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세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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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세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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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우핸들 세피아? 사진이 좌우 반전되어 있다

KIA SEPHIA

1 개요

기아자동차스포티지의 독자개발 과정에서 얻은 전륜구동 플랫폼 설계 기술을 기반으로 언더바디까지 대한민국 최초로 완전히 독자 기술로 자체 설계한 승용 모델이다. 더불어 기아자동차의 첫 준중형 승용 세단 모델이기도 하다.

세피아(SEPHIA)라는 차명의 의미는 Style Economy Power Hi_tech Ideal Auto의 약자. 의미 참 길다(...).

2 제원

세피아(SEPHIA)
출시일자1992년 9월
이전세대 모델캐피탈
다음세대 모델스펙트라
프로젝트코드명S-CAR
엔진마쓰다 B5 엔진 / 기아 T8D 엔진
배기량1,498cc/1,793cc
구동방식앞 엔진-앞바퀴굴림(FF)
출력92[1]마력, 105[2]마력/139마력[3]
전장4,335mm
전고1,390mm
전폭1,695mm
축거2,500mm
공차중량1,020kg[4]/1,055kg[5]/1,080kg[6]
전륜 서스펜션맥퍼슨 스트럿
후륜 서스펜션멀티링크
전륜 브레이크디스크 브레이크
후륜 브레이크드럼 브레이크/디스크 브레이크(옵션)[7]
변속기수동 5단/자동 4단

3 상세

본래 일본 마쓰다로부터 323의 언더바디를 들여와 상부 설계만 하여 제작할 계획이었으나, 포드 - 마쓰다 - 기아자동차 간 합작 프로젝트의 산물인 프라이드(수출명 포드 페스티바(Festiva))의 생산 및 개량과정에서 기아자동차의 기술습득 능력에 위기감을 느낀 마쓰다가 언더바디의 공급을 거절했다. 그러자 기아자동차가 스포티지의 개발 과정에서 얻은 플랫폼 설계 기술을 가지고 처음부터 자체적으로 설계 및 생산하기로 결정하여, 그것을 실행에 옮겨서 나온 모델이 바로 세피아다. 대신 마쓰다는 1.5리터 엔진만 공급해 줬다.[8]

1.5리터 모델은 캐피탈에 얹었던 마쓰다제 직렬 4기통 1.5리터 B5 SOHC/DOHC 엔진을 그대로 사용했고, 안전 최고속도는 DOHC 기준으로 180km/h(수동 5단)/171km/h(자동 4단)였다. 페이스리프트한 후 1996년에 출시한 1.8리터 모델은 기아자동차에서 자체 개발한 139마력 T8D DOHC 엔진을 얹어 수동 5단 기준으로 안전 최고속도는 196km/h였다.[9] 주행 성능, 핸들링 모두 동 시기에 출시된 엘란트라에 비해 스포티한 특성을 보이며 판매량면에서도 나름 선전하였다.[10]

초기형 모델이 출시되고나서 1993년 대전 엑스포 공식 차량으로 지정되기도 해서 초기형 모델 중에서는 대전 엑스포 공식 캐릭터인 꿈돌이가 그려진 스티커까지 붙여진 것도 있다.

CF 이미지 대결에서도 고성능 이미지를 밀어붙인 엘란트라 못지 않게 힘이 좋다는 이미지를 많이 각인시켜 주었다.[11] 세피아의 유명한 CF로는 아래의 영상과 같이 사고로 고장난 트레일러를 뒤에 쇠사슬로 매달아 끌고 가는 CF와 브레이크가 고장난 스쿨버스를 앞에서 가로막으며 자력으로 세우는 CF 등이 있다. 과장 광고의 시작

3.1 페이스리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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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뉴 세피아(페이스리프트) #
94년 페이스리프트 이후 현대 아반떼와 1~2위의 다툼이 있었다. 그만큼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성공적이었다는 얘기.물론 지금은...

3.2 바리에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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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세피아 왜건이 아니라 후에 세피아의 라이센스를 사간 동남아의 회사가 만들어 판매한 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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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세피아 레오(해치백)
- 사실 위 버젼(뉴 세피아가 나오기 전이니 아마 1994년 이전 버젼이라 추정)은 구 세피아의 레오 버젼이다. 하지만 자금 부족으로 양산에 실패하여 판매된 적이 없다. 이후 1994년 뉴 세피아가 출시되고, 1996년에서야 출시되지만, 안 그래도 세단에 대한 인식이 다른 형태(해치백, 왜건)보다 월등히 좋은 시장인데, 이미 출시 타이밍을 놓친 바람에 판매량은 좋지 못했다.

