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오늘의유머 게시판에서 주차 짤방과 함께 시작된 논쟁을 가장한 개그.
이제는 원문에서는 랙이 걸린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사진의 오른쪽 차량의 경우 얼핏 보면 운전자 좌석 쪽이 벽에 딱 붙어서 문을 열 수 없어 보이는데, 사실 잘 보면 알겠지만 기둥이 있고, 그 뒤에 어느 정도 공간이 있어서 문을 여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 그런데 누군가가 댓글로 '문 어떻게 열었을까'라는 식의 댓글을 달은 게 그 시작.
어디까지나 못 알아먹은 척 하는 개그[1]로서, 이 외 다른 상황에서도 어떤 의문과 그에 대한 답변이 달리면 또 똑같은 의문과 답을 제시하는 패턴이 유머 코드로 사용된다.
타 사이트에도 퍼지며 상당한 인기를 얻어 네이버 및 구글의 자동완성 리스트 맨 첫 머리에 올라 있다.
원문의 추천수는 2천3백여개, "기둥뒤에 공간 있어요"를 처음 쓴 댓글의 추천수는 2016년 10월 03일 기준 10381개[2]. 안 생겨요의 원문과 함께 오유의 대표적 성지로 꼽히며 오유 특유의 댓글에서 이루어지는 콜로세움의 코믹한 예. 정작 저 댓글 쓴 유저는 탈퇴한 상태이다.
그런데 종종 정말 개그인지 안 읽어서 모르는 건지 애매한 상황이 발생한다. 어째 난독증과도 비슷하다. 그나저나 SM 차주는 정말 어떻게 나간걸까? 기둥뒤에 공간있다고 근데 어떻게 나갔지?
당시 이 사건으로 오늘의 유머를 알게 된 사람도 많다고 한다.
2 패러디
- 지강민의 와라!편의점에도 이 패러디가 등장하였다.216화 어디 있어요?[3]
- 검은방 4에도 패러디가 등장한다. 에피소드3, 3층 감금실에서 기둥을 조사하면 뜬금없이 하무열이 '기둥 뒤에 공간 있나?'라고 묻고 임선호가 '그런 거 없는데...?'라고 답한다.
- 2012 GSL 시즌 5 코드S 32강 A조에서 마지막 김경덕과 최승현의 3세트 경기에서도 김경덕이 오지마 역장을 쳤는데 완벽하게 안쳐지자 중계진이 "역장뒤에 공간 있어요"라고 말하고 순간 웃음바다가 되었다.
- 가우스 전자에서도 드디어 등장했다!!!! 가우스전자 664화 아쉽게도 유료화되었다.
-
사실은 공간이 없다 카더라. 어?번드007누구임
- 메지나에서는 기둥 뒤에 고기 있다로 등장. 호랑이가 고기를 찾지 못하자 시종들이 답답해 하며 이 말을 한다.
- 첩보의 별 한 댓글이 시전했다 아 기둥뒤에 공간있다니깐 그러나 원본처럼 못 알아듣고 숨을 공간을 찾던 주인공은...
- 기둥 뒤 공간 있어요 소설도 나왔다. #
- 모바일 게임 어비스리움에서 외로운 산호석이 랜덤하게 하는 대사 중 '동굴 뒤에 공간있어요' 가 있다.
3 유사사례
루리웹 에서 이 일의 데자뷔라고 견줄 수 있을 만한 일이 일어난 적 있다. 원문, 정리글.- ↑ 작성자가 피규어 샀다는 글에 "무슨 피규어 샀어요?"라고 물었을 때 작성자가 "세이버 피규어요." 라고 대답했다면 밑으로 줄줄이 또 "무슨 피규어 사셨어요?" 라는 댓글이 달리고 그 밑에는 "작성자님 세이버 피규어 사셨대요 질문 작작좀 근데 무슨 피규어 사셨음?" 이런 느낌이다.
엉덩국 블로그에도 있다.여기 - ↑ 오유에서 이것보다 추천을 많이 받은 댓글은 별로 없는데, 심지어는 또다른 오유발 유행어로 장수하는 안 생겨요의 추천수 7200여개를 돌파했다. 어느 오유인이 "댓글에 달리는 추천수 n년만큼 솔로로 살게요."라고 썼다가 1만 3천여개의 댓글을 받은적이 있는것
장수하시겠네을 제외하고는 거의 없다시피 하다.오유인의 숙명 - ↑ 지금은 와라 편의점이 유료화 되면서 더 이상 보기가 불가능하다.
- ↑ 뒷풀이 에피소드에서 박근태가 죽도록 부려먹었던 인물들
+꼭 이래야만 했냐는 인물에게 먼지나도록 처맞자 서재호가 기둥뒤 공간에서 하라고 한다(...)그리고 그 말을 충실히 이행해서 진짜 뒤에 데리고 가서 계속 패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