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타입

1 슈팅게임 알타입


일본판 포스터.


미국판 포스터.

1.1 설명

1CC

R-TYPE
파일:Attachment/1199015984 rtype.png

R-Type_R-9a.gif
주인공 R-9 Arrowhead

아이렘의 역작이자 세기의 명작 슈팅게임.

아이렘에서 1987년에 만든 횡스크롤 슈팅 게임.

횡스크롤 슈팅 게임 중에서도 회자되는 고전 명작 가운데 하나로서 구극 타이거가 종스크롤 슈팅의 체계를 완성했다면, 이 게임은 횡스크롤 슈팅의 체계를 완성해낸 것에 더해 기체 주위에 방어막을 형성하는 '포스'와 '파동포'라고 불리는 모아쏘기, 다양한 무기와 옵션의 변화 등 슈팅 게임을 한 단계 진일보시킨 것으로 평가받는 게임이다. 특히 이 게임에서 파란색 무기로 나오는 '벽에 반사되는 레이저'는 이 게임의 트레이드마크[1]가 되었다.

단점은... 난이도가 무진장, 엄청 어렵다. 그 이유는 다름이 아닌 3개의 레이저 중 2개의 레이저의 실 성능에 문제가 좀 심했던 것도 포함이지만, 단순한 샷만 가지곤 적들이 대체로 격파가 전혀 안 되고 오로지 모아쏘기를 통해 사출되는 파동포에 의해서만 빠르게 격파가 가능하기 때문. 게다가 기체의 스피드를 조절할 수 없는 것에 비해 적들의 패턴은 상하좌우+대각선에 이르기까지 아주아주 다양하게 덤벼든다. 그런데 이런 적들의 공격에 유기적으로 대처도 하기 어려운 것이 레드 레이저는 전, 후방만, 블루 레이저는 대각선만, 옐로우 레이저는 상하 두 방향만 공격. 그나마도 연사가 영 안 되고 위력도 너무 낮은 것이다(...).

그러다 보니 사실상 암기형 슈팅 게임의 지존[2]을 자랑한다. 90년대 이후 일본 슈팅 게임의 대세가 된 화려한 탄막은 보기보다 쉽게 회피할 수 있긴 하나[3] 알타입 계열은 최소한의 탄막으로 효과적으로 유저가 격파 당하게 된다(...). 하지만, 패턴화만 철저히 숙지한다면 충분히 깰 수 있는 게 알타입 시리즈의 특징.

PC 엔진으로 이식되었으나 PC 엔진 휴카드 버전은 게임 하나를 둘로 쪼개서 1 ~ 4스테이지를 파트1, 5 ~ 8스테이지를 파트 2로 따로따로 내놓은 안습한 형태였다. 파트1 엔딩을 보면 패스워드를 알려주는데, 이걸 파트2의 패스워드 입력 모드(파트 1/2 공통으로 SELECT+RUN)에서 입력하면 파트1 엔딩에서 점수와 장비, 잔기가 이어지는 형태이다. 물론 나중에 CD-ROM 버전으로 완전판이 나왔다. 그리고 일본 PC 엔진이 아닌 북미 TurboGrafx-16 휴카드 버전은 일본판과는 달리 완전판이다.

MSX로도 이식이 되었는데, 롬팩 용량이 특이하게 3메가비트라서 몇몇 복사팩 업자들이 2메가 부분만 복사해서 복사팩을 잘못 골라잡으면 5스테이지 클리어 뒤 다운되는 안습한 사태가 일어나기도 했다.

세가 마스터 시스템으로도 이식. 이쪽은 PC엔진 휴카드 버전과는 달리 완전판이지만 적들의 크기가 약간씩 작아지고, 보스전과 3스테이지 거대전함에서 배경이 사라져서 다른 버전과는 공략법이 약간 다르다. 이 배경이 사라지는 현상은 하드웨어 한계로 인한 세가 마스터 시스템 슈팅게임의 공통된 현상으로, 판타지 존중화대선에도 마찬가지 현상이 있다. 그리고 이 버전만의 오리지널 스테이지가 하나 있다. 더불어 타이틀에는 Reprogrammed game by SEGA라고 써있지만, 실제로 이 게임의 이식은 컴파일 스탭이 맡았다고...

