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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글명 | 나 이런 사냥꾼이야[1] | ||||||||||
영문명 | Big Game Hunter | ||||||||||
카드 세트 | 오리지널 | ||||||||||
카드 종류 | 하수인 | ||||||||||
직업 제한 | 영웅 | ||||||||||
전용 | 공용 | ||||||||||
종족 | - | ||||||||||
황금 카드 | 제작 또는 카드팩 | ||||||||||
비용 | 5 | 공격력 | 4 | 생명력 | 2 | ||||||
효과 | 전투의 함성: 공격력 7 이상인 하수인을 하나 처치합니다. | ||||||||||
플레이버 텍스트 | 그에겐 데빌사우르스도 코웃음 거리입니다, 조만간 크롤칼을 들고 오닉시아를 찾아간답니다. (Mere devilsaurs no longer excite him. Soon he'll be trying to catch Onyxia with only a dull Krol Blade.) |
소환 시 : 사냥감 포착 완료.[2]공격 시 : 잡았다.
성우는 이장원.
2 상세
나 박사 붐 사냥꾼이야
오리지널 공용 영웅 카드. 약칭은 나이사(나 이런 사냥꾼이야). 나이샤가 아니다 능력치 자체는 공체합 6에 공격력쪽으로 치우쳐 체력이 좋지않아 대부분의 상황에서 좋지는 않지만, 진가는 전투의 함성 능력에 있다. 공격력 7만 만족하면 천상의 보호막이건 뭐건 무시하고 무조건 처치하기 때문에 7공 이상 하수인을 굴린다면 그 어떤 전설카드보다도 더 짜증나고 공포스러운 하수인이다. 보통 공격력 7 이상은 7코스트 이상이거나, 하수인에 추가로 버프를 받은 하수인인 경우가 많은데, 이를 암살, 변이 같은 주문 없이 제압하는 동시에 무난한 스탯인 4/2 하수인을 필드에 내려놓으므로 제때 내놓기만 한다면, 사제의 어둠의 권능이나 주술사의 사술을 능가하는 엄청난 효율성을 보여준다.
카드 자체는 오리지널 때부터 존재했지만 사실 오리지널에는 코스트가 3코였음에도 채용률이 그렇게까지 높지는 않았다. 당시에는 빅덱을 제외한 대부분의 덱에는 딱히 공격력 7 이상 하수인이 없었기 때문에,[3] 이 카드가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려면 빅덱을 만나야만 했는데 당시에 빅덱 비율이 그렇게 높지 않았기 때문. 그나마 거인흑마나 방밀전사가 한참 많이 보이던 시절에나 한 장 넣을까 말까 고민하는 정도. 저격기가 부족한 드루이드가 라그나로스 잡으려고 쓰기도 했다.
그러나 고블린 대 노움 확장팩에 들어와서 채용률이 급증했는데, 희대의 사기 카드 박사 붐이 등장하여 거의 모든 덱에 들어가게 되면서 붐을 간편하게 제압하고 폭탄으로부터 고기방패 역할까지 수행해줄 나이사가 주목을 받아 채용되기 시작한 것. 이 때문에 오리지널 시대에는 전투의 함성을 발휘할 상황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있으면 좋고 없으면 그만인 정도를 유지했다면, 고대놈 들어서 대부분 덱에 들어가는 필수카드가 된 것이다. 나이사의 재평가로 전설카드의 강함의 척도조차 '이 카드는 나이사에게 죽느냐 아니냐' 혹은 '나이사에게 카운터 당하기전에/당하더라도 무언가를 하고 죽느냐'가 평가기준의 하나로 본격적으로 거론되게 되었고,[4] 이를 만족하지 못하는 대부분의 전설이 폐급 판정이 나게 되었으니[5] 이 카드와 박사 붐이 하스스톤의 밸런스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짐작할 만하다.
만약 급한 경우에는 가혹한 하사관이나 검은무쇠 드워프처럼 공격력을 올리는 카드를 이용해 공격력이 7보다 낮은 하수인도 처치할 수 있다. 물론 랭겜에서는 검은무쇠 드워프를 거의 안 쓰고, 가혹한 하사관을 주로 쓰는 위니덱은 나이사를 잘 채용하기 않으므로 보기 힘든 광경이긴 하다. 전사라면 잔인한 감독관으로도 행할 수 있는데 방밀전사가 이 두 카드를 모두 쓰기 때문에 랭크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다. 또한 하사관과 나이사를 둘다 채용하는 리노흑마법사나 말리고스 흑마법사도 자주 사용한다.
또한 해리슨 존스, 흑기사와 달리 아무 직업이든 상관없이 3코스트에 칼같이 내도 별로 아쉽지 않다는 것도 이 카드의 밸런스 논란의 주된 화제가 되었다. 해리슨과 흑기사는 코스트가 5, 6이라 아무렇게 내지 못하고 스탯이 동일 코스트에 비해 손해를 꽤 본다. 반면 나이사는 3코스트라 리스크가 매우 적고 스탯도 나쁜 편이 아니다. 그래서 전투의 함성을 포기하고 필드 장악용으로만 내는 일도 흔했으며, 이런 플레이는 '템포 나이사'라고도 불렸다.그리고 다음턴 박붐에 멘붕한 사례도 종종 있었다고...
투기장에서도 영웅카드라 구경 자체가 힘들지만 잡고 갈 수만 있다면 유용한 카드. 투기장에서도 공 7 이상의 하수인은 의외로 흔하다. 투기장에서는 상대에게 올바른 저격기가 없는 경우가 흔하므로, 하수인을 눈치보지 않고 막 키우거나 고공격력의 하수인을 부담없이 내는 경우가 많다.
