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안 울프

검은 수염 해적단
검은 수염
마샬 D. 티치
1번선2번선?번선?번선5번선
챔피언
지저스 바제스

시류
음월(音越)
반 오거
사신
도크 Q
악마 보안관
라피트
?번선?번선?번선?번선동맹
거대전함
산후안 울프
악정왕(惡政王)
아발로 피사로
대주(大酒)
바스코 샷
초승달 헌터
카타리나 데본
푸른 꿩
쿠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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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모습2년 후 모습
프로필
이름산후안 울프
생일3월 2일
나이
성격
일명거대전함
현상금미공개
능력불명
해적단검은 수염 해적단
그룹사황

サンファン・ウルフ/Sanjuan Wolf

1 개요

원피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노 켄이치[1]/박요한. 생일은 3월 2일.

별명은 거대전함. 검은 수염 해적단의 일원이다. 그리고 원피스의 숨겨진 갭 모에 캐릭터다

2 작중 행적

지은 죄가 너무나 악랄하여 아예 역사에서 지워지기 위하여 종신형을 받고 임펠 다운 6레벨에 갇힌 죄수 중 한 명이었지만, 마샬 D. 티치가 동료를 모집하기 위해 벌인 서바이벌 게임에서 선택되어 바깥으로 나올 수 있게 되었다.

이름이 처음 언급된 때는 몽키 D. 루피Mr.2엠폴리오 이반코프에게 구출되었을 때. 엠폴리오가 레벨 6을 언급하며 거기에 갇힌 가장 악랄한 죄수들의 이름을 언급할 때 그의 이름을 언급했다.

첫 등장은 정상결전 막바지에 신멤버들을 영입한 검은 수염 해적단이 등장할때.

일단 크다. 엄청 크다. 키는 해군본부에 간신히 가려질 정도. 등장과 함께 지금까지 원피스 세계관의 거대함의 한계로 여겨졌던 오즈리틀 오즈 쥬니어를 단번에 땅꼬마로 만들었다. 몸크기로 봐서 여지껏 원피스에 나온 인물에서 가장 크긴 한데 어인왕국 편에 나온 와다츠미도 이에 못지 않게 커졌었다. 정확히는 상디의 도발에 몸에 바람을 넣으며 몸을 부풀려 커진 탓에 산후안 못지 않게 커졌지만 징베와 상디에게 허무하게 처맞고 리타이어됐는데 산후안은 적어도 원래부터 그 몸집이라서 과연 어찌 쓰러뜨릴지?

첫 인상은 엠폴리오의 설명과는 정반대. 덩치와 다르게 은근히 유순한 듯하며 수줍음도 탄다. 등장할 때의 모습이 영락없이 숨바꼭질을 하는 모습인 데다가, 당황한 해군들이 이름을 외치자 들킨 데다가 정체까지 발각됐다며 어쩔 줄 몰라하고 있었다. 거기다가 퇴각할 때까지 계속 뒤에서 짱박혀 있었다.

딱히 한 일은 없고, 그냥 덩치로 압박감만 주다가 검은 수염이 샹크스에게 눌려서 퇴각하자 따라서 물러갔다.

두 번째 등장은 마샬 D. 티치가 쥬얼리 보니를 포박할 때 바닷속에 몸을 담그고 있는데, 헤엄을 너무 오랫동안 쳐서 너무 지쳤다고 불평을 늘어놓자 검은 수염이 화를 내며 "우리가 전함을 구하려는 건 너 때문이다"며 조용히 하라고 한다. 도대체 뭘 했기에 뗏목을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 온 건지는 미스테리. 설마 그 덩치로 뗏목에 타겠다고 뛰어든 건 아닐 테고[2]

그리고 아카이누가 온다는 말에 해적단이 황급히 퇴각하면서 울프도 또 다시 한 일 없이 퇴각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성격만 보면 도대체 뭘 했기에 임펠 다운, 그것도 레벨 6에 갇혔을까는 의문을 들게 하는 캐릭터다. 바스코 샷, 아발로 피사로, 카타리나 데본, 그리고 시류는 잔인무도함을 보여주기라도 했는데 이 친구는 한 번도 싸우는 일 없이 얌전히 지나간 캐릭터다. 딱히 파괴적인 성향은 보이지 않았다.[3] 다만, 정상 결전에서 등장한 검은 수염 해적단의 신멤버들은 각자 자기가 속한 방의 다른 죄수들을 없애고 나온 인물들이다.

