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프트(문제아 시리즈)

1 개요

라이트 노벨 문제아 시리즈에 등장하는 용어.
'패러다임 시프트(역사의 전환기)'에 맞추어 현현하는 힘으로 인류 역사가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되기 위해서 신들이 하사한 밸런스 시스템. 모형정원에 초대되는 것이 영웅호걸이나 역사적인 유명인이 많은 것은, 기프트를 회수할 때에 그대로 소환되어 버린 결과로 기프트를 그대로 방치하면 뒤의 시대까지 약간 흠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런 작은 패러독스를 수습하기 위해 모형정원으로 소환시키는 현상을 '패러독스 시프트'라고 한다. 단 극히 드물게, 수습점이 없는 시간에서 소환되는 것도 있는데 그러한 예외도 많게는 인간의 모습(ex. 모형정원의 기사)이지만, 그중엔 '크툴루 신군'이라 자칭한 존재들 처럼 계통수로부터 완전히 동떨어진 자들도 있었다고 한다

2 기프트 종류

  • 의사신격 금강저(바즈라 레플리카) - 이름만 봐도 알 수 있듯 제석천(인드라)가 가진 무기인 바즈라레플리카이다. 흑토끼가 가장 애용하는 기프트로, 제석천의 의사신격이 깃든 번개를 초래할 수 있는 힘을 가졌다. 참고로 의사신격이란 신령에게 받을 수 있는 종족, 무기의 최고위까지 힘을 높일 수 있는 힘을 가진 신격의 유사품으로, 그 효력은 신격과 동일하지만 의사신격의 경우 대상의 목숨을 깎는 양날의 검이다. 강건한 육체, 혹은 영격이 없으면 장기간 버틸 수 없기에 흑토끼의 금강저 역시 최대 출력을 억누르고 있다. 4권에서 전하측 우로보로스의 멤버, 린에게 역수로 들어 던지는 것으로 금강저에 깃든 의사신격을 전력으로 해방하는 군신창 금강저를 사용한다. 대신 그 힘에 금강저까지 타버려 반쯤 망가져버린다. 6권에서 서로 싸우려는 쿠도 아스카와 페르세우스의 리더인 루이오스를 막기 위해아니, 태클 걸기 위해 사용해버려 반쯤 망가졌던 금강저가 완전히 망가져버렸다. 하지만 기프트 창작, 수리 전문인 윌 오 위슾의 잭이 동맹가격으로 싸게 수리해준다 한다. 10권에서 제석천에게 직접 의사신격을 부여받은 흑토끼의 영격 증가에 영향을 받았는지 아직 수리하지 않은 듯한 부서진 금강저의 끝을 푸른 번개로 덮어 창으로 쓰는 사용법을 선보였다. 그 위력은 군신창 금강저도 아닌데도 신령급이라는 아지다카하의 1세대 분신을 일도양단할 정도. 심지어 허공에 4개의 금강저를 소환해 투척하기도 한다. 그 하나하나가 도시를 파괴할만큼의 힘이 담겨져 있다고 한다.
  • 서사시 마하바라타의 종잇조각 - 서사시에 등장하는 인드라와 관련된 카르나의 갑옷과 창을 소환하는 힘을 가진 기프트이다. 이렇게 소환된 창과 갑옷은 동시에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법칙이 있어[1], 6권에서 전하의 카운터를 막기 위해 동시에 발동할 수밖에 없었던 흑토끼는 그 법칙을 어긴 대가로 존재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영격을 제외한 모든 영격을 잃어버렸다가 10권에서 제석천에게 의사신격을 받은 것에 영향을 받았는지 다시 원래대로 복귀한다.
