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체이스/세계관 및 설정

1 세계관

출처는 지금은 사라진 옛 그랜드체이스 공식 블로그사라진 옛 홈페이지.

시즌 별로 세계관과 캐릭터 배경 변경이 잦았기 때문에 나누어 서술한다.

1.1 시즌 1

1.1.1 클로즈베타

베르메시아 대륙에 가장 넓은 영토를 차지하고 있는 왕국,
셰르딘과 카나반 두 세력은 적절히 힘의 균형을 맞춰가며 평화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어느 날 카나반 왕국에 어둠의 여왕 카제아제가 찾아든다.

카제아제는 카나반 여왕의 가장 충실한 신하를 죽이고 그의 모습으로 변신해 왕실에 접근한 뒤,
조금씩 조금씩 여왕을 어둠의 세계로 인도한다.

전쟁이 시작된지도 어느덧 5년이 흘렀다.
카제아제의 이간질로 시작된 셰르딘과 카나반의 전쟁은 대륙 전체를 황폐화시켰고,
수많은 영웅들의 목숨을 빼앗았으며, 결국은 셰르딘의 여왕을 죽음으로 내몰았다.

카제아제의 음모를 눈치챈 카나반 여왕 또한 분노를 터뜨리며 카제아제의 목을 빼앗지만, 이미 악하게 변해버린 자신의 모습을 후회한 나머지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된다.

이미 영토의 대부분을 차지한 카나반은 얼마남지 않은 영웅들을 모집해 소수정예 전사팀을 만들어 남아있는 셰르딘의 영토를 모두 토벌할 것을 명하게 되고, 셰르딘 또한 끝까지 살아남은 전사들을 소집, 그 옛날 찬란했던 베르메시아의 옛 영광을 되찾으려 하고 있다. 셰르딘 여왕은 전사들과 목숨을 바쳐 싸울 것을 약속하며 이들 영웅 부대를 ‘그랜드체이스’라 명한다.

당시 엘리시스와 리르는 16세, 아르메는 15세였다. 정보 출처는 아카이브에 남아있는 넷마블 그랜드체이스 공식 홈페이지(주소 변경 이전).

셰르딘과 카나반은 라스가 업데이트되기 전까지 여성 왕국이라는 설정이었다.
이 시점의 엘리시스는 셰르딘의 명망 있는 기사 가문의 후예였다.. 만, 아버지가 시얀 평원의 전투에서 사망.

1.1.2 퀘스트 모드 업데이트 이후

1.1.2.1 에피소드 1 : 카제아제 추적

베르메시아 대륙에 가장 넓은 영토를 차지하고 있는 왕국, 셰르딘과 카나반.

두 세력은 적절히 힘의 균형을 맞춰가며 평화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어느 날! 카나반 왕국에 어둠의 여왕 카제아제가 찾아든다.

카제아제는 카나반 여왕의 가장 충실한 신하를 죽이고 그의 모습으로 변신해 왕실에 접근한 뒤,
조금씩 조금씩 여왕을 어둠의 세계로 인도한다.

전쟁이 시작된 지도 어느덧 5년이 흘렀다.
카제아제의 이간질로 시작된 셰르딘과 카나반의 전쟁은 대륙 전체를 황폐화시켰고,
수많은 영웅들의 목숨을 빼앗았으며, 결국은 셰르딘의 여왕을 죽음으로 내몰았다.

카제아제의 음모를 눈치챈 카나반 여왕 또한 분노를 터뜨리며 카제아제의 목숨을 빼앗으려 하지만,
카제아제는 이미 사라져 버린 후였다.
이에 카나반 여왕은 그를 추적하는 탐색자들을 보내지만 수 년이 지나도 그들의 행방은 묘연해져 여왕은 카제아제의 추적을 포기하게 된다.

한편, 셰르딘에서는 최근 여러 가지 괴이한 사건들이 발생하여 조사해 본 결과 카제아제와 연관 되어 있고, 카나반과 셰르딘의 전쟁 원인 또한 카제아제였음을 알게 된 셰르딘 여왕은 또 다른 전쟁을 막기 위해서 카제아제를 막으려 한다.

