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돌아왔다


출처

한국어: 그가 돌아왔다
독일어: Er Ist Wieder Da
영어: Look Who's Back

1 개요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가 201X년 독일로 돌아온다는 내용.

2 목차

  • 다시 깨어나다
  • 01 ~ 36장[1]
  • 그가 돌아왔다 in 서울[2]

3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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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독백으로 시작한다.

자기 집 앞에서 히틀러는 깨어난다. 처음에 상황파악을 못한 히틀러는 지나가던 행인들에게 말을 걸어보나, 상황을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신문을 찾아 본 결과, 그 자신은 2011년에 와 있었다. 너무 놀라 기절한 히틀러는 어느 신문 가판대에서 일하는 남자의 도움으로 깨어나고, 그 사람의 흥미를 유발시킨다.

시간이 흘러, 히틀러는 상황 파악을 하기 위해 여러 정보들을 접한 결과, 독일은 패배, 분단되었고 지금은 통일되었다는 걸 깨닫는다. 그렇게 좀 가판대 주인과도 가까워지다가 터키인들이 운영하는 세탁소에 가게 되는데, 여기서 그는 유명한 배우로 착각받아 자기 이름이 아닌 이름으로 싸인을 해 주게 되는 등 서서히 알려진다.

그러다 자신에게 흥미를 느낀 프로그램 제작사에서 자신을 섭외한다는 소식을 듣고, 제작사에서 마련해 준 호텔에 머무는 도중에 TV를 처음 보고 채널을 돌리며 보다가 그 내용들이 너무 천박하게 느껴져서 리모콘을 쓰레기통에 버린다. 그런 뒤 그는 비서 크뢰마이어를 얻게 되고, 크뢰마이어의 도움으로 이메일 주소도 만들게 된다. 잠시 여유를 부리게 될 수 있었을 때, 그는 '세상이 어떻게 망가졌는가' 에 대해 통찰한다. 독일사는 물론이고, 독일의 정치, 그 외 세계의 여러 사정등을 생각하게 된다.

히틀러가 처음 나간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연설로 터키인들을 디스하자, 자기 프로를 망쳤다고 화가 난 진행자와 싸움이 붙는다. 헌데 이 방송 영상이 유튜브, 페이스북을 타고 퍼져서 히틀러는 얼마 지나지 않아 인기스타가 되었다. 그런데 이 "컨셉질"에 의혹을 품은 빌트[3]지가 적극적으로 음해공작에 나서면서 히틀러와 크뢰마이어가 곤경에 처한다. 반박을 위해 인터뷰를 하게 되는데, 여기서 기레기들은 의도적으로 인터뷰 내용을 변조해서 히틀러를 나치 동조자로 몬다. 이에 히틀러는 TV 연설(...)로 상대를 역관광하면서 유연하게 대처한다.

나중에 그가 네오나치의 정당인 민족민주당의 사무실을 방문하자, 네오나치는 정작 그의 웅변술에 꼼짝도 못 한다, 그리고 나서 "여기는 올 데가 못 된다."[4] 라고 말한다. 그런 뒤에 히틀러가 내보내는 TV 쇼가 대박이나고 상까지 타게 되자, 즉홍적으로 제작사 사람들 앞에서 연설을 하고 사람들로부터 만세 소리를 듣는다.

잘 되어 가는 참에 갑자기 크뢰마이어가 비서를 그만두겠다고 한다. 왜 그런가 하면, 그녀의 할머니가 바로 홀로코스트에서 가족들을 모두 잃은 유대인이었기 때문이다. 히틀러는 크뢰마이어를 잃을 순 없다고 판단, 그녀에게 "그건 독일 국민의 의지였다." 고 핑계댄다. 그리고 이를 반면교사로 삼자고 말을 하자, 히틀러 옆에서 계속 일하고 싶어하던 그녀는 받아들였다. 또한 그녀의 할머니에게 직접 찾아가서 협상을 하는 데에도 성공.[5]

자신을 위한 전용 스튜디오를 얻게 될 만큼 승승장구하던 히틀러는 녹색당 대표를 게스트로 출연시켜 토론을 할 정도가 된다. 옥토버페스트에서 사람들이 알아보자 자신이 성과를 거두었음을 느꼈으나, 그는 이 축제에는 적절치 않다는 걸 느낀다. 자기 살림을 꾸리기 위해 호텔을 나와 집을 보러 다니던 히틀러는 길에서 네오나치들로부터 자기들의 운동을 모독했다고 테러를 당하는데, 죽지는 않고 병원에 실려간다.

