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무기(Nuclear Weapon) | ||||
출처 | Nuclear Weapons: A Complete Visual History |
Nuclear Weapon
"우리 군인들은 이제 실업자가 되겠군."- 핵무기의 위력을 본 더글라스 맥아더
목차
1 개요
핵분열을 이용한 원자폭탄과 이를 이용한 부분적 핵융합을 유발하는 수소폭탄, 그리고 수소폭탄을 소형화하고 중성자 방사를 통한 인명살상기능을 특화시킨 중성자탄이 있다. 핵폭탄에 유해 물질이 없고 그냥 강력한 폭탄 같았으면 오히려 무기로서 퍼졌으리라 볼 수 있으니, 이것이 개발되었을 당시에도 그냥 강력한 신형 폭탄 정도로만 인식했다.[1]
서방권에서는 위력에 따라 '야전에서 쓰는' 수준인 '전술' 핵무기(TNT 1천~2만 톤 정도)와 '국가 간의 전략적 교전' 단계로 활용하는 '전략' 핵무기로 구분하는데, 어느 쪽이건 터졌다간 정치적 후폭풍이 핵폭발급(...)이고 구소련에서는 20kt급 소형 핵무기를 적 지휘부나 보급 집결점 등 '전략적'인 목표에도 마음껏 써대는 계획이었는지라 의미 자체로는 어긋나지만 '약한' 핵무기와 '강한' 핵무기를 구분하는 직관적인 용어로만 남아 있다.
UN 안전보장이사회의 상임이사국은 모두 핵무기와 핵무기의 장거리 투발 수단을 다수 보유한 핵 강국이지만 단순한 무기라기보다는 국제정치상의 요소에 가까워, 핵무기를 가지고 있어서 강대국인 것이 아니라 강대국이기에 핵무기를 가질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2 핵폭발의 효과
핵무기를 기폭시키면 나노초 수준의 짧은 순간에 X선 형태의 막대한 에너지가 나온다. 그리고 그 뒤 작은 공 모양의 불덩어리 모양이 되는데 이때의 순간 온도는 1억 8천도가 넘는다. 불덩어리는 자외선, 가시광선, 적외선을 뿜어 화상을 입히는데, 이를 맨눈으로 보면 실명[2][3]하며 주변의 모든 물질은 전자가 떨어져 이온화한 플라즈마로 증발한다. 그 다음 불덩어리는 서서히 식어가며 공기의 저항을 받아 우리가 흔히 아는 방사능 버섯 구름을 만들면서 수천도 이상에 달하는 열폭풍 효과를 일으켜 주변을 녹여버리며 더 넓은 지역으로 효과를 증폭시킨다. 이는 핵폭발 뒤 약 0.011초 뒤에 일어난다.
폭발의 충격파는 급속히 바깥쪽으로 넓어지면서 고도로 압축한 공기의 벽과 같이 작용하며 주변에 막대한 피해를 준다. 폭발 1분 안에는 주변 사물이 방사선에 노출되며 생물의 경우 전신 중성자 샤워를 만끽할 것이다. 또 1일 뒤 방사능 낙진이 떨어져 다시 한 번 피해를 준다.
핵폭발에서 주변을 파괴하는 에너지는 전체 에너지의 35% 정도를 차지한다. 그밖에 전자기 효과로 EMP와 통신 마비, 인공 오로라 효과를 낸다.
3 위력
"We knew the world would not be the same. Few people laughed, few people cried, most people were silent. I remembered the line from the Hindu scripture, the Bhagavad-Gita. Vishnu is trying to persuade the Prince that he should do his duty and to impress him takes on his multi-armed form and says, "Now I am become Death, the destroyer of worlds." I suppose we all thought that, one way or another.""우리는 세상이 예전과 같지 않게 될 것을 깨달았다. 웃은 사람은 거의 없었고, 운 사람도 거의 없었으며, 대다수는 침묵에 잠겼다. 난 힌두교 경전 바가바드-기타의 한 구절을 떠올렸다. 비슈뉴는 왕자가 그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설득하며, 그에게 감명을 주기 위해 여러 팔이 달린 형태를 취하고는 말했다. "나는 이제 죽음이요, 세상의 파괴자가 되었도다." 아마 우리 모두 어떤 식으로든 그것과 비슷한 생각을 했을 것이다."
-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 힌두교 경전 '바가바드 기타'를 인용하며.[4]
인류 역사상 최강의 위력을 지닌 무기. 후대에 반물질 무기라도 개발되지 않는 이상 이 정도의 위력을 가진 무기가 개발될 일은 없을 것이다. 재래식 폭탄의 경우 기껏해야 TNT 수백 킬로그램~수 톤대 위력이 나오고 그 강력한 FOAB도 TNT 44톤 분량의 위력을 가진 반면 핵무기는 기본이 TNT 수천 톤 단위로 위력이 측정되며, 강력한 것들은 TNT 수백만 톤 대까지 간다. 2차 대전 때 사용했던 모든 폭발물의 위력을 다 합쳐도 3메가톤이 안 될 것으로 추산되는데, 이 말인즉슨 핵폭탄 한 방으로 어지간한 현대전에서 사용되는 모든 폭탄을 합친 것보다 더 강한 위력을 낼 수 있다는 소리 그야말로 인간이 만든 무기들 중에는 넘사벽의 위력이다.
그러나 사실 단순히 파괴력만 따지면 핵무기가 생각보다는 실질적인 위력이 작다. 실전에 사용된 핵무기는 2개지만, 실험에 사용된 핵무기는 2000개가 넘는다, 그 실험모두 바다와 육지에서 행해졌다만, 방사능 지대가 된것 말고는 멀쩡하다. 다시 말하자면 이게 모두 실질적인 위력이 작기 때문이다.
흔히 말하는 것처럼 "핵무기로 한반도 전체를 날려버린다"는 소리나 "핵전쟁이 일어나면 지구가 멸망한다"는 식의 속설들은 그냥 허구이다. 실제로 한반도 크기의 땅덩어리를 통째로 날려버리는 건 지구상에 있는 모든 핵무기를 한반도에서 동시에 격발시켜도 불가능한 일이다. 일례로 K-T 멸종을 일으킨 운석 충돌의 위력이 무려 100000~240000 기가톤이나 되는데, 그 크레이터의 크기가 남한 전체 면적의 4분의 3을 넘을까 말까이다. 반면 현재 지구상에 있는 모든 핵무기 30000대의 위력을 다 합쳐봤자 고작 7기가톤도 안 된다. 즉, 전략핵무기를 수천대씩 무지막하게 쏟아부으면 작은 나라 하나 정도는 통채로 완파시키는 정도는 가능하겠지만, 핵전쟁이 벌어진다고 해서 지구가 멸망하거나 바퀴벌레만 빼놓고 모든 생물이 멸종한다든가[5] 하는 일은 절대로 불가능하다. 하다못해 단층지대에 핵폭탄을 떨어뜨리거나 아예 단층부에 심어놓고 격발시키는 등의 방법을 통해 강제로 대지진을 일으키는 것조차 불가능하다. 한편 단층대에 핵폭탄을 떨어뜨려 대지진을 일으키게끔 하는 것은 러시아의 한 군사전략가가 미국을 공격하는 방법으로 고안하기도 했다.
기본적인 전략 핵무기의 경우 탄착지점의 구덩이 크기는 0.7~1.5km 미만에 파괴범위는 1km~5km 내외, 폭발 시 나오는 EMP를 동반한 열폭풍은 반경 5km~30km를 날려버리고 그 안에 있는 산소를 전부 빨아들이는 걸로 그친다. 미국에서 20kt급 핵폭탄 실험을 16km 밖에서 민간인들이 구경했다고 하니 그 파괴력이 어느 정도인지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20kt은 나가사키에 떨어진 원자폭탄과 거의 비슷한 수준의 위력.
이 정도로도 충분히 절망적이지만, 일반인들의 인식에는 한참 못미치는 파괴력이다. 그나마도 해당 반경을 풀 1포기 남기지 않고 싸그리 삭제해버리는 정도는 아니고, 완전파괴는 폭심지(그라운드 제로)에서도 가장 중심지 정도다.
폭발력에 대한 영향반경 비율은 다음과 같다.(이는 방사능을 제외한다)
구분 | 1kt | 20kt | 1Mt | 20Mt |
소멸[6] | 0.2㎞ | 0.6㎞ | 2.4㎞ | 6.4㎞ |
소형건물 완파[7] | 0.6㎞ | 1.7㎞ | 6.2㎞ | 17㎞ |
건물 손상[8] | 1.7㎞ | 4.7㎞ | 17㎞ | 47㎞ |
4도 화상[9] | 0.5㎞ | 2㎞ | 10㎞ | 30㎞ |
3도 화상[10] | 0.6㎞ | 2.5㎞ | 12㎞ | 38㎞ |
2도 화상[11] | 0.8㎞ | 3.2㎞ | 15㎞ | 44㎞ |
의외로 파괴력 관점에서 보면 소형 전술핵무기는 말할 것도 없고, 위력이 강력한 전략핵무기라도 한 방으로 대도시 전체를 쓸어버린다든가 날려버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군사적으로는 더욱 효율이 나빠서 기갑전력만 해도 폭심지의 전차만 손상을 입는다. 엔간한 건물보다 튼튼하다고 치면 1kt 전술핵이 터졌을 경우 파괴범위는 반경 600미터로, 작전중인 부대라면 몇 대 없다... 나머지 범위 안에서는 양압장치 등 방사능 대책을 보유한 기계화부대라면 지속적인 작전이 가능하다. 이런 사실이 냉전시기의 핵 만능주의를 타파했다.
