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축구선수)

포항 스틸러스 No.3
2013,2016시즌 부주장
김광석 (金光奭 / Kim Kwang-Suk)
이름김광석
생년월일1983년 2월 12일
국적대한민국
출신지서울특별시
학력청평고-위덕대
포지션센터백, 풀백
신체조건182cm / 74kg
프로입단2002년 포항 스틸러스
소속팀포항 스틸러스(2002~)
광주 상무 피닉스(2005~2006/군복무)
응원가Steam - Na Na Hey Kiss Him Goodbye [1] [2]

K리그 최고의 지우개

강철 4백의 지휘자

포항의 안방마님. 포항의 뒷문을 든든하게 책임지는 핵심 수비수. 군복무를 제외하면 언제나 포항과 함께했던 포항의 레전드 No.3 김광석

포항 스틸러스의 수비수. 고등학교 1학년때 축구를 시작(...)해서 K리그 정상급 수비수의 자리까지 오른 선수.[3][4] 모든 수비 포지션을 뛸 수 있으며 어떤 위치에서 뛰어도 평균 이상의 기량을 과시한다.[5] 오죽하면 팀 내에서 축구 천재로 불린다고. 문제는 이런 다재다능함때문에 어느 포지션이든 붙받이로 뛴적이 별로 없었다. 그러다가 황선홍 감독 부임 이후 센터백으로 정착했다. 이후 포항의 센터백 조합은 무조건 김광석+1명 로테이션으로 돌아가는데 부상이나 징계가 아닌 이상 결장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하면[6] 포항 한 팀에서만 뛴 원 클럽맨으로 포항에서는 이상하게 존재감은 없는데 뛰면 든든한 선수라는 이미지로 박혀있다. 김광석의 과거 포지션 경쟁자들이 너무 쟁쟁해서 그런듯하다.[7] 황선홍 감독은 어떤 선수와 센터백을 이뤄도 평균 이상을 해내는 선수라고 치켜세우며 계속해서 중용했고 결국 2012시즌에 포텐 대폭발, 51경기를 뛰었다.[8] 그리고 32라운드 서울 원정에서는 전반 30분에 퇴장당했는데 포항은 후반 45분 내내 신나게 털리다가 역전패 당했다. 수비진에서 김광석의 비중을 알 수 있게 하는 내용이다. 2013 시즌에도 확고부동의 주전으로 김원일과 함께 일명 원석라인으로 철의 센터백 라인을 구축했다.

2014 시즌에는 이명주에 가려진 숨겨진 노예(...) 거의 모든 경기에 출장했으며 파트너 한 자리는 배슬기, 김원일이 로테이션으로 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김형일은 아예 후보로 밀려난 모양새. 게다가 철강왕급으로 부상도 안입는다. 포항 센터백들이 줄줄이 1달 이상급 장기 부상으로 스쿼드를 이탈하는 데도 불구하고 혼자서 거의 전경기 출전하고 있으니 이건 대체...

2015 시즌 초는 드디어(?)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을 했는데 이전까지 매경기 출전하던 김광석이 이탈하자 마자 곧바로 헬게이트 오픈. 포항의 경기당 실점이 매우 높아졌다. 김광석의 리딩 공백을 김원일이 메꿔줘야 하는데 전혀 안되고 오히려 김원일까지 정신줄을 놓는 바람에 키퍼인 신화용만 정말 죽도록 고생했다.[9]

공격적인 축구를 위해 포항의 수비라인은 상당히 높게 올라갈 수 밖에 없는데 파리아스 감독이 김광석의 측면 자원으로의 전환을 강력하게 추진할 정도였던 빠른 발로 뒷공간 커버, 공격적으로 올라간 풀백 커버까지 다 한다. 거기에 황지수가 커버까지 쳐주면 매우 안정적인 수비 라인 구축이 가능하고 신광훈의 미칠듯한 오버래핑이 가능해진다. 그런 탓에 TV 중계로 볼 때 보다 실제로 경기장에서 보면 그 진가가 더 드러난다.

곱상한 외모와 다르게 경기내에서는 굉장히 터프한 성격. 카드는 그렇게 많이 받는 편은 아니지만 상대편 선수와 얼굴을 맞대는 신경전을 꽤 자주한다.

일본에서 인지도는 거의 제로에 가까웠으나 2016ACL조별리그 우라와 원정에서 피치에서 멋대로 붕대를 버리고 싸움을 건 주적으로 인식돼었다.

통산 K리그 기록

2016년 6월 16일 기준

시즌클럽출전도움
2003포항 스틸러스900
2004포항 스틸러스000
2005광주상1010
2006광주상1400
2007포항 스틸러스1701
2008포항 스틸러스2113
2009포항 스틸러스1900
2010포항 스틸러스1600
2011포항 스틸러스3400
2012포항 스틸러스4110
2013포항 스틸러스3600
2014포항 스틸러스3320
2015포항 스틸러스2400
2016포항 스틸러스1410
종합기록28864
  1. 그 누구도 넘지 못해 포항의 김광석
  2. 삼성 라이온즈의 박한이 선수와 응원가가 같다
  3. 처음에는 수비수중에서 빠른 발을 인정받아 뽑혔고 이후 동료들이 쉬는 늦은 시간까지 개인훈련에 매진해 부족한 기본기를 끌어올렸다.
  4. 이게 얼마나 대단한거냐면 보통 유소년 축구는 9살에 시작하면 13살때 그 선수의 기술적인 면이 완성되어 15살 이후에는 그걸 고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알려져있으며 시작한 시기가 늦으면 늦을수록 대성하는 선수가 극히 드물다고 알려져있는데 이 양반이 그 극히 드문 케이스 중 한명이다. 또다른 유명한 케이스는 곽태휘. 그 역시 고등학교 때 축구를 시작했다.
  5. 이 중 오른쪽 풀백에서 뛸때가 가장 기량이 떨어지며 포항의 풀백 스쿼드가 두텁기때문에 풀백으로 뛰는 경우는 없다고 보면 된다.
  6. 부상으로 폼이 저하되자 영리하게도 상무 입대를 선택해 재활과 군입대를 동시에 해결했다.
  7. 황재원, 김형일, 김정겸, 최효진, 박원재, 김성근 등등 K리그에서 내로라하는 선수들과 경쟁했다.
  8. 정규리그 41경기+FA컵 5경기+AFC 챔피언스 리그 5경기. 경고 누적 결장 2경기, 퇴장 징계 1경기, 호주 원정 1경기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경기를 뛰었다는 얘기다.(...)
  9. 그리고 이런 지옥같은 전반기를 홀로 틀어막은 신화용은 2015 시즌 K리그에서 가장 낮은 실점률을 기록했다. 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