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교과)


1 개요

대한민국의 의무 교육과정 과목 중 하나이자 국영수에 속하는 비중있는 과목 중의 하나.


한국에서는 '나라말' 을 가르치는 중요 과목이기 때문에 사교육상 영유아부터 한글 학습을 먼저 시작하는 것으로 통해서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공식적으로 공교육상의 국어 교과과정을 배우게 된다.

문과 이과를 막론하고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잘해야 하는 과목이다. 언어를 이해하지 못하면 독해력에서 차질이 생기면서 무슨말을 하는 것인지 이해를 못하게 되고 그에 따라 학습 부진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1]

2 초등학교

초등학교 국어과목의 경우 5차 교육과정 이전 국민학교 시절에는 국어라는 이름의 교과서[2]가 사용되다가 5차 교육과정부터 말하기·듣기, 읽기, 쓰기 이렇게 3권의 교과서가 이용되었다. 7차 교육과정에서는 말하기.듣기와 쓰기 교과서가 통합되어 말.듣.쓰가 되었다. 이후 2007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교과서 체제는 동일하고 말하기.듣기.쓰기가 듣기.말하기.쓰기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2009 개정 교육과정부터는 기존의 영역별 교과서 체제가 국어와 국어활동 이렇게 2권으로 바뀌었다. 한 학기 동안 국어 가, 나와 국어활동 가, 나 총 4권을 배우게 되는 것. 특징은 나권은 단원, 쪽수가 가권에서 그대로 이어진다는 거다. 사실상 분철인 셈. 분량은 가권과 나권이 거의 같다. 비중은 국어가 국어활동보다 훨씬 높다. 국어활동은 국어 해당 단원 학습 후 마지막에 1~3시간 정도 배운다.
공교육에서는 물론 사교육에서도 사설 국어 및 국문학원을 통해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국어 사교육이 존재해 있으며 사설학원에서는 국어 전문학원으로 분류하고 있다. 참고로 초등학교 국어는 전학년 6단위. 7차 교육과정 시절 단위수가 이렇게 많은 교과는 초등학교 국어를 제외하면 없었다.

3 중학교

파일:2009 개정교육과정 중학교 국어1.png
다들 자기 학교 교과서 찾고 있을거다. 들켰다
중학교 국어과목은 '중학교 국어' 라는 단일과목으로 있으며 국어 과목 안에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문법, 문학[3] 등이 포함되어 있다. 교과서 역시 중학교 국어 단일과목의 단일 교과서로 나오는 편이며 각 학년의 1,2학기용으로 분류되어서 총 6권의 교과서를 3년 동안 사용한다. 교육부 장관의 검정을 받는 검정교과서로, 총 14가지의 교과서가 있다. 초등학교 때와 마찬가지로 중학생을 위한 국어 사설학원을 통해서 사교육을 받기도 한다.

4 고등학교

고등학교 국어과목은 공통과목 과정을 거치는 고1의 경우 기본적으로 국어 과목을 이수하게 되는데 초,중학교 때와는 달리 교과서가 국어 I국어 II로 구성되며, 문과나 이과로 분할되지 않기 때문에 두 권 모두 이수한다. 그리고 문과와 이과로 분할되는 고2부터는 국어가 아닌 문학, 독서와 문법, 화법과 작문, 고전을 배운다. 배우는 분량을 다르게 할 수 있겠지만, 문이과 모두 이수하는 과목은 동일하다.

2016년 현재 고등학교에서 국어 교과는 총 6개로 구성이 되어있다.

  • 국어 I, 국어 II (1학년 공통)
  • 화법과 작문, 문학, 독서와 문법, 고전 (2~3학년)

5 어려움

사실 중학교때만 해도 교과서에서 이미 배운 작품들을 토대로 시험을 출제하기 때문에 수업을 착실히 들었던 학생이라면 90점대는 무리 없이 받을 수 있으나뭐..뭐요..? 고등학교에 와서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비문학 (독서) 이라는 것이 새로 생겨나 무지막지한 분량의 지문이 출제되며 문학파트에서는 생전 듣도 보도 못한 고어가 가득한 고전시가가 출제된다. 그나마 현대시나 현대소설은 이해라도 가지만 이 또한 쉽지는 않다. 문학이라는 것 자체가 개개인의 해석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인문계 학생들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해석을 해석해야 한다(?). 이처럼 딱 떨어지지 않는 애매모호한 답 [4] 과 노력한다고 정직하게 오르는 과목도 아니어서 국어를 극혐하며 이과를 선택하는 학생이 있기도 하다. 과연 다른 과목도 정직하게 오를까? 2017학년도 때부터 문이과 국어는 통합되었다.그리고 꿈도 희망도 없는 과목이 되었다.

6 기타

대학교대학원 등에서는 국어국문학과 계열을 통해서 국어국문 교육과정이 계속되는 편이며 국문학이나 국어교육을 전공한 대학생 및 대학원생은 중.고등학교 국어교사나 국어학자 등으로 학생을 가르치는 역할을 하거나 국어국문 계열에 맞는 일자리 등을 통해서 취업을 하기도 한다.

중.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볼 때 국어의 과목코드는 1번 아니면 2번이다. 만약 국어의 과목코드가 2번이면 1번은 도덕. 그만큼 인성교육이 중요하다는 뜻이겠지만 현실은 시궁창...

헌데, 시험 문제를 내면 몇몇 문제는 창의적이게 답을 적도록 만든 문제인데 어째선지 답지만 따르고 채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자신의 의견을 서술하시오" 해서 서술했는데 모범답안과 달라서 틀렸다 카더라.

  • 특히 수학의 응용문제를 봐도 그렇다. 또한 상위권 학생 거의 대부분은 다른 과목에서 가 나오는 한이 있더라도 국어는 항상 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한국어 능력이 다 상급 이상이라고 생각할지 모르나 그렇게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아마 KBS에서 주관하는 한국어능력 시험 쳐보면 의외로 한국말 어눌하게 하는 외국인 수준의 점수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굳이 한국어능력 시험까지 안가도 당장 우리말 겨루기 보고 도대체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 힘들었던 경험이 있었을 것이다.
  • 이전 버전에서는 분할 과목이라고 서술되어 있었으나 국가 교육과정에서는 국어라는 단일 과목으로 고시되어 있다. 과목은 1개이나 교과서 체제가 영역별로 분리되어 제작된 것이다.
  • 국어과 교육과정에 고시된 하위영역이다.
  • 사실상 국어문제는 다음의 해석 중 옳은 것은? 이 아닌 다음 해석 중 가장 적절한 것은? 으로 출제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한마디로 오답도 완전히 오답은 아니라는 얘기.그럴려면 복수정답을 인정하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