결국, 세르딘 여왕은 카제아제를 물리치기 위한 정예 부대를 편성하게 되는데
이를 ‘그랜드 체이스’라 한다.

그랜드 체이스 대원들의 나이가 같아진다.
2007년 엘소드가 나올 무렵 후속작과의 연계를 위해 엘리시스는 셰르딘의 기사에서 카나반의 카제아제 추적부대 대장의 딸이 된다.

1.1.2.2 에피소드 2 : 카스툴 유적지

베르메시아 대륙을 황폐하게 만들었던 카제아제를 무찌르기 위해 대륙을 모험하던 그랜드체이스 일행은 알 수 없는 고대의 스크롤들을 얻게 된다.

그랜드체이스 일행은 의문의 스크롤에 궁금증을 가진 채, 그들의 임무인 카제아제를 퇴치하고 라스를 구출하게 된다.

하지만, 구출된 라스는 스크롤을 보고 고대 카스툴 유적지와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게 되고 구체적인 암호 해독을 위해 실버크로스타운의 암호 해독가에게 향하던 중 미로던전의 카스툴 유적지 하층으로 떨어지게 된다.

카스툴 유적지 퀘스트는 카스툴 유적지 하층 퀘스트 업데이트 이후 카스툴 유적지 상층 퀘스트로 명칭이 변경된다.

1.1.2.3 에피소드 3 : 새로운 세계로

셰르딘 성에서 의뢰를 받아 카스툴 유적지 안쪽을 조사하게 된 그랜드체이스 일행.

처음 보는 몬스터를 만나 전투를 벌이던 중 신대륙의 문지기 바람의 수호자 레나시엔과 숲의 수호자 옥투스를 만나게 된다.

그에게서 “네오 제네시스”에 대한 사정을 알게 되고 레나시엔과 옥투스에게 신대륙에 대한 안내를 받게 되지만, 그들에게서 안내받은 길을 가던 중 마력에 의해 몬스터화되어가는 레나시엔과 옥투스를 만나게 된다.

전투를 벌인 그랜드 체이스 일행은 레나시엔과 옥투스를 추격하던 중 폭주해 버린 레나시엔과 옥투스를 대적하게 된다.

신화 속 이야기로만 전해져 오던 신들의 대륙을 향한 첫걸음.

악마 다크아몬으로부터 신대륙에 대한 정보를 들은 그랜드 체이스 일행은 신대륙을 조사하기 위해 다시 카스툴 유적지로 발걸음을 옮기게 되는데...

그리고 시즌2가 업데이트된다.

1.2 시즌 2

(제니아 대륙의 다음 던전이 나올 것이라 예상했지만 베르메시아와 엘리아 사이의 스토리를 잇는 실버랜드가 추가되었다.)

스토리 상으로는 베르메시아 대륙에서 엘리아 대륙을 가려면 필수로 거쳐야 하는 길목(?) 개념의 대륙으로 추가되었다.

초입으로 성난엔트의 숲에서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낀 그랜드체이스 부대가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섬 내부로 점점 들어가게 된다.
들어가는 도중 실버나이츠의 폐허를 발견하게 되고 그곳에서 옛 실버나이츠의 유일한 잔존 인물, 진을 만나게 된다.

'제니아 대륙, 실버나이츠에 붉은 머리 소년이 실버나이츠에서 활기차게 날뛰고 있던 진은 빅터의 눈에 띄어 훈련생이 되었다.

그러나 그 후, 빅터는 정신을 잃어 마음을 빼앗기고 실버나이츠를 배신하여 실버나이츠를 페허로 만든다. 진은 마지막 실버나이츠의 생존자이며, 몬스터를 퇴치해 봤자 끝도 없는 몬스터들, 그리고 그 와중에 등장한 그랜드체이스 일행들……. 그 덕에 실버랜드는 몬스터의 위협에서 벗어나게 되었고, 진은 그랜드체이스 일행으로 들어가기로 결정한다. 진은 빅터를 자신의 손으로 쓰러트린 것을 오직 자신의 힘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동료를 위해 힘을 바쳐 싸우겠다는 그런 깨달음을 얻었다.'

