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박스 소프트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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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arbox Software

1 개요

미국 텍사스 주에 위치한 게임 제작사. 공식 홈페이지

1999년, 랜디 피치퍼드(Randy Pitchford), 브라이언 마텔(Brian Martel), 스티븐 발(Stephen Bahl), 랜던 몽고메리(Landon Montgomery), 롭 헤이로니무스(Rob Heironimus) 이상 5명에 의해 설립되었다. 공동 창업자 중 랜디 피치퍼드와 브라이언 마텔은 3D 렐름 출신으로 이 둘은 듀크 뉴켐 3D의 제작에 참여한 경력이 있으며, 후일 기어박스가 듀크 뉴켐 시리즈를 제작하는 계기를 제공하게 된다.

2 상세

초기에는 밸브 코퍼레이션과 손잡고 하프 라이프 시리즈의 확장팩 및 콘솔판을 제작했으며[1],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스탠드 얼론 확장팩격인 컨디션 제로의 제작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러나 컨디션 제로는 잦은 지연 끝에 기어박스의 손에 완성되지 못했으며,[2] 이후 한동안 토니 호크의 프로 스케이터 3, 제임스 본드 007: 나이트파이어, 헤일로: 컴뱃 이볼브드 등 콘솔 게임의 PC 이식작 제작에 힘쓴다.

이러한 이식작들을 제작하면서 기술과 재원을 축적한 기어박스는 2005년 본격적으로 자사의 독립 게임인 브라더스 인 암즈를 출시하며 커다란 상업적 성공을 거뒀으며, 연이어 독자적인 SF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FPS 게임 보더랜드로 전성기를 맞이한다. 기어박스는 브라더스 인 암즈 발매 당시만 해도 콜 오브 듀티 등의 게임들에 비해서 굉장히 진지한 게임을 만드는 것에 대한 자의식이 굉장히 강했는데, 이와 반대로 보더랜드는 인터넷과 매드맥스의 영향을 많이 받은 정신나간 유머로 가득 찬 게임이었다. 기어박스가 사실상 브라더스 인 암즈 시리즈를 3편 이후로 포기했고 보더랜드가 크게 성공하면서, 기어박스는 이 게임에서 보여준 가볍고 우스꽝스러운 방향성을 회사의 정체성으로 잡아가고 있다.

2009년 말에는 듀크 뉴켐의 지적 재산권을 3D 렐름으로부터 획득했으며, 이를 토대로 2011년 6월에 베이퍼웨어의 전설인 듀크 뉴켐 포에버를 발매했다. 평은 그다지 좋지 않았지만 게임의 완성도에 대한 악평은 게임의 대부분을 기어박스가 구입하기 전에 다 구성해놓았던 3D 렐름에게 그 화살이 돌아갔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게임이 꽤 많이 팔리면서 기어박스는 돈도 벌고, 프랜차이즈도 새로 확보하고, 이 게임을 기어이 마무리해서 내놓았다는 '용자' 대우까지 받게 되었다. 비록 정식으로 발표, 발매되지는 않았지만 기어박스는 2007년부터 약 2년간 듀크 비긴즈라는 이름의 외전 게임을 제작하기도 했다. 듀크 비긴즈는 테이크 투와 3D 렐름간의 법적공방으로 인해 제작이 취소되었는데, 포에버가 생각 외로 성공을 거두면서 이 게임의 개발이 다시 시작된다는 루머가 있다.

기어박스는 2012년 2월 기준으로 약 2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3 비판

그러나 해당 제작사는 '돈빼돌리는 깡패놈들'이라는 인식을 받고있는 회사이기도 하다. 이에 대한 문제가 심각하게 불거진 것은 2013년 초에 7년여간 개발되던 에일리언: 식민지 해병대. 해당 항목에서 보이다시피 평이 심각하게 안좋은 게임이다.

이 글에 따르면 7년여간 개발은 됐는데 전에 아웃소싱을 시켰던 타임게이트가 만들어놓은게 워낙 난장판이고 세가측은 더이상의 기간연장은 없다고 으름장을 놨기 때문에 일단 할 수 있는 만큼 수습해서 내놓은게 그런 퀄리티라고 하지만, Reddit의 게시글에 달린 반박글에서 타임게이트 측으로 보이는 사람의 말에 따르면 타임게이트는 그저 기어박스가 하라는 대로 했을 뿐이라고 한다.

