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크로스 앙쥬 천사와 용의 윤무
1 개요
크로스 앙쥬 천사와 용의 윤무에 등장하는 설정.
노마는 평범해
마나를 사용할 수 없는 극소수의 인물들로 마나를 다루지 못하는 대신에 마나의 의한 구속도 불가능하다.[1] 그 때문에 마나가 인류의 생활 전반을 차지하는 본작의 세계관에서는 신분고하를 떠나서 노마로 판단되면 그야말로 이레귤러 취급당하며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는듯[2]하며 9화에서의 내용을 보아 개인의 의식 자체가 노마를 괴물취급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3] 즉 엠브리오의 뒤틀린 세계로 인해 생긴 약자들이자 최대의 피해자들!이라고 할수있다. 크로스 앙쥬의 세계관에서는 대부분의 노마는 아기일 때나 어렸을 때부터 아르제날 같은 외딴 곳에 강제로 차출 및 추방되어[4] 드래곤과 싸우는 병사로 교육을 받는다. 그 교육 내용도 오직 드래곤의 사냥에 필요한 군사적 교육과 훈련이며 일부는 군수품 조달과 생산에 필요한 기술자로 양성된다. 그 수는 앙쥬가 노마번호를 제공받을때 6자리 숫자로 나와 노마수가 10만이 넘는것으로 알려졌으나 노마 수용시설이 아르제날 한곳이고 아르제날 인구도 수백명을 넘지 못한다는 것을 보면 아마 수백년동안 태어난 노마의 수가 10만명쯤으로 추정된다. 즉 최소 수억명은 되는 마나에 비해 노마의 수는 극소수라고 할수있다. 노마에 대한 마나의 탄압이 가능했던것도 불리한 인구수때문이다.
크로스 앙쥬에서는 앙쥬가 주인공인만큼 앙쥬의 불행을 강조하고는 있지만 앙쥬뿐만 아니라 모든 노마 여성들이 앙쥬 못지않은 비극적인 불행을 겪으며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나마 앙쥬는 16세까지 부모의 사랑을 받으며 고귀한 공주로 살아오기나 했지 살리아나 크리스, 에르샤, 로자리 같은 경우는 부모의 얼굴도 모르며 아기때부터 아르제날에서 전투노예로 성장했고 힐다는 6세때 어머니와 생이별을 하고 그후에 재회한 어머니로부터 존재자체가 부정당했고 코코와 미란다는 실비아와 똑같은 12세의 어린이임에도 불구하고 드래곤과의 전투에서 비참하게 죽었다. 유치부 노마들은 두번이나 죽는 비극을 경험한다. 한번은 산채로 타죽었고 두번째는 빔포에 맞아 몰살 당했다. 이런 잔인한 비극을 노마들은 무려 500년을 넘게 경험하였다.
2 전투노예로 강제차출
대부분의 노마는 태어나자마자 바로 부모 앞에서 경찰관의 입회 하에 마나 장벽과의 접촉을 통해 노마 여부를 판명받고[5], 바로 그 자리에서 부모와 헤어져 아르제날로 격리된다. 유아의 경우엔 유리케이스에 동물처럼 보관되어 이송되며, 만약 어느 정도 성장한 상태의 노마들은 경찰관의 무력사용을 동반한 거친 방식으로 마치 범죄자와 같은 취급을 받으며 끌려간다. 특히 앙쥬가 아르제날에 처음가서 소지품 압수와 신체검사를 빙자한 치욕을 당할때 방을 보면 온갖 고문도구가 있고 앙쥬가 반항하자 엠마가 채찍을 든것을 보면 앙쥬나 질, 힐다처럼 어느정도 나이를 먹고 오게된 노마들에게는 고문이나 모멸적인 신체검사로 기를 꺾는듯 하다. 다만 교도소라도 신체검사는 건강검진 형태로 의사가 하는데 여기서의 신체검사는 성고문을 통한 노마의 기죽이기 용도라는 것이 문제이다.
노마 여성에 대한 분류방식은 나치 독일에서 이스라엘인 학살계획을 실행하면서 부모 세대중 친가, 외가쪽으로 히브리인 => 이스라엘인이라고 판명나면 이스라엘인 아버지나 어머니나 그 사이에서 태어난 이스라엘의 혈통이 조금이라도 섞여있는 아이들을 어머니나 아버지로부터 강제로 때어내어 가스실로 보내는 전형적인 인종박해, 차별, 학살 방식과 동일하다. 물론 그 이전의 서양 주권국들도 하는 짓이 별로 다르지 않지만 나치 독일은 너무 노골적이고 지나치게 한계선을 넘어서 서양인들조차 경악할 정도이다. 마나들이 하는 짓은 나치와 다르지 않다. 전투노예로 규정하고 사지로 몰아넣었다는 차이점만 있을뿐이다.