테러를 당해 더 유명해진 히틀러는 병원에서 쉬면서 녹색당을 비롯한 거의 모든 정당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는다. 곰곰히 생각하던 히틀러는 기존 정당에 가입하지 않고 자신이 정당 하나를 창건하기로 한다. 그 당의 슬로건은 "비가 와도 소풍은 갑니다." 그리고 끝.

3.1 영화판 줄거리

영화판의 줄거리는 소설판과 차이가 있으며, 결말이 훨씬 더 찝찝하고 암울하다. 소설판의 조력자 크뢰마이어는 영화판에서 히틀러에게 컴퓨터 사용법을 가르쳐주는 조연 정도로 전락하고, 크뢰마이어 할머니와 히틀러는 협상은 커녕 할머니가 히틀러의 얼굴을 알아보는것 만으로 문전박대 당하고 쫓겨난다. 히틀러가 비가 와도 소풍은 갑니다 라는 소박한 당을 창당하며 끝나는 소설과 달리, 영화판에서는 히틀러가 반 이민 정서와 21세기 매체를 사용해서 또다시 나치즘을 재건할 야심을 품으며 끝이 난다.

히틀러는 총통벙커가 있던 사적지에서 깨어난다. 이때, 돈 안되는 다큐를 찍고 있던 무능력한 프리랜서 영상제작자 파비앙 사바츠키가 현장에서 소년들을 촬영하고 있었는데 [6] 그 소년들이 차고 놀던 공이 히틀러에게 굴러갔다. 히틀러는 자신을 발견한 소년들에게 마르틴 보어만이 어디에 있냐고 묻지만 당연히 병신 취급만 당한다.

거리를 배회하던 히틀러는 2014년의 첨단문물을 목도하고 멘붕하게 된다. [7] 히틀러가 생각하기에 그나마 이상적인 아리아인, 아이를 안고 있던 독일인 여성을 발견하고 다가가지만 페퍼 스프레이를 쳐맞는다. 충혈된 눈으로 마지막 힘을 쥐어짜서 신문 가판대에 다가간 히틀러는 신문을 집어들고, 2014년 10월이라는 날짜를 보고 그대로 기절.

신문 가판대 주인은 기절한 히틀러를 재워주고 먹을것도 줬다. 처음에 히틀러는 가판대 주인이 건내준 견과류 바의 비닐포장을 뜯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어떻게든 먹는데 성공한다. 웰빙식품의 존재를 알지 못하는 그가 견과류 바를 보면서 제분소마저 연합군에게 파괴당해서 빵을 지급하지 못하니 곡식 낱알을 그대로 뭉쳐서 배급하는거냐고 묻는 부분이 깨알같은 재미. 어쨌든 배를 채운 히틀러는 가판대 주인과 담소를 나누다가, 운명이 자신에게 두번째 기회를 준 것이라 생각하고는 의지를 되찾아 2014년의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한다.

잡지를 집어든 히틀러는 독일의 패전과 분단, 재통일, 현재의 정치적 상황에 대해 깨닫는데, 독일의 모든 집단을 디스한다. 메르켈이 이끄는 기민당은 나치즘의 싸구려 짝퉁이라고 평하고, 사민당은 자신에게 당당히 맞서던 1933년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파오후 돼지들 모임으로 전락했다면서 깐다. 전후 산업화에 의한 환경오염이 꽤 위협적이라 생각했던지 녹색당의 노선 자체는 꽤 고평가를 하지만, 자잘한 사건 몇개[8] 가지고 반핵운동 하는건 깐다. 핵물질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