실버랜드의 주인공이 진이기에 스토리는 진의 배경과 그 스토리의 추가가 주를 이루었다.

1.3 시즌 3

추가바람

1.4 시즌 4 : 카오스

추가바람

1.5 시즌 5 : 히어로

1.5.1 창세~에인션트 대전

태초에 창조주는 이 우주에서 창조를 담당할 신족과 파괴를 담당할 마족을 만들었다. 마족은 그 특유의 흉폭함 때문에 물질계에 신족과 함께 두지 않고, 마계를 만들어 마족들을 머물게 하였다. 그리고 마족은 필요할때에 차원의 문을 건너 이 세계에 파괴를 실행하러 오게 된다.

마족을 만들때 생긴 변이에 의해, 에인션트 마족이 탄생한다. 이들은 기존의 마족들보다 훨씬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었으며, 마계 한 구석에서 종래의 마족들과 따로 떨어져 살았다.

한편 에이션트 마족을 두려워한 마계의 다른 마족들은 그들을 몰살하기 위해 비밀리에 마족연합을 구성하고, 이들이 에이션트 마족들을 기습하면서, 마족들간의 피비린내 나는 싸움이 시작되었다. 이것을 에인션트 대전이라 한다.

이 때 에인션트 마족의 영웅인 듀엘은 거처를 떠나 있는 상태였다. 에드나는 듀엘을 대신해 기습한 마족대군과 맞서 싸웠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버티지 못하고, 듀엘이 급히 돌아왔을 때는 결국 그의 눈 앞에서 숨이 끊어지고 만다.
에드나의 죽음으로 이성을 잃고 폭주한 듀엘은 마족과 에이션트 마족을 구분하지 않고 눈앞의 모든 것을 파괴하고, 에인션트 대전은 그대로 종결되었다.

1.5.2 원시 에르나스~코우나트 이전

원시 에르나스의 아케메디아 대륙에 창조를 담당하는 신족들이 강림했다. 이들 신족들은 에르나시스, 리스나르, 아메니아스 세 여신의 주도로 에르나스에 창조 사업을 시작했다. 신족들은 대표인 에르나시스의 이름을 따서 이 세계의 이름을 에르나스라 명했으며, 당시 에르나스에 살고 있던 원시 인간과 원시 엘프, 드워프 종족 중 용맹하고 창조적 기질이 강한 인간을 자신들의 창조 사업을 함께 할 종족으로 선택했다.

신족들과 인간들은 힘을 합쳐 코우나트라 이름 붙여진 아케메디아 중앙의 땅에서부터 여러 생명들을 창조하고 문명을 발전시켜 나갔다. 그러던 중 일부 신족이 인간과 사랑에 빠졌고, 이들 사이에서 아이들이 태어났다. 이렇게 신족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는 천족이라 불리게 되고, 이들은 신족들과 함께 인간들을 이끌며 코우나트 마법문명의 발전에 박차를 가한다.

한편 듀엘의 폭주에서 겨우 살아남은 마계의 대마법사 오즈는, 그 후 듀엘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가 가진 마검 이클립스를 능가하는 새로운 마검을 제작하기 시작한다.

1.5.3 코우나트 건국~제1차 마도전쟁

코우나트의 마법문명은 코우나트시를 중심으로 아케메디아 전역으로 진출했고, 당시 코우나트의 남북쪽에 각각 무리지어 살고 있던 드워프족과 엘프족들이 코우나트의 문명에 감화되어 천족들과의 교류를 통해 그들의 앞선 문명을 받아들였다.