10화에서 앙쥬에게 넝마주이를 입혀놓고 교수대에 올리기 전에 채찍질하고 구경꾼들이 그녀를 조롱하고 달걀을 던지는 등의 모욕을 주는 장면을 보면[6] 그야말로 16세기 마녀사냥의 재현. 노마들이 전부 여성이고 특별한 색출방식을 통해 사회에서 걸러지며, 사회에서는 그녀들에 대한 나쁜 속설과 편견이 돌고 있으며, 마나 사회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희생양으로 쓰이는 것을 보면 노마에겐 근세 유럽의 희생양으로서의 마녀의 이미지도 투영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아르제날에서 앞으로 평생동안 쓰게될 이름도 정해지는것으로 보인다. 성명에서 자신의 뿌리를 나타낸다고 할수 있는 성씨는 더이상 인간대우를 받지 못하므로 당연히 떼버리고, 앙쥬같이 귀한 신분이었던 사람들의 지위를 나타내는 미들네임[7]도 빼앗긴다. 마지막으로 남는 이름의 경우에는 대부분 그대로 쓰지만 간혹 이마저도 애칭으로 대체해버리는 경우가 있다.앙쥴리제(Angelise)의 애칭인 앙쥬(Ange),힐데가르트(Hildegard)의 애칭인 힐다(Hilda)가 그 예이다. 이는 이때 부여받는 이름이 단순히 이름으로서의 기능만 하는것이 아니라 통신망 호출명도 겸하기 때문이다. 통신망을 운용할때 긴 이름은 혼선을 불러올수 있다. 이렇게 자신의 뿌리, 혹은 지위를 나타내는 이름을 잃어버리는 것 자체가 그들이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잃게 됨을 상징한다.[8]어째 이거 모 영화가 생각난다..
앙쥬같이 거의 커서 들어온 케이스가 특이한 듯하다. 작중 16세의 앙쥬보다 먼저 배치된 신병인 코코의 나이가 이보다 어린 12세라는 점, 대다수의 전투병들이 높게 잡아도 10대 중후반으로 나오는 것을 보면 대체적으로 10대 초반에 접어들 무렵부터 병과가 정해지고 훈련을 거쳐 꽤 이른 나이에 전장에 투입되는 것으로 추측된다. 갓난아기들을 억지로 데려와서 초등부 4학년까지는 이론교육을 시킨 후에 초등학교 5학년, 6학년 때부터 여자아이들을 강제로 군인이나 기술자로 만드는 것이다. 보통 유치부가 나오지만 알렉트라가 오른팔을 잃고 겨우 살아서 귀환했을때 살리아가 위로하는 장면에서 재스민에게 초등부의 살리아라고[9] 말하는 것과 미란다와 코코의 사례를 보면 11세까지는 교육시킬 가능성이 높다.
교육장소를 보면 영락없는 초등학교 교실이다. 다만 가르치는 내용이 다소 후덜덜한데 유치부 교사가 "노마는 드래곤을 죽이는 병기로서만 이 세상에 사는 것을 허락받을수 있어요. 그 사실을 잊지 말고 최선을 다해 전투에 힘써주세요."라고 설명하자 노마 소녀들이 군대식 용어로 대답한다. 이 장면이 애니에선 대사로만 나오지만, 코믹스 판에서는 교육담당이 화사하게 웃으며 설명하자 아이들이 해맑은 표정으로 대답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귀엽기는 한데 한편으로는 정말로 기가 막히는 장면이다.[10][11] 이 과정에서 병과가 정해지는 것으로 보이는데, 작중 6화 기준으로 전투병과 정비병, 사령실에서 오퍼레이터를 담당하는 모습, 어린 노마들을 교육시키는 선생, 이 외에도 취사담당과 시설경비 등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라이더들에게 출격 수당을 계산해서 지급하는 경리병, 그리고 11화에서 드래곤에 대응하기 위하여 방공포대가 등장하면서 방공포병도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전투병 이외의 병과에서는 20대 이상의 성인으로 추정되는 여성도 있는 것으로 보이고 식당에서 배식을 하는 여성 중에는 중년 여성도 등장하고 있는데 이러한 사람들은 처음부터 주방담당 쪽으로 고정된 보직인지 아니면 원래 전투병이었다가 오랫동안 생존한 인원들로 채워지는 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전투병기로서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는 인물들이긴 하지만 드래곤을 잡을 때마다 격추에 대한 대가로 일종의 보너스도 받는 듯하며[12] 따로 격리되어 제대없이 죽을 때까지 싸워야 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제공받는 복지의 수준도 나름대로 높은 편이다. 일부 베테랑의 경우 드래곤을 잡을때 나오는 보너스를 이용해서 호화생활도 가능하지만, 노마의 수당은 격추수에 따른 실적제이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복지수준이 높다고 하기는 어렵다. 신병에게 세탁도 되지않은 전사자의 의류를 지급하는 것을 보면 오히려 막장이라고 할수 있다. 게다가 전투병이 아파서 전투에 빠질 경우 병가처리는 없으며 하루당 100만씩 벌금을 물린다. 농담이 아니라 감기나 두통, 몸살 같은 질병이나 드래곤과의 전투에서 얻은 치명적인 부상으로 인하여 전투에 참가하지 못하는데도 벌금을 물린다.[13]
애초에 차별과 멸시를 받는 전투노예 취급이고 기지의 규칙이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이 돈으로 무슨 문제든지 해결할수 있다는 것이라 돈을 많이 버는 것만이 사실상 유일한 생존수단이다. 세뇌와 더불어 반항심을 품지 못하게 만들기 위한 수단인 듯하다. 특히 아르제날을 제외하고 생존이 허가되지 않는 노마들의 처우상 아르제날에서 살기위해서라도 드래곤과의 전투에 참여하거나 아니면 군수품 생산과 수리에 필요한 기술자로 살수밖에 없다. 특히 파라메일 라이더를 제외하면 나머지 대부분은 기본급만 받는 모양이다. 하지만 파라메일 라이더들도 드래곤과의 전투중 소비된 탄약과 무기 그리고 파라메일 수리비등을 자비로 부담해야 하는 현실로 인해 극소수의 라이더 몇명을 제외하면 빈곤하기는 마찬가지다. 6화에서 밝혀지길 해당 시설의 존재 자체가 극비이고 비밀을 알아낸 일반인은 무조건 처형이라고 한다. 여담으로 경례가 손가락 2개만 세우는 폴란드식이다.(...)
