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俊起
1944년 12월 4일 ~
대한민국의 기업인으로서, 동부그룹 창업주이다. 바로 밑의 동생 김택기는 새천년민주당-열린우리당 소속으로 강원도 태백시-정선군 선거구에서 제16대 국회의원을 역임하였다.
1944년 동곡 김진만 전 국회부의장의 차남으로 강원도 삼척군 북평면(현 동해시)에서 태어났다.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하였는데 동기동창으로 정대철 전 새천년민주당 대표최고위원 등이 있었다. 이후 고려대학교 정경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하였다.
1969년 미륭건설(현 동부건설)을 창립하였다. 1971년 동부고속(현 동부익스프레스)을 창립하였다. 이후 1970년대 오일 쇼크 극복을 위해 중동(서남아시아) 건설업에 진출하였다. 1980년 한국자동차보험(현 동부화재)을 인수하였다. 이 과정을 거쳐서 동부그룹을 형성하였다.
1994년에는 한국자동차보험의 노동조합 탄압 및 이를 무마하기 위해 대한민국 국회 노동위원회 국회의원에게 뇌물을 건넨 노동위 돈봉투 사건으로 인하여 검찰 조사를 받는 흑역사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