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ギン/Gin

1 개요

원피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노 켄이치[1]/김승태(KBS), 이동훈(대원방송)/일리치 과르디올라.

돈 클리크가 이끄는 해적함대의 총대장. 반다나를 두르고 초췌한 인상이 묘하게 쫄따구틱했으나 클리크 함대의 2인자라는 것이 밝혀지며 위상이 올랐다. 사용하는 무기는 끝부분에 철구가 달린 2개의 톤파.

클리크에 대한 충성심이 대단하다. 쥬라큘 미호크에게 개박살나서 위대한 항로를 겨우 탈주한 해적단이 설상가상으로 지부의 해군에게 쫒기자 전원 탈진한 상황에서 자신을 두목인 클리크로 위장해 대신 잡혔을 정도. 클리크의 명령에 절대적으로 따르며 잔학함 또한 무시무시하다. 상대가 아무리 애걸해도 안 봐준다고. 그래서 귀신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2 작중 행적

첫 등장은 해상 레스토랑 발라티에에서 후송당하던 중 탈옥해서 식사를 구걸하는 걸로 나온다. 돈을 내라고 하는 파티에게 해적답게 총으로 머리를 겨누며 먹을 거 가져오라 하나 도리어 파티에게 식탁째로 처맞게 된다. 쓰러진 그의 뱃속에서 꼬르륵 소리가 작렬하자 파티는 "이런, 뱃속에 거지라도 들은 모양이지, 해적 양반?"라고 비웃으며[2] 쫓아버린다. 허나 상디의 도움으로 아사는 면한다. 상디의 요리와 자비에 감동해 펑펑 울며 허겁지겁 먹어치우는 것이 나름 명장면.

이후 역시 아사 직전인 클리크와 남은 부하들이 탄 걸레짝인 배를 이끌고 발라티에로 다시 돌아온다. 이유는 식량 조달.

식량 조달만 하고 평화적으로 가기로 했으나, 클리크의 배신으로 배를 채운 뒤 곧바로 전투모드로 들어가 버린 해적단에게 탄식과 후회를 한다.



제프를 인질로 삼아 발라티에를 포기시키려 했으나, 상디의 기개에 데꿀멍하고 이후 상디가 철벽의 파알과 격투를 벌이던 중 쌈박하게 일격으로 파알을 리타이어시켰다. 그 후 상디와 일전을 벌인다.


상디가 파알에게 이미 일격을 먹은 상태였기는 했지만, 깅은 상디가 '이놈 진짜배기다'라고 인정할 정도로 강했다. 그 때문에 상디를 궁지에 몰아넣는 데 성공했지만, 평생 그런 따뜻한 대우를 한 은인을 저버릴 순 없다면서 처음으로 클리크의 명령을 거절한다.

이에 분노한 클리크는 독가스로 깅을 처형하려 하고, 깅은 자신의 방독면을 버린다. 이걸 본 루피가 클리크의 졸개 둘에게서 방독면을 뺏고 깅과 상디에게 줬으나 깅은 하나를 루피에게 던지고 남은 하나를 상디에게 씌움으로서 본인이 독가스를 리타이어한다.

이후 발라티에 요리사들에게 치료 받게 되는데, 요리사들이 주는 약(이라고 해봐야 식당인 만큼 식중독 치료제 같은거 뿐이였다.)을 먹고 어느정도(!!)회복이 되었는지 몽키 D. 루피가 클리크를 개박살내 버린 뒤,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발광하는 클리크를 주먹한방으로 기절시키고 클리크를 어깨에 들쳐메고 남아있는 해적단 원들을 쪽배 한척에 싣고 어디론가 떠나버린다. 떠나기 전 루피에게 "위대한 항로에서 보자"라는 말을 남겼지만, 반이나 와도 등장이 없는 것으로 보아 아예 잊혀졌거나 클리크의 독에 의해 시한부가 되어 사망한 듯. 차라리 후자를 빌자 전자라 해도 죽은거다

다만 상디가 빅 맘 해적단, 빈스모크 가문과 엮인 에피소드가 진행되고 있어서 재등장할지도 모른다는 관측이 있다.

3 기타

동인층에서 상디는 롤로노아 조로와 얽히는 편이 대세이나, 아직 이게 정착되지 않을 초기에는 깅과 상디가 얽히는 게 잦았다.

최후의 대사임과 동시에 명대사흥, 더럽게 무서운 레스토랑이군. 이라고 내뱉었다. 원피스 5회 인기투표에서 피카, 레오, 티라노사우르스와 함께 101위를 했다(...)
  1. 훗날 도르돈, 산후안 울프를 맡게 된다.
  2. 이 때 깅의 대답이 걸작. "그건 방귀 소리다, 이 멍청한 녀석아! 빨리 먹을 거나 가져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