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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코나미에서 2004년 내놓은 모바일 게임. 장르는 횡스크롤 슈팅. 휴대폰용 오리지널 그라디우스 시리즈이다. 한때 우리나라에서도 컴투스가 수입하여 KTF,SKT,LGT에서 플레이 가능했으나 현재는 다운로드 서비스가 중단된 것으로 보인다. 옵션 포메이션 조작방법과 최종 스테이지에서의 방 개수(12개/16개)가 다른 다른 두가지 버전이 존재한다. 우리나라에 들어온건 방이 16개 있는 버전.
2 게임 설명
'네오'라는 이름에 걸맞게 세계관이 확 바뀌어서 행성 그라디우스의 전성기 후 수천년이 지나 문명이 한번 리셋(?)된 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플레이어 기체도 빅 바이퍼가 아닌 옛 그라디우스의 테크놀로지를 이용해 개발된 신형 초시공전투기 '포스 바이퍼'. 다만 스프라이트는 초대 그라디우스의 빅 바이퍼와 똑같다(...) 전통적인 '그라디우스 VS 박테리안' 구도가 아닌 '옛 그라디우스의 기술을 이용해 전 은하를 장악하려는 라즈 제국 VS 제국의 야망을 저지하려는 그라디우스 연합군' 구도가 되었다. 물론 연합군이 우리편.
시스템적으로는 바로 전에 나왔던 그라디우스 V에 나왔던 옵션 컨트롤 시스템을 한층 더 발전시킨 '옵션 포메이션 게이지'를 채용하였다. 파워업 게이지 외에 따로 옵션 포메이션 게이지를 만들어 전투를 하면서 6가지의 옵션 포메이션을 자유자재로 바꿔 옵션을 조작할 수 있게 된 것. 6가지의 옵션 포메이션은 옵션 4개 + 레이저와 조합하는 것으로 각자 다른 'SPECIAL ATTACK'을 사용할 수 있다. 옵션 포메이션 게이지용으로 새롭게 녹색 파워 캡슐이 등장했다. 옵션 포메이션이라는 시스템을 살리기 위해서인지 포스 바이퍼는 처음부터 옵션을 두 개 갖고 시작한다.
스테이지의 내용들도 옛날 그라디우스의 스타일에서 많이 탈피한 편으로, 지형이 거의 없고 거대하고 내구력이 큰 적들이 많이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또 '엑스트라 모드'가 있어 각 스테이지별로 목표 스코어를 달성하는 것으로 새로운 무기를 추가하여 웨폰 에디트를 하는것이 가능하다.
핸드폰용 슈팅 치고는 게임의 질이 괜찮고 휴대용의 특성을 잘 고려한 시스템으로 플레이하기도 편하다. 또 과거의 BGM을 2개 넣어주는 센스를 발휘하여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휴대폰 게임인데 코나미 커맨드까지 갖추고 있었다고 한다(한국 버전에서는 삭제된 것으로 추정된다)
휴대폰용 비트매니아 IIDX에는 이 게임의 BGM들을 연주하는 'GRADIUS NEO'라는 제목의 곡이 있다. 또 이 게임의 시점을 반대로 뒤집은 외전격 시리즈 그라디우스 네오 임페리얼이 존재한다.물론 둘 다 일본에서나 쓸모있을 이야기이다...
3 스테이지 일람
스테이지 테마 / 보스 / BGM / 엑스트라 모드 상품 웨폰 순서.
보스 BGM은 Gradius Boss NEO-MIX. 최종보스 BGM은 Crystal Force
더블 파워업의 경우는 스테이지에 상관없이 처음 얻을 때는 테일건, 두번째는 버티컬, 세번째는 리플 레이저가 나온다.