반면 살상력은 훨씬 높다. 일상 생활에서 보통 입는 화상은 1~2도 화상인데 1도는 별 문제 없지만, 2도 화상부터는 물집이 잡히고 통증도 심해진다. 특히 국소의 표재성 2도 화상이라면 모를까 전신화상이면 2도라도 위험할 수 있다. 게다가 3도 화상은 몸이 말 그대로 검게 구워졌다고 할 정도로 심각한 상처다. 4도 화상의 경우 피부, 신경이 전부 타버리는 건 물론이고 그 밑의 근육까지 손상을 입으며, 치료를 받아도 정상적인 모습을 되찾을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나게 심각한 화상이다. 게다가 3도 화상 정도 되면 감염 위험도 굉장히 높아지기 때문에 치료하지 않으면 급속도로 몸의 조직이 괴사하는데, 이 때문에 금방 사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바로 응급실로 실려가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목숨을 건질 수 있다. 물론 핵투발 상황에서 전문치료는커녕 응급치료도 받기 어려울 것이다.
일례로 50Mt인 차르 봄바 같은 경우 사람이 확실히 죽을 수 있는 전신 3도 화상의 범위는 반경 77km 정도인데, 이는 서울에서 떨어뜨린다면 평지 기준 경기도 안에 사는 2천만 명이 확실히 죽는 것은 물론이고 충청도와 강원도 일부에도 부상자~사망자가 발생한다는 얘기. 이보다는 못하지만 미국이 만든 캐슬 브라보도 15Mt의 위력으로 서울에 떨어지면 서울 시민 대부분이 죽는다. 이 폭탄들은 1950년대에 만들었으니 정말 필요하다면 지금도 훨씬 더 작고 흉악하게 만들 기술은 차고 넘친다. 위력은 20메가톤이지만 무게는 4.8t으로 27t인 차르봄바에 비해 매우 가벼운 B41의 예를 봐도 60, 70년대에 더욱 소형화가 가능했으며, 70년대 이후에는 20톤 이상의 탑재량을 지니고 로켓을 다수 개발하고 기술적으로는 차르봄바의 기록은 단숨에 갈아치울 수 있음에도 괴물같은 폭탄을 탑재가능한 ICBM을 구태여 만들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따라서 핵경쟁이 심했던 50년대 이후로는 구태여 만들지 않고 과거에 만든 전술급 핵무기를 개량하고 유지하는 상황이다. 현재 미국의 경우 퇴역하지 않은 보유 핵무기 중 제일 강한 위력을 가진 것은 1메가톤을 조금 넘는 위력이다.
방사능까지 고려하면 폭발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거의 전부 피폭되고, 폭심지 주변은 낙진과 방사선 때문에 장비 없이는 접근이 불가능하게 된다. 당장 방사능의 위험성을 제대로 모른 50년대에는 수십 킬로미터 밖에서 민간인들이 핵무기를 구경했다가 뒷날 방사능으로 고통받았으며, 캐슬 브라보 또한 위력을 제대로 조절 못해 멀쩡히 사람 살던 섬이 방사능으로 뒤덮였다. 후쿠시마 사고 때 위험 지역으로 분류된 지역은 대충 남한 정도의 크기다. 그러니까 한국의 적절한 지역에 2~5개만 터트리면 살아남은 전국민이 방사능에 피폭될 확률이 높다.
EMP도 심각한 문제이다. 일단 핵무기가 폭발하면 그 파괴 범위보다 훨씬 더 넓은 범위로 EMP가 퍼져나가는데, 그 범위 내의 모든 전자기기, 즉 컴퓨터, 통신기기, 각종 운송수단, 의료기기가 전부 영구 손상되어 고철덩어리가 되어버리는 절륜한 위력을 자랑한다. 전자기기에 대한 의존성이 굉장히 높은 현대 문명의 특성상 어쩌면 이것은 핵무기 자체의 파괴 능력보다도 더 위협적인데, 말 그대로 주변 지역을 수 세기 이전으로 퇴보시켜버리는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만약 이런 핵무기가 주요 통신/교통수단이 밀집되어 있는 수도권에서 터진다면 그야말로 한 나라 전체가 마비 상태가 된다.[12]
간단히 말하면 핵무기는 모든 것을 파괴하는 만능의 무기는 아니지만, 민간인들을 상대로는 경이로울 정도로 흉악한 살상능력을 자랑하는 최악의 무기다. 핵무기가 그토록 규탄받는 이유도 이 때문인데, 말 그대로 민간인 대량학살용 무기이므로 도덕적인 측면에서는 굉장히 질 나쁜 무기라고 할 수 있다.
일본 전문가들이 2차 세계대전 당시 나가사키에 투하한 원자폭탄의 약 50배에 해당하는 핵무기의 피해량을 시뮬레이션했다. 기사
단 한 방으로 도시를 초토화시킬 정도로 위력적이니 오발사고라도 났다간 큰일난다. 때문에 핵무기는 평소에는 프라모델처럼 조립식으로 보관하다가 발사할 때 격발장치와 결합해서 쓴다.
4 종류
4.1 전술 핵무기
폭격기나 야포로 투발할 수 있는 전술 핵폭탄부터 흔히 말하는 핵가방이나 핵지뢰 같이 전술 레벨에서 운용하는 소형 핵무기를 포괄하는 개념이다.[13] 냉전 종식과 함께 많이 폐기했지만 항공기용 전술핵폭탄은 여전히 많이 남아 있다.
다만, 모든 핵무기는 기본적으로 '전술'적일 수 없다. 전술적이기는커녕 '작전술'차원에서 그치는 경우도 없다. 어디까지나 위력이 전략 핵무기보다 떨어진다는 의미에서 전술적이라는 뜻이지 위력과 파급력이 워낙 크기 때문에 핵무기는 기본적으로 전략병기다. 전술 핵무기는 대부분 핵병기의 위력과 파급력에 대해 심각한 인식이 없던 70년대 이전에 만들었거나 핵의 전술적 이용이 가능하다고 믿는 핵 만능주의가 만연했던 냉전시기에 나온 물건들로, 위력은 떨어지는데 파급력은 전략 핵무기 못지 않다. 일단 어느 한쪽이 '전술적' 목적으로 쓰면 상대방은 '핵무기의 전술적 사용'에서 우위를 점하러 더 센 핵무기를 꺼내들 테고, 이걸 반복하면 종국에는 전면 핵전쟁이 난다. 결국 전술적 핵무기도 일단 쓰면 인류 멸망. 즉, 핵의 위력 자체가 전술적 수준에서 멈추기에는 너무 크기도 하지만, 핵무기라는 존재 자체와 그 사용 자체가 전략 차원도 넘어 고도로 '정치적인' 이슈일 수밖에 없다는 것. 따라서 냉전 종식과 핵감축 시 우선적 폐기 대상이 되었다.
4.2 전략 핵무기
핵무기는 1950년대까지는 장거리 전략폭격기로 떨구는 무유도 핵폭탄이 사실상 유일한 투발수단이었으나, 1960년대부터는 ICBM과 SLBM이 등장하면서 비로소 3대 전략핵 체제가 완성되었다. ICBM이 가장 강력한 위력과 이동의 어려움, SLBM이 잠수함이라는 플랫폼의 특성상 위치이동이 가능하고 탐지가 어려우므로 가장 높은 생존성을 지니며 투발 시퀀스의 비가역성[14]을 겸비했다면, 무유도 핵폭탄이나 ALCM과 같은 항공기 투발 핵폭탄은 상대적으로 위력이나 생존성이 떨어지는 반면[15], 지상기반 핵전력이 선제공격으로 심각한 타격을 받아[16] 정상적인 핵보복이 불가능한 상황에 대비한 보험으로서의 성격,[17] 투발 시퀸스의 가역성,[18] 그리고 3군 내부의 밥그릇 싸움 등의 이유로 계속 살아남았다. 밥그릇이 제일 중요했다 카더라
5 핵 보유국
(검은색은 퇴역했으나 아직 분해 처분되지 않은 수치, 주황색은 해당 국가가 보유하고 있는 수치, 빗금은 실전 배치된 수치 - 출처는 미국방부 추정 2015년 10월 기준.)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말에 미국이 세계 최초로 일본을 대상으로 사용해 그 위력을 전세계에 널리 알렸으며 떨어뜨린 자신도 놀라서 핵확산을 어떻게든 자기빼고막아보려고 온갖 강짜를 부렸다. 하지만 만들 놈들은 다 만들어서 UN 안보리 상임이사국 5개국(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을 제외하고도 인도, 파키스탄이 핵무기를 보유하며, 이스라엘은 핵보유가 거의 확실하다. 우크라이나는 구소련 해체 이후 남아있던 핵무기를 자진 포기하였으며, 남아프리카 공화국도 핵무기 보유가 기정사실화되었지만 백인정권이 무너진 이후에 자진 해체했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핵무기를 보유해보려고 발악하지만 두 나라 다 핵무기를 보유하는 데에는 실패했다. 또한 중화민국이 197~80년대에 핵무기 개발을 시도했으나 핵심 연구원이 미국으로 망명, 이를 폭로해서 개발을 취소하였다. 대한민국 역시 1970년대에 핵개발을 시도했다는 의혹이 있었다.
북한도 소량의 핵탄두를 보유했고 소형화에 힘쓰고 있다. 하지만 북한의 핵은 미국과 러시아, 인도나 파키스탄에 비해서 미미한 수준이다.
너무 강력한 위력으로 핵보유국들은 핵확산에 NPT와 IAEA를 거친 강한 제재장치를 마련해 놓았다. 핵보유국이 늘어날수록 핵전쟁의 확률은 급격히 늘어난다는 것이 주류 의견이기 때문이다. 케네스 월츠처럼 아예 모든 국가가 핵무기를 보유하면 전쟁 자체가 일어나기 힘들다는 주장도 있지만 이러한 안전장치에도 기존 핵보유국간에 일어날 수도 있는 핵전쟁을 막기 위해 MAD(Mutual Assured Destruction, 상호확증파괴를 뜻한다.)[19] 같은 걸로 그 자체를 견제도 한다.