나중에 플레이스테이션으로는 R-TYPES라는 이름으로 1과 2의 합본 이식판이 나왔다.

속편으로는 오락실용 알타입 2, 알타입 레오, 슈퍼패미컴용 알타입 3, 슈퍼 알타입, 그리고 시간이 한참 흐른 뒤에 플레이스테이션용 알타입 델타, 그리고 플레이스테이션 2알타입 FINAL로 슈팅으로써는 시리즈가 마무리 되었다.

네오지오로 나온 펄스타라는 게임이 이 게임이랑 시스템이랑 분위기가 심하게 비슷해서 이 게임의 제작진이 참여한 게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었다. 하지만 제작사인 아이콤->유메코보는 테크모계 스탭들이었다고.

PSP로는 2007년 9월 20일에 알타입TACTICS가 나왔으나, 이건 슈팅이 아니고 전략 시뮬레이션이며(!!), 2009년 10월 29일에는 알타입TACTICS2가 발매되었다.

PC 엔진 발매와 거의 동시에 HuCard용으로 반씩 나누어 이식된 R-TYPE을 그 이후에 PC엔진 CD-ROM 시스템을 써서 하나로 통합하여 완전판 형태로 만들어진 슈퍼 CD-ROM2 전용작품인 R-TYPE Complete CD가 존재하는데, 이것은 아케이드판과 시대와 설정이 일부 변경되어 있어서 사실상의 패러렐 월드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일단 주인공 기체인 R-9A의 완성시기가 공식 연표와 달리 '2235년'으로 변경되어있고, 기본적으로 플레이어 자신이 주인공이 되는 것으로 생각되는 타 시리즈와 달리 구체적인 주인공 캐릭터 파일럿 '료 미나모토'와 '리사 스테파니'라는 이름이 언급되어 있으며 매뉴얼에도 표시된다.[4] 여기서의 주역 R-9A는 프로토타입으로, 2인승이다.[5] 주역 캐릭터들은 본래는 군속 파일럿이 아닌 정비사들이나 프로토타입 R-9A의 성능을 가장 잘 이끌어낼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작전에 투입되게 된다. 도중에 리사 스테파니가 부상을 입어 위기에 처하기도 한다. 백병전을 한 것도 아니고 계속 R-9A 전투기에 타고 있었는데 어떻게 어떤 부상을 어떻게 입었는지는 알 수 없다(...). 그리고 바이도가 말을 한다.(!!!)[6]

그리고, PC 엔진판 Complete CD의 경우, 아케이드판 R-TYPE와 같은 2주차는 존재하지 않으나, 게임 시작 시에 설정한 난이도(이지/노말/하드의 3단계)에 따라서 엔딩이 바뀌며, 굿 엔딩의 경우엔 아케이드판이나 다른 기종으로 나온 속편들의 설정과 상관 없이, 여기서 바이도 제국은 완전 전멸한 것으로 처리된다. 이와 같은 이유로 현지 팬들은 사실상 흑역사 취급(...) 역시 타 시리즈와 연결되지 않는 패러랠 월드?

덧붙이자면 누군가가 이 게임을 거의 그대로 베껴 패미컴용으로 만든 매직 드래곤이라는 게임도 존재한다. 이쪽은 해적판의 특성상 패미컴의 한계를 극복할 만한 기술이 부족해서 완전 쿠소게가 되어 버렸다.

헌데 그 게임을 좀 더 알타입스러운 그래픽으로 개조한 개조롬의 영상이 올라왔다.(2010년 1월 15일판. 1 스테이지, 니코동 계정 필수. 원본 플레이 영상 재생 후 재생되며, 2분 18초부터이다.,[7] 2 스테이지, 이하동문. 단 2010년 3월 21일버전이며 1 스테이지는 빨리감기 하였다.[8]) 추가바람

작품 대대로 시작부터 꿈도 희망도 없는 전개와 설정을 자랑하며, 이미 시리즈의 개성이 되어버렸다.(...)

