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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작으로는 펭킹 라이킹(정확히는 펭킹 시리즈)이 있다. 아이큐 점프에서 짬보람보를 연재했다. 소년만화, 명랑만화를 주로 그렸다. 좀 나이있는(?) 사람들에겐 펭킹 시리즈보다 최고봉 시리즈가 유명하다.
본명은 김영삼. 점쟁이가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 2명이 동시에 성공하는 경우는 없다'고 해서 지금의 필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 김영하 때문에... 하지만 그 점쟁이의 논지와는 달리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 2명이 동시에 성공한 사례는 많다. 나이 많은 아이돌 가수와 개그맨이 있는가 하면 모델과 가수도, 현 연협 이사장에 취임한 역량있는 중견배우와 개그콘서트 초기를 이끈 개그맨도 있다. 심지어는 민주화 운동가로 명성을 날린 정치인과 예비역 육군대장삼국지의 관직으로 따지면 하나는 대사마, 다른 하나는 대장군도 있다. 그래도 이름의 대상이 아무래도 대통령인데다 당시 사회 분위기가 정치에 대해 그다지 편한 상황이라고는 할 수 없다 보니까 어쩌면 현명한 선택이였을지도 모른다.
상당한 고령이고 소설가 김영하는 나이로 따지면 아들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도 그의 만화에는 당시 소년층의 트렌드가 꽤나 잘 반영되어 있다. 개중엔 정도가 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1].
이거와는 다른 의미에서 위험한(오해를 부를) 작품도 있었다. 우리나라 전통을 소재로 한 '안녕 도련님'이란 작품인데, 표지 그림이 지금 기준으로선 충공깽스럽다. 절대로 욱일기가 아니다.
은퇴 뒤 충북 괴산에서 작은 텃밭을 일구며 아내와 살고 있기도 했다. 2000년대 후반 만화에 대하여 인터뷰할 당시, 그냥 돈벌이라는 투로 대답하고 이제 만화에 대하여 아무런 관심이 없다는 말을 하여 그의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줬다. 친구인 만화가 고유성에게 김영하의 예전 작품인데 제목을 알고 싶다는 부탁을 어느 팬이 해서, 김영하에게 연락하니 이제 만화는 관심없으니 답변할 것도 없다는 대답을 하기도 했다고.
2010년 5월 그의 인터뷰 기사가 서울신문에 나왔다. 링크 1 링크 2
2014년 7월 3일에 별세했다. 링크
2 작품목록
- 맹탕이 삼촌
- 주머니 동자
- 최고봉 시리즈[2]
- 마이달링 낙랑
- 요술공주 보배
- 짬보람보
- 펭킹 라이킹
- 천하제일 왕창
- 계몽사에서 출간한 만화 겸
백괴사전백과사전인 학습그림사회에서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오세아니아 파트를 맡아 집필하기도 했다. 나머지 두 명의 작가는 각각 아시아와 아프리카(박문윤), 유럽(김영구)을 담당했다.
- ↑ 가령 1990년대 초반에 연재한 짬보람보에는 스트리트 파이터 2의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실제로 게임을 상당히 해본 티가 나는데 당시 그의 나이가 40줄이라는 걸 생각해보면(…).다만 문하생이 참여한 경우도 있다.그의 작품에는 저작권법을 엄격히 적용하면 위험한 작품도 상당히 많다. 게다가 짬보람보 한 에피소드 줄거리는 영화로 당시 개봉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영화) 줄거리를 그대로 쓰지 않나, 표절 논란이 많았다.
- ↑ 펭킹 시리즈도 펭킹동자까지는 최고봉 시리즈에 속했다. 다만 펭킹 라이킹부터 펭킹이 최고봉과 헤어지고 그 바톤터치를 라이킹이 하게 되어서 분리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