하지만 그 때문에 전쟁억제력으로서의 가치가 더욱 부각되어 냉전체제 아래에서 미국과 소련을 중심으로 무차별적인 핵무기 증식 경쟁이 벌어졌으나, 냉전 종식 시기를 전후로 몇 번의 협정을 거쳤다. 특히 2009년 프라하에서 미국과 러시아 사이에 핵감축에 동의하는 조약을 맺었고 이를 바탕으로 오바마가 핵안보정상회의를 제안하여 핵물질 및 핵무기의 감축에 대해서 2년마다 논의를 하고 있다. 2012년에는 서울에서 회의가 개최되기도 했고, 이러한 노력을 통해 조금씩이나마 핵무기 보유량을 줄여가고는 있다.
현재는 미국과 러시아 간에 3차 핵무기 감축협정을 체결해, 2017년까지 양국이 각각 1,500기로 감축하기로 예정했다.
이와 별도로 미국 정부가 추가적인 핵무기 감축계획안을 비밀리에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최근에 나왔는데, 최종적으로 핵무기 보유량을 1,000기 또는 500기 내지는 300기까지로 감축하는 안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다만 아직까지는 계획의 계획 수준으로, 오바마가 재선에 성공한 지금 좀더 구체적인 검토가 들어갈 듯하고, 실제 실행가능할 지는 미지수.
만약 최대치인 300기선으로 감축한다면 냉전 초기, 한국전쟁 이전 수준으로 핵무기 보유량이 줄어드는 셈이다. 오바마가 노벨 평화상을 외상으로 받아간 값은 충분히 치르는 셈일 듯.
2013년 6월, 스톡혹름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밝힌 바에 따르면 양대 핵무기 강국인 미국과 러시아는 보유 중인 핵탄두 수를 각각 300기와 1500기 씩 줄여, 현재 7700개와 8500개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은 225개, 프랑스는 300개, 이스라엘은 80개 안팎으로 변동이 없어 세계적인 핵 군축에 일단 긍정적인 신호지만, 중국과 인도, 파키스탄은 1년 전에 비해 각각 10기 안팎씩 핵무기를 증강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어쨌든 핵 보유 8개국 중 최대보유국인 미국과 러시아, 프랑스, 영국 등이 핵무기를 감축-동결함에 따라 전 세계에 파악된 핵무기의 수는 지난 해에 1만 9000기에서 1만 7265기로 줄었다고 한다. 한편 SIPRI는 북한과 이란의 핵 프로그램은 초기 수준이라는 점을 들어 이 두 나라는 핵보유국으로 파악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여담으로 소설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에서는 중국이 1발에 2억 달러씩 받고 핵무기를 세계 각국에 팔아서 2001년 전세계에 38개의 핵 보유국이 생겨났다. 실제로 핵보유국들이 다른 나라의 핵 보유에 얼마나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지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일.
6 핵무기의 공로와 폐해
모든 것에는 빛과 그림자가 있는 것처럼, 핵무기에도 공로와 폐해가 공존한다.
6.1 공로
- 제2차 세계대전의 종결을 앞당겼다. 히로시마&나가사키 원폭 투하 참조.
- 제3차 세계대전을 방지한다. 전면적 핵전쟁이 일어나면 인류가 망한다는 공포 때문에 그 누구도 제3차 세계대전을 일으킬 생각을 안한다.
윗동네라면 모를까쿠바 미사일 위기가 전쟁으로 발전하지 않은 원인도 핵전쟁으로 진행하면 양쪽 다 죽는다는 공포 때문이었다. - 1970년대 소련-러시아의 카자흐스탄 사막의 천연가스 채굴장에서 실수로 대규모 화재와 가스폭파가 난 적이 있었다. 이때, 소련군에서 전술핵무기로 일종의 대규모 진공상태를 만드는 방법으로 화재를 진압한 적이 있다. 참고로 멕시코 만 석유 유출사태 때에도 이런 식의 유출차단 방법을 제시한 적이 있다.
6.2 폐해
- 군인이고, 민간인이고 그딴 거 없이 모든 사람들을 몰살시킨다. 히로시마&나가사키 원폭 투하 참조.[20]
- 핵무기를 가진 나라가 많을수록 우발적 핵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진다.
- 북한 같은 신뢰할 수 없는 조직이나 테러조직이 핵무기를 얻으면 세계적인 테러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 일단 터지면 막대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따른다. 해당지점은 방사능이 오염시켜 불모지로 바뀌고 EMP효과 때문에 해당 범위 안의 모든 전자기기가 피해를 입으며[21], 열복사로 화상, 화재, 후폭풍으로 투하지점 최소 수km 이내는 초토화하고 방사선 화상과 피폭은 후손들에게까지 악영향을 끼친다.
- 상호확증파괴 같은 무시무시한 전략을 보면 알듯이, 핵전쟁으로 번지면 인류는 사실상 멸망한다.[22]
7 핵무기 개발에 관련된 이야기
핵무기를 개발하는데 참여한 과학자 중에서도 이 폭탄의 말도 안 되는 파괴력에 인류의 멸망을 가늠해 보았으며, 핵무기를 떨어뜨린지 얼마 되지도 않아 바로 반핵-반전운동을 전개하기도 하였다. 당시 맨하탄 프로젝트의 팀장격이었던 오펜하이머 박사가 가장 유명한 예. 당시에 대한 리차드 파인만의 회고를 보면, 테스트 성공 직후 다들 파티를 벌이는데 오펜하이머 혼자만 구석에 쭈그려 앉아서 도대체 인류가 무엇을 만들었나 고뇌했다고. 하지만 파인만 본인이 쓴 다른 책에는 이 사람이 오펜하이머가 아니라 동료 물리학자 밥 윌슨으로 나온다. 그걸 보면 오펜하이머 홀로 고통스러워한 것은 아닌 듯하다.
이후 파인만[23]을 위시한 연구원들은 무엇을 하던 "어차피 핵폭탄 1방이면 끝인데..."라는 단체 기력상실에 빠졌다. 결국 오펜하이머 박사는 정신줄을 놓아버린 다른 연구원들을 규합하지 못하고 혼자서 정부에 핵폭탄 쓰지 말자고 탄원하다가 공산당 관련으로 몰려 전후에도 과학계에서 제대로 활동을 못했다. 대통령이 몇 번이나 바뀌고, 데탕트 분위기가 오고 나서야 복권.
오펜하이머 박사가 "나는 죽음이요, 세상의 파괴자가 되었도다."라는 말을 떠올렸듯이, 인류는 이제 자기 자신을 멸망시킬 수 있는 위험한 생물이다. 실제로는 전 세계의 모든 핵무기를 터트려도 지구멸망까지는 안 가겠지만, 석기시대로는 충분히 돌아갈 듯하다.
핵무기는 훨씬 나중에 나올수도 있었다. 맨하탄 프로젝트는 독일이 핵무기를 개발하고 있다는 스파이 정보와, 이에 맞서 세계평화를 위해 독일보다 먼저 핵무기를 개발하는 성스러운 목적을 기저에 깔았다. 그러나 도중에 독일이 항복하고, 독일의 핵무기 개발이 실은 거의 진행되어 있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잠시 좌초 위기에 직면[24]했으나 결국 계속 추진되었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큰 하나는 '예산을 이렇게나 쏟아부었는데, 결과가 안 나오면 다음 선거 때 정권유지가 어려워'란 이유[25]였다는 얘기도 있다.
정작 독일보다는 일본 쪽이 핵무기 개발에 적극적이였다. 니고계획은 우라늄 235을 추출하는 것이 목적이였고, 소량이지만, 리켄반응로에서 추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원석량이 부족했고[26], 독일에 우라늄 원석을 요청했으나 1200파운드의 우라늄을 수송하던 독일의 잠수함이 전쟁이 끝남과 동시에 항복해 실패했다.
또한 전쟁이 끝나기 직전, 교토대학 연구팀[27]은 핵 원심분리기를 자체 개발하는데 성공했으며, 이미 한국 흥남시[28]에 세운 암모니아 공장[29]에서 중수를 생산할 계획을 세웠고, 실제로 어느 정도 성공했다. 다만, 교토대학 연구팀은 이 중수를 감속재로 사용하지 못해서, 실제로 중요한 중성자 증배의 연구를 제대로 못했다.
7.1 핵무기 개발의 어려움
핵폭탄 그 자체는 이론 자체는 70년 전에 이미 만들었던 것들이라 어느 정도 수준의 과학 및 공학 수준 및 경제 능력을 갖춘 국가라면 연구 및 제조가 가능하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마음만 먹는다면 2~3개월 안에 핵무기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는 게 중론. 경제적인 측면에선 심지어 파탄국가의 대표격인 북한도 핵폭발이 가능한 시설 정도는 건설할 수 있었으니 핵폭탄 그 자체로만 본다면 경제적인 이유로 못 만드는 국가는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이론을 떠나서 '기본적인 구조' 자체는 간단하기 때문에 80년대에 프린스턴 대학교의 어떤 물리학과 학부생이 기말 텀페이퍼로 원자폭탄 만드는 법을 제출했던 적이 있었다.
- 페이퍼 제목이 '테러리스트의 사제 플루토늄 폭탄의 제조 및 입수 가능성에 대한 평가'라는 당시로서는 상당히 시대를 앞선 내용이었다. 플루토늄을 구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 그밖의 재료 및 부품은 모두 민간기업에서 구할 수 있는 것들을 가지고 제작이 가능하다는 것을 실증. 맨해튼 프로젝트의 기밀해제된 자료들을 주 참고로 하여 필요한 정보를 얻었다고 한다. 앞의 학기에 성적이 워낙 안좋아 최소 한과목은 A를 맞아야 제적을 면할 처지라서 작성하였다고 하는데, 과목 자체가 핵무기 기술의 확산과 군축에 관한 일종의 물리학과 공공정책의 크로스오버적인 수업이라서, 말하자면 핵무기 만드는 법이 이렇게 간단하니 핵기술의 통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페이퍼를 쓰면서 그 실증을 위해 실제 핵무기 설계법을 첨부했다고... 말하자면 전공인 물리학에서 까이니 살아남으려고 개중 학점따기 쉬운? 과목에서 A를 받으러 편법을 쓴 셈. 그 결과 해당 과목에서 유일하게 혼자서 A를 받았다.