- 1스테이지 - 중립지대 / 새틀라이트 코어 / Shooting Again / 더블 파워업
- 2스테이지 - 소행성지대 / 크리스탈 모아이 / A Stone Graveyard / 더블 파워업
- 3스테이지 - 제국함대 / 기간틱 / The Tension is Builting Up / 2 웨이 미사일
- 4스테이지 - 스페이스 하이웨이 / 오거 실드 / Speed of the Photon / 더블 파워업
- 5스테이지 - 라즈 제국기지 / 빅 코어×3,센트럴 서버 / Another Bass S-MIX → Salamander Boss NEO-MIX / 메탈 옵션
기존의 대부분의 시리즈와는 달리 게임을 무한으로 계속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3주차 엔딩을 보면 게임이 종료되므로 하이스코어를 노린다면 3주 이내에 최대한 많은 적을 격파하는 것이 관건이다. 2,3주차에서의 탄막은 상당한데다가 그걸 핸드폰으로 피하는 것은 매우 힘드므로 사실상 메탈 옵션이 없으면 하이스코어를 노리기 어렵다. 클리어만 노린다면 기본장비로도 가능은 하지만...
4 파워업 일람
4.1 스피드 업
기체의 속도를 올린다.최대 5단계까지. 옛날에는 5단계까지 올리면 지형에 박고 죽는 경우가 많아 위험했지만 이 게임에서는 지형이 별로 없어서 5단계까지 올려도 큰 문제가 없다.
4.2 미사일 카테고리
- 노멀 미사일
- 아래쪽으로 발사되어 지면을 타고 가는 미사일. 일단 지형이 별로 없기때문에 지형을 타고 간다는 장점을 잘 살릴 수가 없으며 발사속도가 느려 2 웨이 미사일에 현저히 밀린다.
- 2 웨이 미사일
- 위아래로 미사일을 하나씩 발사한다. 발사속도가 노멀 미사일보다 빠르며, 지형을 타고 가는 능력은 없지만 어차피 지형이 별로 없기 때문에 매우 유리하다. 얻기가 힘들다는게 유일한 단점일지도.
4.3 더블 카테고리
- 더블
- 샷을 기체 전방으로 한발, 45도 위로 한발을 쏜다. 더블 중 리플 레이저 다음으로 쓸만하며 어째 은근히 레이저보다 강하다(...)
- 테일 건
- 샷을 기체 후방으로 한발, 전방으로 한발을 쏜다.
- 버티컬
- 샷을 기체 전방으로 한발, 90도 위로 한발을 쏜다.
- 리플 레이저
- 이름은 레이저지만 라이프 포스나 그라디우스 외전에서처럼 더블 취급. 점점 확대되는 고리 모양 레이저를 발사한다. 일단 강하고, 인라인 포메이션과 합쳐 쓸 경우 화면 전체를 커버할 수 있다(...) 2웨이 미사일+리플 레이저를 장비하면 사라만다 시절 빅 바이퍼를 나름대로 재현할 수 있다. 메탈 옵션 1단계까지 합치면 금상첨화.
4.4 레이저
적을 관통하는 긴 레이저 빔을 발사한다. 어째서인지 위력이 엄청나게 낮은데다가 공격 판정이 너무 정직하여(안 좋은 의미로)차라리 더블을 쓰고 옵션을 적에게 박는 편이 더 강하다. 이 작품에서 레이저의 의의는 옵션 포메이션과 조합하여 스페셜 어택을 쓰는 것뿐.
4.5 옵션
기체의 움직임을 그대로 따라하는 분신. 최대 4개까지 달 수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처음부터 옵션 두 개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나온다.