또한 에일리언 CM 만들 돈을 보더랜드로 빼돌렸다는 루머가 나왔다. 현명한 선택을 했다는 농담도 나왔지만 이 루머가 사실일 경우 다른 게임을 개발하려고 돈을 빼돌렸다는 건 엄연한 병크. 그리고 결국 퍼블리셔인 세가가 콜로니얼 마린즈는 온전히 기어박스의 작품이 맞다고 인증하였는데,# 이에 대해서도 다른 회사들이 단순히 도움만 준거라고 보기에는 비중이 좀 커보인다던가, 오히려 기어박스는 한게 거의 없는데 자기들 이름을 걸었다던가 하는 의혹이 존재하던 찰나....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레알 정말로 세가가 지원한 돈을 허락 없이 날로 먹었다. 무슨 지거리야 정확히는 기어박스가 7년간 지원을 받으면서 게임 개발에 전혀 참여를 하지 않았다. 그리고 먹은 돈은 모두 보더랜드에 지원했다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타임게이트 스튜디오는 폐쇄당한다. 지못미 저혼자 살자고 애꿏은 스튜디오를 골로보내냐 기기어르 시발놈아

설상 가상으로 기어 박스 아트 디자이너 중 한명은 다른 게임 디자인에 망언을 저질러 게이머들한테 일점사를 받았다. 정확히는 변태 같다고 감옥에 가라는 것. 당시 드립을 생각해보면 그 게임인가

콜로니얼 마린즈가 발매된 이후 기어박스의 이미지는 급격히 하락하여, 기어박스가 프레데터 게임을 고려해보고 있다고 밝혔을 때엔 "프로의식이 없는 회사", "고소당해서 맛좀 봐야 한다" 같은 반응까지 나왔다.#

2013년 3월 기준으로 새 프랜차이즈인 퓨리어스 4[3], 보더랜드 3, 그리고 듀크 뉴켐 시리즈 신작으로 추정되는 또 다른 게임을 개발중이며, 브라더스 인 암즈 시리즈의 신작을 기획하고 있다.

2013년 4월에는 누가 구매했는지 불명이었던[4] 홈월드의 IP를 기어박스가 구매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좋은 반응을 보이는 팬들도 있는가 하면, 기어박스가 RTS와는 전혀 상관없는, 오직 FPS만 개발해온 회사라는 점과 콜로니얼 마린즈 사태 때문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팬들이 많았다.

그래도 콜로니얼 마린즈는 타 회사의 프랜차이즈였고, 기어박스 자사의 프랜차이즈는 대부분 수작 이상이었으니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들도 있지만... 기어박스가 한 발언이 홈월드 팬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5] 다만 블랙버드 인터렉티브가 개발중이던 Hardware : Shipbreakers에 홈월드 브랜드를 빌려주어서 홈월드 쉽브레이커즈로 발매 예정이다.#

이러한 우려와는 달리 홈월드 리마스터판은 새로 작업한 그래픽으로 발매 되었으며, 발매 후 메타크리틱과 유저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홈월드의 맛을 그대로 살리면서 그래픽이 화려하게 업그레이드되었고, 최적화 또한 잘 되어 있다는 평이다.
근데 예약특전이 취소된게 함정이고 소송 결과는 소식이 없다.

이와 같은 여파때문이었는지 보더랜드: The Pre-Sequel도 1,2편만한 큰 반응을 일으키진 못했다. 이후에 CEO의 발언때문에 더욱 비난을 받고있는데, 게이머의 몇몇 이들은 '사디스트'와 다름없다는 얘기를 한 것과, 에이리언 콜로니얼 마린즈에 관한 SEGA와의 법적 분쟁이 끝난 이후의 인터뷰에서 언급한 부분때문이다. 그들이 밝히길, "완전히 시간 낭비였으며 우리가 옳다는 것은 시장이 완벽히 증명하고 있다."라고. 본문번역1 번역2

