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크로스 앙쥬 천사와 용의 윤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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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크로스 앙쥬 천사와 용의 윤무의 등장인물. 성우는 모리 나나코

사라만디네의 측근인 여검사이며 역할은 사라만디네의 호위라고 할수 있다. 이름의 유래는 아마도 인도신화에 나오는 용인 나가. 강하고 고귀하며 총명한 사라만디네를 경애하고 그녀에게 해를 입히려는 자에게는 적의를 표출한다. 그 사랑이 너무나 깊어서 폭주하는 일도 자주 있다. 정체는 등의 날개와 꼬리를 달고 다니는 점에서 알수 있듯이, 사라만디네와 마찬가지로 이세계의 드래곤이다. 2개의 단검 비슷한 무기를 사용하며 당연한 말이겠지만 복장이 보기에 따라서는 여닌자 같다는 반응도 많다.

탑승 용신기는 창룡호.

2 작중 행적

11화에서 첫 등장. 파란색 드래곤 파라메일인 용신기 창룡호에 탑승하는 파일럿으로서 아르제날을 급습한 사라만디네의 사이드킥으로 나온다. 그리고 살리아가 탑승한 빌키스가 사라만디네가 탑승한 염룡호에게 달려들자 대응하려고 하다가 사라만디네의 제지에 해당화 내내 방관만 한다. 14화에서 카나메와 함께 야간에 갤리온 급에 타고 앙쥬 일행이 쉬고있던 러브호텔 무우 라 프라가를 요란하게 급습하며 등장.

15화에서는 앙쥬 일행을 용의 신전으로 데려가 대무녀의 앞으로 안내한다. 앙쥬가 대무녀를 포함한 무녀들에게 큰소리로 대들때마다 노려보며 칼을 뽑았을 정도로 거친 행동력을 보였다. 그리고 앙쥬가 사라만디네와의 대화 도중에 흉기로 사라만디네를 인질로 잡아 위협하자 "야만인 녀석, 역시 바로 처형했어야 했어!"라고 말한다. 나중에 카나메와 함께 앙쥬에게 사라만디네의 말을 전하고 돌아설때 "하여간, 공주님도 사람이 좋아서 문제야."라고 투덜거린다. 그러자 카나메에게 사라만디네 공주님에게 그 말이 들렸으면 날려졌을 것이라는 핀잔을 듣는다.

16화에서는 앙쥬와 터스크의 므흣한 자세를 보고 부끄러워하고 얼굴이 빨개지며 간신히 평정을 유지하려고 애쓴다.(...) 그리고 도쿄돔 야구장, 볼링장, 테니스장등 고대의 문명을 재현한것을 자랑하면서 용신기를 만든것도 사라만디네 공주님이라고 말하며 관련 기밀을 말하다가 카나메에게 팔꿈치로 배를 1대 맞고 그것은 기밀사항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가볍게 혼났다. 어째 성격자체가 드세면서도 순진하고 사라만디네에 관련된 것에는 감동하는 약간 경박한 면이 있다.

17화에서는 앙쥬가 돌아가는 선택을 한것을 보고는 구속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더는 드래곤과 싸우지 않겠다는 앙쥬의 뜻을 확인한 사라만디네가 자신과 카나메를 앙쥬의 호위로 붙이겠다고 말하자 이의를 제기하기도 한다. 다음날 창룡호에 탑승한 상태로 사라만디네, 카나메와 함께 출격하여 좌익군쪽을 이끌었는데 엠브리오의 명령을 받고 매복해 있던 라그나메일 5기에게 공격당하여 좌익군은 이미 전선 유지 불가라고 사라만디네에게 보고한다. 20화에서 사라만디네, 카나메와 함께 재등장했다.

21화에서는 창룡호에 탑승한 상태로 사라만디네가 탑승한 염룡호, 카나메가 탑승한 벽룡호와 함께 라그나메일인 레이지아, 빅토리아, 에이레네와 싸우지만 밀렸으며 사라만디네의 철수명령에 철수한다. 그런데 유치부 노마들이 초록색 레이저 빔을 맞고 전원 사망하였는데 이게 라그나메일이 쏜것인지 창룡호나 벽룡호가 쏜것인지는 확실하지는 않다. 다만 창룡호나 벽룡호의 손에 의해 죽은 것이라면 에르샤와의 전투가 기대된다...였지만 22화에서 에르샤가 아우로라에 타고 있는 리베르타스 세력에 투항하게 되면서 결국 싸우지는 않았다. 23화에서는 노마, 드래곤 연합군의 다른 사람들과 함께 엠브리오의 세력과 싸우다가 사라만디네를 아우라에게 보내기위해 타냐가 탑승한 빅토리아와 싸우게 된다. 25화에서 모든 일이 끝나고 사라만디네를 바라보는 표정이 사랑에 빠진 소녀의 얼굴이다. 아무래도 이쪽도 백합 속성이 있는것으로 추정된다.

3 미디어 믹스

3.1 크로스 앙쥬 천사와 용의 윤무 tr.

당연하지만 여기에서도 등장한다. 그리고 겉모습과 달리 감성이 풍부하고 정이 많다는 면이 애니에서도 간간히 보였었는데 게임판에 나오는 드래곤의 세계 파트에서 그런 면이 좀더 자세히 묘사되었다. 심지어 나오미를 격려해주기도 하는등 속이 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4 기타

모모카가 앙쥬를 찬양하며 모시듯이 나가도 사라만디네의 훌륭함을 남들에게 자랑하는데, 스스로 거기에 취해서 기밀까지 뱉어버리는 허당스런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시크한 인상과는 달리 감동적인 장면에는 눈물도 흘리고 남녀간의 부끄러운 장면을 보고 홍조를 띄우는것을 보면 꽤나 감수성이 풍부한 아가씨라는 것을 알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