3 노마의 삶
앞에서 얘기한것처럼 태어나자마자 전투노예로 분류되어서 아르제날에서 죽는 그 순간까지 드래곤 소탕의 도구로 살아가는 시궁창 인생이다. 불과 12세 이상부터 드래곤의 전투에 참여하는데 대부분이 15세가 되기도 전에 전투중에 사망한다. 그 이유는 아르제날에서 사용하는 파라메일의 예를 보면 알수있듯이 안전장치의 부족으로 하다못해 그 흔한 허리안전벨트도 없으며 군수품 대부분이 인명 경시 사상에 의해 안전장치가 부족하며 전투에 필요한 부품도 모두 전투수당으로 벌어들인 돈으로 지불해서 구입해야 할정도로 보급도 좋은편은 아닌데다[14] 드래곤과의 전투는 항상 치열한 격전형식으로 매 전투마다 사망자와 부상자가 나오기 때문이다. 2화, 3화내용을 보면 미란다와 코코가 죽은 이유가 안전벨트나 낙하산등 최소한의 방어장치도 없이 파라메일을 가동하다가 드래곤의 공격에 죽었고 5화에서 추락하여 터스크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 앙쥬가 빌키스에 혹시나 있을 비상식량이나 생존도구가 있는지 알아보기위해 빌키스를 수색했지만 아무것도 없다는 것에 의해 노마전투병의 현실에 절망할 정도이다.[15] 이런 열악한 처우탓에 비교적 많은 노마들이 파라메일 라이더로 차출되었는데도 전사율이 높다보니 파라메일 부대가 다른병과의 노마들보다 적게 보이며 메일라이더로 차출된 노마의 대부분이 2년을 넘지 못하고 사망한다. 앙쥬가 소속된 파라메일 1중대가 아르제날 최정예로 불리는 이유가 다른 중대는 매일라이더의 평균 생존기간이 2년을 넘지 못하는 것이 대부분인데 비해 1중대는 평균 생존기간의 기본이 5년을 넘기 때문이다.[16]
그중에서 진짜 베테랑들만 간신히 살아남아 비전투병과로 배치되는데 이 애니를 보면 아르제날 인구 대부분이 20대 미만인 것을 알수가 있고 20대 중후반은 손가락으로 셀수 있을 정도인것을 보면 아마도 비전투병과도 군수품 생산이나 열악한 처우로 인해 평균수명이 그리 높지 않다는 것을 알수있으며 비상시에는 비전투병과도 전투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 비전투병과로 내려와도 전투의 위험에서 안심할수 있는 것은 아니다. 또한 죽어야 본래 이름과 신원이 회복되고 그 시신은 가족에게 가는 것이 아니라 아르제날의 공동묘지에 묻히는 등 죽어도 아르제날에서 벗어날수가 없는 운명이다. 당연히 가족들에게도 전사통지가 연락이 되지 않고 된다고 해도 받는 사람도 없다.[17] 10화에서 탈영하다 돌아온 앙쥬에게 실망한 에르샤가 "우리는 아기 때부터 아르제날에서 자랐고 아르제날 외에는 받아주는 곳이 없다."라는 말이 괜히 한말이 아니다.
