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지옹

파일:Attachment/퍼펙트 지옹/great jiong.jpg
Great_Zeong_2.png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 등장한 오리지널 모빌슈트.

게임 내의 설정으로는 지옹의 후속기로 개발 중이던 기체로, 가장 큰 특징은 기체를 7개 파트로 분리시킨 후[1], 각각의 파트를 움직여 올레인지 공격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2] 이 때 머리와 양 손은 지옹이며 상체는 아프사라스III, 하체는 빅잠이라는 실로 충공깽스러운 진실을 접하게 된다생긴건 크샤트리아. 물론 디자인이 그렇다는 이야기. 실제로 저걸 다 갖다 붙였을 리가 없다.

코스트를 무시한 채 지온군의 모든 MA의 진수를 쏟아부어 완성할 계획이었지만 개발 도중에 1년전쟁이 종결되는 바람에, 이후 데이터만이 남아 후세대 MS들에게 영향을 줬다는 설정이 있다.

위 사진에 보이듯이 기체 코드가 MSN-03-2 인데, 이는 벨토치카 칠드런에 등장하는 기체 사이코 도가와 코드가 같다. 의도로 겹치게 했을리는 없을거고, 그냥 코드 막 붙이다가 중복된듯(...).

첫 등장은 SD건담 G제네레이션 SPIRITS이며 상당히 고성능의 유닛으로 등장한다. 크기가 커서 전함에 넣고 운용하기는 조금 까다롭지만, 어차피 2L 이상의 기체는 마스터 태우라고 있는 거니까... 문제는 같은 크기를 가지는 샤아의 나이팅게일이나 후계 개발기체인 노이에 질, 퀸 만사 등을 스펙으로 앞설 정도[3]라는 점이다. 다만 이동력이 좋지 않아 보강이 필요한데, 어차피 부스터 계열은 쉽게 얻을 수 있는 OP라서 그리 큰 문제가 되지도 않는다. 게다가 격투무장의 범위가 1~2이고 모션은 그야말로 모범적인 샤아 킥!

SD건담 G제네레이션 WARS에서는 격투 범위가 1로 줄어든 대신, 분리어택이 전작의 각성빔2라는 해괴한 무장속성이 아닌 단순한 각성무장으로 변경되었고, 그 덕분에 I필드를 보유한 기체를 상대로 효율이 조금 더 좋아졌다. 특히 1년전쟁 마지막 미션인 "우주요새 아 바오아 쿠"에서 적 증원으로 등장하는데, 정작 샤아는 원작대로 미완성 지옹을 타고 출격하고 그레이트 지옹의 파일럿은 그냥 이름도 없는 지온 뉴타입 병사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WORLD 이후의 작품에선 사이즈 개편으로 인해 L사이즈로 줄어들어 전함 탑재 공간을 1칸만 차지하게 되었다. 그 덕에 굳이 마스터 유닛으로만 돌릴 필요도 없어져서 오리지널 전용 스킬인 전장의 여신과 역전의 용사 효과를 적용하기가 더욱 쉬워졌다. 다만 여전히 이동력이 바닥이라 부스터 OP는 필수.
  1. 머리, 상체, 하체, 양손, 장식품양발
  2. 턴 엑스의 공격방식과 거의 동일하며 반다이에서도 이 점을 홍보 포인트로 내세웠지만, 사실 이런 분할 어택은 원래 완성형 지옹의 궁극적인 목표였다.
  3. 특히 노이에 질을 찜쪄먹는 성능이라는 점에서 역대 최악의 오버 테크놀로지... 이게 말이 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