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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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鍾辰, 1962년 12월 19일 ~ )

대한민국퓨전 재즈 & 밴드 봄여름가을겨울기타리스트, 보컬.
봄여름가을겨울에서 작사, 작곡, 편곡을 도맡고 있다.

서울고등학교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김수철과 작은거인"의 기타리스트로 데뷔했다가 김현식(보컬), 유재하(키보드), 전태관(드럼), 박성식(키보드)[1], 장기호(베이스)[2]와 함께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을 결성하여 참여하였다.

1987년에는 "조용필위대한 탄생"에서 기타리스트를 맡기도 하였다.

1988년에 "봄여름가을겨울"을 결성하였다. 정규 1집에 수록된 곡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 후 1989년에는 정규 2집을 발표했는데, '나의 아름다운 노래가 당신의 마음을 깨끗하게 할 수 있다면' '거리의 악사' '못 다 한 내 마음을' 등 연주곡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 때까지 대한민국에서 들어보기 힘들었던, 독특한 퓨전 재즈 스타일의 세련된 기타곡들이었기 때문에, 당시 김종진이 작곡한 곡으로 연주를 배우는 남자애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1992년에는 정규 3집을 발표했는데, '10년전의 일기를 꺼내어' '아웃사이더'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 후에도 꾸준히 '봄여름가을겨울'의 이름으로 앨범을 발표하였다. 'Bravo, My Life!' 등 숱한 히트곡을 작곡하였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기타를 소유하고 있다. 하이럼 블럭이 애지중지하던 오리지널 1962년펜더 스트라토캐스터로서 그 가치가 1억 원을 훨씬 넘는다고 한다. 바로 항목 맨 위 사진 속에 그가 들고 있는 기타다.

전 부인이었던 박미령1980년대 하이틴 스타로 김종진과 결혼하며 화제를 모았으나,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되었다. 이후 김종진은 영화 '올드보이'의 최면술사 역, 친절한 금자씨에서 최민식에게 성적으로 신나게 착취받는 것으로 유명한 이승신과 재혼하여 지금까지 행복하게 살고 있다.
  1. 유재하가 탈퇴한 후 새로 영입한 키보디스트.
  2. 박성식과 장기호는 이후 봄여름가을겨울을 탈퇴하고 빛과 소금이라는 밴드를 만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