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룡호

어설트 모드플라이트 모드
  • 형식번호: 용신기 시작영(零)식
  • 두정고: 7.8m
  • 전고: 9.1m
  • 중량: 4350kg
  • 추력: 150kN
  • 무장: 붕괴입자수속포 청람 대장갑총검 진전 장비형, 적층단조 광자검 천뢰, 빔포, 수렴시공포

1 개요

焔龍號(えんりゅうごう).

크로스 앙쥬 천사와 용의 윤무에 등장하는 파라메일과 비슷한 형태를 하고있는 드래곤 측 병기인 용신기 중 1대. 이름의 유래는 아마도 불꽃의 용.

2 상세

아우라의 탈환을 위해서 평행세계의 지구에 존재하는 드래곤의 무녀인 사라만디네를 주축으로 개발된 3기의 용신기의 1호기. 구세계의 모든 기술이 투입되었으며 그중에서도 라그나메일에 탑재되어 있고 영원한 이야기에 의해 가동하는 디스코드 페이저[1]까지 탑재된 그야말로 드래곤 측의 최종병기이다. 추력에 있어서는 라그나메일을 상회하며, 접근전 및 포격전 등 모든 전황에 대응이 가능한 만능형 기체이다. 장갑의 색은 빨간색에 가까운 분홍색, 관절 부분은 황금색이다. 탑승자는 개발자인 사라만디네 자신이며 또한 아르제날 소유의 파라메일에는 없는 빔 병기도 탑재하고 있다.

파라메일과 마찬가지로 라그나메일을 모델로 해서 개발된 기체로 실루엣도 어느정도 유사하지만 기체 각부에 녹색의 결정체가 붙어있으며 슬러스터가 4개, 머리에 마치 포니테일처럼 머리쪽에서 길게 뻗어나온 용도 불명의 무장, 변형할 때나 플라이트 모드일때 조종석이 노출되는 파라메일과 달리 언제나 조종석이 밀폐되는 등 어느 정도의 차이점이 보인다. 시야 역시 용신기는 전방위 모니터가 탑재되어 거의 360도에 가까운 시야가 확보되지만 파라메일과 라그나메일의 경우 어설트 모드시 전방과 후방밖에 보지 못한다는 차이점이 있다.[2] 참고

용신기 3기의 기체 스팩은 동등하지만 그래도 드래곤의 공주인 사라만디네답게 무장에서는 다른 2기인 창룡호벽룡호에 비해 차이점이 보인다. 디스코드 페이저 역시 염룡호에만 탑재되어 있으며 빔 라이플인 붕괴입자수속포 서운 역시 버스터 런처 또는 붕괴입자수속포 청람 대장갑총검 진전 장비형으로 불리는데다가 라그나메일이나 다른 용신기 2기에 장착된 빔 라이플과 다르게 일반 빔 라이플에서 발사되는 초록색 빔보다 더욱 강력한 빔인 빨간색 빔을 발사하는등 연사력보다는 화력 중시에 근접전을 대비한 대장갑총검 진전이 장착된 형태이며 이 무기를 전용 병기로 장비하고 있다. 디스코드 페이저를 사용할때 영원한 이야기와 사라만디네의 이마에 있는 보석을 키[3]로써 빌키스 우리엘 모드처럼 기체가 황금색으로 변화하여, 어깨의 포구를 노출시켜 전개해 회오리 모양의 광선인 디스코드 페이저를 발사한다.

하지만 빌키스의 다른 특수형태인 미카엘, 아리엘과 같은 모드는 등장하지 않았고 그외의 자기수복같은 특수능력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그외에는 용신기의 공통 무장인 왼팔에 장착되는 빔포, 오른팔에 장착되는 적층단조 광자검 천뢰를 장비한다. 검의 경우는 날개쪽에 장착되었고 필요할때 뽑아서 손에 쥐고 싸우는 파라메일, 라그나메일의 실체검과는 다르게 오른쪽 팔에 장착되어 있고 사용할때 전개되어 길이가 늘어나는 구조이다. 작중 처음으로 출격했을때가 기동실험이었기 때문에 완성된 것은 최근으로 보이며 제작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던것 같다.