비록 아기 때부터 아르제날로 격리되어 성장한 노마들이지만 이들도 바깥 세상에 대한 동경이 강하다. 2화에서 죽은 코코만 그런것이 아니라 6화에서 고귀한 공주 출신인 앙쥬를 살리아, 에르샤가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였고 10화에서 에르샤가 앙쥬에게 했던 원망 섞인 말에도 내심 바깥세상과 인연이 있는 앙쥬에 대한 부러움과 질투심이 있었다. 마나 세계의 진실을 알기 전까지는 하루가 멀다하고 전쟁이 벌어지는 아르제날에 강제 수용되어있는 노마들에게는 가난, 전쟁, 범죄가 없고 평화와 풍요가 있는것으로 알려진 마나 세계는 그야말로 이상향이었던 것이다. 물론 18화 전까지 노마들은 그 이상향이 자신들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것을 몰랐다.
이토록 시궁창 인생을 사는 노마들이지만 정작 이들의 희생으로 풍족한 삶을 살아가는 마나들이나 모든 일의 원흉인 엠브리오도 이들에 대한 죄책감이 없다. 엠브리오 왈 "마나의 세계에서 살지 못하는 노마들에게 있을곳과 할수 있는 역할을 주는 것도 감사해야 할것이다"라는 식으로 말했다.
참고로 죽는 그 순간까지 감자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맛없는 짬밥으로 살아야 한다는 슬픈 현실이 있다. 매우 맛없다는 사실은 앙쥬, 비비안이 인정할 정도이다.
사회에서 받은 초등교육이나 아르제날에서 가르치는 기초교육의 영향으로 스스로가 인간과 다른 존재라고 생각하며, 개중에는 자신들을 통제하는 마나들에게 두려움을 가지는 노마들도 적지 않으나, 그렇다고 대놓고 노마에게 불량품이라거나 괴물이라며 멸시하는 말을 하면 이들도 정말 넉살좋은 몇몇 빼면매우 분노하거나 크게 상처를 받는다.
4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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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자디아 : 이 세계는 거짓으로 점철되어 있어. 하지만 마나를 파괴하는 노마는 그 거짓을 전부 드러내버리고 말지.매기 : 그렇기에 차별받으며 격리된 건가.
"지금이라면 알겠어! 어째서 노마가 태어났는지! 인간은 너 따위에게 조작당하지 않는다는 유전자의 의지! 노마가 여자뿐이던 이유는 사랑하는 사람과 아이를 낳아 네 세계를 부정하기 위해! 그러니까 어마마마는 노래와 반지를 물려주신 거야! 썩은 창조주가 만든 이 썩어빠진 세계를 박살내기 위해!"by 앙쥬
12화에서 질의 발언[18]에 의하면, 노마는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난 신인류 마나 중에서도 극소수인, 구 인류의 유전자를 지니고 태어나는 돌연변이이다. 그러나 노마의 존재는 사람들의 불안감을 증폭시켰고, 대중들의 불안감이 커져 자칫 과거처럼 될것을 우려하여[19] 창조주는 이러한 불안감을 역으로 이용해 노마는 세상을 거부하고 파괴하는 반사회적인 괴물이라는 인식을 심어놓아 필요악으로 삼은 것이다.[20] 그러나 이런 마나들의 편견들과는 달리 노마들이 오히려 마나들보다 동료를 더 챙기고 스스로의 힘으로 인생을 개척한다는 점이 오히려 마나들보다 더욱 인간으로써 가야할 길을 제대로 걷고 있다는 점이 아이러니하다고 할수있다. 더구나 반사회적이고 파괴를 일삼는다는 노마들은 어디에서나 볼수 있는 순수한 소녀들이 대부분이고 주인공인 앙쥬와 1중대 라이더들도 사춘기 소녀들에 지나지 않으며 오히려 비슷한 또래인 마나들보다 더욱 인간적인 면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비비안의 드래곤 변신 그리고 11화에서 죽인 드래곤 중 일부가 인간으로 변한 것에서 또다른 사실이 드러났다. 여태껏 노마들이 싸워온 드래곤들은 실은 인간이었고 그동안 아르제날의 노마들은 인간을 죽였던 것이다. 12화 시점에서 이 사실을 알게된 사람은 비비안을 제외한 1중대원 전원과 마나이자 앙쥬의 시녀인 모모카이며 그 사실을 알려준 질, 드래곤의 시체를 태우던 재스민, 플랜트 파괴를 언급했던 매기[21]!는 이미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그럼 왜 말 안해줬을까? 멘붕방지 차원에서? 일본 위키에 따르면 드래곤=구 인류라고 했다지만 설사 그게 정식 설정이라 해도 시공문 너머의 구 인류가 그렇다는 거지 노마나 터스크같이 이쪽에 남은 구 인류까지 그런 것이라고 치기에는 이르다. 일단 노마가 구 인류의 유전자를 가진 것은 맞지만 노마=구 인류가 아니고 시공문 너머의 드래곤화가 되어버린 구 인류가 시공문 이쪽의 구 인류와 여태껏 같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비비안의 경우도 마나들 사이에서 나온 노마가 아니라 어떠한 경위[22]에서 시공문 너머의 아이가 아르제날에 거두어진 경우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15화에서 그동안 드래곤들과 무의미한 전쟁으로 마나들이 사용할 마나 에너지의 원천을 공급하는 목적으로 이용당했다는 것이 밝혀져 그동안 싸웠던 드래곤들과 함께 작중 최악의 바보취급과 생명을 무시당한 것이 되었다.[23] 당연하지만 이게 전부 모든것을 그렇게 만든 엠브리오의 잘못이다. 그리고 드래곤과의 연합으로 마나와의 입장이 뒤바뀔 가능성이 높으며 실제로 거의 뒤바뀌어졌다. 본래 노마들은 아기때부터 전투노예로 키워져서 마나들에 대한 두려움과 복종심은 있었어도 반항할 마음은 극소수를 제외하면 거의 없었다. 그러나 줄리오의 아르제날 대학살로 인해 노마들도 마나들에 대한 증오와 분노는 강해졌으며 앙쥬가 노마와 드래곤의 진실을 전하면서 노마들의 마나들에 대한 증오와 분노는 걷잡을수 없게 되었다. 다만 엠브리오가 노마 메일라이더 5명을 회유한점 그리고 유치부 노마들을 부활시킨 점, 앙쥬의 확보에 집착하는 점을 보면 엠브리오가 마나 세계를 파괴한 다음에 만들어낼 새로운 세계에 살아갈 신인류로 노마를 선택했을수도 있다.