마계에서 오즈가 그란다르크를 완성했다. 하지만 강력한 자아를 가진 그란다르크를 오즈 본인은 제어하지 못하고, 자신의 검을 사용할 새로운 육체를 만드는 작업을 시작했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도 마족의 모든 것을 뛰어넘는 검을 사용할 육체, 크리쳐를 만들기 위해 그 재료가 되는 에인션트 마족의 핵을 구하기 위해 에인션트 마족의 옛 영토를 조사한다.
그 과정에서 몇 개의 에인션트 마족의 핵을 손에 넣은 오즈는, 그 중 하나로 제로 제피리움을 창조하는 데 성공한다.[1] 상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한편 마계의 두 귀족가문. 버닝 캐니언과 크림슨리버 가문에서 각각 디오와 레이가 태어났다.

코우나트를 중심으로 천족들의 영토가 안정되자, 에르나스에 강림한 신족은 천족 중에서 가장 뛰어난 능력을 지닌 자를 왕으로 삼아 천족의 나라 코우나트 왕국의 성립을 선포하고, 엘프와 드워프 국가와 동맹을 맺고 신성력 1년을 공표한다. 천족들에게 대부분의 창조사업을 맡길 수 있게 된 신족들은 에르나시스, 리스나르, 아메니아스 세 여신만을 에르나스에 남기고 떠난다.

얼마 뒤 마계에서는 창조주로부터 정해진 파괴에 만족하지 못하고 무차별적인 파괴를 주장하는 강경파가 등장해 세력을 얻기 시작해, 강경파와 온건파 두 세력으로 갈린 대치 상태가 지속된다. 이들 중 강경파 우두머리인 상위 마족 헤이타로스 크랏수스와 그가 이끄는 마족 군대는 에르나스를 침공한다. 이미 마계의 온건파에서 보내온 밀사를 통해 이 사실을 알고 있던 세 여신과 코우나트의 왕은 군대를 이끌고 마족 군대와 아르티오네 평원에서 대치한다. 이것이 제1차 마도전쟁이다.

밀고 밀리는 전투에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코우나트는 이 전쟁을 끝내기 위해 최종병기로 신의 힘을 이용할수 있게 하는 신성력이 축적된 에르나시스의 해머를 작동시켰다. 이 일격을 맞은 마족군의 선두는 거의 전멸하고, 헤이타로스는 자신이 열었던 차원의 문을 통해 마계로 도주한다. 이로서 지휘계통을 잃은 마족군은 대륙 전체로 흩어지며 전쟁은 그대로 종결된다. 하지만 이 전쟁의 여파로 힘을 잃은 여신들은, 마계로 통하는 차원의 문을 봉인한 후 자신들의 세계로 돌아갔다. 그리고 도주한 마족들은 에르나스 곳곳에 퍼져 기존의 생물들을 몬스터화 하여, 끊임없이 이 세계를 파괴하게 된다.

1.5.4 마리 밍 오네트의 탄생~세르딘과 카나반의 성립

제1차 마도전쟁으로부터 수백년 후, 마리 밍 오네트가 왕족 하두나크 뮤 오네트의 딸로 태어난다. 그로부터 십수년 뒤, 코우나트 왕국의 최고대신이었던 바르디나르 데 뮤디아스가 우연한 기회에 이 세계의 모든 비밀이 적혀있는 자술 역사서 클레르 바이블을 손에 넣었다. 그리고 클레르 바이블을 통해 신족과 마족 및 그들을 만든 창조주와 관련된 이 세계 에르나스 창조의 비밀을 알게된다.

바르디나르는 점차 이성을 잃고, 스스로 신의 힘과 마의 힘을 동시에 가지는 창조주가 되려는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기기 시작했다. 이 세계에 퍼져있는 마족들을 연구해 마족의 힘인 마기를 손에 넣고, 신성력의 결정체인 소울스톤을 제조한다. 여기에 에르나시스의 해머를 통해 소울스톤을 더욱 증폭시켜 신의 힘을 손에 넣으려고 했으나, 이를 위한 의식을 시행하는 도중에 해머가 바르디나르를 자신이 가진 신성력 힘의 주인으로 인정하지 않아, 폭주한 신성력은 코우나트 시와 함께 폭발한다.