3 작중 활약

그동안 오프닝에서만 모습을 드러내다가, 11화에서 드디어 작품 내에서도 등장. 아르제날 상공 바로 위에 생긴 시공문을 통해 나온 수많은 드래곤들이 갑자기 노래와 함께 물러나더니 2기의 다른 용신기와 함께 시공문에서 내려온다. 이후 기체가 황금색으로 변하더니 어깨에 내장된 초강력 광학 무기이자 차원 공명 병기인 시공수렴포를 발사해서 아르제날의 절반을 반파시키며 파라메일 부대 상당수를 소멸시켜 버리는[4][5] 그야말로 강력한 힘을 어필했다.[6] 이후 질의 앙쥬 편애에 빡친 살리아가 명령을 무시하고 빌키스를 타고 달려들자 대응하려는 다른 2기를 제지하더니 현란한 움작임으로 대충 놀아주다가 발차기로 멀리 차버린다. 그러다가 앙쥬가 탑승한 빌키스가 제성능을 발휘하자 이번엔 제대로 격돌하며 서로 호각으로 싸우다가 마지막 다시 한번 수렴시공포를 발사하지만 이번엔 앙쥬 역시 영원의 이야기를 불러서 빌키스에 있는 디스코드 페이저를 발사해서 상쇄시키고 이후에는 다른 드래곤들과 함께 퇴각한다.

하지만 정작 17화에서 살리아가 라그나메일인 클레오파트라로 기체를 바꾸자 17화에서 살리아에게 밀리는 수모를 당했으며 21화에서는 나가가 탑승한 창룡호, 카나메가 탑승한 벽룡호와 함께 에르샤가 탑승한 레이지아타냐가 탑승한 빅토리아, 일마가 탑승한 에이레네와 거의 호각으로 싸우다가 결국 후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4화에서 30%정도로 약화시킨 수렴시공포를 사용하여 방어막으로 봉인되어 있는 아우라를 해방시키는데 성공한다. 25화에서는 마지막에 히스테리카의 디스코드 페이저를 수렴시공포로 상쇄하며 빌키스가 막타를 칠수 있게 도움을 준다.[7]

4 기타

사실 11화가 되서야 처음으로 등장했고 그 다음 등장한 것이 16화, 17화에서 다시 퇴장하고 다시 등장한게 것이 21화인 것을 생각하면 비중이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다.(...) 그러나 11화의 활약 외에도 16화에서 엠브리오가 일으킨 시공간 왜곡을 막아낸것, 24화에서 아우라를 구한것등 실적은 좋은 편이다. 사라만디네와 앙쥬의 관계나 빌키스의 모티브가 이 건담임을 감안하면, 염룡호의 모티브는 암만 봐도 이 건담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빌키스와 마찬가지로 로봇혼 시리즈로 나왔는데 내구력이 안 좋은 빌키스에 비해 결합력이 좋아 평가가 좋은편이다.
  1. 드래곤 측은 수렴시공포라고 부른다.
  2. 계기판 좌우에 보조 화면이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기껏해야 백미러 수준이다...
  3. 이마의 보석을 단말기로 활용해 기체를 부르는 등의 원격 조작도 가능하다.
  4. 2중대는 전멸, 3중대는 대장을 포함한 4대가 행방불명이 되었다.
  5. 사라만디네가 노래를 부른 상태로 시공문으로부터 등장했을때 드래곤들이 아르제날에서 물러나면서 염룡호를 포함한 용신기 3대의 주위를 맴돌며 그후에 황금빛으로 변한 염룡호가 수렴시공포를 발사해 노마들에게 상당한 피해를 준것을 보면 드래곤들의 신이 강림해 노마들에게 천벌을 준것 같은 느낌을 준다.
  6. 다만 15화에서 보여준 사라만디네의 발언을 보면 사라만디네도 이때 많은 노마들을 죽인것에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7. 작중 연출때문에 빌키스가 히스테리카의 디스코드 페이저를 상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히스테리카의 디스코드 페이저를 상쇄한것은 빌키스가 아니다. 블루레이에서는 옆에 있는 빌키스가 새로 추가되면서 제대로 표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