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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グラウカ将軍 Glauca

1 소개

파이널 판타지 15의 등장인물.

니플하임 제국군의 최고 사령관.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루시스 왕국에게 굉장한 증오심을 가지고 있다.

KINGSGLAIVE 파이널 판타지 15에서는 최종보스로 등장.

2 행적

2.1 KINGSGLA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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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테네브라에에서 요양 중이던 녹티스 왕자와 레기스 왕을 암살하기 위해 테네브라에 침공의 선봉을 맡았다. 결국 레기스와 여러 번 검을 부딪힌 끝에 암살에는 실패했으나, 테네브라에의 여왕을 죽였고 테네브라에는 니플하임 제국의 속국이 되었다.

12년 후, 니플하임 제국과 루시스 왕국은 평화조약을 맺게 된다. 글라우카는 평화조약을 기념하는 파티에서 몰래 루나프레야 녹스 플뢰레를 납치한다. 평화조약은 제국의 계략이였고, 조약에 참여한 레기스 113세의 간부들은 대부분 죽임을 당했다.

레기스 113세와 클라루스 아미시티아가 협공해서 글라우카를 상대했지만, 닉스와 루나가 도착했을 때 클라루스는 이미 글라우카에게 살해당했다. 글라우카가 휘두른 검에 레기스의 반지를 낀 손가락이 잘리고, 이 때문에 닉스와 가신들이 마법의 힘을 잃게된다. 레기스는 루나와 닉스를 보낸 다음, 피투성이가 된 손으로 글라우카에게 번개 마법을 날리지만 결국 자신도 글라우카의 손에 목숨을 잃는다.

글라우카에게서 도망친 닉스는 행방불명되었던 킹스글레이브의 사령관 티투스 드라우토스 장군으로부터 소환 명령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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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우카는 티투스 드라우토스였다!

즉, 티투스 드라우토스는 스파이로 티투스가 평화회담 도중에 행방불명 된 것도 스파이로서의 임무를 마치고 본래 모습인 글라우카로 복귀한 것이였다!

영화에서 그야말로 압도적인 포스와 힘을 보여준다. 테네브라에의 여왕과 루시스의 왕을 죽인 킹슬레이어에다, 총사령관 클라루스 아미티시아를 쓰러뜨리고 심지어 목숨을 대가로 루시스의 반지로부터 힘을 부여받은 닉스 울릭이 드라우토스와 마지막 혈전을 벌였음에도 중상으로 끝났다. 게임의 악역으로 발표된만큼, 녹티스가 반드시 쓰러뜨려야 할 적 중 하나다.

3 능력

파이널 판타지 15 세계관의 최강의 투사

최강의 무술 실력을 가진 투사로 작중 유일하게 글라우카의 공격에 살아남을 수 있었던 건 전성기의 레기스 113세밖에 없었다. 전성기의 레기스도 온 힘을 동원해 글라우카를 멀리 날려버리고 바로 도망칠 정도로 전면전을 피했다.

늙어버린 레기스에 비해 글라우카는 12년 후에도 실력이 전혀 녹슬지 않아서 루시스 침공전은 아예 글라우카의 무쌍이라고 봐도 무방. 총사령관 클라루스 아미시티아를 포함해 글라우카와 겨루고 살아남은 사람은 없었으며 베히모스를 단칼에 죽이는 실력을 가진 닉스 역시 어린애 다루듯 전혀 글라우카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내구력 역시 굉장해서 레기스의 전기 마법을 버티며 앞으로 전진하고 맨 몸일 때 리베르투스가 트럭으로 갖다박았는데도 아무렇지도 않았고 오히려 발로 트럭을 차 날려버린다. 시리즈 최고의 신체 능력.


목숨을 대가로 루시스 선왕들로부터 엄청난 힘을 받은 닉스도 넘어서지 못한게 글라우카의 힘이다.[1] 왕의 힘을 빌린 닉스가 몰아붙히기는 했지만 결국은 실력에서 완벽하게 압도당했고 리베르투스가 글라우카의 목에 단검을 꽂아놓지 않았으면 닉스는 그대로 끝났다.

4 여담

레기스 113세와 함께 녹티스 왕자가 아르타시에에 가는 것을 배웅한 사람인걸 보면 레기스도 굉장히 드라우토스를 신임했던 것으로 보인다.

피도 눈물도 없는 사이코라고 하기는 힘든데, 글라우카는 자신 나름대로의 정의와 명분을 가지고 있었다. 무인의 긍지도 있어서 상대를 죽일 때는 항상 정면에서 죽이는데, 테네브라에의 전투에선 뒤돌아서 있는 레기스를 죽일 완벽한 찬스가 있었음에도 어깨만 살짝 베고 레기스가 무기를 소환할 때까지 자세를 잡고 기다렸다. 12년 후에 레기스를 죽이기 전에도 예를 갖췄다. 드라우토스는 왕을 사랑하고 섬겼는데 자신의 고향이 제국에게 침공당할 때, 레기스가 인섬니아 안에서 결계만 펼치며 반격하지 않는 모습을 보고 자신의 아들만을 위할뿐이라며 왕에게 실망을 했다고 한다. 이때 제국이 왕을 배신하면 고향을 공격하지 않겠다는 말에 스파이 짓을 하게 된 것.[2][3][4]
  1. 루시스의 반지는 최강의 힘을 부여하기에 작중 제국과 여러 배신자 킹스글레이브 단원들이 노리던 것이었다. 물론 전성기 레기스 왕이나 녹티스가 보여주는 마법을 봤을 때 닉스가 반지의 모든 힘을 받은 건 아닌 것으로 보인다. 킹스글레이브로서 익숙한 능력의 최고치와 옛 장벽을 제어할 힘만을 받은 듯
  2. 이는 대다수의 킹스글레이브 단원들이 배신하는 이유기도 하다.
  3. 반론하자면 레기스 왕의 선택은 최선이다. 모든 왕국이 정복되는 와중에 그나마라도 대항할 힘이 있는 루시스 왕국의 수도가 풍비박산 나면 다른 왕국이고 뭐고 끝이다. 애초에 레기스 113세은 방벽으로 문을 닫으면 인섬니아와 그 사람들을 확실하게 지킬 수 있으면서도 타국 이민자들에게 자신의 생명까지 깎아먹으며 대항할 힘을 주고 지킬 수 있게 해줬다. 이것만으로도 아들만 지킨다고 보기는 힘들다. 결론은 모두의 미래를 위한 마음을 보지 못했던 것이 크다.
  4. 근데 이것또한 문제가 있는게 결국 제국과 루시스왕국의 최전선에 목숨걸고 싸워온 건 루시스왕국의 국민들이 아니라 왕으로 부터 능력을 이어받은 이민자들 킹스글레이브였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작중 이민자이기때문에 차별을 받는 묘사가 나오기도 했으며 왕의 신임과 별도로 그들의 대우 또한 그리좋은 편이 아니었다. 킹스글레이브에 속한 단원들 대다수가 등을 돌린건 고향을 위해서이기도 했으나 자신들의 안위를 위해 제국에 굴복한 루시스왕국의 모습을 보고 자신들의 고향의 안위는 물론이요 자신들또한 언제 버림받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갖게 했기 때문이다. 레기스 113세의 최대 실수는 킹스글레이브들의 단원들이 대부분 이민자들이라는걸 간과하고 이런 내부에서 터져나올 불만을 고려하지 못한데 있다고 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