마리는 왕족 대피 절차에 따라 탈출용 캡슐에 태워졌으나, 캡슐에 동력이 전달되지 못해 발사는 실패하고, 코우나트 왕족들은 몰살당했다.

그러나 자신의 목적을 위해 마리를 지켜봐 오던 듀엘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 충격을 받은 캡슐은 오작동으로, 탑승자 보호를 위한 동면모드에 돌입한다.

코우나트가 멸망한 이후로도 그 주변은 오랫동안 사람이 살지 않아, 후대에는 그저 전설로만 전해지는 나라가 되고 말았다.

코우나트의 멸망에서 살아남은 인간과 엘프들은 서쪽 바다를 항해하다가 현재의 베르메시아에 정착했다. 정착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서쪽으로 세르딘 왕국이, 동쪽의 카나반 왕국이 세워진다.
이 중에서 일부 엘프들은 따로 남하해 에류엘 섬에 도착, 그 곳에서 따로 문명을 이루며 살아가게 된다.

1.5.5 제니아의 여섯 신~그랜드체이스 창설

한편 신성력이 폭발하면서 바르디나르가 만들었던 소울 스톤이 산산조각났는데, 이 중의 일부가 천공에 떠 있던 오래된 대륙 제니아에 떨어지면서, 그 곳에 있던 여섯 수호령을 신으로 만드는데 이들이 지금의 제니아의 여섯 신이다.

그렇게 오랫동안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제니아는 어느 날 마족의 기운인 마기가 퍼져 몬스터들이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여섯 신 중 하나인 지배의 신 타나토스가 폭주하며 다른 신들과의 균형을 깨뜨리고 제니아의 일부였던 실버랜드를 베르메시아 대륙 근처 바다로 추락시켜버린다.

에르크나드 지크하트가 영웅이었을 시절로부터 약 600년 뒤, 두 명의 왕녀와 한 명의 여성 근위기사가 세르딘 왕국에서 친구가 되었다. 그러나 셋이서 함께이던 나날은 누군가에 습격으로 깨져버렸다. 두 친구를 지키던 여성은 사악한 술수에 걸려 마족의 기운에 물들고 억울한 누명을 뒤집어쓰게 된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의 나라에서 영구 추방당한다.
그로부터 얼마 뒤, 베르메시아 대륙의 두 왕국에 남은 두 명의 친구들이 각자의 나라의 여왕으로 즉위한다.

어느 날 카나반 왕성. 여왕의 눈앞에서 카제아제가 나타났다. 한때는 절친한 친구였으나 이제는 오로지 인간에 대한 복수심만 남은, 어둠의 여왕의 모습으로.
카제아제는 여왕을 조종하여 세르딘 왕국과의 관계를 차츰 이간질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로난까지도 조종하여 전쟁을 준비했고, 마침내는 실행에 옮겼다.
이것이 5년간 지속된 왕국 전쟁이다.

초반에 검사 중심인 카나반 왕국의 전격전에 휘말린 세르딘 왕국은 왕궁까지 습격당해, 왕국의 수뇌부를 잃을 뻔 한다. 세르딘 여왕은 그랜드 메이지의 도움으로 지휘부를 바이올렛 메이지 길드로 옮기고 반격의 기회를 엿보게 된다.

얼마 후 세르딘 왕국은 금기시된 모든 공격마법을 총 동원해, 카나반에 반격하기 시작한다. 이솔렛이 이끄는 세르딘 근위대와 로난이 이끄는 카나반 최강의 기사단이 맞붙어 일진일퇴를 거듭하는 상황이 되었고, 어느 쪽도 승리를 확신하지 못하는 형세로 전쟁은 계속 된다.

전쟁의 막바지에 싸움의 원흉이 카제아제임이 밝혀졌다. 카제아제는 몬스터 군단을 총 동원한 뒤 자신이 조종하던 여왕의 인격을 봉인하고, 자신의 예비 육체의 표식이 남겨진 가 있는 엘리아 대륙으로 사라진다.