만일 인류가 바이도를 물리친다고 해도 평화가 올 거 같지는 않다. 실제로 택틱스 2에서 바이도가 잠시 물러가자 지들끼리 편 나눠서 싸우는 것을 보면... 팬들 입장에선 암울하지 않으면 알타입이 아니라고 하는 모양. 희망을 가지는 여운을 바라는 건... 이미 포기한 상황.컨셉

시리즈에서 거의 고정적으로 등장하는 보스로 '도브케라돕스'가 있다.[9] 1면 보스로 에일리언같은 외견[10]은 많은 이들의 인상에 박혔는지 시리즈 대부분에서 보스로 등장한다. 알타입 2에서는 기계갑주를 두른 모습으로 등장하나[11] 그 특유의 공격패턴이 약간의 변형을 거쳐서 나온다. 다른 시리즈에서는 등장 면수만 다를 뿐이지 어쨌든 고정적으로 나와주는 보스이긴 하다. 그라디우스 시리즈빅 코어가 있고 다라이어스 시리즈에 KING FOSSIL이 있다면 알타입 시리즈에는 이게 있다고 할 수 있다. 심지어 오마쥬 작품인 펄스타에서도 얘랑 닮은 보스가 나온다. 여담으로 Pixiv같은 곳에서 의외로 많은 수의 모에화를 찾아볼 수 있다[12]

그리고 유명한 우소스코어러인 (A)(A)(A)T.Y가 잔기수 세팅을 바꿔서 플레이한 스코어를 게메스트지의 하이스코어 집계에 신청하는 만행을 저질렀고, 웃긴 건 이와 같이 조작된 스코어는 게메스트에 당당하게 게재되기도 하였다.(...)

첫 작품부터 동시대의 다른 슈팅게임들보다 그로테크스하고 충격적인 비주얼에다 암울한 스토리를 보여줬고, 이후로도 그 전통을 꾸준히 이어왔기에 서브컬쳐 계에서 슈팅게임 치고는 나름 인지도가 높다. 지금도 관련 사이트에서 가끔씩 언급될 정도.비슷한 위치의 그라디우스, 다라이어스 시리즈와 비교하자면, 이하 시리즈는 그나마 평범한 SF 스토리로 볼 수 있지만 유독 알타입은 개성이 넘쳐흐르는 암울하고 절망적인 스토리를 자랑한다. 더불어 알타입FINAL 시점에서의 설정 대방출(...)과 아이렘 슈팅 대통합. 그리고 슈팅이 아닌 SRPG 시리즈의 연달은 발매로 위 시리즈와 비교해 스토리, 설정 등이 상당히 방대하고 자세하게 제작, 공개되어 있는 편이다. 이 특징들 덕분에 2차 창작 역시 상당히 많은 편. 아이렘이 사실상 게임 제작을 중단한 2015년 현재까지도 팬아트나 팬픽션이 종종 올라오고 니코니코 동화 등에서도 「Y-TYPE」이나 「윳쿠리 제독이 간다」같은 영상물들이 상당한 인기를 끈 바 있다. 그러니까 신작 좀 내주세요

알타입의 정식 게임이라기 보단 짤막한 미니게임에 가깝지만, 만일 알-타입 시리즈가 3D화 되었다면 이런 방식이었을 듯. 제대로 된 3D적인 공간을 활용하는 작품으로 모습을 갖춰서 슈팅 게임으로 다시 나와주면 좋을테지만, 안타깝게도 제작사는 슈팅 게임으로서의 알 타입을 발매할 계획을 거의 접은 듯.

한때 경쟁작이었던 그라디우스 시리즈로 대표되는 코나미 슈팅과 콜라보레이션 될뻔한적이 있다. 본가 그라디우스 시리즈같은건 아니지만 오토메디우스 엑설런트 참조. 게임의 흥행문제인지 결국엔 더미 데이터로 남아버렸지만 하여튼 참조.

1.2 직접적인 시리즈

1.3 간접적인 시리즈

1.4 관련 항목

2 시험문제 유형 중 하나

본격 객관식을 빙자한 주관식 문제이자 다답형 문제.