20화에서 엠브리오가 앙쥬에게 집착하는 이유가 나오는데 고결하고 강인한 정신력, 뛰어난 신체능력, 따뜻한 성격 등 엠브리오가 원하던 이상적인 인간상으로 앙쥬를 바탕으로 하여 신세계에 살아갈 신인류를 만들고자 하는 목적이라고 밝혀졌다. 즉 마나보다 노마쪽이 엠브리오가 원하던 이상적인 인간상에 더 가깝다는 뜻이다. 21화에서 또다른 진실이 추측되는데 마나 사용자들은 언제든지 엠브리오의 의지만으로도 마나 사회 전체에 있는 마나 사용자들을 조종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노마들에게는 엠브리오가 직접 나서서 세뇌와 회유를 해야 조종하는 것이 가능하고 그나마 조종하는 것도 앙쥬와 살리아의 예를 보면 알겠지만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즉 노마가 자신의 정신지배가 원활하지 않은 존재로 밝혀진 만큼 엠브리오가 노마와 구 인류를 대대적으로 학살하고 차별한것은 자신의 정신지배가 통하지 않는 존재가 있으면 자신이 창조한 세상을 원활하게 지배하는 것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노마와 구 인류를 학살하고 차별한 것으로 보인다.
22화에서 리자디아가 최종 확인사살을 하는데 유일하게 노마들만이 자신의 의지를 가진 참된 인간이며 마나들은 엠브리오에게 프로그램이 되어있는 사실상 인형이나 다름 없는 존재라고 말한다. 그때문에 의지를 가진 노마들은 드래곤 피어나 엠브리오의 세뇌에 저항할수 있지만 인형이나 다름없는 마나들은 쉽게 드래곤이나 엠브리오에게 조종당한다는 진실을 폭로하면서 엠브리오가 의지를 가진 존재인 노마와 구 인류를 학살한 이유가 밝혀진다. 또한 노마들이 존재하면 앙쥬의 세계에 존재하는 거짓들이 밝혀지는 것을 두려워한 엠브리오가 자신의 세계를 지키려고 의도적으로 차별하고 적대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25화에서 앙쥬는 노마가 지배도 부술 만큼 호전적이고 반항적인 이레귤러이자 엠브리오에게 지배당하지 않으려는 인간 유전자의 의지라고 한다. 즉, 노마는 엠브리오에게 지배당하는 인류에게 자유를 되찾아줄 희망의 어머니가 될 존재들이었던 셈이다. 결국 엠브리오가 제거되고 오리지널 아르제날이 원래의 장소로 복구되면서 많은 노마들이 드래곤의 세계로 이주함으로서 노마와 인간, 드래곤이 함께 살아가는 새로운 이상향이 만들어진다. 드래곤의 세계의 새로운 가족으로써 드래곤과 같이 지구의 정화와 인류문명재건에 힘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5 다른 세력과의 비교
마나, 노마, 드래곤 3세력 중 상대적인 장점은 생존능력의 강함과 뛰어난 기계공학. 드래곤들과 계속 싸워왔기 때문인지 정신적, 신체적으로 성숙해 있으며 무엇보다 스스로의 기술과 힘으로 생존과 발전을 할수 있었고 미약해진 정신력 때문에 고통과 공포에 쉽게 빠지거나 드래곤에게 정신을 조종당하는 마나보다 강한 정신력으로 위기나 사고에 신중하게 대처한다. 게다가 노마차별이 시행된지 수백년동안 자체적으로 생존과 발전에 필요한 기술과 노하우가 축적되었기 때문에 어떤 환경에서도 생존과 적응, 발전을 할수있다. 특히 무기 분야로만 보면 노마 수용시설인 아르제날은 물량이 부족하더라도 자체적으로 개발한 무기와 시스템이 발전되어 있다. 그리고 구 인류와의 연합으로 얻은 무기와 시스템도 있는데다 많은수로 양산한 파라메일이 있으니 기계공학이 뛰어나다고 할수있다. 또한 훈련을 제대로 받고 실전에서도 어느정도 굴러서 전투경험만 쌓으면 먼치킨이 탄생하기도 하는데 앙쥬의 경우를 보면 자체스펙이 뛰어난 점도 있지만 훈련을 제대로 받고 실전에서도 어느정도 굴러서 전투경험만 쌓았기 때문에 먼치킨스러운 모습을 보인것이다. 게다가 드래곤, 미스루기 황국 군대와의 싸움에서 동료를 지키고 적을 괴멸시킨 앙쥬를 도망가게 만들었으며 드래곤의 최정예 병력을 제압하고 남은 병력들도 간신히 도망치게 만들었던 라그나메일 또한 생사를 넘나드는 실전으로 단련된 숙련된 파일럿이 탑승했기 때문에 그런 활약을 보일수 있었으며 그런 그들을 상대로 버텨낸 리베르타스 세력도 뛰어난 파일럿이 있기 때문에 버틸수 있었던 것이다.