    마하바라타의 종잇조각에서 소환되는 갑옷의 이름은 의사서사시 일천개(태양의 갑옷). 제석천과 같은 호법십이천의 하나인 일천 수리야가 자신의 아들인 카르나에게 준 갑옷의 레플리카다. 태양신의 신격이 깃들어 있기에 2권에서 페스트의 죽음이라는 기프트가 깃든 바람을 막아낼 수 있었다. 사실 이 갑옷의 진정한 힘은 사용자를 불사신으로 만들어주는 것이다. 상당한 치트 기프트. 하지만 6권에서 전하의 일격에 의사서사시 일천개 채로 파괴당해버려 흑토끼는 치명상을 입어버린다.치트 갑옷 주제에 내구가 안습[2]
    마하바라타의 종잇조각의 또 다른 기프트의 이름은 의사서사시 범석창(브라흐마스트라 레플리카). '인드라의 창'이라는 명칭으로도 불린다. 호법신이천의 신령 브라흐마와 제인드라의 의사창성도(어나더 코스몰로지)의 레플리카. 그런데 그 원본의 명칭이 인도 신화에서 핵병기로 묘사되는 브라흐마스트라. 문제아 세계관에선 사용하면 반드시 승리하는 기프트라고 한다. 이 창의 무서운 점은 '죽인다'가 아니라 승리한다라는 점. 예를 들면 상대가 어떤 것에도 뚫리지 않는 방패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세계 그 자체를 바꿔 적에게 승리할 수 있는 기프트를 꺼낼 수 있게 된다는 모양이다. 백야차의 말로는 우주 진리의 어원을 가진 최고신이기 때문에 가능한 권능의 영역이라 한다. 물론 흑토끼의 신창은 레플리카이고 의사창성도도 아니므로 그렇게까지 치트는 아니다. 그저 기프트 게임 중에 단 한 번밖에 사용할 수 없는[3] 대신 관통한 상대를 쓰러뜨리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무한하게 방출하는 기프트일 뿐.백야차 : 음, 이거이거 치트인가
  • 정체불명(Unknown) - 기본적으로 보여주는 힘은 말 그대로 산하를 깨부수고 물체를 제3우주속도로 날려 보내는 무지막지한 완력과 신체.[4] 이는 신격을 부여받은 존재들도 능가하는 등 보통 인류가 가질 수 있는 종류의 힘이 아닌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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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체는 제 3종 영구기관 혹은 이자요이를 감싸고 있는 신화의 의사창성도. 제 3종 영구기관이라는 인류 과학의 정점을 몸에 품은 이자요이에게 인류의 미래를 대표하고 멸망으로부터 세계를 구할 자로서 주어지게 된 힘. 정체불명이라 나온 이유는 그 근간이 되는 제 3종 영구기관의 개발이 모형정원에서는 블랙박스화 되었기에 관측이 불가능해졌고, 따라서 전지의 권능을 가진 라플라스의 악마도 그 정체를 알 수 없었기 때문.
  • '위광(威光)' - 기본적으로 보여지는 능력은 말로 대상를 지배하는 능력. 단, 자신보다 영격이 높은 상대 혹은 그러한 상대가 이미 지배하고 있는 사물에게는 쓸 수 없다. 흑토끼의 설명에 의하면 원석에 가까운 '위광'이 오랜 세월에 걸쳐 '지배하는'쪽으로 발전했으며, 지금의 장점을 기르는쪽을 권했지만 아스카는 타인을 지배하는 힘에 질려있던 터라 거부하고 대신 '기프트를 지배하는 기프트'로서 개화해 나가기로 한다.
실제 정체는 고르곤의 위광, 발로르의 위광같은 카테고리의 상위에 존재하는 '대상에게 은혜를 부여하는 힘'. 인간이 아닌 신령의 범위에 속한 능력이다(...). 상대의 힘을 억누르는데는 효과적이지 못하지만 아군을 지원하는데는 사기적. 명령을 받는 이와 아스카의 의도가 일치한다면 의사신격, 즉 버프로 작용하고[5] 반대라면 상대의 행동을 억누르고 조종하는 힘으로 작용한다. 이때 자신보다 격이 낮은 상대라면 행동을 강제하는게 가능하지만 동급이거나 높다면 억제하는게 다인듯. 작중에서 사용하는 예를 들자면 라이터정도의 불을 발생시키는 보석으로 철을 증발시킬 정도의 화염을 뿜어내게 할 수 있다. 다만 의사신격의 형태로 부여되는 지라 페널티가 있다. 도구형의 기프트라면 출력을 이기지 못하고 부숴지며, 생명체에게 사용할 경우 체력 저하가 있거나 심하면 생명을 갉아 먹는정도
  • '게놈 트리(생명의 목록)'- 생명의 목록은 생명을 가진 것이라면 무엇이든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친구가 된 생물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카스카베 요우는 생각했었다. 생물학자인 어머니가 그린 계통수를 보고 조각가인 아버지가 만든 펜던트에 의한 능력으로 백야차에 의하면 개인적으로 사들이고 싶은 명품이라고 한다. 허나 4권에서 드러난 진상은 모든 책략과 이능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진, 마왕과 싸우기 위한 제네럴 웨폰(전 국면 전투 무장). 생물과의 접촉으로 샘플링을 개시하고 합성해 소유자를 키메라로 만드는 병기이다. 이중 진품 하나가 마왕연맹의 그리폰인 그라이어의 가슴에 새겨져있었으며 그라이어는 이를 통해 케르베로스나 서양용 등의 모습으로 변신했다.