쉽게 말하면 '원자력과 사회' 같은 수업이었단 소리
다만, 실제 핵무기 제작에 바로 활용할 수준의 설계도를 만든 것은 아니다. 필요한 데이터를 모두 확보해도, 혼자서 불과 두어 달 만에 상세 설계도를 작성하는 것은 일단 물리적으로도 거의 불가능하다. 이 에피소드가 당시 주목을 받은 것은 민수용 시장에서 입수되는 기술과 자재만으로도 핵폭탄의 제작이 가능하다는 것을 시사한 것으로, 이를 보이기 위한 일종의 개념도, 디자인 컨셉을 작성한 것에 불과하다. 물론 전제로서 핵무기급의 고순도 플루토늄은 알아서 구해야 한다.
물론 이 간단하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선진국에서 국가 수준의 역량을 동원했을 때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재료가 있다고 어디 연구실 구석에서 뚝딱 만들어낼 수 있는 병기는 절대 아니다. 원자폭탄의 기본 개념은 '임계질량을 초과한 핵물질이 구성되면 이로 인해 연쇄반응이 폭발적으로 일어나 막대한 에너지가 방출된다.' 또는 좀 더 아는 사람에겐 '핵분열 물질을 초임계 상태로 구성하면 연쇄반응이 일어난다.' 정도로 극히 간단하다. 하지만 이론적 개념이 간단하다고 해서 기술적으로까지 간단하다고 착각하면 곤란하다. 어디서 주워들은 사람이 실리콘에 불순물을 포함한 n형 반도체 p형 반도체를 만들었다고 해서 그 사람이 고밀도 집적회로를 만들 수 있던가? 한강 다리를 만드는 기술이 이미 다 공개되었다고 해서 토목학과 1학년에게 한강 다리를 처음부터 설계해 보라고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실제로 제대로된 핵무기 개발국가(전략 핵무기 보유 5개국)는 세계에서 알아줄 정도로 과학 및 공학이 발전한 나라들이며 그 외의 핵무기 개발국가들 역시 이들 국가에서 교육받은 인재나 유출된 공학자들을 납치나 포섭을 통해 인원을 확보하거나 스파이 행위를 통해 일부 기술을 취득하거나 한 경우가 많다.
기술적 문제를 넘어서 또 한가지 장벽이 존재하는데 바로 핵물질의 확보다. <기드온의 스파이>에 따르면 구소련 붕괴 직후엔 동유럽 밀수 루트를 통해 핵 1, 2기 정도는 쉽게 만들 양의 핵물질(우라늄 235, 플루토늄 239 등등)을 비교적 싼 값에 구할 수 있으며(핵 1기를 만들 수 있는 플루토늄을 보드카 20병(!)에 거래할 정도였다고) 이러한 밀거래 루트는 테러리스트들이 좀 더 핵물질을 용이하게 구하는 방편인 한편 수많은 품목들의 밀수 경로로 애용되기에 핵물질을 밀수한다고 쉽게 분별할 수 없어 최정예 정보기관들도 추적하기 어려웠다고 증언되었지만 그때는 시기가 이상했던 거고, 원심분리 농축을 해서 얻든 핵연료 재처리를 통해 얻든 핵폭탄에 쓰일 수 있을 정도의 고순도 우라늄/플루토늄을 얻는 것은 대규모 시설과 대단히 많은 시간&노력을 필요로 하며, 따라서 이 단계에서 안 들킬 리가 없다. 실제로 1차 북핵 위기도 북한이 NPT의 안전담보협정(특히 핵에너지가 핵폭발무기로 전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IAEA 사찰)에 가입하며 그동안 확보한 핵물질의 양을 보고하고 이를 검증하기 위해 IAEA가 핵시설 주변 토양의 방사선량을 측정한 결과 허위임이 드러나서였다.
이 점을 들어 북한이 햇볕정책이 진행되던 기간 동안 남한을 기만하고, 실제로는 핵무기 개발을 계속했다는 주장이 있다. 2~3년 만에 뚝딱 이뤄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 1994년에 제네바합의로 북한은 플루토늄에 관한 핵활동을 "동결"했고, 그것이 2001년 부시가 북한이 동결한 플루토늄이 아닌 우라늄 핵개발을 한다면서 제네바 합의를 깨버리는 바람에 북한이 1994년에 봉인한 플루토늄을 그 이후에 추출했고 그담부터 상황이 더 악화되었다.
게다가 핵물질 측면에서도 다시 기술적 측면으로 넘어가게 되는데 이러한 핵물질을 모으기 위해서는 제 3국에서 비밀리에 입수하지 않는다면 필수적으로 농축 시설은 물론이고 플루토늄 핵폭탄의 경우 원자로를 필수적으로 요구하게 된다. 즉 최소한의 원자로 설계 능력 정도는 필요로 하게 된다.
실제로 IAEA 측에서도,
"우리에게 핵물질은 급소(choking point)입니다. 만약 당신이 고농축 우라늄이나 플루토늄을 갖고 있지 않다면, 당신은 핵폭탄이 없는겁니다. 당신이 컴퓨터로 연구나 시뮬레이션을 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핵물질이 없으면 핵폭탄은 없는 겁니다."[30]
라고 언급하며 핵물질 확보 차단에 주력하는 판이다.
게다가 핵무기를 그냥 만드는 걸 넘어 대량의 핵탄두를 제작하고 미사일에 탑재하는 것은 결국 재래식 무기 못지 않은 돈을 필요로 한다. 냉전 시대 미국과 소련만이 수천 단위의 핵을 보유했다는 것은 두 나라만이 그만한 경제력을 가졌다는 뜻도 된다.
8 한국의 핵 무장
대한민국의 핵무장 참고.
9 각종 매체의 핵무기
영화나 애니메이션 등에서 인류 최후의 카드 취급을 받거나 악당이 세계를 위협하거나 핵전쟁으로 멸망하는 엔딩 또는 이미 핵이 한 번 뒤집은 세계관 등으로 나오지만 막상 쏴보면 적들은 기스도 안 나는 경우가 많이 나오는데, 주로 괴수/메카물이나 배틀물에서 많이 나오는 편이며 핵무기가 워낙 결전병기로서 상징화해 작가들이 자신의 창작물은 이런 결전병기보다 강하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 안달인 듯하다. 핵무기의 강력함을 강조하며 주인공 등이 핵무기의 발사, 도난 등을 막기 위해 분투하는 경우도 많다.
서울에 전술핵[31]이 떨어진다는 주제로 만들어진 뮤직비디오인 양현석의 악마의 연기. 만든 연도를 생각해도 상당히 뛰어난 묘사력을 보여준다.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에서는 상대의 기지나 도시를 일격에 초토화 내지는 빈사상태로 만들 수 있지만 비싸고 거의 최종 테크까지 가야만 만들수 있을 정도로 느리고 생산 시간도 오래 걸리고 발사도 어렵다는 등의 페널티가 존재한다. 하지만 일단 명중시키기만 하면 상대에게 큰 정신적 데미지를 줄 수 있는 무기. 페널티가 워낙 많아서 확실하게 승기를 잡았을 떄 퍼포먼스 용으로 쓰거나 핵 관련 건물을 몰래 지어 기습적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SF에서는 핵무기의 개발이 가능한 문명 단계로 그 호전적인 종족의 문명이 스스로 자멸하게 하는 필터링 취급하는 경우도 있다. 외계 세력의 개입이 없는 이상 많은 호전적인 종족이 원자력 시대에서 자멸하는 듯하다. 그런 예가 저힐라네와 크로건. 유년기의 끝은 인류가 이렇게 되기 전에 오버로드가 인류를 통제하며 문명을 이끈다는 게 도입부다.
많은 재패니메이션에선 핵폭탄이라 그대로 적기는 찝찝해서 온갖 가명이나 대용품을 등장시킨다.[32]
많은 애니나 영화 등에서 인류 최후의 무기로 손꼽힌다. 그러니까 해볼 짓 안해볼 짓 다해보고 핵폭탄을 쓰는것인데, 이 경우 핵폭탄에 맞아죽는 경우는 거의 없다. 예외인 경우로는 클로버필드의 클로버와 퍼시픽 림의 카이주.
9.1 해당 무기로 이미 재가 된 경우
- 공각기동대: 3차 세계대전 때 사용되었으며 이어서 4차 비핵 대전까지 일어났다고 언급된다.
- 북두의 권: 매드맥스 시리즈와 똑같다. 다만, 이쪽 세계는 어떻게 됐는지, 음지에 숨어있던 무수한 권법가와 암살자들이 나와 막강한 힘을 과시한다.
- 폴아웃 시리즈: 세계 자원이 고갈되어 어떤 물건이든 핵과 방사능이 안 빠지는 50년대 풍 막장 평행 세계에서 미-중간 전면핵전쟁으로 미국이 날아간 뒤 100~200년가량이 흐른 시점이 작중 배경이다. 그 결과 200년이 지난 작중 현재까지도 방사능 오염이 널리 퍼져있고 공권력이 없는 지역이 대부분이지만, 몇몇 지역에서는 국가 등의 거대단체가 발생하여 영향력을 확대하는 중. 이름만큼이나 핵은 모든 설정에 영향을 준다.
- 아이언하트: 히로인들이 살던 미래에 핵전쟁으로 지구가 방사능 천지이며, 이의 영향으로 남자가 태어나지 않게 되었다는 설정이 붙었다.
- 마녀 학생회장: 마소 폭탄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며, ‘대국’이 쏜 무기로 나온다. 이걸로 일본은 마소 오염이라는 재앙에 몰리고, 나라도 3개로 나뉜다.