사실 세피아 컨버터블도 유럽시장을 주 목표로 생산할 예정이었으나 취소하고 스포티지를 양산하게 된다. 이 두 차들은 대전 엑스포에서도 전시되었는데 모두 96년도부터 방치되다가 원래 방치되어있던 우주탐험관이 철거되자 공원으로 옮겨저 방치진열 되어있다.출시 했다면 예상 배기량은 1,800cc.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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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시절 어째 세피아보단 스쿠프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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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할 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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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옆의 차는 세피아 EV.

4 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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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세피아2 #

기아차는 현대차에 인수된 이후 2000년 스펙트라, 2003년 쎄라토, 2008년 포르테, 2012년 K3까지 준중형차 라인업을 이어가고 있다.[12]

여담이지만, 세피아2가 페이스리프트보다 판매량이 적었는데, 우선 1997년 외환위기가 한몫했고, 누비라의 상승세도 큰 영향을 끼쳤다. 덕분에 요새는 보기 힘든 차중 하나가 되었다.

원래는 세피아의 후속이 개발되고 있었는데, 외환위기로 경영이 악화되자 결국 취소되었다.

5 평가

자체개발 플랫폼이라는 특성 때문에 여러모로 대한민국 자동차 역사에 있어서 기념비적인 모델로서 평가받는 모델이며, 1995년 WRC 오스트레일리아 랠리 비개조부분 우승 모델로 당시 NP2 그룹에서 박정룡 현 아주자동차대학교 교수가 이 차를 타고 우승했다. 특히 2대 출장 중 한 대는 동급 개조 클래스의 기록을 상회했다고.

결함으로는 대쉬보드 들뜸 현상이 있다.(나중에 이걸 리콜한 적이 있다.) 당시 기아자동차에서 나온 모델의 실내 조립도는 그야말로 개판이었다. 헤드라이트 변색 현상도 있는데, 동시기에 출시된 기아의 차종(크레도스, 아벨라 등)도 동일 증상이 나타난다.

6 여담

카더라 얘기로 PC통신 시절 한 자동차 동호인이 고속도로 운전 도중 ECU가 다운돼서 시동이 꺼져버리는 사고가 있었단 얘기도 있다. 1990년대 중반 유럽 한 잡지에선 "그냥 철판에 바퀴 달아놓은 수준"이라는 악평(...)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초기형 세피아의 경우 RPM 게이지가 일반 승용차와 같은 X 1,000 RPM으로 표기된 것이 아닌 트럭, 버스에 쓰이는 X 100 RPM 으로 표기되어 있다. 그러다 1993년에 연식변경 모델이 나오면서 일반 승용차에 흔히 쓰이는 X 1,000 RPM 형식으로 변경되었다. 여러모로 특이한 케이스. 단 디지털 계기판은 시판 초기부터 X 1,000RPM으로 표기되어있다.[13]

단점으론 옛날차인지라 편의장비가 없다는 것, 1992년 초반에 등장한 전기형 1세대 모델은 홍보자료에서만 에어백 있다고 뻥을 치고는 정작 초창기 판매된 모델에는 고급사양에서도 에어백이 없는 그냥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이었다. 에어백은 개발 중이니 지금은 곤란합니다 조금만 기다리세요 이는 엑스포 공식차량으로 제공된 모델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에어백은 편의사항을 좀더 더하고 94년초에 등장한 한 중기형 모델 되어서야 겨우 장착되었다. SOHC 모델은 태생 상 부족한 출력(92마력)과 고질적인 소음 문제 등을 꼽을 수 있다. 또한 SOHC 모델은 전동식 아웃사이드 미러[14]를 아예 선택할 수 없었고 1.5 DOHC 이상부터 전동식(거울조절) 미러가 달렸다. 그래도 약간의 마이너 체인지를 하면서 뒷바퀴 디스크 브레이크, VFD 디지털 계기판, ABS, 운전석 에어백 외에도 전자동 에어컨, CD플레이어, 그래픽 이퀄라이저[15], 조수석 에어백이 추가되긴 했다. 우드 그레인도 달린 것을 볼 수 있는데 옵션은 아니었고, 그냥 기아자동차에서 나온 순정 액세서리로 따로 사서 달았다.