세르딘 여왕은 베르메시아를 전쟁의 참상 속에 던져놓은 카제아제를 추적해 완전히 처단하기 위해 카나반과 세르딘을 통합한 추적부대를 편성하게 된다. 이것이 그랜드체이스의 창설이었다.

2 설정 및 용어

1.5.4번 항목 참조
  • 코우나트
아케메디아에 있던 멸망한 옛 왕국. 신족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천족들이 주관하고 있었다. 고도의 마법문명이 있었으며, 에르나시스의 해머를 만든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신성력을 다룰 수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창조주가 만든 두 종족 중 하나로 창조를 주관한다. 에르나스를 포함해 온 우주를 돌며 수많은 세계를 창조했다고 전해진다. 이름이 알려진 신족은 전쟁과 용맹의 여신 에르나시스, 자애와 정령의 여신 리스나르, 지혜와 조화의 여신 아메니아스. 기존의 3인방과 미묘하게 비슷한 이름. 그리고 엘리시스는 에르나시스의 운명을 잇는 자라고 한다.
창조주가 만든 두 종족 중 하나로 파괴를 주관한다. 창조주의 명을 받은 신족들이 만든 세계 가운데 균형이 깨진 세계를 파괴하기 위해 존재한다. 파괴 본능이 강한 성질 때문에 신족과 함께 두지 않고 마계에서 따로 살고 있으며, 최초에 마족이 창조되었을 때의 변이로 인해 에인션트 마족이라는 종족이 따로 존재한다. 하지만 기존의 마족들이 이 에인션트 마족들을 습격해서 벌어진 에인션트 대전으로 인해, 에인션트 마족들은 거의 대부분 멸종당했다. 현재의 마족들은 온건파와 강경파로 나뉘어 대립하고 있는 상황.
  • 천족
신족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자들의 통칭. 굳이 말하자면 반신에 해당된다. 이후로 신족의 피나 인간의 피가 어느 정도 섞여왔는지는 불명. 반신족들 사이에서 그 명맥을 유지해왔을 가능성도 있다. 코우나트의 멸망 뒤에 어떻게 됐는지 불명.
  • 명계
죽은 이들의 영혼이 모여있는 세계다. 일반적인 영혼들은 이 곳에서 일정 기간동안의 환생의 시간을 보내고, 사악한 영혼들은 명계의 감옥에 갇혀 자신들의 죄를 뉘우쳐야 한다. 가끔 감옥에 갇혀있던 영혼들이 탈옥하는 경우가 발생할 때는 바운티 헌터에게 회수 및 처리를 의뢰한다.
  • 엘프
인간과 드워프와 함께 먼 옛날부터 에르나스에 있었던 종족이다. 피부색 차이로 엘프와 다크 엘프로 구분된다.
  • 하로스
명계의 종족으로, 현재까지 언급된 바운티 헌터는 이 종족 출신이다. 마족과는 사이가 안 좋은 듯. 외국 그랜드체이스 설정에는 하로스도 마족의 일종이라고 표기한다. 루퍼스가 이 종족. 라스 이솔레트는 반인반마라 표기되는 하로스와 인간의 혼혈이다.
1.5.3번 항목 참조.
항목 참조.
  • 신들의 대전쟁
제니아 대륙에 있었다고 하는 전쟁. 그러나 언급이 없다(...) 애초에 제니아의 신과 관련된 떡밥은 파괴의 신 페리어트와 생명의 신 가이아가 연인 사이라는 것 정도라...
  • 에인션트 대전
마족과 에인션트 마족간의 전쟁. 환영의 미궁 이벤트 및 부산 코믹월드의 운영자 찾기 이벤트에서 배포된 cd에 수록된 내용에 따르면 하도 승부가 나지 않자 마족 측에서 에인션트 마족 측에 거짓 정보를 흘려 듀엘을 떼어놓고 기습했다고 한다. 이 때 수많은 에인션트 마족들이 목숨을 잃었고 듀엘은 황급히 돌아왔으나 이 때 에드나도 함께 죽은 뒤였다. 에드나를 잃은 슬픔과 분노로 인한 듀엘의 폭주로 인해 마족들도 큰 피해를 입으면서 전쟁은 종결되었다.

