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노동조합 연맹

설립일2006년 11월 1일
본부벨기에 브뤼셀
가입국가156개국
조합원 수약 1억 7500만명
홈페이지국제 노동조합 연맹

國際勞動組合聯盟
International Trade Union Confederation(약칭 ITUC)

1 개요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의 노동조합 단체이다. 2006년 11월 국제 자유 노동조합 연맹(ICFTU)[1]와 세계 노동 연맹(WCL)[2]을 합병하여 결성되었다. 156개국 1억 7500만명에 달하는 조합원에 가입되어있다.

2014년, ITUC가 발표한 세계노동권리지수(GRI)에 의하면 한국은 5등급으로 노동법이 명시적으로는 있으나 노동자들이 그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같은 등급의 국가로는 임금과 처우가 열악한 국가들이 대다수로, 중국, 필리핀,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이 있다. 그외에 5등급 아래로 5+등급도 있는데, 이는 소말리아, 남수단,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시리아처럼 정정불안 등으로 법치주의가 아예 이뤄지지 않는 국가들이다. 또한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 영국, 캐나다, 미국은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세네갈, 르완다, 토고[3]보다도 노동자 권리가 떨어진다고 한다. #[4]

2 목적

주요 국제 기구 내에서 조직적 활동과 지지를 통한, 범 세계적인 노동조합의 국제적 단결로, 노동자 권리와 이익을 지키고 지위를 높이는 것을 첫 번째 목표로 한다. 주된 활동 범위는 다음과 같다.

3 구성

연맹은 노동조합의 민주와 독립 원칙을 지키며, 4년 마다 열리는 총회와 이사회, 집행부의 결정에 따른다.
지역 기구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기구(ITUC-AP), 아프리카 지역 기구(ITUC-AF), 미주 지역 기구(TUCA)가 있다. 유럽 노동조합 연맹과 2007년 결성된 범유럽 지역 협의회와 긴밀하게 협동한다.

세계 노동조합 협의체와 OCED 노동조합 자문 위원회와도 세계 노동조합 위원회를 통해 긴밀하게 협조하고, 국제 노동 기구UN 산하 특별 기구들과도 협력하고 있다.
  1. 1949년 결성된 단체.
  2. 1920년 결성된 단체.
  3. 뒤의 3개 국가는 1인당 국민소득 1000$도 안 되는 후진국이고 남아공도 개발도상국이기에 의문이 생길 수 있지만 이 조사는 임금이나 빈부격차가 아닌 노동환경, 노동조합 등 말 그대로 '노동자가 보장받아야 하는 권리'에 관한 것이기 때문에 후진국에서도 이러한 결과가 나올 수 있는 것이다.
  4. 이전 버전에 '세계에서 두번째로 노동자 권리가 잘 지켜지는 나라는 토고이며, 4위가 남아프리카공화국'라고 적혀 있었는데, 1등급에 속해 있는 나라들을 ABC순으로 나열한 명단을 역순으로 보았을 때 두번째 네번째일 뿐이다. 참고로 1등급 국가는 덴마크, 노르웨이, 벨기에, 핀란드, 프랑스, 이탈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토고, 우루과이(지니계수 4.5) 등 18개국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