한편, 해고당한 채 질질짜며 다큐를 편집하던 사바츠키는 그의 어머니가 동영상 구석에서 히틀러를 찾고 베를린 한복판에 히틀러랑 붕어빵인 녀석이 있네 라고 하자 히틀러를 찾아나서기로 한다. 사바츠키는 수소문 끝에 터키인 세탁소에 옷을 맡기고 신문 가판대로 돌아오던 히틀러를 찾아냈다. 사바츠키는 히틀러를 프리랜서 배우 쯤으로 생각하고 히틀러 흉내를 내보라고 한다. 히틀러는 완벽한 자신의 흉내(?)로 사바츠키를 소싯적에 국방군 장교 갈구듯이 갈구며 잠시 주눅들게 만들지만, 세탁소 이름 [9] 때문에 무시무시한 그의 일갈이 드립으로 변해버리고 말았다. 사바츠키는 마시던 커피를 히틀러의 면상에 뿜어버리고, 이 코미디 배우(...)에게 히틀러가 현대에 돌아온다면 이라는 주제의 다큐를 같이 찍자고 제안한다. 히틀러 또한 2014년의 독일 민심을 살피는 목적으로 이에 승낙한다.

히틀러는 사바츠키와 전국을 여행하면서 어디서부터 현대 독일에서 또다른 나치즘의 광풍을 일으킬지 포인트를 잡는다. 바로 반 이민정서. 특히 애완견 사육사와의 인터뷰에서 암시하는 인종주의는 섬뜩하기 짝이 없다. [10] 소설판처럼 사바츠키와 여행하다 묵은 숙소에서 TV를 보고, 현대 TV의 기술력과 그 기술력이 쓰레기같은 프로그램을 만드는 실태에 경악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 계속해서 여행을 하던 도중, 또다른 애완견 사육사와 인터뷰를 하던 도중에 개가 히틀러의 손가락을 물자 히틀러가 개를 총으로 쏴버린다! 물론 히틀러와 사바츠키 두사람 모두 쫓겨나게 된다. [11]

이렇게 찍은 다큐를 사바츠키는 짤렸던 직장 myTV 방송국에 제출하게 되나, 방송국 사람들은 히틀러는 우대해줘도 사바츠키는 여전히 찬밥신세를 면치 못한다. myTV 관계자들은 히틀러를 자사 코미디 프로그램 하나에 출연시킨다. myTV 제작진은 히틀러에게 저질스러운 인종차별 개그나 시키려고 했다. 이걸 그대로 따라했다가는 영영 코미디 배우 신세를 면치 못할거라는 걸 안 히틀러는 대본을 통으로 씹어버리고 사바츠키와 다큐 찍으러 다닐때 파악한 독일 국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을 수 있는 인상깊은 대사를 치며 하루아침에 대스타가 된다. [12]

스타가 된 히틀러에게 네오나치 세력이 히틀러 흉내나 내는 유대 돼지라고 myTV에 도발편지를 보내자, 히틀러는 직접 네오나치들을 찾아간다. NPD 당사도 찾아가는데, 소설판처럼 네오나치들은 히틀러 앞에서 찍소리도 못하고 탈탈 털린다. 방송에서 승승장구 하던 히틀러를 못마땅해하던 세력은 네오나치 뿐 만이 아니었다. myTV 제작진의 일부도 불만을 품고 있었다. 일단 그들은 연방헌법수호청에 히틀러를 나치즘 조장 혐의로 고발해보기도 했다. 그러나 수사관마저 이미 히틀러에게 감화되버린 바람에 '링케 같은 빨갱이들이 ㅂㄷㅂㄷ해서 신고해본거겠죠' 라고 말하며 수사 시작조차 안하고 그냥 가버린다. 제작진의 두번째 공격이 앞서 언급된 다큐 촬영 중 개를 쏴죽이는 영상을 생방송에 띄워버리는 것이었다. 이때는 잔인한 행위가 적나라하게 생방을 탔던지라 히틀러는 잠시 버로우를 탈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가만히 있을 히틀러가 아니었다. 나의 투쟁 쓰듯이 글을 써내려가는데, 그게 바로 Er Ist Weider Da 소설판! 앞서 히틀러와의 다큐를 아무런 조건 없이 myTV에 제출했다가 찬밥신세를 면치 못한 사바츠키는, 이번에는 책을 영화화해준다는 조건을 걸고 히틀러의 원고를 myTV 제작진(물론 친 히틀러 파벌)에게 제출한다. 책은 날개돋힌듯이 팔리고 myTV의 반 히틀러 파벌이 만들던 프로그램들은 쫄딱 망한다. 그렇게 성공한 영화속의 Er Ist Weider Da 소설판은 영화 속에서 또다시 영화화가 된다.