-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 1000년 전 핵폭탄으로 버섯전쟁이 발발했으며, 지구의 1/4이 파괴, 소실되었고 방사능 생명체가 탄생했으며 인류문명이 멸망했다.
- 메트로 유니버스: 위의 폴아웃 시리즈와 함께 이쪽 장르의 대표주자. 2013년 원인 불명의 이유로 제3차 세계대전이 발생하여 전세계가 파괴되었다. 인류 문명은 멸망했으며[33] 지상에는 물을 끓일 정도의 방사능과 각종 돌연변이가 판을 친다. 방공호를 겸하여 부설한 러시아 지하철도로 대피한 사람들만이 살아남았다.[34] 이후 다양한 이념과 각자의 이득에 따라 사람들은 지하철역들을 기점으로 국가를 건설한다. 오리지널인 메트로 2033은 모스크바 지하철의 베데엔하역의 청년 아르티옴의 모험에서 출발한다.
- 로맨티컬리 아포칼립틱: 모종의 이유로 인류가 멸망한 뒤 또라이 지 캡틴을 대장으로 하는 4인방의 생존기.
- 그 외 뉴클리어 아포칼립스에 해당되는 작품 전부
- 배틀스타 갤럭티카 처음에 사일런의 12콜로니 침공 때 12콜로니에 전략핵폭탄들을 대거 쏟아 부으며 인류세력을 멸절 시킨다. 이후에 스토리가 진행되는 도중에도 핵무기가 꽤나 비중있게 등장하는 편.
9.2 스토리 중반 나오거나 등장, 사용한 경우
- 고지라 시리즈: 고지라 자체가 핵무기의 파괴력을 상징하며 핵무기도 고지라 앞에서는 얄짤 없다. 그냥 잡무기일 뿐이다. 참고로 최근작인 2014 고질라에서는 태평양에서 일어났던 그 모든 핵실험이 고지라를 죽이기 위해 일어났다는 설정인데 물론 고지라는 그 많은 핵무기를 처맞고도 멀쩡했다. 그야말로 핵무기를 정통으로 처맞아도 끄떡없는 최악의 사기캐릭터. 여기에 나온 캐릭터 중에서도 top을 달리는 그야말로 먼치킨 우주괴수.
-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 핵보다는 더 무지막지한 것들이 나왔을 법한 이 세계관에서도 여전히 금단의 병기다 건담 시작 2호기의 무장으로 쓰고 스타크 제간도 옵션으로 장착할 수 있다. 턴에이 건담은 그냥 맨손으로도 던진다.
- 단 턴에이가 쓴 핵은 턴에이의 무장이 아닌 단순한 보관품에 불과했던 물건, 그것도 본래는 봉인하러 보관하던 물건이었다. 턴에이의 흉부 컨테이너와 규격도 맞지 않아 로랑이 핵이 든 컨테이너에 흙을 가득 채워넣어 안정성을 유지했을 정도다.[35] 게다가 기동전사 건담 SEED시리즈는 일본 애니메에서 상상도 못할 만큼 핵을 남발한다. 단 SEED를 제외하면 건담 시리즈에 등장하는 핵은 쓰일시 강력한 이펙트가 있다.[36]
- 나이트런 : 기도전쟁때 푸른꽃의 워프를 지연시키기 위해 쓴 적이 있다. 근데 핵맞고 멈춘 푸른꽃은 미완성된 데코이였고, 이 때를 노린 완성체 중 하나가 토발로 날아가 깽판을 부리다가 파괴된다. 이후, 행성 표면에 떨어진 푸른꽃 파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쓰게 된다. 아린전 초반엔 리아에게 섬광탄용도로 행성파괴용 핵미사일 수십발을 쏟아부었다. 탑소드가 온 힘을 다해 베어도 생체기조차 낼 수 없는 방어력이니...그녀의 부하 시달 장군은 공주님이 핵을 맞을때 안위를 걱정하는게 아니라 "쳇, 눈가림이냐!"라고 했을 정도다. 결국 리아는 '권역'이란 인과율을 씹어먹는(...) 드라이의 필살기에 팔을 잘리고 패배한다. 오오 탑소드...
- 노 게임 노 라이프 : 『 』과 지브릴랑 실체 구현 끝말잇기 게임에서 나왔는데 시작하자마자 소라가 27톤의 수소폭탄을 날렸지만 지브릴은 수폭을 맨몸에 직격으로 맞고도 멀쩡했다. 인류 최고의 무기 맞고도 멀쩡했으니 흠좀무한 상황. 나중에 소라가 쿨롱 힘을 없애 행성 핵으로부터 발생한 몇 광년 떨어진 성계도 증발시키는 섭씨 500억 도의 극초신성 폭발을 맞고 패배한다.
- 우리들의 워 게임! : 네트워크 시스템에 침투한 디아블로몬의 장난질로 미국의 펜타곤의 관제 컴퓨터가 전산오류를 일으켜 피스키퍼라는 핵미사일을 발사했다. 다행히 도달하기 이전에 오메가몬이 디아블로몬을 쓰러뜨리고 핵 작동 시스템을 정지시켰기 때문에 미사일은 폭발하지 않고 강물 속에 처박힌다. 여담으로 이 핵미사일이 떨어진 장소는 신태일의 집 바로 근방이었다.
- 메탈기어 솔리드3 : 볼긴이 쏴버린 데이비 크로켓에 더보스 사망.
-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 둠스데이를 죽이기 위해 핵탄두를 날렸지만, 둠스데이는 죽지 않고 오히려 핵폭발로부터 에너지를 흡수한다. 대기권 밖에서 둠스데이와 전투중이었던 슈퍼맨도 핵에 휘말려 잠시 무기력해졌으나, 태양빛을 받고 회복된다.
- 썸 오브 올 피어스 : 전술급 핵폭탄이 실제로 폭발하여 도시 하나를 아작내는 장면이 들어 있다. 하필 그 동네에서 핵을 직격으로 맞고 죽다 살아난 대통령이 악이 받쳐서...
- 어벤져스 : 포탈을 통해 끝없이 쏟아져 나오는 치타우리 군대를 말살하기 위해서 세계안전보장이사회가 포털이 있는 맨해튼에다 핵미사일을 발사한다. 물론 맨해튼 시민들까지 싸그리 날려버릴 작정으로. 그러나 아이언맨이 목숨을 걸고서 핵미사일을 포탈 너머의 우주공간으로 옮겨놓음으로써 위기에서 벗어난다.
- 은하영웅전설 : '레이저 수폭'이라는 수소폭탄의 일종이 일반 전투기에도 탑재되며[37] 주로 함대전이나 요새 파괴용으로 사용된다. 물론 민간인 거주 행성에 쏴대는 미친 짓은 막장의 극치인 은하제국에서도 딱 한 명 빼곤 안 했다.
- 잔향의 테러 : 주인공 일행은 자신들이 어릴 때 당한 실험에 대해 세상에 밝히기 위해서 일본이 비밀리에 제작한 원자폭탄을 훔쳐 일본 정부를 압박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이 원자폭탄을 풍선에 매달아 성층권에서 터뜨려 대규모 정전사태를 일으킨다.
-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 : 칼레드 알-아사드가 자국 수도에서 터트린 이것 때문에 수많은 비극을 낳았다.
- 콜 오브 듀티 : 모던 워페어 2 : 중간 진행 중 Contingency 미션에서 프라이스 대위가 러시아 핵잠수함에서 발사하여 미국 동부 상공에서 폭발시킨다. 이로 인해 EMP 효과가 발생하고 러시아군 장비들이 전부 다운된다.
- 터미네이터 3: 라이즈 오브 더 머신즈 : 끝 부분에 군사망을 장악한 스카이넷이 핵전쟁을 노리고 러시아에 핵미사일을 발사함으로서 재앙이 시작된다.
- 페이데이 2 : '멜트 다운' 하이스트에서 전리품으로 등장한다. 민간 군사 기업 머키워터의 창고에 '무언가'가 있다는 계약인 블라드의 말만 듣고 기습하여 컨테이너를 열어 보니 핵탄두가 있다... 무게는 게임 상의 루팅 물품 중 가장 무거운 편이고, 차폐는 잘 되어 있는지 많이 뜨겁긴 해도[38] 쏴서 샌다거나(...) 백혈병에 걸리거나
블라드 말대로 야광 오줌이 나온다거나하지는 않는다. 그냥 무겁고 비싼 쇳덩어리.
- 하프 라이프: 어포징 포스 : 엔딩에서 블랙 옵스들이 블랙 메사에 싣고 온 핵탄두가 터지는 장면이 나온다.
- 헤일로 시리즈에서는 인류가 핵무기를 이용한다. 함대전 뿐만 아니라 지상전에서도 핵무기가 자주 이용되는데, 우주전에서 사용할 경우 코버넌트 함선은 에너지 방어막을 두르고 있기 때문에 대개 방어막 소진으로 끝난다.(그게 보통 전과가 아니지만.) 다만 방어막이 없을 때나 내부에서 폭발시키는건 격침/상당한 치명타가 될 수 있으며 노바 폭탄 같은건...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화성침공 : 화성인들이 너무 뛰어나서 핵무기도 무력화시킨다.
- 하이브(웹툰): 서울 한복판에 떨어진다
9.3 게임 등에서 사용 가능한 경우
플레이어를 포함한 인물, 세력들이 사용가능한 경우이며 밸런스를 이유로 위력을 대폭 축소하거나 발동 조건을 까다롭게 제한하는 때도 있다.