이후 한 섬에서 다시 등장하는데 물에 잠긴 채로 등장하였다. 워낙 거대한 덩치 탓에 바다에 몸이 다 잠기지도 않아서 걸어다닌 것으로 보이며 물고기가 물어서 아프다고 한다. 덩치를 감안하면 해왕류일 듯. 또 이 때 물 속에서 힘이 빠진다는 말을 한걸로 봐서는 악마의 열매 능력자로 추정된다.[4]

3 기타

은근히 떡밥이 있는데, 등장할 때마다 몸이 무언가에 가려져 있다. 정상결전 막바지에 갑툭튀할 때에는 해군본부 뒤켠에 몸을 숨기고 있었고, 쥬얼리 보니가 잡혔을 때에는 바다에 몸이 잠겨 있었다. 별명도 있고, 그의 몸에는 무슨 비밀이 숨겨져 있는 듯?

덩치를 보아서 검은 수염 해적단이 스릴러 바크급의 배를 구하지 않는 한 계속 수영해서 다녀야 할 듯하고, 검은 수염 해적단 중에서 전투방식이 가장 안 알려진 인물. 혹시 프랑키나 쿠마처럼 사이보그가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수영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면 일단 능력자가 아닐 수도 있겠지만 거대한 덩치 탓에 애초에 몸이 물에 잠기지 않는 탓이 크다. 그런 식이라면 루피 등도 목욕조차 할 수 없어야 한다. 이명이 거대 전함이기 때문. 와다츠미같은 어인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여담으로 도대체 이런 커다란 덩치가 레벨 6에 어떻게 수감되어 있었는지는 팬덤에서도 미스테리로 꼽힌다. 작중 임펠 다운의 묘사를 봐도 한 층으로는 턱도 없고 건물 전체가 통째로 필요한 덩치이다. 근데 거인족이 맞는지도 불명. 어쩌면 거인족은 아닌데 모종의 이유로 거대한 것일수도 있어서 일단 거인족 문서에는 들어가있지 않다.[5]

이름의 모티브가 된 인물은 레판토 해전에서 스페인 군을 이끌었던 펠리페 2세의 이복동생 돈 후안공.
  1. 같은 작품에서 , 도르돈을 담당했다.
  2. 여담이지만 이때 물고기에 물린 것 같다며 아프다고 징징거린다.
  3. 사실 지금까지 울프가 등장한 순간들은 울프가 싸우기에는 영 좋지 않은 타이밍이었다. 일단 정상결전에서 검은 수염의 최대 목적은 흰 수염의 능력을 훔치는 것이었는데, 산후안 울프가 흰 수염을 공격했다가는 죽기 일보 직전이었던 흰 수염을 빈대떡으로 만들 위험도 있고, 그 덩치 때문에 다른 멤버들과 같이 공격하기도 영 껄끄럽다. 검은 수염이 베일 속으로 들어갔을 때에는 한참 신경이 예민한 해군흰 수염 해적단의 어그로를 끌지 않는 게 중요했고, 이건 검은 수염이 베일에서 나왔어도 마찬가지. 그리고 두 번째 등장은 전함을 넘겨받는 게 목적이었기 때문에 조용히 임무만 성사시키는 게 가장 중요했다. 즉 울프의 성향이 어떻건 간에 지금까지 나온 상황만 보면 성질을 억눌러야 했다. 이건 다른 일원들도 마찬가지지만.
  4. 다만 물에 들어가도 힘만 빠지고 몸 크기가 변하진 않을 것을 보면 능력자더라도 저 큰 몸집은 능력과는 관계가 없는 것 같다.
  5. 다만 원피스 세계관에서 저 정도 덩치려면 뭔가 악마의 열매 능력자라거나 해야할텐데 물 속에 들어가서 멀쩡한 걸 보면 그것도 아니다. 그래서 그냥 의외로 '거인족 중에서도 유독 덩치가 큰 것'이라고 싱겁게 밝혀질 수 도 있긴 하다. 다만 그러면 임펠 다운에 대체 어떻게 들어가있었나가 계속 의문으로 남기 때문에 팬덤에서는 대부분 뭔가 비밀이 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