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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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인식지수36 점2012년, 세계 94위
언론자유지수28.462013년, 세계 84위[1][2][3]

그리스의 정치를 설명하는 문서.

1 정당

그리스에서는 봉쇄조항 [4] 기준이 우리나라와 같은 3%인데 특이한 점은 의석이 300석이고 소선거구에서 대선거구까지 섞여 있다는 점이다. 비례대표에 따른 의석수를 맞추기 위한 보정의석도 있다. 따라서 전국단위 비례대표와 비슷한결과가 된다.

최다 득표를 한 정당에 50석을 배정해줘 연정을 주도적으로 이룰 수 있게 해준다. 이러한 선거제도 덕택에 비례대표제를 적용하고 있음에도 신민주주의당과 범그리스 사회주의 운동이 서로 정권을 다투던 양당제를 형성하였으나[5], 2012년 두차례의 총선을 계기로 범 그리스 사회주의 운동 지지자들의 대다수가 급진좌파연합으로 몰리고 정도가 덜하지만 신민주주의 당 지지자도 독립 그리스인이나 황금새벽당으로 상당수 지지자들이 떨어져나가면서 양당제를 구성하던 한축이 붕괴되고, 나머지 한축도 약해지면서 양당제는 종언을 고하였다. 그리고 2015년 총선에서 범그리스 사회주의운동과 신민주주의당의 득표율은 총 득표율의 1/3에 못미칠정도로 몰락하였고, 시리자가 집권에 성공하였다.

정교회국가인 만큼 종교 정당으로는 대중 정교회 연대가 최근까지 국가 의회에 진출해 왔으나 2012년 경제위기 이후 원외정당이 되어있다. 현재 원내 정당으로는 신민주주의당(중도우파), 급진좌파연합(좌파), 범그리스 사회주의 운동(중도좌파), 독립 그리스인(우파), 황금새벽당(극우파), 그리스 공산당(극좌파), 포타마(중도좌파)가 있으며 급진좌파연합과 독립 그리스인이 여당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2016년 7월 22일. 투표 연령을 17세로 낮추고 최다석을 차지한 당에게 추가로 50석을 부여하는 선거법 조항을 폐기되었고, 비례대표제를 도입하였다. [1]

2 관련항목

  1. 수치가 높을수록 언론 자유가 없는 국가, 언론자유 최상은 0점, 언론자유 최악은 100점, 2013년 이전 자료는 수치가 넘어가는 것도 존재한다, http://en.rsf.org/press-freedom-index-2013,1054.html
  2. 2008년 금융위기 이전까지만 해도 언론자유지수가 적어도 상위권(최상위권까지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상위권이기는 했다.) 금융위기 이후에 광고수입과 판매부수의 급감으로 파산위기에 처한 기존 언론사들이 먹고 살기위해서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광고주들과 금융기관들을 후빨해대는 기사나 쓸수밖에 없게 되었고(... 물론 그리스에도 독립언론매체가 없는건 아니지만 경제난 때문에 전망이 암울하다.) 더군다나 2012년에 아예 국가기간방송 ERT 폐쇄의 여파까지 더해지면서 언론자유지수가 급속히 추락하게 된 것.
  3. 이렇게 기존 언론매체의 막장화가 가속화되면서 소규모 라디오 방송이나 인터넷 언론사들(소위 말하는 대안매체)들은 꽤 번창하고 있다고...
  4. 일정 비례대표 득표를 못하면 의석을 못받는 제도. 한국의 자유민주연합진보신당이 물먹은 것을 생각하면 된다.
  5. 예외적으로 1989년에 치러진 두차례의 총선에서 신민주주의당이 원내 1당을 차지했지만 과반을 넘길수준은 못되어 잠시나마 연립정권을 구성했을때 공산당(!)이 참여하는 좌파동맹이 잠정적으로 연립정권에 참여한적이 있었다. 사실 이건 1989년의 두차례 총선과 1990년 총선에서 의석배정제도를 적용하지않아서 그런거고, 이러한 촌극덕분에 93년부터 총선에서 다시 의석배정제도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