- 라이즈 오브 네이션즈에서는 근현대로 접어들면 미사일 사일로에서 발사 가능. 폭발시 위력은 막강하지만 방사능 효과는 게임 상에서 나타나지 않는다. 또한 쓰기도 애매한 점이 있는데, 일단 MD업그레이드를 해주면 업그레이드를 한 국가의 영토 안에서는 적의 모든 핵미사일/순항 미사일이 데미지를 못 주고 터져버린다. 또한 이 게임에는 '아마게돈 게이지'란 것이 있어, 게임 한 판 안에서 핵미사일로 인한 핵폭발이 10번 이상 일어나면 모든 플레이어가 무조건 패배 처리된다. 때문에 본래는 공격 무기인 핵무기가 MD 때문에 방어용으로 쓰인다거나, 아니면 아군 영토 안에서 자신의 핵무기를 터뜨리는 것은 MD가 적용되지 않는 걸 악용해 불리할 때 내 영토 안에서 한번에 핵 10개를 터뜨려 합법적 디스커넥트를 걸거나 이를 무기로 적이 함부로 러시오지 못하게 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다만 이 때문에 게임 시작 전 핵무기를 안 쓰는 옵션을 켜거나(확장팩 기준), 시대 발전 제한을 핵무기 발명 이전 시대로 한정할 수 있다.
- 문명 시리즈 : 시리즈 대대로 내려오는 유서깊은 결전병기로, 대개 폭격기로 투하되는 원자폭탄과 탄도미사일 형태인 핵미사일의 두가지 형태로 등장한다. (후자는 핵잠수함으로도 발사 가능) 원자폭탄은 비교적 짧은 사정거리에 고작 투하지점 인근의 도시와 주둔 병력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것에 그치지만 핵미사일쯤 되면 사정거리도 무시무시할 뿐더러 도시에 발사시 도시가 깔끔히 지도에서 사라진다. 사용 후에 폭락하는 외교 평판은 덤. 바로 플레이어 vs. 기타 국가로 3차 세계대전 일어난다고 보면 된다. 투하지점 주변에 복구가 어려운 낙진 타일을 생성하는 것은 두 형태 모두 동일하다. 이렇게 되면 자원 생산이 아닌 오히려 자원을 깎아먹는 마이너스 타일이 되어서 그냥 놔둘 수가 없는데 치우려면 시간이 무지막지하게 들어간다.
- 슈퍼로봇대전에서도 핵은 등장하는데, 우리편이 쏴도 지구가 멀쩡한(그렇게 보이는 걸지도) 몇 안 되는 핵미사일이다. 물론 배경 면에서는 작품에 따라 차이가 심한 편이지만 어쨌거나 쎈건 똑같다.
- 슈퍼파워2 : 플레이어는 핵무기를 연구하여 레벨을 1이상 올리거나 핵잠수함 보유국으로부터 핵잠수함을 주문하면(!) 핵보유 및 핵무기 생산이 가능해지고 핵무기를 보유했을 경우 군사 탭에서 전략적 교전 버튼을 클릭하여 발사목적지와 수량, 파괴대상을 설정할 수 있다. 이후 발사 버튼을 직접 누르면 발사가 되며, 수량에 비례하여 미사일의 궤적이 맵에 보여지게 된다. 목적지에 다다르면 폭발하여 일대를 화염구로 뒤덮는 것을 볼 수 있다. 상대 국가가 미사일 방어를 개발했을 경우 일정확률로 격추된다. 하지만 실제세계에서도 그렇듯이 핵무기를 발사하면 우호도가 매우 높은 동맹국가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국가의 우호도가 -99를 찍고 국민지지율이 0%가 되니 사용할 땐 신중하자. 또한 핵보유국의 동맹국이나 평판이 현실에서도 좋은 나라(한국,일본등)를 핵공격시 핵보유국으로부터 보복핵공격을 당한다. 특히 북한의 경우 남한을 핵공격하면 거의 100%로 미국이 핵보복과 평양 상륙작전을 때려주고 경우에 따라선 러시아마져 북한한테 핵보복 및 침공콤보를 때려주는 경우가 있으니 쓰지않는것이 좋다. 아니면 먼저 미국을 제압하거나. 당연하지만 핵보유국을 핵공격하면 보복핵공격을 당한다.
- 슈프림 커맨더 : UEF의 핵미사일 발사대와 사이브런, 에이언, 세라핌의 전략 미사일 발사대와 세라핌을 제외한 국가들이 운용하는 전략 미사일 잠수함, 세라핌의 T3 항공모함을 통해 핵미사일과 전략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 사이브런, 에이언, 세라핌도 핵미사일과 다름 없는 위력의 전략 미사일을 사용 할 수 있지만 핵무기라는 이름이 붙은 걸 운용하는 국가는 UEF 뿐이다. 위력은 절륜해 1, 2발 적중 한다면 게임을 끝낼 수 있을 정도지만 이 게임엔 일종의 MD 시스템인 전략 미사일 방어 건물이라는 것이 있기에 핵미사일과 전략 미사일을 자동으로 요격할 수 있다. 그렇기에 전략 미사일 방어 건물을 충분히 지어 놓은 상대방에게 핵미사일과 전략 미사일을 쓴다는 건 시간 낭비, 자원 낭비일 뿐이다. 이런 전략 무기 말고도 몇몇 유닛들은 핵무기를 주무기로 사용한다. 또 모든 국가들 공통으로 사령관 유닛인 ACU(Armored Command Unit)와 지원 사령관 유닛인 SCU(Support Command Unit)가 터지면 핵미사일과 전략 미사일에 버금가는 폭발이 일어난다.
-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 게임에서는 핵 격납고 항목만 봐도 알듯 대놓고 사용하기엔 다른 전술에 비해 너무나도 비효율적이라 안드로메다 관광시에만 나온다. 게다가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이보다 더 약하지만, 쓰기는 편해서 등장 빈도가 예전보다 좀 늘었다. 게임이라면 핵무기 발사대를 움직여서 직접 발사하는 게 아니라 유령 요원이 좌표를 찍어주면 그 좌표에 발사하는 방식이다. 캠페인을 보면 어지간한 테란 세력들(가브리엘 토시, 올란, 미라 한 등)이면 거의 있다. 연합이나 자치령같은 거대 국가라면 펑펑 써댄다. 저그나 프로토스 같은 외계인 상대로는 말할 것도 없고, 과거 테란 연합이 코랄 행성에서 일어난 반란 제압및 다른 거주지에 대한 본보기로 수천의 핵을 발사해 코랄을 사막으로 만들었다.[39]] 전투순양함의 야마토 포는 일종의 레이저 수폭이라고도 볼 수 있다.
- 신즈 오브 어 솔라 엠파이어 : TEC의 대행성용 공격 무기이기도 하다. 딱히 특별한 공격이 아닌 그냥 일반 공격... 게다가 엄청난 수를 쏘아댄다.
- 엠파이어 어스 : 폭격기로만 투하하며, 주민이 버섯구름 반경 바로 바깥에 있어도 전혀 피해를 입지 않는 희한한 모습도 볼 수 있다. 여기선 결전병기라고까지 하긴 어렵지만 일단 맛들이면 본격 핵전쟁 시작
- 월드 인 컨플릭트 : 멀티플레이에서 TA포인트가 모이면 사용가능한 최종 병기. 그 발군의 위력도 위력이지만, 핵 폭발 이후의 그래픽 효과나 피어오르는 버섯, 폐허가 되는 건물들은 보는 사람을 소름 돋게 만들 만큼 묘사하고 있다. 게다가 심하면 한 판에 20발 가까운 핵이 터지기도 하는데, 그야말로 그야말로 세계 멸망이나 묵시록의 세상이 무엇인지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참고로 단순히 게임 플레이에만 영향을 끼치는것이 아니라, 플레이어의 시점이 폭심지 가까이로 갈 경우 가이저 계측기 소리가 올라가면서 게임 화면의 노이즈가 점점 심해진다. 즉 플레이어가 방사능 가득한 폭심지를 의식적으로 두려워하며 피하도록 하고 있는데, 위에서 말한데로 사방에서 핵이 터진 뒤라면 이기던 지던 플레이어도 방사능의 영향을 보는 식으로 묘사된다.
-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 : 거의 빠짐없이 등장하는데, 빨간색을 상징으로 하는 진영들이 즐겨 쓴다. 특히 커맨드 앤 컨커 제너럴 제로아워의 장군 중 하나인 칭 시 타오, 통칭 핵장은 자주포가 핵탄두를 쏘고, 미그기가 핵미사일로 적기를 격추하며, 탱크들이 SF의 우주함대들이나 쓸 것 같은 원자력 엔진을 쓰는데다 열화우라늄탄을 쏴대는 여러모로 대단한 사람이다. 뭐 핵만능주의 시절에 다들 했던 짓이지만.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 해당 시리즈에서 새로 추가된 킬스트릭 개념으로 사용 가능한데 사용과 동시에 피아 가리지 않고 전멸함과 동시에 라운드 또한 종료된다. 아이러니한 점은 공멸했음에도 발사측의 승리로 처리된다.
- 토탈 어나이얼레이션에서 강력한 초장거리 타격 무기로 등장한다. 사일로 건물을 지어 미사일을 생산해 발사하는 방식이다. 미사일은 미니맵에 십자 모양의 아이콘으로 표시되며 단연 위력은 발군, 미사일을 여러개 집중시키면 그 지역에 남는 것이 없다. 물론 자원이 엄청나게 소모되고 MD 시설인 핵미사일 요격 마시일 발사대가 존재한다. 게임의 특성상 누크 레인이라고 핵전쟁을 벌일 수 있지만 이쯤되면 요격 시설도 빵빵하게 갖춰진 터라 핵만 가지고 상대방을 전멸시킬 수는 없다. 오히려 전선면을 밀어 버리는 공격/방어 전술핵 개념이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 폴아웃 시리즈 : 소형 핵폭탄을 쏘는 핵 바주카가 존재하며 방사능을 넣어서 만든 음료수를 흔하게 마시는데, 여기에다 세제와 식물성 수지를 섞어 깡통에 넣어서 핵무기급의 파괴력을 가진 무기를 만들수가 있다. 폴아웃 3의 출시 당시, 마케팅 차원에서 업로드된 폴아웃 세계의 광고를 보면 가관인데 내용을 요약하자면 대략 이렇다 "학교에서 당신의 자녀가 왕따당한다고요? 핵무기로 나쁜 어린이들을 혼내주세요!" 뭐 애초에 나라 꼴부터가 정상이 아니었던지라..