사바츠키도 이번에는 조건을 내걸어서 꽤 잘나가게 되고, 연인 크뢰마이어와의 진도 또한 쫙쫙 나갔다. 그리고 히틀러와 사바츠키는 함께 크뢰마이어의 집을 방문하는데, 여기서 중대 사건이 터진다. 홀로코스트 피해자인 크뢰마이어의 할머니가 히틀러를 알아보고 문전박대 해버린 것. [13] 히틀러는 사바츠키와 집에 가면서 크뢰마이어 같은 훌륭한 여성에게 유대 혈통이 있었다니 라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사바츠키는 컨셉질이 도가 지나친거 아니냐고 말하며 이놈이 배우가 아닌것 같다는 의심을 가지게 된다.

영화를 촬영하던 도중 현대 베를린에 나타나기 전에는 어떻게 된걸로 할거냐 묻는 말에 대답하지 못하는 히틀러를 보며 사바츠키의 의심은 더 커졌다. 히틀러가 영화 촬영장에서 네오나치에게 습격당해 쓰러진 날, 사바츠키는 자신이 처음 히틀러를 찍은 그 영상을 다시 확인하게 된다.
사바츠키는 영상에서 블랙홀 같은 현상이 찍힌걸 보게 된다. 또, 그 촬영지가 총통벙커 터라는 사실도 알게 된다. 네오나치에게 얻어맞은 히틀러가 입원하고 있던 병원으로 간 사바츠키는, 병원에 있던 myTV 친 히틀러 파벌 직원에게 달려가 저건 배우따위가 아니라 진짜 히틀러라고 말하지만 당연히 믿어주지 않는다. 사바츠키는 병원을 빠져나와 촬영장으로 가고, 거기서 만난 히틀러에게 권총을 겨누고 옥상으로 데려간다.

히틀러는 사바츠키를 설득하려 한다. 이때 하는 말은 그는 독일 국민에게 당선되었으며 그가 괴물이라면 독일인 전체가 괴물이라는 것. 사바츠키는 방아쇠를 당기고 히틀러는 헤드샷 당한 채 옥상에서 떨어지는데, 밑을 내려다 보니 시체가 없다. 히틀러는 사바츠키의 등 뒤에 다시 나타나서 나는 너의 일부가 되었고, 그는 모든 독일인의 일부라고 말한다. 시간을 거슬러온 히틀러는 사바츠키의 환상에 불과했던 것일까? 환상은 히틀러가 아니었다. 건물 옥상과 하늘이 환상, 그러니까 극중에서 영화화되던 Er Ist Weider Da의 CG이었고, 사바츠키는 극중에서 영화화되던 Er Ist Weider Da의 사바츠키였다. 진짜 사바츠키는 히틀러가 입원해있던 병원에서 이미 붙잡혀서 정신병동에 수감되버렸고, 크뢰마이어는 폐쇄병동에 수감된 사바츠키에게 면회를 갔다가 울면서 병원을 떠난다. 하지만 그녀 역시 극중에서 영화화된 Er Ist Weider Da의 완성을 기념하는 파티에서 샴페인을 터뜨리는 것으로 보아 히틀러에게 계속해서 속고 있다.

극중에서 또다시 영화화된 Er Ist Weider Da 의 개봉을 앞두고 히틀러와 히틀러를 지지하는 myTV 제작진이 오픈카를 타고 가는 장면이 영화의 마지막이다. 히틀러를 지지하는 myTV 제작진은 이 영화는 히틀러 미화가 아니라고 언론 인터뷰에 대답했지만, 히틀러는 벌써부터 반 이민 정서를 이용해서 독일과 세계를 또다시 찜쪄먹을 마음을 품고 있는 독백을 한다.

4 여담

이 소설이 독일에서 실사 영화로 만들어졌다. 하지만 한국까지 오지는 못했다. 다운도 하기 어렵다

현재 한국 넷플릭스(netflix)에서 시청 할 수 있다.