반면에 노마의 단점은 수가 너무 적다는 점, 내부 분열이 생기기 쉽다는 점이다. 노마에 대한 마나의 탄압이 가능했던것도 수가 너무 적었기 때문이며 질의 병크로 인해 수백명을 간신히 유지했을 정도로 적은 노마의 수가 엄청나게 줄어서 현재 남아있는 노마들의 수는 대략 120명으로 추산될 정도이다. 이때문에 리베르타스 세력도 엠브리오를 포함한 마나 세력과 드래곤 세력에 비해 크게 불리한 입장이기도 했다. 엠브리오와의 최후의 싸움에서 파라메일에 탑승한 메일라이더들을 포함한 리베르타스 세력이 피레스 로이드들에 의해 위기에 빠진것도 피레스 로이드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은것도 있지만 파라메일과 그것을 조종하는 메일라이더의 수가 너무 적은것이 원인이기도 하다. 질의 병크로 인해 아르제날의 최정예 병력인 파라메일 1중대는 내부 분열을 일으킨 상태로 싸워왔고 내부 분열을 일으키는 원인인 앙쥬와 힐다가 화해해서 이제야 잘 굴러가나 싶다가 마나인 미스루기 황국 군대의 침략과 엠브리오의 계획에 의해 몇명의 뛰어난 파일럿들이 배신을 때리고 말았으며 그들은 리베르타스 세력의 최악의 적이 되고 말았다.
그나마 시련을 극복하고 올바르게 성장한 앙쥬가 노마를 바로잡은 것과 드래곤과의 연합에 의해 어느정도의 단점을 메꾼것이 위안이라고 할수있다.
6 기타
노마들은 수백년동안 영문도 모른채 강제로 가족들과 이별하고 전투노예로 살다가 죽는 엠브리오의 악행의 최대 피해자였고 리베르타스를 성공하여 자유를 얻었지만 해방된 노마의 수는 줄리오의 아르제날 공격과 질의 뒤틀린 복수계획으로 인하여 현재 생존자는 소수에 불과하다. 더구나 노마 모두가 여성인 만큼 후손을 잇기 위해서는 드래곤에게 흡수될수밖에 없다. 너무 순수하고 세상물정을 모르다보니 엠브리오의 유혹에 넘어가 쉽게 회유되었다. 살리아, 에르샤, 크리스, 타냐, 일마 등 아기때부터 아르제날에 살았던 노마들은 단순한 유혹과 힘에 쉽게 넘어갔지만 어느정도 세상물을 먹고 자기주장이 강한 앙쥬는 세뇌할때는 엠브리오가 고생을 조금 했다.
한번 들어오면 죽을때까지 좁은 섬에서 같이 살아야한다는 특성 탓인지 공적인 직위를 따져야하는 순간을 빼면 딱히 나이를 가리지 않고 서로에게 반말을 하는 문화가 정착되어있다. 게다가 반말을 하는 쪽은 물론 받는 쪽도 말투에 대해 별로 대수롭게 여기지 않는다. 초반에는 꼬박꼬박 누구에게나 존대하던 앙쥬도 빠르게 이 문화에 적응해서 후반부쯤 가면 노마들 뿐만 아니라 사라만디네와 같은 드래곤들을 포함해서 그 누구에게도 존대하지 않는다.[24]16년동안 격식차리며 살아오다 반말문화를 갑자기 접한 반동인가 지휘관의 권위를 나름 강조하는 살리아도 사석에선 질이나 재스민에게 존대하지 않고 편하게 말을 건다. 단, 크로스 앙쥬 천사와 용의 윤무의 세계관의 공용어는 영어이기 때문에 사실상 큰 의미는 없을 가능성이 높다.