- Hearts of Iron 시리즈에서는 2차 대전 배경이다 보니 직접 핵물리학을 연구하고 핵시설을 건설해야 핵무기가 나온다. 폭격기나 로켓에 탑제하여 투하가 가능한데, 목표한 지역에 투하하면 버섯구름이 뜨면서 거기에 있는 대부분의 병력들이 지워지고 공장들과 산업기반, 인력이 날아간다. 더 흉악한 것은 맞은 피해국은 국민 불만도까지 같이 치솟기 때문에 여러번 맞으면 내정에 정신을 못차리게 된다. Darkest Hour에서는 수도에 핵공격을 맞으면 수도 이전 이벤트가 발생하고, 영국의 경우에는 항복선언까지 고려하는 이벤트가 뜬다. 그나마 다행으로 이 게임에는 방사능 효과가 없다.
9.4 기타
- 악튜러스 : 과거 인간들이 사도에 대항해 deicider를 개발, 사도를 개발살낸다. 하지만 위력이 너무도 강력한 나머지 인간들이 엄청나게 죽어나가 그들 스스로 자신들이 멸망하는 한이 있더라도 사용하지 않게 봉인해버린다. 제대로 맞추기만 하면 사도를 확정적으로 파괴할 수 있지만.. 본편에서 괴노인과의 전투 후 진행해보면 알겠지만 돌아다니는 사도가 한둘이 아니다 신경 안 쓰고 쏴대면 사도는 다 잡을 수 있겠지만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망하는 건 똑같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마법과 스팀펑크의 판타지 세계인 만큼 핵무기의 위력과 유사한, 한 개의 폭탄으로 도시 하나를 완전히 초토화시키는 무시무시한 마력 폭탄이 등장했다. 위력, 국제적 비난 및 사용 시 잔류물이 남는 것 등 완전한 전략 핵무기의 역할. 진짜 핵무기도 있는데 이 쪽은 핵가방에 가깝다. 핵을 소형화시키는 게 더 어렵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 점이 더 대단할지도?언덕마루 구릉지에서 호드 플레이어가 언덕마루 북부의 얼라이언스 기지들을 날려버리는 데 사용한다.
- 가즈나이트시리즈에서는 개근으로 수소폭탄급의 마법인 플레어가 나오지만 전부 먼치킨이라 왠만하면 씹는다.
- 페이데이 2에서도 등장한다. Meltdown 하이스트에서 머키워터 창고에서 털어야 하는 물품으로 등장.
왜 PMC가 핵탄두를 보유했는지는 묻지 말자. 자세한 내용은 페이데이 2/하이스트/블라드 참고.
- 창작웹툰작가 '생각하는고기'가 핵전쟁 이후 전세계에 10명도 안 되는 인류만 살아남은 상황을 단편 웹툰으로 그린 일이 있다. 결말은 결국 인류 절멸인데, 그에 이르는 과정에서 인간의 본성에 대한 성찰을 보여준다. 2008년 디시인사이드 히트갤러리에 등재되고, 북핵 이슈로 한국인들도 '핵위협'을 현실적으로 느끼게 되며 주목받았다.
10 관련 링크
10.1 핵무기의 종류
10.1.1 폭발 특성별
10.1.2 투발 수단별
- 전술 핵무기
- 순항 미사일
- 탄도 미사일
- 핵 항공폭탄
- 전세계 핵무기의 목록(영문)
10.2 핵실험 장소
10.3 참고 문서
- 맨해튼 프로젝트
- 소련과 중국의 핵개발
- 영국과 프랑스의 핵개발
- 북한의 핵개발
- 히로시마&나가사키 원폭 투하
- 핵전쟁
- 핵겨울
- 핵 만능주의
- 핵안보정상회의
- 핵우산
- 핵실험
- NEST(핵, 방사능 관련 사건 사고에 신속대응하기 위한, 범지구적인 팀)
- 상호확증파괴
- 핵 미사일
- ICBM
- SLBM
- 대한민국 핵무장
10.4 핵 보유국 일람[41]
- 미국
- 핵탄두 7400개[42]
- 미니트맨3 ICBM 사일로 발사형: 450기
- 오하이오급 핵잠수함 14척 , 트라이던트2 D-5 SLBM: 336기
- B-52 전략폭격기: 76대
- B-1 전략폭격기: 93대
- B-2 전략폭격기: 18대
- 이지스함 80여 척, 공격 핵잠수함 60여 척, 원자력 항공모함 11척, 전투기 수천 대에 탑재된 순항미사일, 정밀유도폭탄 , 자유낙하폭탄 등으로 핵공격 가능
- MD전력: GBI 30기, THAAD, SM-3 미사일, ABM, 레이저 요격시스템
- 핵탄두 7400개[42]
- 러시아
- 핵탄두 8500개
- ICBM: 434기
- R-36M2(SS-18 사탄): 58기
- UR-100N(SS-19 스틸레토): 136기
- RT-2PM(SS-25 시클/토플) 기동형차량(TEL)탑재형: 144기
- RT-2UTTH(SS-27 토플M) 사일로 발사형: 60기
- RT-2UTTH(SS-27 토플M) 기동형차량(TEL)탑재형: 18기
- RS-24(SS-29 야르스) 기동형차량(TEL)탑재형: 18기
- SLBM: 204기
- 보레이급 핵잠수함 2척 SS-NX-30: 12기탑재가능
- 타이푼급 핵잠수함 1척 SS-N-20/SS-NX-30: 20기탑재가능
- 델타4급 핵잠수함 6척 SS-N-23: 16기탑재가능
- 델타3급 핵잠수함 4척 SS-N-18: 16기탑재가능
- 전략폭격기
- TU-160 블랙잭 폭격기: 14대
- TU-22 백파이어 폭격기: 93대
- TU-95 베어 폭격기: 63대
- 공격 핵잠수함 수십 척, 전투기 수천 대에 탑재된 순항미사일, 정밀유도폭탄, 자유낙하폭탄 등으로 핵공격 가능
- ICBM: 434기
- A-135 시스템: 53T6 63기, 51T6 16기
- 핵탄두 8500개
- 중국
- 핵탄두 260개
- ICBM: 124기 + @
- DF-31: 60기
- DF-31A: 24기
- DF-5: 40기
- DF-41: 수량 불명
- SLBM: 60기
- 094형 진급 핵잠수함 4척, JL-2 SLBM 48기
- XIA급 핵잠수함 1척, JL-2 SLBM 12기
- IRBM
- DF-3A (3000km): 20기
- DF-4 (5400km): 20기
- DF-21 (1750km): 95기
- SRBM , 순항미사일
- DF-15 (600km): 400기
- DF-11 (300km): 750기
- CJ-10 (1500km): 500기
- ICBM: 124기 + @
- 핵탄두 260개
- 영국
- 핵탄두 225개
- 뱅가드급 핵잠수함 4척, 트라이던트2 D-5 SLBM 64기
- 핵탄두 225개
- 프랑스
- 핵탄두 300개
- 르트리옹팡급 핵잠수함 4척, M45/M51 SLBM 64기
- ASMP-A 공대지 순항미사일, 84기
- 르트리옹팡급 핵잠수함 4척, M45/M51 SLBM 64기
- 핵탄두 300개
상기 5개국은 핵 비확산조약(NPT)에서 핵보유를 공인받은 5개국으로, 수소폭탄을 전략 핵투발수단에 탑재할 수 있는 국가들이다. 즉 핵무기를 완벽하게 실용적인 무기로 만드는 데 성공한 것은 상기 5개국뿐이다. UN 상임이사국들이다.
- 인도 공화국
- 핵탄두 90 ~ 110개
인도는 NPT 비가입국가로서 1974년 최초 핵실험을 실시하였으나 오랜 기간 핵 개발의 공백기를 가졌다. 1998년에 수소폭탄을 포함하는 일련의 핵실험을 통해 인도는 전술핵급의 소형화된 핵폭탄 설계 능력은 확실하게 가지고 있음을 확인했다.[43] 그리고 최대 3000km까지 이 탄두를 투발할 수 있는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보유하였으므로, 상기 5개국과 동급은 아니나 제한적인 실용 핵무장을 한 상태로 간주된다. 투발수단은 ICBM인 아그니-5가 있고, 성능이 향상된 아그니-6 ICBM도 조만간 배치할 예정이라고 한다. SSBN인 아리한트급도 보유 중이고 전력도 계속 강화할 예정이다.
- 파키스탄
- 핵탄두 100 ~ 120개
파키스탄은 인도의 핵개발에 자극받아 자체 핵무장을 실시하여 1998년 핵분열장치의 실험에 성공하였다. 파키스탄 핵개발의 대부인 A.Q. 칸 박사는 여기서 강화 핵분열 장치를 실험했다고 주장했으나, 파키스탄 정부가 발표한 실험 결과와 미국 정보당국이 획득한 데이터상의 위력은 차이가 있으므로, 이 핵실험이 완전한 성공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의 여지가 있다. 이 핵무기들은 실전에서 사용하기에는 실용성이 낮은 형태로 생각된다. 그리고 파키스탄은 핵개발 노하우를 북한에 전수했다.
- 북한
- 핵탄두 10 ~ 20 개 (추정)
북한의 핵개발 참조.
- 이스라엘
- 핵탄두 80 ~ 200개
이스라엘은 미국의 지원+묵인을 통해 핵무기를 제작하여 사용 가능한 상태로 보관 중임이 거의 확실하나, 대외적으로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다"는 전략을 지속 중이다. SIPRI는 이스라엘을 핵 보유국으로 파악하고 있다. F-15I를 핵전폭기로 운용할 수 있고, 예리코2 IRBM과 예리코3 ICBM을 보유하고 있다. 돌핀급 잠수함의 순항미사일로도 핵공격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스라엘 핵보유량은 자료마다 다른데, 영국 국제전략문제 연구소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200기의 핵탄두를 보유 중이라고 한다.
