다고 한다. 이후 자대배치를 받고 재정단에서 근무하신 재정참모님께 여쭤보았으나 재정특기병이 온 적은 절대 없다고 한다. 이유는 두분 다 모르겠다고..... 다만, 재정단의 경우 급여 총괄 및 계약업무를 중추로 하고있기에 일반적인 DIPIS의 입력과 출납절차만을 익히는 재정특기병 교육으로 할 수 있는 업무가 많지도 않을 뿐더러 재정단의 업무 난이도 및 중요도가 높고 어렵기에 이런 판단을 내린듯 하다. 후임에게 듣기로 최근에 그나마 국방부까지는 진출했다고 한다. 왠만큼 국방부나 육군본부쪽으로 가긴 힘든데 그래서 더더욱 TO자체가 없을것이라는 예측과는 달리 국방부로 발령이 나면서 이제는 재정단으로 진출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을것이라는 예측이 스멀스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