열악한 보급과 드래곤과의 치열한 전투로 노마들의 수는 약 수백명을 간신히 유지했으나 질의 병크로 현재 남아있는 노마여성들의 수는 대략 120명으로 추산된다. 그리고 아르제날에서 사실상 탄생하다시피한 노마들은 이름을 빼앗겼지만, 질과 앙쥬와 힐다는 본인들의 이름을 멀쩡하게 기억하고 앙쥬의 경우는 일부에게 아직도 예전 이름으로 불린다. 더군다나 이미 리베르타스가 성공한 시점에서 앙쥬와 힐다가 이름을 빼앗겼다고 하는것은 어불성설이다.[25] 질은 해방직전에 죽어서 약간 애매하고... 비비안이야 뭐 본명도 알았고 애초에 드래곤이었고 하니 말이다...
최종화를 보면 파라메일은 전투용이 아닌 마을 재건과 공사용으로 평화롭게 쓰이게 되었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메리, 논나등 아우로라 때부터 라이더로 활약한 2명외에도 드래곤의 세계에서 라이더용의 빨간 아르제날 제복 차림의 엑스트라 부대원들이 더 보인것을 보면 드래곤의 세계에서도 파라메일 라이더를 양성하는듯 하다. 어쩌면 드래곤의 세계의 주민중에서도 신입 라이더가 나올지도 모른다.
7 노마 인물 목록
한줄로 요약하면 모모카와 엠마 브론슨, 메이, 비비안[26]을 제외한 파라메일 1중대와 아르제날 전원[27]
- 앙쥬
- 살리아
- 힐다
- 질
- 에르샤
- 로자리
- 크리스
- 미란다
- 코코
- 졸라
- 재스민
- 매기
- 타냐
- 일마
- 나오미
- 메리
- 마리카
- 논나
- 타부대의 메일라이더
- 파메라
- 히카루
- 올리비에
- 엘레노아
- 유치부 교사
- 식당 담당
- 여성 라이더
- 앤
- 바넷사
- 세라[28]
- 유치부 아이들
- 주둔지의 헌병들
- 알려지지 않은 다른 병과의 모든 노마 여성들
- ↑ 단, 마나를 이용해 움직이는 물체를 가지고 간접적으로 구속하는 것은 가능하다. 1화에서 엠마 브론슨 감찰관이 마나로 사슬을 움직여 앙쥬의 양쪽 손목을 구속하는 장면이 나왔다.
- ↑ 작중 초반부에서 앙쥬는 자신의 입으로 노마는 폭력적이고 반사회적인 괴물이라 언급하였고 이것을 7화에서 엠마 브론슨 감찰관이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그대로 읊었다. 또 앙쥬가 아르제날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았을때 노마들과 갈등을 빚으며 속으로 '학교에서 배운 그대로네. 어쩜 이리도 야만적이고 상스러우며 폭력적인지'라고 생각했던 것으로 보아 마나의 세계에서는 정규교육 과정에서부터 노마를 철저하게 비이성적이며 위험한 존재로 가르치고 있다는 것을 알수있다.
- ↑ 자신이 낳은 자식인데도 노마라는 이유로 적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현실의 노비나 흑인 노예처럼 천하고 불결하단 인식수준을 넘어 아예 대대적으로 박멸해야할 마나 세계의 적으로 인식하고 있는듯하다.
- ↑ 사회로부터 격리되기 전의 담당요원이 미란다 원칙마냥 "노마 관리법 제 1조 제 3항에 따라 이 자를 ○○○○○○호 노마로 인정한다."라고 고지한다. 이때 확인된 순서에 따라 분류번호를 부여하는데 작중 마지막으로 나온 숫자만 해도 여섯자리였다. 숫자의 단위로 미루어보아 저 노마 관리법이란 것이 나온 이래 지금까지 적어도 10만명 이상의 노마들이 이런 식으로 처리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 ↑ 만약 노마일 경우 마나 장벽이 부서지는데 연출을 보면 무슨 유리벽 깨지는 듯 하며 실제로도 유리 깨지는 소리가 난다.
- ↑ 그걸 주로 추종했던 것은 불과 몇 화까지만 해도 앙쥬를 존경까지 한다는 친구들이었다! 그 때의 마음은 온데간데없고 마치 악마와 같이 인간의 잔인한 면을 보일 뿐. 인면수심이 있다면 이런 것이라고 해야 할 정도.
- ↑ 앙쥬의 경우엔 미스루기 황족의 여성들에게 주어지는 미들네임인 '이카루가'이다.
- ↑ 1화에서 질이 아르제날에 입소한 앙쥬에게 "너는 더 이상 황족의 권리 행사는 물론 인간의 모든 권리가 박탈된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사실상 노마를 인간이 아닌 사물로 격하시킨다는 말이라고 할수있다.