또한 듀크 뉴켐 프랜차이즈에도 여김없이 기어박스가 연관이 되어 문제가 되고 있다. 듀크 뉴켐 3D 리로디드의 리메이크인 'UDK 리메이크'가 제작 중단된 것인데, 기어박스에 의해 보이콧이 됐기 때문이라고 한다. 기어박스와 해당 리메이크 제작측의 의견 충돌이 일었는데, 기어박스쪽에서 "제작해도돼, 근데 우리가 출시를 허락해줄까???" 라고 언급했다고. 참조

때문에 현재 듀크 뉴켐 포에버의 개발회사를 물색 중이라는 기사가 뜨자 부정적인 반응이 대부분이다. 에이리언에 이어 듀크 뉴켐 프랜차이즈까지 망친 주범으로서의 취급을 받고있는 셈.

참고로 기어박스의 공식 포럼에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스레드들을 관리자들이 삭제하고 있다 .#[6]

4 제작한 게임

게임출시일유통사기종
하프 라이프: 어포징 포스1999시에라 엔터테인먼트PC
하프 라이프: 블루 쉬프트2001시에라 엔터테인먼트PC
하프 라이프: 디케이2001시에라 엔터테인먼트PS2
카운터 스트라이크: 컨디션 제로[7]2004시에라 엔터테인먼트PC
브라더스 인 암즈: 로드 투 힐 302005유비소프트PC, XBOX, PS2
브라더스 인 암즈: 언드 인 블러드2005유비소프트PC, XBOX, PS2
브라더스 인 암즈: 헬즈 하이웨이2008유비소프트PC, XBOX360, PS3
보더랜드20092K 게임즈PC, XBOX360, PS3
듀크 뉴켐 포에버20112K 게임즈PC, XBOX360, PS3
보더랜드 220122K 게임즈PC, XBOX360, PS3
에일리언: 콜로니얼 마린스2013세가PC, XBOX360, PS3, Wii U[8]
보더랜드: The Pre-Sequel20142K 게임즈PS3, XBOX 360, PC
홈월드 리마스터드 콜렉션2015기어박스 소프트웨어PC
배틀본20162K 게임즈PS4, XBOX ONE, PC
퓨리어스 4TBA유비소프트PC, XBOX360, PS3
브라더스 인 암즈: 새비지드 7TBA미정미정
  1. 참고로 하프 라이프의 스토리 작가 마크 레들로(Marc Raidlaw)에 따르면 하프 라이프의 확장팩들은 아직 그 스토리가 공식인지 공식이 아닌지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한다. 자세한 건 하프 라이프 항목 참고.
  2. 이후 컨디션 제로는 리추얼 엔터테인먼트에 의해 개발되었으나 역시 출시되지 못하고, 나중에 터틀락 스튜디오에게 넘어가 드디어 출시가 되긴 했으나 기존 기획과는 백만광년 정도 떨어져있었고 볼륨도 매우 부족하며 심지어 막 올라온 카운터 스트라이크 1.6과 그닥 차별화된 부분도 거의 없어서 망했다.
  3. 원래 브라더스 인 암즈 시리즈의 외전으로 기획되었으나, 결국 브라더스 인 암즈 간판을 떼었다.
  4. 기어박스라는 것이 밝혀지기 이전엔 CD프로젝트, EA 같은 추측이 나왔다.
  5. 다만 이 발언이 단순히 기어박스가 gog나 스팀에 홈월드를 재발매한다는 뜻이 아니냐는 말도 있다.
  6. 버그나 안좋은 점들을 지적하면, 어떻게든 글에서 규정을 어긴 점을 꼽아서 글을 삭제하거나 밴을 먹인다. 세이브파일 버그로 인해서 황금키를 날려버리는 바람에 빡쳐서 "이딴 버그투성이 게임을 돈받고 파냐, 그러니까 복돌이들이 판치지"라고 썼는데 저작권 위반 관련 게시물이라고 밴을 먹였다.덧붙여 링크된 글도 날아갔다.Cool
  7. 기어박스의 단독 제작은 아니며, 기어박스가 데드라인을 맞추지 못하자 프로젝트가 리추얼 엔터테인먼트로 넘어갔고, 리추얼이 완성한 버전이 낮은 평가를 기록하자 철회하면서 다시 터틀락 스튜디오에 맡겨 완성한 작품이다.
  8. 공식적으로 취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