그리고 영화에서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한 장면이 패러디되어서 등장한다.

또한 한국어 버전은 원작을 번역하는 과정에서 꽤 많은 부분을 생략하였다. 원작에서 6페이지 짜리 챕터가 2페이지만 살아남아 있기도 하다. 초반에는 문단 순서가 (역자의 판단에 따라?) 바뀌어 있기도... 그런데 자연스럽다 이렇게 된 것은 아마 시간상, 그리고 책이 상당한 난이도라는 이유로 추측된다. 사실 빠진 부분들 중 대부분은 독일 문화나 인물들에 상당히 알고 있지 않으면 이해하기 어렵다. 예시를 들자면 히틀러가 오늘날의 컴퓨터를 처음 대면했을 때 콘라드 추제의 기억도 같이 떠올리는 것은 번역이 빠져있다. 인물인지 명사인지 헷갈릴 수 있는 독일어 특성상 무작정 원작을 읽어보는 사람들에게 이는 상당한 의문이다. 번역 과정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독자들에게는 빼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는 판단을 했을지도 모른다. 일일이 주석을 달 수는 없는 일이니...

독일어를 책 읽을 정도로 하고 문화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위키러들은 원작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 영화의 히틀러의 입장에서 보면 이건 또 이것대로 골때린다. 독일에서 세계를 정복하기 위한 야욕을 품고 미래의 독일에서 살아가지만 미래의 독일은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포르노 따위에 심취해 있고 축구에 열광하고 있는 유흥국가로 전락해버렸다. 물론 전술한 전락해버렸다라는 문구는 히틀러의 생각이 그렇다는 거고 이 당시의 독일은 상당히 찬란한 국가였다. 이런 상황으로 인해 히틀러가 골때려하는 모습도 깨알같은 재미를 준다.
  1. 장 제목 같은 게 없다.
  2. 김태권이 지은 만화로, 히틀러가 서울에 돌아온다는 내용인데, 한정판이다.
  3.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황색언론이다.
  4. 히틀러의 의도는 이놈들은 제대로 된 진짜 나치가 아니다였지만 다른 사람들은 당연히 다른 의미로 알아들었다.
  5. 여기서 그가 말하길, "제복을 안 입은 게 크게 도움되었다는 건 인정한다." 라고 말한다.
  6. 다큐의 내용인 즉슨 고아라던가 폭력 가장 밑에서 시달리는 아이들이 축구를 하며 희망을 가진다 뭐 그런 내용이었다. 슬프고 감동적인 내용이라며 자신의 상사에게 애처롭게 자신을 자르지 말라고 하지만, 사바츠키는 한큐에 잘렸다.
  7. 히틀러가 브란덴부르크 광장을 거닐고 있는데, 소련군 코스프레인지 좌파당이 집회라도 하는건지 소련 깃발이 나부끼고 있다. 또, 마임하는 사람에게 다가가서 말을 걸지만 당연히 마임을 방해했으니 욕을 쳐먹는다.
  8. 그에게 사람 목숨은 장식일테니...
  9. 세탁소 이름이 블리츠 '클린' 이었다. 독일어로 전격전을 뜻하는 블리츠크리그와 발음이 비슷하다보니 언어유희 개그로 받아들여진 것
  10. 셰퍼트와 닥스훈트가 교배하면 뭐가 되나요? 세펴드도 닥스훈트도 아닌 똥개가 되겠죠. 그리고 그런 똥개가 같은 똥개와 계속해서 교배하다 보면 셰퍼드도 닥스훈트도 사라질겁니다. 독일 민족도 마찬가지겠죠.
  11. 이 사건은 나중에 히틀러의 발목을 잡게 되는데, 그것도 단지 잠깐 뿐이었다.
  12. 기존에 진행자던 배우는 완전히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는 식으로 히틀러가 너무 잘해서 히틀러에게 열폭하다가 회사에서 짤려버린다.
  13. 히틀러를 본 적이 없는 젊은 세대들은 배우라고 착각하고 있지만, 그 시대를 살던 노인에게는 얄짤 없이 들키고 말았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