최소 6개 이상 보통 8~10개 이상의 보기가 주어지며 맞는 항목을 모두 골라야 정답이다. 하나만 고르는 문제도 있지만 몇 개 고르라는 말 없이 '맞는 항을 모두 고르시오'인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실제 시험에서 상당 수의 학생이 그냥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흠좀무.... 여기에 "답이 없음"을 추가하면 어떨까

의사시험이나 약사시험 등 국가자격시험에서 도입이 늘고 있고.. 의사국가고시의 경우 도입한 지 얼마 안되지만 점차 비중을 높이고 있다.내가 고자라니

국회8급, 법무사 등 일부 공무원 시험이나 전문직 자격시험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유형으로 특히 경찰공무원 시험에서 애용되며, 형법이나 경찰학개론 등 법 과목의 경우 문항 수의 절반 가까이가 이러한 유형으로 출제되는 경우도 있다.

3 벤틀리의 자동차

벤틀리가 1952~1955년에 걸쳐 생산한 고급 세단.
차체 길이가 5미터가 좀 넘으며 배기량은 4.5~4.9 리터 정도인 대형 세단이다. "마크 세븐"이라는 별명도 있다.
생산 대수는 그리 많지 않아 희귀하며, 수집용으로는 한 대에 대개 미화 백만 달러가 넘는다.

길다랗고 둥그스름한 곡선의 차체가 특징적이라 첫번째 항목인 알타입 전투기의 이름을 이것으로부터 따오지 않았을까 생각하는 이들도 있다.

  1. 하지만 빨간색과 파란색 레이저가 원형으로 교차되는 빨간색 무기도 임팩트가 크다. 문제는 블루 레이저는 위력이. 옐로우 레이저는 한정적인 용도...
  2. 특히 어떤 사람들은 그 그라디우스 III에 비교하기도.....
  3. 어디까지나 난이도를 쉽게 맞췄을 때라는 조건에 어디까지나 슈팅 게임에 전반적으로 익숙해진 게이머들이나 그렇지. 초보자에게 자비가 없는 것은 둘 다 마찬가지다.(애초에 난이도를 높이면 보기에도 피할 구석이 너무나 적은 탄막 슈팅은 더욱 접근을 꺼리게 만드는 것이 흠이다.)
  4. 료 미나모토의 성우는 카미야 아키라.
  5. 후반부에 가면 양산형 R-9A도 등장한다. 캐노피가 노란색.
  6. 정확히는 도브케라돕스가 말을 한다. 그리고 어째선지 1스테이지에서 죽었으면서 이후 컷신에서도 계속 나온다?
  7. 위 영상은 아직 미완성 버전으로, 브금은 원래 사운드 위에 덮어씌운듯 하다.
  8. 1스테이지는 보스전과 스테이지 클리어를 제외하면 원래 음악과 효과음을 그대로 썼다. 1 스테이지 클리어 장면도 개조되었다.
  9. 도브케라돕스 만큼은 아니지만 '고만다'라는 보스도 제법 유명하다. 2면 보스로 처음 등장해 이후 여러 시리즈에서 활약했고 픽시브 등에서 모에화도 되는 등 나름 유명세를 탔다. 그래봐야 도브케라돕스에 밀리는 콩라인일 뿐 참고로 위 게임 사진의 뱀(?)은 고만다와 항상 함께 하는 파트너격인 인트루더.(인슬 또는 인스루라고도 하며 영어위키에선 아웃슬레이라고 소개되었다. 어느 쪽이 공식 명칭인지 확인요망) 덤으로 도브케라돕스는 태아를, 고만다는 자궁이 디자인 모티브다. 그런데 고만다의 디자이너는 여성이다.(...)
  10. 이 작품은 디자인 면에서 에이리언 프랜차이즈에 매우 큰 영향을 받은 작품 중 하나다. 당장 주역기의 캐노피 형태만 봐도 그렇고... 기실 그 시기 메트로이드,혼두라 등의 SF 계열 게임들 중에서 에이리언영향이 없는 작품이 드물다.
  11. 다른 작품을 안 해본 게이머라면 저게 동일 캐릭터인지 모를 지경
  12. 사실 많은 게 당연한 게, 알파이터만 해도 세자릿 수를 조금 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