2.1 등장 및 언급되는 집단

  • 그랜드체이스
Grand Chase. 뜻은 '위대한 추적자' 혹은 '위대함을 추적하는 자'라는 이중적인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다.
그랜드체이스의 창설 동기는 에르나스 대륙에 전쟁을 몰고 온 악의 원흉인 카제아제를 처단하기 위함이었으나 현재는 세계관이 확장되고 멤버 수가 늘어나면서 단순히 정의로운 무력집단이라고 보기에는 어렵다. 딱히 공통된 목적 의식을 가지고 만들어진 집단이 아니기 때문에 카제아제 따위는 진작에 쳐잡은 지금, 뭐하려고 저렇게 모여서 싸우고 다니는지 알 길이 없다. 일단은 아스타롯을 잡기 위해 함께 싸우는 듯한데 시나리오 상에서조차 아직 추가가 안된 애가 수두룩하다. 점점 더 정체를 알 수 없는 집단으로 변모하고 있다...
진이 추가되기 까지는 단순히 악을 처단하기 위한 정의로운 집단으로 보였으나 시즌 3로 넘어오면서 지크하트, 마리부터는 캐릭터가 세계관에 적극적인 개입을 하기 시작했고 시즌이 넘어가면서 대륙이 추가되고 고유명사가 늘어나는 등 세계관이 상당히 무거워졌고 마족,여신의 환생 등 인간 외 생명체들까지 동료로 합류하였다.
환영의 미궁에서 보면 동료들을 버려놓고 제 갈 길을 가는 놈이나 마족이라고 냅다 총부터 갈기고 보는 놈이 있는가 하면 그거에 열받아서 죽여버리겠다고 덤벼드는 놈도 있는 등 팀워크는 고사하고 동료의식조차 없는 듯 하다. 멤버 하나하나가 설정상으로는 최강인 이 집단이 대체 어떻게 굴러가는지 의문. 그나마 루퍼스는 베르카스의 요새에서 보면 융화된 듯 하다.
  • 붉은 기사단
용병 집단. 창설 이후 초기에는 규모도 세력도 매우 강했던 것 같다. 에르크나드 지크하트가 사라진 이후로는 명맥만 간신히 유지하고 있었다가, 엘리시스의 아버지인 엘스커드 지크하트에 의해 재건되었다고 한다. 현 리더는 엘리시스 지크하트. 엘소드에서 등장하는 붉은 기사단과는 같은 이름의 다른 집단이다.
  • 카나반 근위대
카나반 왕실을 수호하는 부대. 5년 간의 왕국 전쟁 때 세르딘 왕국의 마법 기사들과 대치해왔다. 전쟁이 끝나고 나서는 그 수가 많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현 리더는 로난 에루돈.
  • 바이올렛 메이지
세르딘 왕국의 마법사 길드. 왕국전쟁 당시 그랜드 메이지가 세르딘 여왕을 피난시켰다고 한다. 카제아제의 영향을 받은 몬스터들이나, 이후에 등장한 암흑 세력을 상대로 활약했으나, 아스타롯의 습격을 받았다고 한다. 아르메 글렌스티드가 속해있는 집단이다.
  • 드루이드 일족
베르메시아의 숲에서 살고 있는 엘프들을 말한다. 에류엘의 엘프들과는 다른 분파에 속해있다. 평소에는 숲을 지키며 자신들의 영역에서 나오려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라이언 우드가드가 이 일족의 일원이다.
  • 실버 나이츠
격투가들로 구성되어 있는 기사단으로 실버랜드를 수호하고 있었다. 대장은 빅터였고 부대장이 아신 타이린이었다. 그러나 타나토스의 폭주로 실버랜드가 제니아에서 떨어져나가면서 큰 혼란이 일어나, 부대장은 죽고 대장은 타락해 실버 나이츠를 완전히 궤멸시켰다. 격투가의 특성상 계승한 무술의 시조에 따라 호칭이 바뀌는 듯 하며, 그 중에서도 새로운 경지에 들어선 자를 파천황이라 부른다. 진 카이엔은 실버나이츠 기사단의 마지막 생존자이며 아신은 부상당해 사경을 헤매던 아신 타이린을 보살펴주고 그에게서 실버 나이츠의 무술을 배웠다.
  • 어쌔신 길드
실버크로스 타운의 뒷골목에 있는 길드. 원래는 도적 길드였던 것이 세력이 커졌다는 언급이 있다. 에류엘의 엘프 궁수부대와 바이올렛 메이지 등의 세력과 함께 베르메시아의 혼란을 수습하는 데 일조했다고 한다. 길드 내 클래스 단계는 기본에 속하는 자객, 정예 어쌔신에 해당되는 다크 어쌔신, 그리고 최고의 어쌔신이자 길드의 리더에 해당되는 스트라이퍼로 이루어져 있다. 현 리더는 라스 이솔레트. 이 때문에 팬덤에선 당주님이라 불린다.
  • 실버랜드 무녀단
제니아의 실버랜드의 신탁 무희들이 속해있는 집단이다. 춤으로 신탁을 행하는 무희, 무희들의 제사장인 세이렌, 그리고 신녀들 사이에서 가장 높은 시스티나의 세 개의 계급으로 나뉘어져있다. 예전에 시스티나였던 마기라는 사람이 무희를 육성하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 시스티나가 가장 높은 클래스인 건 사실이지만 무녀단 전체의 리더인지는 불명. 릴리스라는 소녀가 지배의 신에게 납치당한 이후 공석이었다는 언급 뿐이다. 현재의 시스티나는 에이미 플리에.
  • 루즈 성 기사단
루즈 성국에 존재하는 무력집단. 라임 세레니티가 소속돼있던 집단이다.
  • 세르딘 기사단
세르딘 왕국의 기사단으로 이솔렛이 기사단장으로 있으며 에델 프로스트가 소속되어있다.

