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소설 더 로그에 등장하는 놀의 신 이노그의 주무기로 멀티헤드형 플레일이다. 3m를 넘는 거구인 이노그 화신의 크기에 맞춰진 무기라 엄청나게 크다. 덕분에 엄청난 무게와 리치를 자랑한다. 보디발 라이오노스를 공굴리기 놀이감으로 만들었을 정도이니.
이노그의 부활을 꾀하는 놀들의 조직 로스트 플레일의 이름은 이 그리즈낙을 뜻한다.
예전 이노그의 아바타가 오르테거 대제와 조디악 나이츠한테 파괴당할 때 봉인되었다. 그래서 이노그가 부활했어도 이 무기를 찾지 못 해 하루에 30보만 걷는 제한이 걸렸으나 결국에는 찾아내서 이노그가 완전부활하고 만다. 이렇게 완전부활한 이노그는 전술한 바와 같이 보디발을 가볍게 전투불능으로 만들고 뒤를 이어 소드 블래스터를 들고 도전한 카이레스에게도 치명상을 입혀, 노스가드 방어군을 궁지로 몰아넣었으나, 지나가던[1] 세르파스한테 단 3격만에 무너져버리고, 다시 찾은 이 무장도 박살나버렸다고 한다.
이런 일을 당한 카이레스는 데일라잇을 찾아야만 상대가 되겠다고 생각했고, 조디악 나이츠의 시험을 거쳐 오르테거 대제의 인정을 받아 되찾아 리벤지 매치를 벌이게 된다. 헌데 이런 우여곡절을 거쳐서 돌아와 보니 노스 가드는 보디발 왕자의 삽질[2]로 함락되었고, 이 무장도 부활한 상태였다. 하지만 세르파스의 협력을 얻어 다르크발드의 지팡이로 이노그의 군세는 쓸려버렸고, 이노그도 이 부활한 무장을 쓸 틈도 없이 데일라잇의 성광을 맞은 직후, 마커스의 룬 드레드를 맞고 그로키 상태가 되어버려서.... 카이레스의 쉐도우블래스팅을 결정타로 맞고 디어사이드되어버렸다.
이노그의 화신은 사라졌는데, 이 무장은 어떻게 되었는지 언급되질 않았다. 또 부셔졌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