- ↑ 이때 살리아의 나이는 약 7세로 추정된다.
- ↑ 이때 애니판에서는 다른 노마 소녀들 대신 앙쥬를 비친다.
- ↑ 물론 이런 미친교육의 근본적인 원인인 마나들의 교육이 훨씬 막장이긴 하다.
- ↑ 이 보상은 노마 세계의 돈인 "캐쉬"이다.
- ↑ 크로스 앙쥬 게임판인 크로스 앙쥬 천사와 용의 윤무 tr.에서 주인공인 나오미도 드래곤과의 전투에서 입은 심각한 머리부상으로 식물인간이 되었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수억이 넘는 벌금이 떨어져 있었다.
- ↑ 농담도 아닌게 전투 중에 사용한 총탄값도 자비에서 부담해야한다.
- ↑ 실제로 전쟁시 공군 파일럿들에게 생존에 필요한 낙하산과 생존도구, 비상식량등을 챙겨준다. 하다못해 인명경시 사상이 강한 히틀러도 공군 파일럿에 낙하산과 생존도구를 보급하지 않는 부대 지휘관을 처벌할 정도로 파일럿을 아꼈다.
- ↑ 1중대에서 가장 실력이 없다는 로자리도 졸라가 보호해준것도 있지만 나름대로 5년 넘게 드래곤과의 전투에서 살아남았다는 것은 로자리도 타중대 파일럿보다는 노련한 실력자라는 증거이다.
- ↑ 예외적으로 세계의 정상급에 속하는 미스루기 황국의 신황제 줄리오만큼은 자기 여동생이 죽었다는 보고가 어서 들려오기를 손꼽아 기다렸던것 같다. 그 외의 일반인 가족들은 힐다의 어머니의 예를 보아 자기 자식이 어디로 끌려가서 어떻게 되는 것은 정확히 몰라도 결국 죽었을것이라고 여기는 것으로 보인다.
- ↑ 앙쥬에게 하는 이야기는 전부 본인 즉, 엠브리오에게 직접 들은 이야기라고 한다.
- ↑ 인류의 잘못이 반복되는 것을 우려한 것보다 자신의 연구결과가 실패했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하는 것에 가깝다.
- ↑ 오멜라스를 떠나는 사람들에서 오멜라스 사람들이 지하실에 갇힌채 학대를 당하는 아이의 불행을 자기들의 행복의 원천으로 삼은 것과 비슷하다. 하지만 오멜라스 사람들은 반드시 그 불편한 진실을 알아야 할 의무가 있고,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 아이의 희생을 생각하며 더 충실한 삶을 살려고 하며 누군가의 희생으로 유지되는 유토피아에 염증을 느낀 사람들은 스스로 그 행복에 염증을 느끼고 모든것을 버리고 떠나는 등의 어느정도 개념을 갖춘 행보를 보이는데 비해 마나 사회는 노마들의 희생에 대해 알지도 못하고, 그들에게 일말의 미안한 감정도 갖지 않는다는 확실한 구제불능 집단이라는데서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
- ↑ 비비안이 드래곤으로 변하는 것을 억제하는 억제제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 ↑ 아르제날을 공격한 어미 드래곤인 라미아를 따라가다가 실종된 것으로 밝혀졌다.
- ↑ 마나를 사용하지 못한다고 사회에서 배척당했는데, 그렇게 사회에서 쫓겨나서 하는 일이 다름아닌 자신들이 차별당하는 원인인 마나를 생산하는데 일조하는 일이다. 아무것도 모르고 현 사회체제의 피해자이면서 그 체제를 유지하는데 일조하고 있던 셈이다.
- ↑ 그러나 라미아에게는 존대말을 쓴것을 보면 친한 사람이나 적대하는 사람 외에는 존대말을 쓰는듯하다. 그리고 앙쥬도 모모카와 실비아에게는 존대말을 쓴적이 전혀 없다.
- ↑ 다만 모모카와의 대화에서 앙쥬는 어떻게 보면 예전 이름을 스스로 버린것에 더 가깝다.
- ↑ 12화에서 드래곤이라는 것이 밝혀졌고 15화에서 어느 경위로 인해 어렸을때 아르제날에 거두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 ↑ 메이는 노마가 아니라 구 인류측에서 넘어온 사람일 가능성이 있다. 그녀의 언니도 리베르타스의 멤버중 하나였는데, 작중에 노마들의 희귀성을 생각하면 나이차가 많이 나는 두 자매가 모두 노마일 가능성은 낮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우로라가 구 인류가 운용하던 잠수항모이고, 정비와 개수를 메이의 집안이 담당했다는 설정이 나옴에 따라 그녀는 터스크와 같은 구 인류의 후예로 보인다.
- ↑ 1화에서 나온 갓난아기로,앙쥬가 자신이 노마라는 사실을 자각하지 못한 상태에서 처음 본 노마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