'노 포머'였고 아버지를 믿은[6] 요우는 이를 다른 방식으로 진화 시켰다. 이는 수집한 정보들을 재조합하여 만나본 적 없는 환수의 힘도 현현시키는 변형무장. 심지어 최강종의 힘까지 현현시킬 수 있다고.
  • '정령사역자' - 영체로 되어 있는 종족을 예속시켜 사역하는 기프트다.[7] 한정적인 종족밖에 예속하지 못하지만 자신의 영격보다 훨씬 높은 존재-주로 마왕-을 예속시키는 것이 가능하며 영격이 낮기 때문에 알골의 능력을 끌어내지 못한 루이오스와 달리 그 능력을 모두 끌어낼 수 있다.
  • 14개 태양의 주권 - 24(+1)인 태양의 주권의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다. 백야차가 사용하면 4권에서 언더우드를 초토화시킨 거룡급의 성수 십수체가 하늘에서 쏟아져 나오는 코즈믹 호러를 구경할수 있다. 아르고호(황도-양)를 모선으로 출현한 마갈의 괴어(황도-염소)[8], 육축요선(적도-소, 말, 돼지, 양, 닭, 개) 등이 확인됐다. 아직 6개 남았다(...) 참고로 모형정원 이설엔 이 태양의 주권이 12개 이상 필요한데 다시말해 백야차의 동의없이 모형정원 이설이 불가능(=인류사 재편성 불가능)하다는 것으로 2권에서 페스트가 난입한 이유중 하나가 이것일지도 모른다.
  • 노 포머 - 생명의 목록과 함께 지니고 있던 요우의 정체 불명의 기프트...였으나 10권 후반이 되서야 그 정체가 밝혀진다. 일찍이 디스토피아는 인류사의 최종 종착점을 폐쇄세계로 수렴시키는 것을 성공했지만, 대 디스토피아 연맹 '아르카디아'와의 싸움에 최종적으로 패배해 모든 인류사에서 그 자취를 감추게 된다. 이때 디스토피아로 연결되는 수습점이 사라져 모형정원에서 디스토피아에 있던 사람들은 더이상 영격을 유지할 수 없게 되었고 사라진다. 요우의 모친은 디스토피아 출신이었기에 사라지고 이때 남은게 '노 포머'의 기프트. 기프트라기엔 사실 저주에 가깝다. 모친의 영격이 지워진 요우는 아버지로부터 받은 영격으로 살아남긴 하지만 반신 불구가 된다.[9]
  1. 원래 전승에서도 태양의 갑옷의 소유자였던 카르나는 자신의 갑옷을 인드라에게 바치는 것으로 대신 인드라의 창을 얻었기에 두 개의 보물을 동시에 함께 소유하지는 못했다. 흑토끼의 기프트에도 그 성질이 제약으로 부가되어 있었는데 그걸 어긴 것.
  2. 그땐 마하바라타의 종잇조각의 제약을 깨고 창과 갑옷을 동시에 소환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힘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긴 하다.
  3. 11권을 보면 던지고 도중에 그걸 잡아 한번 찌르는 것 정도는 가능한 건 같다.
  4. 이것도 사실 힘을 억제하고 있었다는 것이 판명됐다. 6권 후반부터는 '별을 흔드는 일격', '제3 우주속도를 아득히 뛰어넘는 속도'로 서술된다.
  5. 1권에서부터 해당 떡밥이 등장한다. 갈드와의 싸움에서 본래라면 아스카를 들고 뛸 정도의 완력이 없을 진이 그렇게 한것. 즉 그 상황에서 진은 도망치고 싶었고, 아스카의 '도망쳐'라는 명령이 버프로 작용했던 것.
  6. 사랑하는 딸이 자신의 발로 걸을 수 있기를 바라며 준 기프트가 그렇게 끔찍한 것일리 없다고.
  7. 흔히 비교되는게 아스카의 능력인데 상대의 행동을 강제할수 있기 때문에 완전히 틀린건 아니지만 본질은 전혀다르다. 현재 아스카의 기프트 '위광'은 신탁이라는 형태로 발현되어 상대와 자신의 의지가 일치할 경우 의사신격을 부여하고, 반대되는 경우에는 디버프를 준다. 이때 상대의 영격이 자신보다 높거나 엇비슷할 경우 상대를 강제할 수 없다.
  8. 염소의 머리와 앞다리 물고기의 몸을 한 바다괴물
  9. 생명체의 기본 영격 이루는 것은 부모로부터의 출생과 받는 이름이다. 어머니의 소멸로 인해 요우는 자신의 영격중 모친부분에 해당하는 반을 잃어버린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