- ↑ 히로시마에 리틀보이가 떨어진 뒤의 일본 정부의 인식이었다.
- ↑ 다만 거리가 충분히 멀 경우 단순히 목격하는 것으로 실명하지는 않는다. 리처드 파인만 등의 과학자들이 핵실험 과정에서 맨눈으로 폭발을 지켜봤지만 멀쩡했다.
- ↑ 정확히는 파인만도 맨눈으로 보진 않았다. 실제 실험이 진행 될 때 다른 학자들은 전부 엎드려서 숨어있고 파인만은 같이 있다가 '어? 실명 되는건 자외선 때문인데 자외선은 유리 못 뚫잖아?' 이러면서 트럭에 들어가서 유리창을 통하서 본것. 뭐 안경 쓰고 본거나 마찬가지지만 그당시 핵분열의 위력을 누구보다 잘 알던 사람 중 하나였을 사람이 이런 짓을 했다는게 (여러가지 의미로) 보통 사람은 아니다.
- ↑ 바가바드 기타의 영역판 중 "I am become Death, the shatterer of Worlds." 부분을 떠올린 것인데, 사실 Death보다는 Time이 더 적절한 번역이라고 한다. "am become"은 현재완료시제의 고어적 표현이다(have + pp에서 have 대신 be가 들어감). 원자폭탄 항목에 좀더 자세한 원본이 있다.
- ↑ 애초에 지구상의 핵무기를 모두 터뜨리는 것보다 위력이 수만배는 더 강했던 운석 충돌이 일어났을 때도 악어나 왕도마뱀 등 일부 중대형 종들을 비롯해 각종 포유류나 조류, 파충류들이 살아남았으며, 어류의 경우 사실상 별로 큰 타격을 입지 않고 대부분이 살아남았다. 물론 운석 충돌과는 달리 핵무기가 폭발할 경우 방사능이 발생하긴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애초에 위력 자체가 너무 넘사벽으로 차이나기 때문에 고작(?) 핵전쟁 가지고 지구상의 생물들을 모조리 멸종시키기에는 턱도 없다.
- ↑ 일반인들이 흔히 말하는 것처럼 주변의 건물들이 하나도 남김없이 박살나거나 증발해버리는 수준
- ↑ 고층건물이나 튼튼하게 지어진 건물은 적당한 수준의 피해를 입지만 소형 건물/주택 등은 대부분 파괴되는 정도의 피해
- ↑ 제대로 지어진 소형 건물/주택 등이 경미한 수준의 피해(벽에 금이 가거나 창문이 깨짐)
- ↑ 대화재로 화염폭풍이 발생할 정도의 열기. 인간은 그냥 잿더미가 될 가능성이 높다.
- ↑ 노출된 사람의 경우
- ↑ 상동
- ↑ 그래서 한국의 경우 이러한 참사를 막기 위해 주요 군 시설 및 의료 시설, 벙커 등에는 EMP 차폐를 한다. 물론 직격으로 맞으면 위험하지만 아예 마비까지는 가지 않는다. 생존주의자들 중 일부도 이런 시설을 구비한다.
- ↑ 핵 개발 초기 미국의 경우는 거의 모든 병기를 핵병기로 만들려는 발상도 있었다. 그래서 핵병기를 공중폭파시켜서 그 범위의 적 항공기를 모조리 날려버리는 대공병기, 분대용인 핵 바주카, 2명이면 운반할 수 있는 핵가방 등까지 개발해서 실전배치시켰다.
- ↑ 수중에 있기 때문에 상황이 바뀌어도 제때 발사개시나 발사중지 명령이 도달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전략 핵잠수함 함장의 인선은 특히 신중을 기했으며, 발사 전 명령 확인과 발사결심 절차도 다른 수단에 비해 특히 강화했다. 이를 주제로 영화화한 것이 걸작 잠수함 영화 중 하나로 꼽히는 크림슨 타이드.
- ↑ 가장 사거리가 떨어지기 때문에 상대방 영공에 접근해야 투발이 가능. 이 때문에 냉전 당시에는 폭격기를 호위할 장거리 호위전투기와 이를 상대할 고고도 요격기라는 개념이 생겨났으며, 심지어 폭격기에 달려 있다가 투하시켜 싸우는 기생 전투기라는 기상천외한 개념까지 연구했다.
- ↑ 대륙간탄도탄 기지의 위치는 서로 대부분 파악하니, 이를 타개하러 MX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 ↑ 이를 위해 24시간 일정한 수의 폭격기가 핵무장 상태로 늘 공중에 대기하도록 로테이션이 짜여있었다. 적의 방공망도 자체 탑재한 강력한 전자전장비로 무력화하여 어느 정도 대응이 가능했으므로 실전상황에서의 임무성공률은 의외로 높았을지도 모른다. 거기다 미국은 C-5 수송기로 미니트맨 3까지 발사하는 능력을 과시했다.
- ↑ 언제든지 발사명령을 철회할 수 있다는 것. 물론 Fail-Safe 라인을 넘기 전까지의 이야기지만.
- ↑ 간단히 설명하면 '네가 쏘면 나도 쏜다. 그리고 둘 다 죽는다.'다. 악은 악으로 맞서야 하나?
- ↑ 단, 이건 핵무기만의 문제는 아니고 다른 무기들도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민간인에게 얼마든지 피해를 입힐 수 있고 입혀왔다. 다만 전시에 사용되는 도중에도 민간인에게 피해를 입힐 우려가 다분하고, 종전 후에도 지속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무기는 국제법에 따라 사용이 제한되고 있기 때문에 그 맥락에서 본다면 핵무기가 도덕적으로 옳지 않다는 걸 확실히 할 수 있다.
- ↑ 다만 EMP효과는 고도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 ↑ 물론 여타 뉴클리어 아포칼립스 매체처럼 재건의 기회가 있을 수 있지만, 당장으로선 대부분은...
- ↑ 히로시마에 떨어질 때는 냄비를 두들기며 위력을 계산하며 기뻐했다고 한다. 물론 소식을 들은 뒤 기분이 어땠을지는 상상에 맡긴다.
- ↑ 특히 참여 과학자들 중 상당수가 미국의 핵무기 독점 상황을 반대해서, 핵무기 개발 사실을 사회 각계각층에 알리고 계획의 중단을 호소하려 했다. 그것도 핵무기 개발 계획의 발안자였던 레오 실라르드가 그 선두에 있었고, 닐스 보어를 포함한 몇몇 과학자들은 무기의 독점을 막기 위해 다른 동맹국들, 궁극적으로는 적국에게도 핵무기 제작기술을 원론 수준만이라도 알려줘서 균형을 도모해야 한다고 주장하기에 이르렀다.
- ↑ 맨하탄 프로젝트 자체가 비밀 프로젝트여서 돈이 나가는 것은 포착하는데 왜 나가는지는 극소수 인물만 알았다. 그만한 비밀 프로젝트가 어떤 성과를 내지 못한 채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지면 그것 자체만으로 정권이 뒤집힐 수도 있었다. 당신 같으면 25조짜리 프로젝트가 아무 성과도 못내고 끝냈다면 어찌하겠는가? 아무리 전쟁 중이었어도 25조가 애들 호주머니 돈도 아니고 충분히 정치적 폭탄일 수 있었다.
- ↑ 한국, 중국 등등 점령지들을 돌아다니면서 우라늄을 찾아다녔다.
- ↑ 49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유카와 히데키도 포함
- ↑ 현재 북한 지역이며, 함흥시와 2005년에 합쳤다.
- ↑ 정확히는 비료공장.
- ↑ IAEA 사무총장 Mohamed ElBaradei. (Louis Charbonneau, UN to Inspect Iran's Parchin Military Site, Reuters, 2005년 1월 5일)
- ↑ 사실 저정도로 파괴할려면 전술핵이 아니라 전략핵이어야 가능하다
- ↑ 반응탄, N2 폭탄 등. 단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에선 그대로 나온다.
- ↑ 도쿄는 아예 물에 잠겨 살아남은 러시아 핵잠수함이 그 위를 배회하며 샌프란시스코는 금문교가 박살나 있다는 것이 일러스트로 밝혀졌다.
- ↑ 다만 외전격 소설인 '브리튼'은 런던 지하철이 배경이다.
- ↑ 게다가.. 그걸 입수할 당시 보관되어 있던 핵이 터지는 바람에 기체가 행동불능이 되어 갇혔던 갸방 구니가 전사하기도 했다.
- ↑ SEED도 초반에는 유니우스 7이 핵에 박살났다는 점을 들어 나름 핵에 이펙트가 있긴 했다. 후반에 핵을 너무 남발하는 바람에 다 날라가버리지만....
- ↑ 다만 전함이 한방에 터지지 않는 것으로 볼 때, 함대전용은 크기가 작은 듯하다.
- ↑ 컨테이너를 여는 방법이 냉방기의 환풍구를 고장내서 내부의 온도를 높여 섭씨 50도 이상이 되면 강제로 문이 열리는 시스템을 이용하는 방식이었다.
- ↑ 스타크래프트1에 나오는 사막맵이 바로 코랄
- ↑ 사실 링크된 M65 말고도 상당수의 대구경 자주포가 핵공격용이었다.
- ↑ 보유 탄두의 총 숫자는 2013년 최신판을 기준으로 하며, 상세 수치는 2013년 이전의 자료다. 수정바람
- ↑ 2014년 1월 현재 보유 중인 핵탄두는 4650기이고 해체 예정인 '퇴역' 핵탄두는 2700여 기로 합쳐 7400여 기에 이른다. http://news.donga.com/3/all/20140113/60120786/1 해당 기사의 가장 아래 문단 참조.
- ↑ 전략핵탄두급 위력을 가지기 위해 필요한 인도의 수소폭탄 실험은 성공 여부에 많은 의문이 있으며 인도 자신들도 수소폭탄 설계를 완전히 신뢰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