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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의 피를 빨고 회춘한 후
'뭐냐, 이 파워는!' - 디오 브란도
목차
1 개요
죠죠의 기묘한 모험 제1부 팬텀블러드에 등장하는 엑스트라. 죠스타 저택 근교의 항구에서 디오 브란도가 술에 취해서 길거리에서 휘청거리고 있을 때 시비를 걸어온 2인조 부랑자 중 홀쭉한 쪽이다.
2 설명
디오가 죠지 죠스타 1세의 유산을 독차지할 목적으로 죠지 1세를 독살하려다가 그만 죠지 1세의 병세와 다리오 브란도의 병세가 똑같다는걸 파악한 죠나단 죠스타의 추궁으로 음모가 들통난 직후, 죠나단은 일단 확실한 물증 확보 및 해독제를 구하기 위해 디오가 독약을 구한 왕 첸이 있는 오거스트리트로 향하였고 이에 망했어요 상태가 된 디오가 절망하며 공포를 잊기 위해 술을 퍼마시고[1] 길가를 해메이던 도중 2인조 부랑자와 부딫혀 시비가 걸린다.
이 부랑자들은 디오를 실컷 조롱해댔고, 이에 뚜껑이 열린 디오는 들고 있던 술병으로 뚱뚱한 부랑자를 후려친다. 이에 홀쭉한 부랑자는 자기 친구의 복수를 한답시고 칼을 빼어들어 덤볐지만 디오에게 간단히 제압당한다. 그 때 마침 디오가 죠스타 저택에서 나오면서 변덕으로 들고 나온 돌가면의 효험을 실험해보기 위해, 부랑자의 친구인 뚱뚱한 부랑자의 목을 그의 칼로 찌르고서, 그 상처에서 나온 피로 돌가면을 발동시킨 것.
이후 이 부랑자는 디오에 의해 돌가면이 씌여진 채 친구인 뚱뚱한 부랑자의 피를 돌가면에 묻히자 돌가면에서 튀어나온 골침이 머리 곳곳에 꽂히고는 바닥에 널부러졌으며, 디오는 그것을 보고 돌가면을 단순한 고문도구로 치부하고[2] 부랑자가 죽었으려니 생각하며 등을 돌린다.
하지만 부랑자는 죽지 않고 돌가면의 흡혈귀가 된 상태였고, 곧 되살아나 디오를 습격한다. 디오는 부랑자의 칼을 주워들고 맞서지만, 부랑자는 칼에 손이 잘리는 것에도 아랑곳않고 일격에 건물 벽을 산산조각 내는 괴력을 선보인다. 부랑자의 주먹이 스쳤을 뿐임에도 디오는 그 충격으로 꽤 떨어진 강변까지 날아갔고 쇄골이 부러졌을 정도. 도저히 상대가 안되겠다 판단한 디오가 강으로 도망치려 하나 부랑자는 디오를 쫒아가 붙잡고 디오의 피를 빨기 시작한다. (그 여파로 위의 모습처럼 젊어진다) 그러나 디오가 피를 빨려 죽기 직전, 마침 떠오른 태양의 빛에 머리가 파괴되어 죽고 만다.영상
아이러니하게도 부랑자가 태양빛을 쬐고 죽기 직전, 부랑자에게 피가 빨려 죽어가던 디오가 그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한 대사가 "저 태양이 마지막으로 보는 거라니, 싫어!"였다. 그런데 이날 밤에 디오가 돌가면을 쓰고 인간을 그만두게 되면서 이날 아침의 태양은 정말로 디오가 마지막으로 보는 태양이 되어버렸다.
비록 엑스트라긴 하지만 꾀죄죄한 부랑자는 작중 두번째로[3] 등장한 돌가면의 흡혈귀로서 상당한 임팩트를 보여주었으며, 그가 디오를 습격했던 사건은 디오의 악운 중 하나를 보여준 예가 되었다.[4]
저기에서 태양이 조금만 늦게 떴다면 디오는 그대로 부랑자에게 끔살당할게 뻔할 상황이었으며. 설령 부랑자가 디오를 죽이지 않고 시생인화시켜서 되살려냈다 하더라도 돌가면의 흡혈귀의 약점을 알 리가 없는 이상[5] 태양빛을 피하지 않고 그대로 쬔 뒤에 죽어버렸을 것이다.