정규전 패치로 박사 붐 등 상당히 많은 7공 이상의 하수인들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었으나 오리지날 팩을 비롯해 정규전 패치에 영향을 받지 않는 카드들 중 7공 이상의 하수인들이 여전히 많은데다 추가되는 7공 이상의 하수인들도 몇 있어 이들을 매우 낮은 리스크로 저격할 수 있으므로 여전히 필카에 가깝게 채용되었을 것이며, 결국 블리자드도 이런 분위기를 알고 있었는지 정규전 시작 이전에 5코스트로 너프했다.
너프 이후에는 여러 덱에서 빠지게 되었다. 고대 신의 속삭임 메타에서 이 카드로 끊어먹을 수 있는 하수인은 몇 없는데다 라그나로스 정도를 빼면 이 카드가 크게 이득보기 힘들고, 너프 이전과는 달리 5코스트에 그냥 내기에는 최악의 스탯이나 다름없어 필드가 말릴 소지를 주기 때문. 그래도 끊어먹을 고스탯 하수인이 적지는 않은지라 현재는 후반까지 버티는 위주로 가는 덱들이 1장 정도 채용하는 모습이 종종 보인다. 드루이드는 고신속 초반엔 피눈물을 흘리면서도 채용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2016년 8월 시점에선 주문 시너지도 노릴 수 있고 코스트도 싼 양분 흡수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다.
카라잔 발매 이후 손쉽게 8/8 스탯을 채울 수 있는 비전 거인이 등장함에 따라 여러 덱에 다시 들어가게 되었지만 이전처럼 큰 기용률을 보이지는 못하고 있다. 오히려 야생전에서 핸파도적이 나이사 채용율이 높은데 암살이라는 대체제가 있지만 박붐을 상대로는 폭탄데미지를 받아주는 나이사가 더 낫기 때문이다. 애초에 핸파도적의 카운터 중 하나가 박사붐인 만큼 폭탄뎀이라도 받아주는 나이사는 너프를 당했더라도 여전히 핸파도적에게 준필수일수밖에 없다.
3 기타
번역에 대해 약간의 논란이 있는 카드다. 영문명인 "Big game hunter"는 상기 주석에 있듯이 커다란 사냥감을 잘 잡는 숙련된 사냥꾼을 의미한다. 우리말로는 거물 사냥꾼 혹은 대물 사냥꾼이 어감에 가장 가깝다. 그러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이름이 똑같은 퀘스트의 번역을 그대로 따온 것이 한국어 카드 이름이 되었다. 번역을 마음에 안들어하는 반응은 원문과 의미가 많이 달라졌으며 문장형으로 이루어진 이름이 카드 전체의 통일성을 해친다는 의견이고, 마음에 들어하는 반응은 재치있는 이름이라는 평.
사실, 매직 더 개더링에는 이 카드와 이름이 완전히 똑같은 카드가 존재한다. 효과마저 비슷하다.[6]
플레이버 텍스트와는 다르게, 게임 내에서는 단독으로 데빌사우르스를 못 잡는다. 데빌사우르스는 5/5하수인이라 효과 범위에 들어가지 않으며, 직접 공격해도 자신은 죽는데 데빌사우르스는 생명력을 1 남기고 살아남는다. 그래도 화석 데빌사우르스는 잡는다. 왕 크루쉬도 잡는다. 하지만 오닉시아는 정말 잡는다! 데스윙과 네파리안도 문제없이 잡는다. 검은용군단 헌터 수준.검은용군단 다 죽게 생겼다.이놈아!!!!
황금 카드가 상당히 멋진 카드 중 하나. 일러스트 가운데 반짝이는 산탄이 정말 간지난다. 대격변도 불의 군주도 이 황금 산탄 한 발이면 관통된다
원래는 이렇게 범용적으로 쓰일 줄 몰랐고, 즉 박붐같은 사기 카드를 만들 줄은 자기들도 몰랐고 빠른 타이밍에 등장하는 거인 정도를 잡으라고 만든 하수인이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TCG 전문가격 스트리머 브라이언 키블러는 나이사의 너프가 필수적이라고 평가함과 동시에 너프가 이뤄질 경우, 거인들도 같이 너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럼 차라리 8공이상으로 해주지.. 그래서인지 실제로도 이 카드를 너프함과 동시에 용암거인 또한 코스트가 25가 되는 너프를 받았다.
군단 확장팩 등장 이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로 역이식되었다.(...) 사냥꾼의 15레벨 특성으로 재활약하는 중. 이것은 비단 나이사만 그런 것은 아니고, 탐험가 연맹이 통째로 역이식되는 등 하스스톤에서 많이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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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문명 'Big Game Hunter'는 직역하면 '거물 사냥꾼' 정도의 뜻으로, 동명의 스타크래프트 맵도 존재한다. 초월번역...
- ↑ 워크래프트3의 휴먼 유닛 라이플맨의 대사이기도 하다. I've got the beast in my sight
- ↑ 예를 들면, 미드레인지의 대명사인 드루이드 덱에도 오리지널 시절에는 공격력 7 이상 하수인이 잘 들어가지 않았다. 들어간다면 라그나로스 정도.
아니면 전고정으로 뿌리를 들던가 - ↑ 오리지널 시절에도 나이사 때문에 7공 이상인지 아닌지 따지긴 했다.
- ↑ 대표적으로 말로른이나 괴수, 그룰이 있다.
- ↑ 하스스톤으로 치면 능력치가 1/1인 대신 전투의 함성으로 공격력 4이상의 하수인을 파괴할 수 있는 카드다.
빼박