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코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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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허세웅. 나코오빠. 줄여서 '나빠'라고도 불린다. 필명의 출처는 아시다시피... 1976년 11월 15일생. 동국대학교 졸업.

90년대 말 한국 동인계에서 한국 모에 그림계 일러스트의 본좌로 통했던 일러스트레이터중 한명. 당시 PenFan이라는 서클에서 활동하였으며 나코오빠말고도 다른 멤버들을 보면 모에계열 서클중 한가닥 하는 거물들도 보인다. 동인 활동중에는 당시 오덕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Leaf 에로게 등의 팬북 활동을 하기도 하였다.

동인 활동과 함께 게임잡지(주로 게임라인)에 브로마이드 및 중간중간의 삽화들을 투고했다. 당시 투고된 일러스트들은 주로 비디오 게임계 팬아트. 페이 옌의 의인화 일러스트도 있다. 얼굴을 예쁘게 그리면서도 묘하게 색기를 잘 살려내는 일러스트라는 평. 사실상 비슷한 계열의 당시 게임잡지중 하나였던 게임라이프에도 투고된 건버드의 마리온 일러스트는 묘하게 노팬티 구도인데 이 일러스트에 관한 독자 에피소드가 있었다. 상세는 게임라이프 항목 참조.

이후에 EZ2DJ시리즈에 외주 작업을 맡게 된다. 외주를 맡은 시리즈 작품은 Ez2Dancer와 2nd다. Ez2Dancer에서는 가요 '내 남자친구에게' '사랑만들기' 등 2곡의 BGA를 담당했으며 그중 전자는 훗날 7th의 Energy Flower에서도 써먹었고 이른바 '비키니 소녀의 ○스트 모핑'으로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과연 그분의 색기묘사는 어디 안간다.
EZ2DJ 2ndTRAX ~It rules once again~에서 The Boy ~Here comes my baby~의 BGA를 담당했는데 거기 나오는 초딩들이 이누야샤라고 착각하는, 나코루루가 현대에 환생한 듯한 그럴리가 없겟지만 소녀는 그의 일러스트다운 색기가 없지만 청순미 하나로 JAM BGA에 등장한 보이시한 소녀와 양강 구도를 이루었다.
EZ2DJ 외주스탭으로서의 업적을 하나 더 추가하자면 일러스트가 없기 때문에 자칫 모를 수도 있지만 동작품의 정식 수록곡인 Theme of EZ2DJ의 정규 BGA를 담당했다는 업적도 있다.

그외 Ez2Dj 관련 일러스트로는 Ez2Dj에 모에선을 쬔 Ez2Dj걸(가칭)도 있다. EZ2DJ 말고도 그외 여럿 외주작업을 받은 것 같다. 일본 에로게의 원화 담당 사실은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이야기.

EZ2DJ쪽 외주가 끝난 뒤로 게임업계에 취직한 듯하다. 2009년경 디스이즈게임에 카툰을 잠깐이나마 연재했으며 축전 일러스트도 여럿 제공하기도 했으나 그 이후의 소식은 불명. 같은 해에 결혼을 했으며 이후 일러스트 활동 일선에서는 물러난 듯하고, 액토즈소프트의 회사원 유부남으로 살아가고 있는 중. 슬하에 자식 둘을 두었다.

동인활동 시절에 나코루루 못지않게 오리지널 캐릭터로 프루우를 자주 그렸다. 파란색 긴생머리에 엘프귀를 가진 캐릭터였는 EZ2DJ 외주를 한 시기 이후로 영 보이지 않았다가, 2009년 신년 일러스트로 오랜만에 다시 한번 그려졌다가 이후로는 또 계속 소식이 없다...가 액토즈를 퇴사하고 모바일 게임 회사 레이드몹 문화산업전문 유한회사 이름 길다 에 합류했음이 밝혀졌다. 이 회사에서 나온 게임은 어디서나던전 하나뿐이므로 이쪽 관련 일에 전념하는 것으로 추측.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스카이림 등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의 샌드박스 RPG 게임을 즐긴다. 최근에는 악마 사냥과 전함 모으기에 빠져 있는 듯.

간혹 나코파파와 헷갈리는 사람도 많은데 나코루루 팬이라는 것과 비슷한 연배의 동인경력을 가졌다는 것만 빼면 별개의 인물이다.

지금도 홈페이지가 있고, 트위터도 하지만 홈페이지는 블로그로 전환하면서 그의 공개 일러스트를 아쉽게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다. 그나마 설치형 블로그도 cafe24계정이 만료되면서 이후로 웹상에서 나코오빠의 공개 활동은 트위터에서만 볼 수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