반면 디오가 돌가면을 시험해보지 않고 그냥 집으로 갔다면 디오의 범행을 알아챈 죠나단이 불러낸 경찰에 쫒겨 도주하거나 그냥 감옥에 잡혀들어갔을게 뻔한 상황이었다.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경찰이 오기 전 계획대로 죠나단에게 돌가면을 씌워 죽여서 입막음을 하려고 했다면, 흡혈귀가 된 죠나단(...)에게 역관광당하는 결말이 기다렸을 것이다.
이러나 저러나 디오에게 있어서는 절망적이던 당시 상황을 타개하게 도와주고 새 인생을 준 은인(...)인 셈.
3 디아볼로의 대모험
| 디아볼로의 대모험 에서의 능력치 도감 | ||||||
| 꾀죄죄한 부랑자 | 체력 | 공격력 | 방어력 | 경험치 | 드랍률 | 속성 |
| 5 | 2 | 2 | 3 | 보통 | 인간 | |
| 능력 | ㆍ특별히 아무것도 없겠어. | |||||
| ㆍ위생관념도 없는 벌레자식과 다름없는 부랑자다. | ||||||
적으로 등장한다. 첫 던전인 호텔의 밖부터 등장하며, 1~3층에서만 등장하는 전형적인 레벨업용 캐릭터에 레퀴엠의 대미궁에서도 똑같은 층에 등장한다. 단, 디아볼로의 시련에서는 2층까지만 나타나며, 일순 후의 세계에서는 아주 낮은 확률로 등장한다. 같은 층의 적들보다 두 배 이상으로 레벨이 높긴 하지만 여전히 약해빠졌다. 특이사항이라면 원작처럼 돌가면을 던져봤자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 괜히 돌가면 하나 낭비하지 말자.
- ↑ 이 때 나온 유명한 대사가 '술! 안 마시고는 못 배기겠어!'이다. 참고로 디오는 술주정뱅이인 아버지 다리오를 극도로 혐오해서 술은 식사 때 반주로나 조금 마시는걸 제외하면 입도 안댔는데 이건 그만큼 디오가 불안감을 느끼는 상황임을 보여주는 장면인 것이다.
아, 내 인생이 왜 이럴까? 죠죠놈 때문에 영 마음을 잡지 못하겠다 - ↑ 디오가 변덕을 부려 이 돌가면을 사용한 것은 실은 죠나단을 암살하기 위한 목적이였다. 즉 돌가면을 이용해 죠나단을 죽이면 경찰은 죠나단이 돌가면을 연구하다가 사고사 당한 것으로 정리할테니 그것을 노린 것. 당시엔 죠나단도 디오도 돌가면의 효능에 대해 전혀 몰랐기 때문에 앞서 서술했듯 단순한 고문도구로만 여겼던 관계로 그걸 노린 것이였다.
- ↑ 첫번째는 고대 아스텍 문명의 족장이다. 다만 애니에서는 스포일러 때문인지 짤렸다.
정작 애니판 OP는 스포일러 천지이다 - ↑ 이 때 계기로 디오가 돌가면의 흡혈귀가 되었다.
- ↑ 디오는 돌가면의 흡혈귀의 약점이 태양빛이라는 것을 부랑자를 보고 알게 되었지만, 이를 몰랐던 사람들은 흡혈귀가 되어 날뛰다가 태양빛을 보고 그대로 죽어버렸다. 부랑자와 체펠리의 아버지가 이 케이스.
| 팬텀 블러드 등장인물 | ||
| 죠죠 일행 | ||
| 죠나단 죠스타 | 윌 A. 체펠리 | 로버트 E.O. 스피드왜건 |
| 파문 전사 | ||
| 다이어 | 스트레이초 | 톰페티 |
| 디오 브란도와 그의 시생인 | ||
| 잭 더 리퍼 | 타커스 | 브루포드 |
| 페이지, 존스, 플랜트, 본햄 | 왕 첸 | 디오 브란도 |
| 기타 | ||
| 죠지 죠스타 1세 | 대니 | 에리나 펜들턴 |
| 다리오 브란도 | 꾀죄죄한 부랑자 | 포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