3 비판

세계관을 정립한다는 차원에서 대규모의 세계관 정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기는 한데 그 취지는 좋지만 문제는 그랜드체이스 공식 블로그가 오픈한지 몇년이 지났어도 떡밥 회수는 절반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공식 블로그를 보지 않는 유저들은 신 캐릭터나 던전이 새로 추가될 때마다 이게 뭔 소린지 알아먹을 길이 없다. 그렇다고 공식 블로그를 보는 사람들은 잘 알아먹냐고 한다면 글쎄...

기존에 뿌려놓은 떡밥을 회수할 생각도 없이 계속 새로운 떡밥을 던지는 추세라 이미 쌓인 떡밥만 풀어놔도 판타지 소설을 하나 쓸 정도다. 게다가 예전에 만들어 놓았던 설정 중 몇가지를 아예 갈아버리는 바람에 올드 유저들은 나중에 던전을 갔다가 보스의 대사가 바뀐 것을 보고 어? 하는 경우도 있다.[2]

게임 외에도 공식 블로그에서의 설정이 공개되면서 캐릭터와 관련 인물의 과거 및 비밀이 드러나고 있지만, 세계관의 비밀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특정 캐릭터들에 대한 비중 및 떡밥이 심하게 많기 때문에 그렇지 않은 캐릭터들에 대한 대접이 영 소홀한 편. 비중이 큰 캐릭터로는 마리 밍 오네트, 에르크나드 지크하트, 라스 이솔레트 등이 있다.

서비스가 종료하도록 스토리가 끝나지 않았다
  1. 정확한 탄생연도(?)는 불명.
  2. 대표적인 예가 레드 고르고스. 나름 카제아제에 대한 충성심도 높고 실력도 보증받는 강한 부하였다. 카제아제의 성으로 갈 수 있는 지도 조각까지 줬으며 전설적인 실력의 검투사였던 지크하트와의 사투 끝에 끝내 봉인되는 것에 그치고 말았던 굉장한 몬스터였다. 그리고 지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