- 메탈 옵션
- 엑스트라 모드 5스테이지 목표를 달성하면 얻는 사상 최강최악의 옵션. 얻기가 무지하게 힘든 만큼 그 값을 한다. 일단 옵션 4개를 모두 단 후 다시 한번 옵션 파워업을 발동하면 옵션이 고체화되어 파란색으로 변하는데 이것이 메탈 옵션 1단계로 적의 통상탄을 막아낼 수 있다.(가 정상인데 국내에 들어온 버전에서는 버그인지 색만 변하고 아무 효과가 없다) 그 상태에서 다시 한번 옵션 파워업을 발동하면 검은색의 메탈 옵션 2단계가 되고 적의 빔 공격(거대 레이저포를 제외한)까지 막아낼 수 있게 된다. 메탈 옵션 상태에서는 옵션에 공격 판정이 있어(!) 옵션을 적에게 갖다대는 것만으로 적에게 데미지를 주어 파괴가 가능하다. 한마디로 옵션을 알타입의 포스로 만들어버리는 기능. 스코어 어택을 노린다면 사실상 필수장비이다.
4.6 포스 필드
기체 전체를 방어하는 배리어를 친다. 내구력은 6발.
5 옵션 포메이션 / 스페셜 어택 일람
옵션 4개와 레이저를 장비한 상태에서 각 옵션 포메이션을 발동시키면 보통 레이저 대신 다른 레이저를 쏘는 스페셜 어택이 나간다.
- 라운드
- 옵션들이 기체 주변을 빙글빙글 돈다. 범용성이 높으며, 메탈 옵션과 같이 사용하면 전방위 방어막이 되어주지만 2,3주차에선 잘 뚫리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SPECIAL ATTACK - 트윈 레이저. 두 가닥의 짧은 레이저를 연사한다.
- 크로스
- 옵션이 기체의 상,하,좌,우에 하나씩,즉 주변에 십자형태로 배열된다.
- SPECIAL ATTACK - 라운드 블렛. 기체가 움직이는 방향과 반대로 탄을 발사한다. 이전 시리즈의 프리 웨이를 반대로 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 특정 키를 누르면 발사방향을 고정할 수도 있다.
- 프론트
- 옵션이 기체 전방에 모여 전방공격력을 극대화시킨다. 메탈 옵션과 같이 사용하는 것으로 전방은 완전무적이 된다. 뒤에서 적이 나오지 않는 장면에서 편리하다.
- SPECIAL ATTACK - 와이드 레이저. 보스들이나 쓸법한 초대형 레이저 빔을 전방에 발사한다. 그 위력은 절륜하여 말 그대로 적들이 '녹아내린다'.
- 와이드
- 옵션이 기체 후방을 감싸는 듯이 ㄷ자 형태로 모인다. 메탈 옵션과 함께 이용시 라스트 스테이지의 위아래로 해치 6개가 위치한 방에서 절대적인 방어능력을 자랑한다.
- SPECIAL ATTACK - 5웨이 샷. 넓게 퍼지는 5개의 탄을 발사한다.
- 인라인
- 옵션이 썬더 크로스에 나오는 옵션처럼 기체의 위아래에 길게 늘어선다.
- SPECIAL ATTACK - 라이트닝 레이저. 옵션에서는 전격과 같은 약간 굵은 레이저가 나간다. 포스 바이퍼 본체는 노멀 레이저를 발사한다. 전격 레이저는 적을 관통하지만, 노멀 레이저와는 달리 기체의 Y좌표를 따라 움직이지 않는다.
- 어택
- 옵션을 전방으로 날린다. 화면 끝까지 날아갔다가 다시 돌아오며, 돌아오는 옵션을 회수하면 바로 다시 전방으로 날아간다. (회수하지 못하여 화면 좌측으로 넘어가면 다시 우측 끝에서 나타난다) 메탈 옵션과 조합하면 그야말로 적들에겐 지옥이 따로 없다.
- SPECIAL ATTACK - 소드 레이저. 파로디우스 시리즈에 나오는 '국일문자'와 비슷한 것으로 옵션 위아래로 기다란 광선검과 같은 레이저가 전개되어 적의 공격을 막는다. 이 상태로 옵션이 뒤로 흐르므로 가만히 놔두면 한 화면을 그야말로 싹 쓸면서 지나간다. 단 뒤로 흐를 때의 속도는 느린 편이므로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