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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케이블방송 한국경제TV(한경와우TV)에서 2001년 발생한 전설적인 방송사고. 각종 방송매체에서 가장 재미있는 방송사고 1위로 꼽히기도 했다. 그러나 카우치 사건을 1위로 뽑아야 한다는 의견이 존재했으나, 카우치 사건은 웃긴 것은 아니었고 그냥 충격적이었다.
사건의 전말을 요약하자면 '심층분석 내일의 투자전략' 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중, 멘트를 하던 대신증권 나민호 투자분석팀장의 눈 밑에 마침 파리가 앉았고 그 이후로 나 팀장과 진행자 강기수씨가 웃음을 참지 못해서 한동안 진행 불가 상태가 되었다.
여기서 나온 "나라의 경제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파리가 앉았습니다." 라는 멘트는 강기수씨가 상황을 수습해 보고자 날린 멘트로 그 상황의 적절함으로 인해 한동안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었다. 국가경제의 심각성을 논하는 자리에서 마침 "쪽박" 의 대명사인 파리[1]가 등장했으니 상황이 적절해도 굉장히 적절했던 것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그냥 넘어갈 수도 있던걸 심히 적절한 멘트로 역대급 방송사고를 만들어버렸다.
아래는 문제의 동영상이다.
위 영상은 방송사 스태프가 직접 자막을 넣고 편집을 해서 올렸던 영상이다.
이 방송사고로 강기수씨가 해고를 당하고 5년간 방송출연 금지를 당했다는 루머가 널리 퍼졌는데, 본인이 직접 인터뷰에서 어떠한 불이익도 없었다고 직접 밝혔다.기사링크 여담으로, 저 방송 이후 유명세를 탄 나민호 팀장은 2011년 5월 대신투자신탁운용 이사대우의 자리에 있었으며, 2014년 11월 현재 대신증권 영업부 부장을 맡고 있다. 파리 한 마리 덕분에 인생의 승리자로 등극했다. 정작 본인은 파리 날릴 상황을 면했다.
2 그외 바리에이션들
1박 2일 2012년 7월 1일 방송분에서 미션 소재로 쓰였다.
2013년 1월 24일 미국 대통령 버락 후세인 오바마가 재현(...)하기도 했다. 2009년 CNBC 인터뷰 도중 비명횡사한 파리의 복수라 카더라 나라의 장래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파리가 앉았습니다
- ↑ 흔히 장사가 안될 때 "파리 날린다." 라는 표현이 바로 이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