참고로 세피아 2의 해치백 타입으로 슈마가 있었다.

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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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준중형 승용차
단종 차량시판 차량
캐피탈세피아스펙트라쎄라토(LD)포르테(TD)K3(YD)
기아자동차의 차량
구분승용, SUV, RV, 승합, 경상용차버스트럭군용차
1960년대K-360, T-600, T-1500, T-2000
1970년대124, 브리사, 132, 604B버스, AB버스, AM버스타이탄, 복서, KB트럭K-111, K-511, K-711
1980년대프라이드, 캐피탈, 콩코드, 봉고(승합모델),
베스타, AC버스, 토픽
콤비, 코스모스봉고(트럭모델), 세레스,
트레이드, 라이노,
AM트럭
K-311, K-811
1990년대비스토, 아벨라, 리오, 세피아, 슈마,
크레도스, 포텐샤, 엔터프라이즈, 엘란,
스포티지, 록스타, 레토나, 카렌스, 카스타,
카니발, 프레지오, 타우너
그랜버드그랜토K-131
2000년대모닝, 스펙트라, 쎄라토, 씨드, 포르테,
옵티마, 로체, 앙투라지 (VQ SEDONA), K7, 오피러스, 쏘울,
쏘렌토, 모하비, 벤가
파맥스K-911
2010년대레이, K2, K3, K4, K5,
K9, KX3, KX5, KX7, 니로, 스팅어
K-151, 중형전술차
갈색 글씨 - 단종차량
  1. 1.5 B5 SOHC
  2. 1.5 B5D DOHC
  3. 1.8 T8D DOHC
  4. 1.5 SOHC
  5. 1.5 DOHC
  6. 1.8 DOHC
  7. 당시 옵션으로 ABS 팩, 이미지 팩, 퍼펙트 팩을 넣으면 뒷바퀴에도 디스크 브레이크가 장착됐다. 물론 퍼펙트 팩은 레어급이며, 이미지 팩도 퍼펙트 팩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레어였다. 공통점은 전자동 에어컨, 뒷바퀴 디스크 브레이크, VFD 디지털 계기판. 차이점은 퍼펙트 팩의 경우 최후기형 뉴 세피아에만 있고 듀얼 에어백이 추가로 장착되었다. 또한 이미지 팩은 리어 디스크 브레이크만 적용되고 ABS는 적용되지 않았다. 이미지 팩이 적용된 세피아는 출시 떄부터 단종될 때까지 "image"라는 별도의 마크를 차량 뒷쪽에 달았다. 1.8리터 모델에는 VFD 계기판, 전자동 에어컨 옵션이 없었고 ABS와 듀얼 에어백, CD플레이어를 묶은 패키지가 별도로 있었지만... 세피아 1.8리터 모델 자체가 초레어다.
  8. 여담으로 이런 사실과는 정반대로 영문위키에선 마쓰다 패밀리아(323)를 베이스로 개발했다고 적고 있다.
  9. 참고로 후기형이다. 저 때 얹었던 1.8리터 T8D 엔진은 엘란, 크레도스에 얹히기도 했다.
  10. 당시 국내 차량들 중 최단기간(12개월)만에 1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11. 실제로 트랙터를 견인하면 뼈대가 모두 휘어버린다! 애초에 끌힘도 없지만
  12. 단, 스펙트라 역시 '세피아'라는 이름으로 해외 시장에 수출했고, 쎄라토는 '스펙트라'로 수출. 포르테와 K3는 그 이름 그대로 수출. 단, 북미에서는 K3가 '포르테'로 수출된다.
  13. 이때 연식변경으로 이미지팩 전용휠, 등급 명칭 변경, 백패널디자인, 그릴 디자인이 변경되었으며 CDP옵션이 추가되었다.
  14. 옛날 차들은 지금처럼 접는 것까지 스위치를 이용하는 것이 아닌, 거울 각도만 스위치로 조작하는 방식이다. 아웃사이드 미러를 접는 것까지 스위치를 이용하는 것은 1997년 기아에서 엔터프라이즈가 나온 이후부터다.
  15. 2단 카스테레오이므로 CD플레이어를 달면 이퀄라이저 자리에 들어간다. 따라서 동시에 선택할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