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모험에서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총 동원해야 하는,제왕의 시련이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은 던전.
디아볼로의 대모험에서 등장하는 3번째 던전. 총 99층으로 보스룸은 보헤미안 랩소디, 보스는 웅가로.
레퀴엠 죠르노를 물리치고 베네치아 호텔로 돌아온 디아볼로는 호텔의 밖에서 뛰어들어온 캐릭터처럼 생긴 것과 어떤 남자의 추격전을 목격하게 되는데, 그 중 캐릭터는 호텔의 위쪽 벽을 뚫고 도망쳐 버리게 된다.[1] 캐릭터를 쫒던 남자는 자신을 키시베 로한이라고 소개하며, 디아볼로에게 보헤미안 랩소디를 구해오라고 한다.
기본적으로 아이템을 가지고 들어갈 수 없으며, 돈은 가지고 들어갈 수 있지만 들어가는 순간 소멸해서 0G가 되니 주의. 물론 개구리나 히로세 코이치의 기억디스크 따위를 이용하여 도핑해도 무다무다. 들어간 순간 초기화 되어버린다.
음식과 사격 스탠드를 제외한 모든 아이템이 미식별 상태로 시작하며, 스탠드들은 이전 던전에 비해 높은 확률로 저주받아 있다. 또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특수 몬스터 하우스가 대거 등장하며 크림을 소환하는 낙서함정, 디아볼로의 어머니 유령이 튀어나오는 그림함정등이 새로이 등장한다. 게다가 각종 마이너스 효과가 나타나는 기억 디스크들과 환각의 미궁, 작열의 사막같은 특수 플로어가 대거 추가.
그 외에 이 던전에서만 특수 몬스터 하우스인 버닝 다운 더 하우스가 등장한다. 항상 감전된 엠포리오 엘니뇨가 등장하긴 하지만 매우 낮은 확률로 출현하는 몬스터 하우스이기 때문에 도감 100% 달성의 최대 적. 헤븐즈 도어가 나올 확률이 낮은 것도 한 몫 한다. 이 녀석은 철옥이나 저택 유령 20층에서도 나오고, 디스크 버닝 다운 더 하우스를 사용하면 무조건 다음 층이 버닝 다운 더 하우스가 되니 그쪽을 노리자.
재빠르게 아이템들을 식별해 내어, 위험한 물건과 유용한 물건을 구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본적인 공략. 운만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역으로 운이 있어야만 클리어 할 수 있는, 제왕으로서의 자질을 판가름하는 던전이다.[2]
레퀴엠의 대미궁과 마찬가지로 20층에는 디아볼로의 디스크가 식별상태로 드롭되어 있으며, 동료가 1층부터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랜덤하게 등장하곤 한다. 단 던전 자체의 난이도와 등장확률 때문에 1회용 고기방패이상의 효과는 보기 힘들다.- ↑ 이 벽에 난 구멍이 디아볼로의 시련으로의 출입구가 된다. 참고로 모양새는 사형집행중 탈옥진행중의 맨 마지막에 나왔던, 안에 단두대가 들은 구멍 함정과 같다.
들어갔다 하면 툭하면 뒤진다는 점에서 참 알맞다 - ↑ 일반적으로 방어력이 해당 층수/2가 되면 쉽다고는 하지만 적절한 타이밍에 좋은 디스크나 내가 가진 디스크에 맞는 코믹스 및 디오의 뼈가 나와줘야 한다.(각 디스크를 합성시 강화치의 총합이 베이스에 더해지는 걸 이용해 디오의 뼈를 강화용으로 써먹는 전략.) 여기에 어느정도의 운이 필요하다. 이게 평타 싸움 이야기고, 갖가지 적들의 특수능력에서 버티려면 여러 특수한 디스크도 필요하지만 어디까지나 그 적들에게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실력 또한 필요하다.
그 실력은 일반적으로 죽어나가면서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