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의 정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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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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Λαϊκός Σύνδεσμος – Χρυσή Αυγή (Laikós Sýndesmos – Chrysí Avyí) 그리스어
The People's Association – Golden Dawn 영어
이 한 장의 폴란드공 만화가 이들이 어떤 자들인지를 설명해준다.
그리스의 극우 정당. 알레이스터 크로울리의 오컬트 단체 '황금여명회'와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다.
그리스 최고의 미치광이 정당.
1973년 16세란 나이로 국민당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는 불명예 제대 군인 니콜라오스 미할롤리아코스(Νικόλαος Γ. Μιχαλολιάκος)란 극우 운동가에 의해 설립된 조직. 당연히 극우적 성격을 띄고 있으며, 열성적인 네오 나치 집단이기도 하다. 상징 문양조차도 나치의 하켄크로이츠와 유사점이 많다. 고대 그리스에는 만(卍)자와 역만자가 존재하였으나, 황금새벽당의 문양은 메안드로스이다.
극우단체답게 여러 괄목할 만한 짓거리들을 저질렀는데 그 중 하나는 2000년도에 아테네에 위치한 홀로코스트 희생자 유대인 묘지를 습격하여 비석과 추모상들을 때려부수는 등의 반달리즘 행위와 아테네 시민임을 확인해야 배급을 해 주는 일명 '분노의 배식'이 있다. 이러다 보니 이스라엘이나 세계 유태인들이 분노했고 이스라엘이 터키랑 사이가 나빠진다고 할때조차도 황금새벽당이 판치는 그리스랑 절대로 사이좋게 지낼 수 없다는 인식이 당연시되고 있다..
그리고 1999년 그리스 축구 국가대표팀과 알바니아 축구 국가대표팀간의 친선경기에서 한 알바니아인이 경기장에서 그리스 국기를 불태우는 모습이 화면에 찍혀서 생중계되자 한 회원이 분노하여 바깥으로 뛰쳐나가 9명의 사람들을 무차별적으로 사격하여 그 중 2명을 사망에 이르게 하고 4명을 식물인간으로 만든 사건이 있다.
1998년도에도 고위 회원 중 한 사람이 불법 무기들을 밀수하여 좌파 진영 멤버 셋을 암살하려다가 미수에 그치고 체포되었으나, 정계와의 연줄이 있어서 판결을 피해다니다가 결국 2006년에 21년형을 선고받았다.
물론 이렇게 주목받을 행동을 구사한 만큼 공격도 많이 받았다. 2005년 이들의 한 집무실에 몰로토프 칵테일과 짱돌이 날아드는 사태가 터진 적도 있고, 2010년에는 아예 사무실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하기도 했다. 2008년에는 분쟁 20주년을 맞아 거리 행진 행사를 펼쳤는데 소식을 알고 행사장에 난입한 아나키스트 및 안티파와 충돌하여 행사가 취소되고 2명이 부상당하는 사태도 발생했다.
2012년 그리스의 경제위기가 막장일로를 치닫으면서 이들에 대한 지지가 급증하는 중.역시 불항산불항심 이미 총선에서 6%의 지지율을 획득할정도로 성장했으며 자신감이 붙었는지 TV 정치 토론회에서 난투극을 벌이는 패기까지 보였다. 덕분에 이 시기부터 그리스의 안티파와 충돌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심지어 재선거에서도 거의 비슷한 득표를 했다. 선거에서 이긴 뒤에도 그 본성이 바뀌진 않는 건지 폴란드인과 알바니아인, 파키스탄인을 습격해 중상을 입히는 짓을 저질렀다.
2012 런던 올림픽에 나온 그리스 여자 육상선수 불라 파파흐리스투(Βούλα Παπαχρήστου, Voula Papachristou, 23세)가 이 정당 지지자로서 트위터에서 아프리카인들을 비하하며 비웃다가 정작 올림픽 경기도 못 나오고 퇴출당했다.
2013년 9월 황금새벽당 당원들이 야구방망이로 공산당원들을 구타해 9명이 중상을 입는 사건이 일어났다. 그리고 이를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 이미 2012년 3월부터 황금새벽당이 외국인을 공격한 사건은 71건이나 되었고, 결국 그리스 정부는 9월 황금새벽당 당원이 인종주의를 비판한 래퍼 파블로스 피사스를 살해하는 사건[1]이 일어나자 황금새벽당과의 전면전에 들어가, 황금새벽당과 결탁한 경찰 책임자들을 교체했으며 또한 이렇게 되다 보니 황금새벽당 지지율은 10%에서 5%로 반토막났다. 그리고 황금새벽당 당수는 범죄조직 구성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었다. 근데 자기네들의 사상적 근원이 독일이라는 점에서 자폭류甲
여담으로 이 황금새벽당은 한때 제3차 세계대전을 일으킬지도 모르는 인간들로 꼽혔다.
2014년 유럽의회 선거를 앞두고 인종차별적 색채를 버리려는 듯 했으나, 득표율 9.4%로 제3정당의 위치에 올라서자마자 본색을 드러냈다. #
2015년 1월 총선거에서는 득표율과 의석수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득표율 3당으로 올라섰다(의석수는 포타마와 함께 공동 3당). 2차 총선에서도 막판에 난민이슈가 급부상하면서 선전할것으로 예측되고 있었지만 득표율이 오르기는 했어도 의석을 소폭 늘리는데 그쳤다. 출구조사에 따르면 실업자들에게 지지율 1위 정당으로 나타나기는 했지만 실업자들이 대거 투표에 불참하면서 투표율이 55.2%로 낮게나온 영향이 큰걸로 보인다.
야쿠자나 헤즈볼라와 비교되는 점들이 있는데, 정부가 서민들에게 복지를 해 주지 않거나 못할 경우 이들이 나와서 도와준다는 점이 있다. 미니다큐멘타리에서 볼 수 있듯이 EU의 제제 덕에 복지에 대한 지출이 확 떨어지면서 실업자들의 고난이 이들의 먹잇감이 되었다. 그리고 폭력과 집단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 무분별한 폭력을 보면 개념은 테러 집단인 헤즈볼라가 훨씬 더 잡힌 걸로 보일 지경이다.
그런데 그리스 내부에서의 인식은 그리 나쁘지만도 않다고 한다. 파키스탄인 등의 불법 이민자들이나 불법 입국자들이 집세를 떼먹고 되려 집주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등의 적반하장 격인 일이 종종 일어나는데도 경찰조차 수수방관하는 상황에서 황금새벽당은 이 반동분자들을 문답무용으로 두들겨패고 상황을 해결해준다고 한다(...) 어째 여러가지 의미로 바이마르 공화국 말기가 떠오르게 만드는 당이다.
2 역대 선거 결과
2009 총선 0.29% 0/300
2012 1차 총선 6.97% 18/300
2012 2차 총선 6.92% 19/300
2014 유럽의회 9.4% 3/21
2015 1차 총선 6.3% 17/300
2015 2차 총선 7.0% 18/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