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골프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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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생: 1995년 2월 9일
  • 신체: 175cm, A형
  • 소속사: IB월드와이드
  • 소속팀: CJ오쇼핑
  • 학력: 고려대학교
  • 데뷔: 2012년 KLPGA 입회

1 소개

CJ오쇼핑 소속의 여자 프로골프선수. 등록명은 '김민선 5'. 즉, 김민선이라는 이름으로 KLPGA 회원 등록된 다섯 번째 선수라는 의미임. 큰 키와 늘씬한 몸매를 바탕으로 파워풀한 스윙을 하는, 투어를 대표하는 장타자.

2 경력

주니어 시절부터 주목 받았던 선수로, 이미 동갑내기의 '천재 소녀' 김효주의 그늘에 가려져 있었으나, 성장하기에 따라서는 더 좋은 선수가 될 재목이라 평가 받았던 선수이다. 백규정 - 고진영과 함께 '동갑내기 슈퍼루키 3인방'으로 지칭되어 14년부터 1부투어에 뛰어 들었고, 꾸준히 안정적인 성적을 올린 끝에 14년도 시즌 막판 대회였던 ADT CAPS Championship에서 프로 첫 우승을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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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전에서 허윤경 - 김세영을 꺾고 프로 첫 우승을 차지한 순간 뭔가 어색한 승리 포즈다..

최종적으로 화려하진 않으나 내실 있는 성적을 거두며, 상금 11위 - 대상 포인트 3위 - 신인왕 3위 - 평균타수 9위 - TOP10 피니쉬율 8위라는 좋은 루키 시즌을 보내었다.

15년도에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였고, 시즌 초인 KG 이데일리 레이디스오픈 골프대회에서는 챔피언 조에 함께했던 전인지에게 완승을 거두는 압도적인 플레이로 시즌 1승, 통산 2승째를 기록하였다.

16년도에 들어와서도 명성에 걸맞은 꾸준한 플레이를 보여 주고 있다.

16년도 박성현이 2대회 연속 우승할 때 모두 3위 - 2위로 위협하는 등, 비슷한 경기 스타일을 가진 투어 데뷔 동기의 활약상에 자극을 받은 모습. 워낙 포텐이 좋은 선수라 곧 우승 소식을 들려 줄 듯 하다.

그 다음 주 열린 제6회 KG ·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은 전년도 우승을 했던 좋은 기억의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출전, 최종일 맹타를 치며 한 때 선두였던 친구 고진영과 공동선두에 오르는 등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 주었으나 마지막 한 끝발이 모자라며 결국 1타차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10월에 열린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이틀째 선두로 나서며 시즌 첫 승의 가능성을 높이더니, 최종일 2타를 추가로 줄이며 시즌 마수걸이 승 및 통산 3승째를 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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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4 16번 홀에서 트리플 보기를 기록하며 한 때 공동선두를 허용키도 했으나 직후의 파3 17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는 경기력으로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다.

3 우승 경력

  • 16년 현재 KLPGA 통산 3승

2014 KLPGA 투어 ADT CAPS Championship
2015 KLPGA 투어 KG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2016 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4 상금 및 순위

  • 2014년 : 418,957,083원(11위)
  • 2015년 : 452,513,218원(7위)
  • 2016년 : 487,179,481원(7위, 16년 현재)

5 플레이 스타일

KLPGA의 간판 장타자로써, 우드 - 아이언 - 숏게임 등 모든 면에서 고른 실력을 갖추고 있는 선수이다. 다만, 멘탈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스포츠인 골프라는 특성상 다소 아쉬움이 있는데, 데뷔 이래 우승 직전까지 갔던 몇 번의 시합에서 끝내 패하거나, 올해 역시 챔피언조로 스타트 끊은 마지막 날 엎치락뒷치락 끝에 최종적으로 우승을 놓치는 등 멘탈의 아쉬움을 곧잘 드러내곤 하였다. 이 때문에 95년생 클럽인 김효주(KLPGA 통산 우승 9회, 아마추어 1승 포함) - 백규정(통산 우승 4회, LPGA 1승 포함) - 고진영(통산 우승 4회)에 비해 우승 숫자가 떨어진다. 다만 체격의 우월함과 95년생 클럽 동기들 대비 부상 경험이 없다라는 것은, 장기적인 측면에 있어 김민선의 장점은 될 수 있을 듯하다.

... 그랬는데 시즌 중반 연습스윙 중에 뒤땅을 치면서 손목 부상을 당했는데, 이를 가벼이 여기고 플레이를 지속하다가 그만 악화 되어 후반기에 성적을 많이 까먹었다. 작은 부상이 관리 부족으로 큰 부상 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꾸준히 신경 써야 할 부분일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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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화제가 되었던 95년생 수퍼루키 3인방. 좌로부터 고진영 - 김민선 - 백규정.

6 여담

95년생 클럽으로 묶이며, 특히 같은 해에 데뷔한 2명의 동기(백규정, 고진영)와도 친하지만[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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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투어 프로 중 가장 친한 사람은 미녀골퍼로 유명한 김자영 프로이다. 둘 중 하나가 미리 컷 탈락을 하거나, 일찍 라운드를 끝내면 사복으로 환복하고 갤러리로 나타나 서로를 응원할 정도. 물론 동계 훈련도 같이 하는 사이이다.[3]
  1. 다만, 매스컴에 의해 건방진 캐릭터로, 투어 내 선후배 관계를 흐리는 존재처럼 비춰 졌던 2명과 다르게 김민선은 태도의 문제로 비난 받는 경우는 없었다. 물론 나머지 둘의 경우도 일부 매스컴의 일방적인 보도로 인한 것으로 오히려 일부 선배의 고압적인 태도에 반항하면서 벌어졌던 일로 볼 수도 있다.
  2. 두 선수 모두 인터뷰나 TV를 통해 비춰 지는 모습이 어느 정도 의심을 살 만했다라는 평가도 있다. 실제로 어떤 사람인지는 일반팬 입장에선 제대로 알기 어려우므로 일부 매스컴만의 의견으로 섣부른 의심은 하지 말자.
  3. 김자영 프로는 91년생이니 둘은 4살 차이이다. 나이를 떠나 여러 면에서 서로 잘 맞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