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엑스포 '93 공식 마스코트. 빛돌이 우주2만리의 빛돌이가 아니다. 나중에 한꿈이와 함께 대전광역시의 마스코트가 된다. 한꿈이가 메인, 꿈돌이는 서브. # 근데 모양의 개성 때문인지 엑스포 때문인지는 몰라도 꿈돌이가 더 유명하다. 분홍색인 꿈순이라는 여자 짝꿍도 있다.[1]
5년 전에 등장한 호돌이보다 존재감이 있는 마스코트이다.[2] 호돌이 지못미
'꿈돌이'는 감필라고 행성에서 온[3] 과학 기술, 산업의 발전을 통한 인류의 평화와 공존 공영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젊은이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우주 아기 요정의 모습을 하고 있다.
우주인처럼 생겼으며, 몸 색깔이 노랑색(꿈순이는 분홍색)이고 고리처럼 생긱 것이 몸을 둘러싸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빨간 나비넥타이를 목 부분에 달고 있기도 하며, 꿈순이는 똑같은 것을 머리에 리본으로 단다. (커플룩?) 그리고 꿈돌이랜드의 공식 캐릭터이다.
디자인도 그렇고 원래는 손 역할을 하는 게 없었지만, 애니메이션 등에서 공중에 떠다니는 손이 생겼다. 위제트에 나오는 메가통이 생각난다. 근육질로 변신하는 능력이 있으며 이 때는 팔도 생긴다.
노래 김흥국의 압박
꿈돌이와 관련된 가장 유명한 2차 상품은 애니메이션이다. 이 애니메이션은 1992년 12월 5일부터 MBC에서 방영하였다. 일종의 선행방영인 셈이다. 이 애니메이션은 수출까지 이뤄졌는데, MBC가 직접 판매한 것은 아니고 미국 만화 배급회사인 조디악을 통해서 였지만 미국 ABC에서 방영이 이뤄진 것을 포함해서 30여개국에 수출되었다. 뭐 ABC의 방영이 1993년 6월 5일인 것을 봐도 알 수 있지만, 엑스포 영향 + 저가 공세의 영향이었던 것 같지만 수출은 수출이라서 나름 성공작으로 분류된다.
꿈돌이 성우는 초기에는 송도영이 맡았으나, 성유진으로 변경되었다. 그 외에도 이인성, 정미연, 홍승옥 등 MBC 성우극회 성우들이 다수 참가했는데, 아무래도 MBC에서 방영했던 것이 컸을지도.
행사 당시에는 봉제인형으로도 꽤 나왔으며 아동화(…)라든지 동화작가 유경환의 단편집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하기도 하고 슈팅 게임의 주인공으로 나오는 등 의외로 머천다이징의 폭이 넓었다. 애니메이션과는 별개의 내용인 공식 소설판도 있다. 내용은 대전 엑스포 안내집에 가깝지만(…). 조흥은행에는 어린이 청소년 한정판의 꿈돌이 통장이라는 것도 있었다. 게임으로도 나왔고, 장석준 작 게임북에서도 도용되었다. 기아 세피아의 초기형 모델에도 꿈돌이가 그려진 스티커가 붙여지기도 했다.
사람의 정수리에 해당하는 부분에 동전구멍이 뚫린 꿈돌이 저금통도 있었다. 저축한 돈을 꺼낼 땐 머리와 몸통을 반대방향으로 힘껏 돌려 (..) 분해시켜야 했다.
한동안 잊혀졌던 꿈돌이는 2014년 10월 22일에 언론을 타게 되었는데 결국 꿈돌이는 이렇게 철거되는 수모를 당하게 되었다.(...) 뉴스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